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외전!!(최종화-완결) 다시찾은 평온...
페이지 정보
본문
쿠오오오....레오팔드의 주변에는 검은 오오라가 피어올랐다. 게다가 이마의 X자 흉터에서
붉은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오팔드...아니 공포대왕은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서서히 일어나더니 손에 스펜타의 카오스블러드를 쥐었다. 그리고 몇 번 휘둘렀다. 하지만
일행은 공포대왕이 가볍게 휘두르는 카오스 블러드에서 검보란색의 검광을 느꼈다...으윽...
레오팔드...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검사이길래 빙의한 공포대왕에게도 이런 압박감이
느껴지는 거지? 레오팔드...아니 공포대왕에게서 알수 없는 미소가 풍겨져 나왔다.
“흐음...나쁘지 않군...이 검의 상태는...하지만...이 검사의 상태가 안좋군...빨리 10차원의
무기를 만들어...아니면...너희 모조리 쓸고 내가 10차원의 검을 찾던지...둘중하나지...”
“레오팔드선배님!! 정신차리세요!!”
“...지그프리트!! 어둠의 칼날!!”
그의 외침과 동시에 칼부림소리와 함께 루나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전투복은
걸레가 됐고 몸에서는 수많은 칼자국과 함께...전광석화같은 빠르기로 말이다.
“루나아아아아아!!!!!!”
“이런 정신차려라!!”
“쿨럭...이것이...천계 최고 검사의...힘...?”
린드에게 몸을 기댄체로 온몸에 피를 흘리는 루나....
“다행히 피부만 베였지 중요장기는 무사하다...그나저나 저녀석의 칼솜씨...굉장하군...”
“칭찬해주어서 고맙다. 방금 것은 가벼운 준비운동이거든?”
“이게 준비운동이라고??”
공포대왕의 말에 모두들 간담이 서늘...루나의 피바다와 겹쳐서 모든 것이 붉게 보일
정도로...페이오스가 루나에게 회복술을 거는 동안 나머지는 공포대왕을 포위한 체 자세를
잡았다.
“꼼짝마라!! 아무리 당신이 강하더라도 우릴 전부 이길 수는 없으니까!!”
손에서 작은 푸른 빛을 일으키는 울드가 잔뜩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지만 공포대왕은
그저 한쪽 귀를 후비적후비적 거리면서 싱긋 웃더니 카오스 블러드를 잡은 손을 빙빙
돌리더니 갑자기 크게 왜쳤다.
“크하하하!! 모두 죽어버려!! 암성참!!”
레오팔드가 검을 회오리바람처럼 휘두르자 모두들 강한 검압과 함께 휩쓸리고
말았다. 다행히 위력자체는 높지 않아서 모두둘 옷이 약간 찢어진 것 밖에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금 기술에 의해서 땅이 갈라지고 울퉁불퉁해져 버렸다.
“후후후...이 검 마음에 들어...그래...바로 이것이 10차원의 검이였군...바로 눈앞에 두고도
헤맸어...이제 이 세계는 내것이다...”
“그렇게 나둘수 없다. 비록! 레오팔드님이 죽더라도 널 저지해야겠어!!”
시르군이 2미터도 넘는 검을 한손으로 휘두르면서 하늘로 솟으려는 레오팔드를 향해
휘둘렀다. 챙!! 그러나 가볍게 공포대왕은 검끝을 부딪힌다은 손가락을 튕겼다. 팟!! 그러자
푸른 불꽃이 3갈래로 뿜어져 나와서 시르군을 잘 구워주었다.
“크어어어!! 뜨겁다...”
“손가락 튕기는 것만으로 주문을 성공시키다니...무서운 실력이다.”
“여기저기 전이체를 옮겨다니면서 두루익힌 기술들이지...”
퍼벙!! 갑자기 공포대왕의 등에서 강렬한 섬광이 일어나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는
공포대왕, 충격과 함께 바닥이 패이고 루나가 피가 얼룩진 얼굴에서 하염없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비가 내려서 씻어주고 있었지만...계속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공포대왕의
등을 향한 손에서 연기가 희미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폭렬강이군... 그 출혈에서 그런 무리한 기술을 쓰다니...”
