ああっ!女神さまっ 46화 당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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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심판의 숲으로 들어선 베르단디. 그러나 그곳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숲이 아
닌 사막이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그녀를 향해 들려오는 목소리. 그녀는 그 목소리에 주목했다.
"누구시죠?"
"이곳에 처음으로 들어 온 여신이여... 나는 이곳을 지키는 자... 그대가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인
가..."
그러자 탁, 두손을 모아 입을 여는 그녀...
"저는... 소중한 사람을 다시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소중한 사람...?"
"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
그러자, 파아앗!! 바뀌는 주위 배경들. 찬란한 태양, 황금빛 햇살을 머금은 아름다운 호수, 풀과
나무 그리고 화사한 꽃들이 무성하게 우거진 거대한 숲... 어느새 그녀는 이 숲의 한가운데 서있
었다.
"그대의 말에 거짓이 없음을 알 수 있다... 허나..."
드아앙!! 베르단디의 앞에 나타나는 케이의 영상.. 그의 어렸을 적 모습부터 점차 세월이 흐르며
성장해 성인이 된 모습. 그리고 세월이 갈 수록 늙어가는 그의 모습이 베르단디의 두 눈에 똑똑
히 들어왔고, 이를 지켜 본 그녀의 파란색, 두 눈동자가 조금씩 흔들렸다.
"인간이란 약한존재... 그를 다시 살려낸다 하더라도, 그는 다시금 그대의 곁을 떠날 것이다."
'다시 자신의 곁을 떠난다' 라는 슬픈 한 마디가 그녀의 귓속에 생생히 울려 퍼졌다.
"때문에 여신인 그대의 행복을 위해, 그를 살려내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
분명... 그녀의 먼 미래를 생각 한다면 그를 다시 살려내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먼 훗날 그가 자신의 곁을 떠날 때. 그 때, 이별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분명... 헤어질 수 있다는 불안과 슬픔은 제 마음속에 존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살려서는 안돼는 것이다."
그러자, 베르단디는 양손을 모으고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하지만..?"
"저는 케이 씨와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 그런..."
"행복이란 그 누구도 정의 할 수 없는 말. 행복이란 강제적이 아닌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 것. 저는 케이 씨와 있을 때 그 의미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건 케이 씨도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 한다면..."
"저도 언제 까지나 케이 씨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케이 씨와 같이
행복을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빛나는 베르단디의 눈빛. 그 누구도 꺽을 수 없는 그녀의 의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한 미소를 띄는 그녀... 빛나는 그녀의 눈빛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천상의 미소였다.
그러자 피유우-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새하얀 빛! 그와 동시에 그녀를 향해 뭔가가 내려오기 시
작했다.
"역시... 심판의 문을 통과한 여신답군... 시험은 통과다. 그를 위하는 너의 마음을 이제 더 이상
묻지 않겠다. 베르단디."
"설마?! 당신은..!!"
그와 함께 팟! 그녀의 손에 놓여지는 자그마한 물병... 분명 케이를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성수였
다.
"그에게 먹이도록 하여라... 그리고..."
다음 순간 파아앙!!! 갑작스레 그녀의 발 앞에 소환되는 은빛 기다란 뭔가.....
"궁그닐의 창이다. 이것을 그에게 주거라. 그라면 분명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유그드라실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가 직접 나설 수가 없구나... 부탁한다. 베르단디."
부탁한다는 말을 끝으로 신의 목소리는 작게 사라져갔다. 그리고 베르단디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자그마한 상자를 꺼냈다.
삑, 그녀가 상자의 우측 상단 부분을 누르자, 그것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취이익- 김
빠지는 소리와 함께 상자는 완벽히 본래 모습을 들어냈다. 그것은 바로, 케이가 잠들어 있던 관..
요정계에 오기 전 스쿨드가 관을 크기를 줄여 베르단디에게 건내줬던 것이다. 그리고 동생에게
전해 받은 관을 정성스래 간직하고 다녔던 그녀... 이제 그 수고도 덜게 되었다.
"케이 씨... 당신을 위하여..."
잠들어 있는 그의 얼굴을 보자 그녀는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녀는 손에 들려있는
약병을 보고 작은 미소를 띄며 투명한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약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물을
자신의 입에 한모금 담은 뒤, 그대로 잠든 케이에게 넘겨주었다. 그 다음 그녀는 입을 땐 뒤 그
의 얼굴을 천천히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기 시작했다.
