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 36화 무모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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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파아아!!!!! 검은 불꽃이 마신 벨제뷔트의 몸에서 작열하기 시작했다.
쿵,쿵,쿵 발드르와 다크엔젤, 두 사람 가슴속의 심장은 아까보다 강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인사 대신이다."
"피해라!!"
벨제뷔트가 자신의 오른팔을 일직선으로 내리치자 그의 팔에서 나온 마기가 대지를 가르며
두 사람에게 날아갔다. 쿠콰콰콰광!!!!! 단단한 땅을 두부자르듯 가볍게 썰어내며 날아가는
그의 마기. 그것은 마을을 벗어나 숲의 땅과 나무들을 쓸어버리고 거대한 바위와 부딪히며
소멸돼었다. 그리고 공중에서 이를 빠짐없이 지켜본 다크엔젤...
"무식한 녀석이군 마을과 숲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잖아..."
"큭큭, 두려운가?"
"훗, 웃기는 소리! 네녀석 머리나 조심하라고!!"
"?!"
슈앙! 어느새 벨제뷔트의 등뒤에 모습을 들어낸 발드르! 오른손에 신력을 표면화 시킨뒤 힘을
실어 주먹을 휘둘렀다. 샤아악! 그러나 그가 휘두른 주먹을 고개숙여 가볍게 피하는 마신!! 그
와 동시에, 퍼억!! 그는 뒷꿈치를 이용해 발드르의 안면을 강타, 발드르의 몸이 공중에 붕 떳다.
"헤헤 아파도... 다크형 이때에요!!"
"제길!! 합공을!!!"
철컥! 벨제뷔트가 공중에 떠있는 다크엔젤을 바라봤을때 그는 이미 트윈 다크니스 라이플의
장전을 마친후였다.
"받아라~!!"
콰아~!! 푸쉬이잉!!! 라이플의 끝에서 발사된 검은 광선!! 처음엔 얇았던 것이 벨제뷔트에게
날아가며 점점 굵어져 그대로 마신을 검은 빛속으로 삼켜버렸다.
"후후후, 보기엔 네 마기와 같아보여도 근본이 틀리다고 나의 검은 빛은 후후..."
"어디가 다르다는 거냐?"
"응?"
번쩍!! 콰아아!!! 다크엔젤의 기술이 소멸될때쯤 그 속에서 튀어나오는 또다른 검은 광선!!
그대로 다크엔젤을 집어삼킨뒤 계속해서 위로 날아가 어두운 밤하늘을 떠다니던 구름을 뚫고
끝없는 미지속으로 날아가버렸다.
"큭큭, 네 어둠과 나의 어둠이 어디가 다르단거지? 응?..... 크윽!!!"
벨제뷔트가 다크엔젤이 있던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을때 그의 옆에 나타나는 하얀빛!
발드르!, 휘익!! 퍽!! 그러나 그의 기습작전에도 불구하고 벨제뷔트는 그의 발차기를 한팔로
막아내었다.
"쥐새끼처럼 빠른 녀석이구나!!"
"큭!!"
터억!! 그대로 발드르의 발을 잡는 벨제뷔트, 왼손에 검은 마기를 표면화 시키기 시작했다.
"잘가라 애송아~!!!"
"으윽!! 망할 마신님, 이것좀 놔주세요."
휘청, 순간 앞으로 꼬꾸라지는 벨제뷔트... 곧바로 다시 일어서며 입을 열었다.
"멍청한놈!! 그게 부탁을 하는 녀석의 태도냐!! 이제 네놈은 끝이다 애송이!!"
"으아아!!!"
그때!! 어두운 하늘에서 누군가의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순수한 어둠! 네녀석은 악으로 얼룩진 더러운 어둠이란것이 다른 점이다!!"
"뭣이?! 큭!!"
고개를 빠르게 숙이는 벨제뷔트, 샤아아!!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리위를 스쳐지나가는 반달모양의
푸른빛!, 다크엔젤의 시져스 슬레시였다.
"제길~! 깝샷!!"
"이 망할자식! 아직 죽지 않았구나!!... 윽!!!"
퍼어억!!! 벨제뷔트가 다크엔젤에게 한눈을 판 사이 그의 안면을 강타하는 발드르의 왼발!!
휘이이! 콰앙!!! 벨제뷔트는 그대로 발드르를 놓치며 불길에 다 타버려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는
집 사이 사이를 지나, 아직까지 불타고 있는 집에 쳐박혀버렸다.
"휘유~! 형님 땡큐!"