“크윽...제길...뒤에서 공격할 줄이야...”
카오스 블러드를 지팡이 삼아 일어선 공포대왕...몸을 심하게 떨면서도 두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화염주문을 맞은 등이 맨살을 드러내고 화상자국을 뽐내고 있었다. 군대군대
물집도 보였다. 하지만 일행들은 등에 있는 수많은 흉터에 입을 다물 줄 몰랐다.
“레오팔드.......도대체 넌 얼마나 많은 전장을 겪은 것이지...?”
“으윽...몸이...왜이러지...?”
갑자기 공포대왕이 몸을 크게 기우뚱 거리더니 그대로 뒤로 허무하게 쓰러져버렸다.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카오스블러드도 손에서 놓은체...마치 한 마리의 추락하는...매처럼...그리고
쓰러진다음에는 계속 입에서 피를 토했다. 몸을 적실 정도로 말이다.
“설마...!!”
“오버로드다... 레오팔드의 신족의 힘이...육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붕괴를
일으키고 있어...”
“크억...쿨럭!! 어째서 이 녀석은...여태까지 이런...고통을 견뎌왔던 말인가...?”
공포대왕이 계속 상처마다 피를 뿜으면서 말을 이었다. 점점 머리색이 원래의 레오팔드로
돌아오면서...마치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말투로...
“킥킥킥...여기까지군...결국은...나도...후후후 하지만 이 친구도 오래는 못 버티겠지...
과연 무슨 업을 지고 있었길래...나도 그 기억을 볼수가 없었다. 강한 기운 때문에...
뭐 이제는 부질없겠지...레오팔드여... 저 세상에 네놈을 기다리마...”
그리고는 스르르 마치 레오팔드의 몸에서 한 줄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마치 모든 것을
바람에 맡긴 듯한 연기가...그리고 레오팔드의 머리색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쿨럭쿨럭쿨럭!! 으응? 난...공포대왕은 어떻게 돼었지...?”
“삭제되었어요, 괜찮아요? 레오팔드!?”
하지만 레오팔드는 피를 토해냄으로서 페이오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모두들
레오팔드를 둘러싸고 머리를 맞댄 다음 논의에 바뻤다. 일단 상처를 회복한 루나가
레오팔드에게 회복의 주문을 걸었지만 그것은 그저 시간끌기에 불과했다. 피를 토하는
속도만 늦추었을 뿐이었다. 베르단디도 케이를 무릅에 눕혀놓고 레오팔드에게 계속 회복의
주문을 걸어주고 있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레오팔드가 초점이 없는 눈을 허공에 두고
힘없이 말을 이었다.
“이제 그만...됐다. 이제 나도 여기까지인 것 같아...그러니 이제 편히 날 보내다오...”
“싫어!! 이런 법이 어딨어!! 이제 다 임무를 무사히 마쳤는데 죽는다니!!”
루나가 레오팔드의 멱살을 붙잡고, 다른 동료는 그녀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놓았다.
레오팔드는 시르군이 겨우 벽에 기대어 놓았지만 정말 앉아있기도...누워있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레오팔드는 눈을감고 과거의 추억속에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 때, 그녀가 자길 희생해서 루시퍼를 저지했을 때부터 레오팔드 에스카란 존재는 이미
삶의 의미가 없어져 버렸지...그저 빈 껍데기 뿐이었어...사실 이 일을 끝으로 무사히 살아
남는다면 난 은퇴를 할 생각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넌 이 이름갈드와의 약속을 어길 생각이냐?”
“그렇군...그거 곤란한데...하지만...더 이상 난 재기불능일 것 같군...”
솔직히 레오팔드의 상태는 이제 신족이 힘이 자신의 육체를 견디지 못했다. 마치 풍선에다
계속 공기를 불어넣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힘이 견디지 못하면 육신이 폭발하고
만다. 레오팔드도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속이 계속 빵빵해졌기 때문이다. 잇몸에서 이가
뽑혀져 나올 정도로...그러자 다크가 뒤적뒤적 자기 짐을 뒤지더니 푸른색 글자가 적힌 기다란
두루마리 스크롤을 꺼내서 루나에게 건내주었고 루나는 쫘악 펼치더니 레오팔드의 몸을
감아주었다.