"돌아와 주세요... 케이 씨..."
그와 동시에 점점 혈색을 찾아가는 케이의 얼굴... 두근, 두근, 멈춰있던 그의 심장도 다시 뜀 박
질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그가 눈을
떳다.
"베르.. 단디..."
조용히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는, 깨어난 케이...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던 베르단디도 살며시 눈
을 뜨고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보이는, 그토록 보고싶었던 그의 모습...
"아아!! 케이 씨!!!!!"
그제서야 파악!!! 그대로 케이를 껴 안아 버리는 그녀. 그녀의 두 눈에서 투명한 구슬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 왔는가...
그녀가 지금 흘리는 눈물은 여지껏 그녀가 흘려왔던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가득찬 환희의 눈물
이었다.
"보고싶었어요... 흑,흑.."
"미안...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요, 어쨋든 케이 씨가 다시 제 곁으로 돌아와 주셧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전 너무 기쁜
걸요...훌쩍.."
"베르단디..."
휘오오- 두 사람의 주위에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 기쁜듯 바람에 춤추는 나무, 노래하는 새와
동물들... 분명, 풀이.. 나무가... 꽃이... 새들이... 지금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두 사람의
재회를 기뻐하며 축복해 주고 있었다.
.
.
한편, 밀리나가 다크엔젤과 다른 여신들을 찾으로 가자 혼자남겨진 카르마. 커다란 의자에 앉아
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음냐..."
침까지 흘려가며 자는 그의 모습... 드래곤이라곤 믿기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휘아
아아!!! 어디선가 세차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덕분에 카르마의 잠은 싸그리 달아나 버렸다.
"추,추워! 누가 문 열었어!!!"
"이런, 한발 늦었네..."
그러면서 카르마의 옆에 나타나는 하얀빛. 이것은 점점 꺼져가며 본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
다.
"성을 뒤져봐도 없는 것으로 봐서... 역시나 심판의 숲으로 들어간 건가?"
"응? 넌 뭐냐?"
갑작스래 등장한 인물에 질문을 던진 녀석... 쬐금 큰 키에 파란머리.. 이마에 동그란 표식... 바
로 발드르였다. 그리고 공식으로 인정된 두 바보의 만남...
"나? 발드르다. 그러는 너는??"
"난 카르마다. 드래곤이지."
서로 적일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쉽게 이름을 가르켜 줘서야 쓰나..... (멍청한 두 사람의 만남이
니까 아무렇지 않을 수도...)
"그래? 근데 왜 드래곤이 여기있는 거냐?"
"아! 그건 여기 온 여신님들을 도와줘야 하거든. 그래서 드래곤들 중 대표로 내가 온거야"
콰드드드득!!! 갑자기 얼어붙는 방안! 발드르의 지독한 냉기가 방안을 표호하고 있었다.
"어디로 갔냐... 그 여신들..."
"훗, 나쁜 녀석은 아닌 줄 알았는데, 반응을 보아하니 적이 군... 적한테 알려 줄 수는 없지롱!!"
"힘으로 물어봐야 겠군..."
"드래곤인 나한테?... 좋아 덤벼라!!! 상대해 주지!!!!"
"좋다..."
그러자 콰득, 콰드득!!! 발드르가 뿜어내는 냉기는 점점더 커지며 거대한 방안을 냉동실로 만들
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유있는 카르마...
"얼음이라... 하지만 불을 사용하는 나한테 먹힐까?!"
"훗... 불이라... 재미있겠군"
그러면서, 퍼어억!!! 그대로 카르마의 턱에 주먹을 꽂아 버리는 발드르. 덕분에 꽈아앙!! 기습을
당한 카르마는 벽속에 처박혀 버렸다. 그리고 차가운 미소를 보이는 발드르... 카르마의 입장에
선 속이 울컥 뒤집히는 염장성 120%의 미소였다.
"방심은 금물~!!"
"이, 이자식!!!"
파아아!!!!!! 카르마의 주위에서 일어난 불길!! 발드르의 냉기와 맞 부딪히며 뿌연 수증기를 뿜어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입을 여는 성난 카르마...
"이런 나쁜놈!! 기습을 하다니!!! 두고보자아!!!!!"