“결계의 두루마리 붕대다. 며칠정도는 견뎌줄거다. 천계에가서 수습을 받으면 괜찮을거야,
이대로 죽는다면 넌 신족의 최대규율인 약속을 어긴셈을 범하는 거고 그러면 지옥행~
지옥가면...실비아를 만날 수 있을까?”
다크에게는 장난기가 가득한 말이었지만 레오팔드는 그 말속에서 크게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루나를 한 번 쓰윽...쳐다본다음에 작게 중얼거렸다. 아무에게도 안 들릴 만큼 작은
소리로...
“아직...내 벌은 끝나지 않았단 말인가...실비아...행복하게 사는것도...나에게는...벌일지도...”
“자자, 그럼 빨리 떠나자고...스펜타가 죽은 이후로 이 성이...점점 고도가 낮아지고
있으니까... 케이도 아직 기억이 가물가물 할테니 빨리 집에 데려가서 눕현놔...아무일
없었던 듯임 말이야~!”
“난 막바로 천계에 올라가겠다. 다크, 너도 거들어라, 마누라도 같이와도 상관없다.”
“으휴, 어쩔수 없지...한동안 힘들어 지겠군. 그럼 모두 헤어지자고 사람들의 기억정리를
단체로 하려면 하는 수 없지.”
“또 자유의 여신상을 이용해야하나...(맨인블랙2를 보시면 압니다아...)”
.
.
.
.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이 있은지로부터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케이는 당연히 자신이 뭔
일을 저지렀는지도 몰랐고, 4여신도 그것에 대해서는 쉬쉬하고 있었다.
“우와~ 오늘도 활기찬 아침이다아~!”
아침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일어나는 케이 아침햇살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기지개를
했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여신의 대답이 그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좋은 아침이에요~, 케이씨이~!!”
“잘 잤어? 베르단디? 오늘은 좀 일찍나가봐야 됄 것 같은데? 지로선배의 문자가
왔거든, 아침 서둘러줘~!!”
“예~!!!”
어느덧 조용한 아침이 시끄러워지고 오토바이소리와 함께 다시 조용해지던가 싶더니...
“야!! 오늘은 내가 채널소유권있잖아!! 빨랑 개그콘서트 안틀어~!!!”
“무슨소리야 울드언니!! 오늘은 신화창조보는 날이야!!”
“이익...폭뢰강림!!”
“이익!! 네오스쿨드 붐!!”
“모두들 오랜만...크어어어어어~!!!!”
울드와 스쿨드가 주문을 날렸는데 그만 그 때 소환된 다크엔젤...그만...주문과 메카의
이중공격을 고스란히 받고 말았다. 덕분에 그 상처를 치료한다고 또다시 마루타신세를
겪어야 했다...나 좀 살려줘......그 지옥으로부터 1시간뒤...셋은 모두의 룸에서 차를
홀짝이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하아...차맛이 좋군...그나저나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재수 옴붙었군 폭탄과 전기충격...
사람 잡을일 있냐?”
“넌 사람아니잖아...전마무...”
스쿨드가 말을 하려다 다크의 진조의 눈빛에 의해서 겁을 먹고 차에 신경을 집중한다.
다크도 한모금 들이키고 말을 이었다.
“아아, 내가 여기 온 것은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줄려고 온거다. 그런데 페이오스양은
안보이는군...?”
“아, 그 녀석은 마모루랑 함께 여행중이야, 아마 지금쯤 오키나와에 있겠군...”
“진도 빠르군...그 녀석은 이제 이 생활에 적응이 돼려나?”
“아아 사람을 약간 피하는 증세가 있지만...괜찮데, 참 레오팔드랑 루난 어떻게 되었어?”