그러나, 발드르는 아무말 없이 차가운 미소를 띄고 있을 뿐이였다.
닌 사막이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그녀를 향해 들려오는 목소리. 그녀는 그 목소리에 주목했다.
"누구시죠?"
"이곳에 처음으로 들어 온 여신이여... 나는 이곳을 지키는 자... 그대가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인
가..."
그러자 탁, 두손을 모아 입을 여는 그녀...
"저는... 소중한 사람을 다시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소중한 사람...?"
"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
그러자, 파아앗!! 바뀌는 주위 배경들. 찬란한 태양, 황금빛 햇살을 머금은 아름다운 호수, 풀과
나무 그리고 화사한 꽃들이 무성하게 우거진 거대한 숲... 어느새 그녀는 이 숲의 한가운데 서있
었다.
"그대의 말에 거짓이 없음을 알 수 있다... 허나..."
드아앙!! 베르단디의 앞에 나타나는 케이의 영상.. 그의 어렸을 적 모습부터 점차 세월이 흐르며
성장해 성인이 된 모습. 그리고 세월이 갈 수록 늙어가는 그의 모습이 베르단디의 두 눈에 똑똑
히 들어왔고, 이를 지켜 본 그녀의 파란색, 두 눈동자가 조금씩 흔들렸다.
"인간이란 약한존재... 그를 다시 살려낸다 하더라도, 그는 다시금 그대의 곁을 떠날 것이다."
'다시 자신의 곁을 떠난다' 라는 슬픈 한 마디가 그녀의 귓속에 생생히 울려 퍼졌다.
"때문에 여신인 그대의 행복을 위해, 그를 살려내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
분명... 그녀의 먼 미래를 생각 한다면 그를 다시 살려내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먼 훗날 그가 자신의 곁을 떠날 때. 그 때, 이별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분명... 헤어질 수 있다는 불안과 슬픔은 제 마음속에 존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살려서는 안돼는 것이다."
그러자, 베르단디는 양손을 모으고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하지만..?"
"저는 케이 씨와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 그런..."
"행복이란 그 누구도 정의 할 수 없는 말. 행복이란 강제적이 아닌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 것. 저는 케이 씨와 있을 때 그 의미를 갖습니다. 그리고
이건 케이 씨도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 한다면..."
"저도 언제 까지나 케이 씨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케이 씨와 같이
행복을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빛나는 베르단디의 눈빛. 그 누구도 꺽을 수 없는 그녀의 의지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한 미소를 띄는 그녀... 빛나는 그녀의 눈빛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천상의 미소였다.
그러자 피유우-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새하얀 빛! 그와 동시에 그녀를 향해 뭔가가 내려오기 시
작했다.
"역시... 심판의 문을 통과한 여신답군... 시험은 통과다. 그를 위하는 너의 마음을 이제 더 이상
묻지 않겠다. 베르단디."
"설마?! 당신은..!!"
그와 함께 팟! 그녀의 손에 놓여지는 자그마한 물병... 분명 케이를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성수였
다.
"그에게 먹이도록 하여라... 그리고..."
다음 순간 파아앙!!! 갑작스레 그녀의 발 앞에 소환되는 은빛 기다란 뭔가.....
"궁그닐의 창이다. 이것을 그에게 주거라. 그라면 분명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유그드라실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가 직접 나설 수가 없구나... 부탁한다. 베르단디."
부탁한다는 말을 끝으로 신의 목소리는 작게 사라져갔다. 그리고 베르단디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자그마한 상자를 꺼냈다.
삑, 그녀가 상자의 우측 상단 부분을 누르자, 그것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취이익- 김
빠지는 소리와 함께 상자는 완벽히 본래 모습을 들어냈다. 그것은 바로, 케이가 잠들어 있던 관..
요정계에 오기 전 스쿨드가 관을 크기를 줄여 베르단디에게 건내줬던 것이다. 그리고 동생에게
전해 받은 관을 정성스래 간직하고 다녔던 그녀... 이제 그 수고도 덜게 되었다.
"케이 씨... 당신을 위하여..."
잠들어 있는 그의 얼굴을 보자 그녀는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그녀는 손에 들려있는
약병을 보고 작은 미소를 띄며 투명한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약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물을
자신의 입에 한모금 담은 뒤, 그대로 잠든 케이에게 넘겨주었다. 그 다음 그녀는 입을 땐 뒤 그
의 얼굴을 천천히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기 시작했다.
"돌아와 주세요... 케이 씨..."
그와 동시에 점점 혈색을 찾아가는 케이의 얼굴... 두근, 두근, 멈춰있던 그의 심장도 다시 뜀 박
질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그가 눈을
떳다.
"베르.. 단디..."
조용히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는, 깨어난 케이...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던 베르단디도 살며시 눈
을 뜨고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보이는, 그토록 보고싶었던 그의 모습...
"아아!! 케이 씨!!!!!"
그제서야 파악!!! 그대로 케이를 껴 안아 버리는 그녀. 그녀의 두 눈에서 투명한 구슬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 왔는가...
그녀가 지금 흘리는 눈물은 여지껏 그녀가 흘려왔던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가득찬 환희의 눈물
이었다.
"보고싶었어요... 흑,흑.."
"미안...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요, 어쨋든 케이 씨가 다시 제 곁으로 돌아와 주셧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전 너무 기쁜
걸요...훌쩍.."
"베르단디..."
휘오오- 두 사람의 주위에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 기쁜듯 바람에 춤추는 나무, 노래하는 새와
동물들... 분명, 풀이.. 나무가... 꽃이... 새들이... 지금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두 사람의
재회를 기뻐하며 축복해 주고 있었다.
.
.
한편, 밀리나가 다크엔젤과 다른 여신들을 찾으로 가자 혼자남겨진 카르마. 커다란 의자에 앉아
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음냐..."
침까지 흘려가며 자는 그의 모습... 드래곤이라곤 믿기지 않는 모습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휘아
아아!!! 어디선가 세차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덕분에 카르마의 잠은 싸그리 달아나 버렸다.
"추,추워! 누가 문 열었어!!!"
"이런, 한발 늦었네..."
그러면서 카르마의 옆에 나타나는 하얀빛. 이것은 점점 꺼져가며 본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
다.
"성을 뒤져봐도 없는 것으로 봐서... 역시나 심판의 숲으로 들어간 건가?"
"응? 넌 뭐냐?"
갑작스래 등장한 인물에 질문을 던진 녀석... 쬐금 큰 키에 파란머리.. 이마에 동그란 표식... 바
로 발드르였다. 그리고 공식으로 인정된 두 바보의 만남...
"나? 발드르다. 그러는 너는??"
"난 카르마다. 드래곤이지."
서로 적일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쉽게 이름을 가르켜 줘서야 쓰나..... (멍청한 두 사람의 만남이
니까 아무렇지 않을 수도...)
"그래? 근데 왜 드래곤이 여기있는 거냐?"
"아! 그건 여기 온 여신님들을 도와줘야 하거든. 그래서 드래곤들 중 대표로 내가 온거야"
콰드드드득!!! 갑자기 얼어붙는 방안! 발드르의 지독한 냉기가 방안을 표호하고 있었다.
"어디로 갔냐... 그 여신들..."
"훗, 나쁜 녀석은 아닌 줄 알았는데, 반응을 보아하니 적이 군... 적한테 알려 줄 수는 없지롱!!"
"힘으로 물어봐야 겠군..."
"드래곤인 나한테?... 좋아 덤벼라!!! 상대해 주지!!!!"
"좋다..."
그러자 콰득, 콰드득!!! 발드르가 뿜어내는 냉기는 점점더 커지며 거대한 방안을 냉동실로 만들
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유있는 카르마...
"얼음이라... 하지만 불을 사용하는 나한테 먹힐까?!"
"훗... 불이라... 재미있겠군"
그러면서, 퍼어억!!! 그대로 카르마의 턱에 주먹을 꽂아 버리는 발드르. 덕분에 꽈아앙!! 기습을
당한 카르마는 벽속에 처박혀 버렸다. 그리고 차가운 미소를 보이는 발드르... 카르마의 입장에
선 속이 울컥 뒤집히는 염장성 120%의 미소였다.
"방심은 금물~!!"
"이, 이자식!!!"
파아아!!!!!! 카르마의 주위에서 일어난 불길!! 발드르의 냉기와 맞 부딪히며 뿌연 수증기를 뿜어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입을 여는 성난 카르마...
"이런 나쁜놈!! 기습을 하다니!!! 두고보자아!!!!!"
그러나, 발드르는 아무말 없이 차가운 미소를 띄고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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