울드의 관심은...그쪽이었냐? 참으로 노처녀의 질투인가? 너도 트로바도르 있잖아!! 그
녀석은 또 어디갔는지 원...
“레오팔드는 문장을 새로 부여받고 계속 검사양성에 힘쓰고 있다. 루나도 발키리로써의
임무에 충실하지만...둘이 결혼할거란 소문은 기정사실이다...”
그 때 TV위에서 잠을 자고 있던 베르스퍼가 일어나더니 한마디 던졌다.
“그런데 자네마누란 어디있냐?”
“....................................................................그 쪽 세계에 있다. 아마...벌써 1달째
못 돌아가고 편지만 주고받고 하는 사이가 돼었어...”
“호우, 전마무인인 자네가 그럴게 겁먹은 표정을 보니까 역시 공처가군”
“애처가라고 불러주겠나?”
“공처가”
“애처가!”
“아 그것보다 린드는 잘지내?”
“아, 물론이지, 그 노르넨인지 하는 마족이랑 자주만난다는 소문이 있더군...
물론 대전상대로써도 의미는 있지만.....그리고 말이야...”
"호오~ 축하할 일이네 드디어 린드도 노처녀 신세를 벗어난다고 하는데..."
다크의 말에 의하면 다들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히 사람들속에서는 이 끔직한
기억도 다 수정이 돼었고 케이와 베르단디도 무사히 지내고 있다. 한편, 퇴근하면서
귀가하는 케이와 베르단디, 사이드카에서
“그런데 말이야, 베르단디... 1달전인가? 이상한 꿈을 꾼 거 같아?”
“꿈이여? 무슨 꿈인데요?”
“웬 꼬마 2명이 나와 너에게 안기면서 웃고 있는데 희한한 것은 여자아인 널 닮았고,
남자아인 날 닮았더라? 혹시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 만날 것은...아니겠지? 하하하”
“글쎄요? 하지만 저는...저는?”
“응? 뭔데 베르단디?”
“비밀...”
‘먼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라고 믿고싶어요...케이씨...이제 다시는 당신을 잃고싶지
않으니까..’
.
.
.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마침내 완결내게 되었내요 감사합니다아~ 읽어주셔서~!!
붉은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오팔드...아니 공포대왕은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서서히 일어나더니 손에 스펜타의 카오스블러드를 쥐었다. 그리고 몇 번 휘둘렀다. 하지만
일행은 공포대왕이 가볍게 휘두르는 카오스 블러드에서 검보란색의 검광을 느꼈다...으윽...
레오팔드...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검사이길래 빙의한 공포대왕에게도 이런 압박감이
느껴지는 거지? 레오팔드...아니 공포대왕에게서 알수 없는 미소가 풍겨져 나왔다.
“흐음...나쁘지 않군...이 검의 상태는...하지만...이 검사의 상태가 안좋군...빨리 10차원의
무기를 만들어...아니면...너희 모조리 쓸고 내가 10차원의 검을 찾던지...둘중하나지...”
“레오팔드선배님!! 정신차리세요!!”
“...지그프리트!! 어둠의 칼날!!”
그의 외침과 동시에 칼부림소리와 함께 루나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전투복은
걸레가 됐고 몸에서는 수많은 칼자국과 함께...전광석화같은 빠르기로 말이다.
“루나아아아아아!!!!!!”
“이런 정신차려라!!”
“쿨럭...이것이...천계 최고 검사의...힘...?”
린드에게 몸을 기댄체로 온몸에 피를 흘리는 루나....
“다행히 피부만 베였지 중요장기는 무사하다...그나저나 저녀석의 칼솜씨...굉장하군...”
“칭찬해주어서 고맙다. 방금 것은 가벼운 준비운동이거든?”
“이게 준비운동이라고??”
공포대왕의 말에 모두들 간담이 서늘...루나의 피바다와 겹쳐서 모든 것이 붉게 보일
정도로...페이오스가 루나에게 회복술을 거는 동안 나머지는 공포대왕을 포위한 체 자세를
잡았다.
“꼼짝마라!! 아무리 당신이 강하더라도 우릴 전부 이길 수는 없으니까!!”
손에서 작은 푸른 빛을 일으키는 울드가 잔뜩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지만 공포대왕은
그저 한쪽 귀를 후비적후비적 거리면서 싱긋 웃더니 카오스 블러드를 잡은 손을 빙빙
돌리더니 갑자기 크게 왜쳤다.
“크하하하!! 모두 죽어버려!! 암성참!!”
레오팔드가 검을 회오리바람처럼 휘두르자 모두들 강한 검압과 함께 휩쓸리고
말았다. 다행히 위력자체는 높지 않아서 모두둘 옷이 약간 찢어진 것 밖에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금 기술에 의해서 땅이 갈라지고 울퉁불퉁해져 버렸다.
“후후후...이 검 마음에 들어...그래...바로 이것이 10차원의 검이였군...바로 눈앞에 두고도
헤맸어...이제 이 세계는 내것이다...”
“그렇게 나둘수 없다. 비록! 레오팔드님이 죽더라도 널 저지해야겠어!!”
시르군이 2미터도 넘는 검을 한손으로 휘두르면서 하늘로 솟으려는 레오팔드를 향해
휘둘렀다. 챙!! 그러나 가볍게 공포대왕은 검끝을 부딪힌다은 손가락을 튕겼다. 팟!! 그러자
푸른 불꽃이 3갈래로 뿜어져 나와서 시르군을 잘 구워주었다.
“크어어어!! 뜨겁다...”
“손가락 튕기는 것만으로 주문을 성공시키다니...무서운 실력이다.”
“여기저기 전이체를 옮겨다니면서 두루익힌 기술들이지...”
퍼벙!! 갑자기 공포대왕의 등에서 강렬한 섬광이 일어나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는
공포대왕, 충격과 함께 바닥이 패이고 루나가 피가 얼룩진 얼굴에서 하염없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비가 내려서 씻어주고 있었지만...계속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공포대왕의
등을 향한 손에서 연기가 희미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폭렬강이군... 그 출혈에서 그런 무리한 기술을 쓰다니...”
“크윽...제길...뒤에서 공격할 줄이야...”
카오스 블러드를 지팡이 삼아 일어선 공포대왕...몸을 심하게 떨면서도 두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화염주문을 맞은 등이 맨살을 드러내고 화상자국을 뽐내고 있었다. 군대군대
물집도 보였다. 하지만 일행들은 등에 있는 수많은 흉터에 입을 다물 줄 몰랐다.
“레오팔드.......도대체 넌 얼마나 많은 전장을 겪은 것이지...?”
“으윽...몸이...왜이러지...?”
갑자기 공포대왕이 몸을 크게 기우뚱 거리더니 그대로 뒤로 허무하게 쓰러져버렸다.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카오스블러드도 손에서 놓은체...마치 한 마리의 추락하는...매처럼...그리고
쓰러진다음에는 계속 입에서 피를 토했다. 몸을 적실 정도로 말이다.
“설마...!!”
“오버로드다... 레오팔드의 신족의 힘이...육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붕괴를
일으키고 있어...”
“크억...쿨럭!! 어째서 이 녀석은...여태까지 이런...고통을 견뎌왔던 말인가...?”
공포대왕이 계속 상처마다 피를 뿜으면서 말을 이었다. 점점 머리색이 원래의 레오팔드로
돌아오면서...마치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말투로...
“킥킥킥...여기까지군...결국은...나도...후후후 하지만 이 친구도 오래는 못 버티겠지...
과연 무슨 업을 지고 있었길래...나도 그 기억을 볼수가 없었다. 강한 기운 때문에...
뭐 이제는 부질없겠지...레오팔드여... 저 세상에 네놈을 기다리마...”
그리고는 스르르 마치 레오팔드의 몸에서 한 줄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마치 모든 것을
바람에 맡긴 듯한 연기가...그리고 레오팔드의 머리색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쿨럭쿨럭쿨럭!! 으응? 난...공포대왕은 어떻게 돼었지...?”
“삭제되었어요, 괜찮아요? 레오팔드!?”
하지만 레오팔드는 피를 토해냄으로서 페이오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다. 모두들
레오팔드를 둘러싸고 머리를 맞댄 다음 논의에 바뻤다. 일단 상처를 회복한 루나가
레오팔드에게 회복의 주문을 걸었지만 그것은 그저 시간끌기에 불과했다. 피를 토하는
속도만 늦추었을 뿐이었다. 베르단디도 케이를 무릅에 눕혀놓고 레오팔드에게 계속 회복의
주문을 걸어주고 있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레오팔드가 초점이 없는 눈을 허공에 두고
힘없이 말을 이었다.
“이제 그만...됐다. 이제 나도 여기까지인 것 같아...그러니 이제 편히 날 보내다오...”
“싫어!! 이런 법이 어딨어!! 이제 다 임무를 무사히 마쳤는데 죽는다니!!”
루나가 레오팔드의 멱살을 붙잡고, 다른 동료는 그녀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놓았다.
레오팔드는 시르군이 겨우 벽에 기대어 놓았지만 정말 앉아있기도...누워있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레오팔드는 눈을감고 과거의 추억속에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 때, 그녀가 자길 희생해서 루시퍼를 저지했을 때부터 레오팔드 에스카란 존재는 이미
삶의 의미가 없어져 버렸지...그저 빈 껍데기 뿐이었어...사실 이 일을 끝으로 무사히 살아
남는다면 난 은퇴를 할 생각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넌 이 이름갈드와의 약속을 어길 생각이냐?”
“그렇군...그거 곤란한데...하지만...더 이상 난 재기불능일 것 같군...”
솔직히 레오팔드의 상태는 이제 신족이 힘이 자신의 육체를 견디지 못했다. 마치 풍선에다
계속 공기를 불어넣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힘이 견디지 못하면 육신이 폭발하고
만다. 레오팔드도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속이 계속 빵빵해졌기 때문이다. 잇몸에서 이가
뽑혀져 나올 정도로...그러자 다크가 뒤적뒤적 자기 짐을 뒤지더니 푸른색 글자가 적힌 기다란
두루마리 스크롤을 꺼내서 루나에게 건내주었고 루나는 쫘악 펼치더니 레오팔드의 몸을
감아주었다.
“결계의 두루마리 붕대다. 며칠정도는 견뎌줄거다. 천계에가서 수습을 받으면 괜찮을거야,
이대로 죽는다면 넌 신족의 최대규율인 약속을 어긴셈을 범하는 거고 그러면 지옥행~
지옥가면...실비아를 만날 수 있을까?”
다크에게는 장난기가 가득한 말이었지만 레오팔드는 그 말속에서 크게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루나를 한 번 쓰윽...쳐다본다음에 작게 중얼거렸다. 아무에게도 안 들릴 만큼 작은
소리로...
“아직...내 벌은 끝나지 않았단 말인가...실비아...행복하게 사는것도...나에게는...벌일지도...”
“자자, 그럼 빨리 떠나자고...스펜타가 죽은 이후로 이 성이...점점 고도가 낮아지고
있으니까... 케이도 아직 기억이 가물가물 할테니 빨리 집에 데려가서 눕현놔...아무일
없었던 듯임 말이야~!”
“난 막바로 천계에 올라가겠다. 다크, 너도 거들어라, 마누라도 같이와도 상관없다.”
“으휴, 어쩔수 없지...한동안 힘들어 지겠군. 그럼 모두 헤어지자고 사람들의 기억정리를
단체로 하려면 하는 수 없지.”
“또 자유의 여신상을 이용해야하나...(맨인블랙2를 보시면 압니다아...)”
.
.
.
.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이 있은지로부터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케이는 당연히 자신이 뭔
일을 저지렀는지도 몰랐고, 4여신도 그것에 대해서는 쉬쉬하고 있었다.
“우와~ 오늘도 활기찬 아침이다아~!”
아침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일어나는 케이 아침햇살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기지개를
했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여신의 대답이 그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좋은 아침이에요~, 케이씨이~!!”
“잘 잤어? 베르단디? 오늘은 좀 일찍나가봐야 됄 것 같은데? 지로선배의 문자가
왔거든, 아침 서둘러줘~!!”
“예~!!!”
어느덧 조용한 아침이 시끄러워지고 오토바이소리와 함께 다시 조용해지던가 싶더니...
“야!! 오늘은 내가 채널소유권있잖아!! 빨랑 개그콘서트 안틀어~!!!”
“무슨소리야 울드언니!! 오늘은 신화창조보는 날이야!!”
“이익...폭뢰강림!!”
“이익!! 네오스쿨드 붐!!”
“모두들 오랜만...크어어어어어~!!!!”
울드와 스쿨드가 주문을 날렸는데 그만 그 때 소환된 다크엔젤...그만...주문과 메카의
이중공격을 고스란히 받고 말았다. 덕분에 그 상처를 치료한다고 또다시 마루타신세를
겪어야 했다...나 좀 살려줘......그 지옥으로부터 1시간뒤...셋은 모두의 룸에서 차를
홀짝이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하아...차맛이 좋군...그나저나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재수 옴붙었군 폭탄과 전기충격...
사람 잡을일 있냐?”
“넌 사람아니잖아...전마무...”
스쿨드가 말을 하려다 다크의 진조의 눈빛에 의해서 겁을 먹고 차에 신경을 집중한다.
다크도 한모금 들이키고 말을 이었다.
“아아, 내가 여기 온 것은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줄려고 온거다. 그런데 페이오스양은
안보이는군...?”
“아, 그 녀석은 마모루랑 함께 여행중이야, 아마 지금쯤 오키나와에 있겠군...”
“진도 빠르군...그 녀석은 이제 이 생활에 적응이 돼려나?”
“아아 사람을 약간 피하는 증세가 있지만...괜찮데, 참 레오팔드랑 루난 어떻게 되었어?”
울드의 관심은...그쪽이었냐? 참으로 노처녀의 질투인가? 너도 트로바도르 있잖아!! 그
녀석은 또 어디갔는지 원...
“레오팔드는 문장을 새로 부여받고 계속 검사양성에 힘쓰고 있다. 루나도 발키리로써의
임무에 충실하지만...둘이 결혼할거란 소문은 기정사실이다...”
그 때 TV위에서 잠을 자고 있던 베르스퍼가 일어나더니 한마디 던졌다.
“그런데 자네마누란 어디있냐?”
“....................................................................그 쪽 세계에 있다. 아마...벌써 1달째
못 돌아가고 편지만 주고받고 하는 사이가 돼었어...”
“호우, 전마무인인 자네가 그럴게 겁먹은 표정을 보니까 역시 공처가군”
“애처가라고 불러주겠나?”
“공처가”
“애처가!”
“아 그것보다 린드는 잘지내?”
“아, 물론이지, 그 노르넨인지 하는 마족이랑 자주만난다는 소문이 있더군...
물론 대전상대로써도 의미는 있지만.....그리고 말이야...”
"호오~ 축하할 일이네 드디어 린드도 노처녀 신세를 벗어난다고 하는데..."
다크의 말에 의하면 다들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히 사람들속에서는 이 끔직한
기억도 다 수정이 돼었고 케이와 베르단디도 무사히 지내고 있다. 한편, 퇴근하면서
귀가하는 케이와 베르단디, 사이드카에서
“그런데 말이야, 베르단디... 1달전인가? 이상한 꿈을 꾼 거 같아?”
“꿈이여? 무슨 꿈인데요?”
“웬 꼬마 2명이 나와 너에게 안기면서 웃고 있는데 희한한 것은 여자아인 널 닮았고,
남자아인 날 닮았더라? 혹시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 만날 것은...아니겠지? 하하하”
“글쎄요? 하지만 저는...저는?”
“응? 뭔데 베르단디?”
“비밀...”
‘먼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라고 믿고싶어요...케이씨...이제 다시는 당신을 잃고싶지
않으니까..’
.
.
.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마침내 완결내게 되었내요 감사합니다아~ 읽어주셔서~!!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