"후후후 둘이서 합공하니 마신이란 것도 별거 아니구만"
"풉, 그러다 듣겠어요"
"훗, 괜찮아! 괜찮아! 분명 무식하게 강한놈이긴 하지만 우리의 합공에 조금씩 당하고있다고"
"드래곤 임팩트"
"응?"
카오오오!!! 파아앗!!! 어디선가 날아온 검은 용한마리!! 그대로 다크엔젤을 감싸안고 날아가
버렸다.
"윽!! 뭐,뭐야!! 용?! 제길 용이 아니잖아!!"
다크엔젤을 감싼체 뒤에보이는 산으로 날아가는 마신의 기술! 삽시간에 산 중턱으로 날아와
지면과 충돌했다. 번쩍!!! 쿠콰콰콰과광!!!!!!!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땅에서 솟아나는
거대한 버섯 구름이 발드르의 눈에 들어왔다.
"뭐,뭐야?!"
"감히 나를 비웃다니!! 애송이!! 네놈도 저녀석처럼 흙속에 묻어주마!!!"
파바바바!!! 쿠구구구!!! 벨제뷔트가 기합을 넣자 지진이 난듯 흔들리는 대지 그리고 그의 몸에
서 마기 대신 작열하는 황금의 기.
그것을 본 발드르는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했다. 이마의 식은땀과 한방울과 함께...
"저,저건 설마..."
"뭐냐 애송이! 이 힘에 대해 아는것이 있나?"
"천..."
"놀랍군 아직 이 힘에대해 아는자가 있을줄이야!! 천멸(天滅)의 힘을..."
"어째서 마신이..."
"크큭, 그건 내가 예전에 신족이였기 때문이지 그리고 내가 아는한 이 힘을 쓸수있는 자는 단
세명이였지 아마? 그 중 하나가 바로 나다."
쓰윽! 어느새 벨제뷔트의 손엔 그의 애검 닷커 블레이드가 들려있었다.
"광풍 대난무(狂風 大亂舞)"
샥! 샤악!! 샥!! 허공에다 검을 휘두르는 벨제뷔트, 쿠과아아!!! 그러자 순식간에 태풍도 무색하
게 할 정도의 강렬한 바람이 발드르의 주위를 한번 스치고 지나갔다.
"이런!!"
그대로 붕 떠버린 발드르, 강렬한 바람속엔 일정한 형태를 갖고있지 않은 황금색 투기들이
휘몰아 치고 있었다. 촥!! 촤악!!! 촥!! 쿠웅!! 예리한 투기에 몸 이곳 저곳을 베인 발드르,
바람이 멎자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 버렸다.
"으윽... 무지하게 아프네 이거..."
"아직 살았나? 하긴 확실하게 상대를 끝내지 못한다는게 방금 그 기술의 단점이지"
검을 치켜드는 벨제뷔트... 검붉은 검날이 달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그리곤 다시 검을 휘두르는 벨제뷔트, 쿠과아아!!! 다시 한번 광풍이 발드르를 향해 맹렬히 돌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발드르의 앞에 나타나는 푸른 결계! 슈아앙!! 파아아아!!! 덕분에
광풍은 결계에 빗겨 숲으로 날아갔다.
"결계..?"
"이 느낌은... 아가씨!!"
팍!!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는 발드르, 위에선 베르단디가 주문을 외우고 있었고 나머지 일행
은 그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야이 멍청아!! 저런 녀석을 너 혼자 어떻게 상대하겠다는거야!!"
꽝!! 내려오자 마자 발드르에게 꿀밤을 먹이는 울드, 그의 머리에 선인장이 솟아올랐다.
"큭, 환자를 때리다니 아가씬 정말 악- 읍!! &(*"
텁!! 동시에 페이오스와 스쿨드의 손 그리고 베르스퍼의 양쪽 발이 발드르의 입을 막아버렸다.
다행히도 울드는 듣지 못한듯했다.
그와 동시에 땅으로 내려오는 베르단디, 그녀는 땅으로 내려오자 곧바로 발드르에게 다가갔다.
"발드르, 많이 아팠죠? 잠시만 참아요..."
"헤헤..."
피유우- 어린애처럼 웃는 녀석... 그의 몸 곳곳에 강처럼 흐르던 피가 멈추고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다.
"이제 끝났어요"
"감사합니다. 아가씨~!"
척! 그때 배틀엑스를 소환하며 자세를 잡는 린드...
"이제 끝났군. 모두 조심해라"
"모두들 긴장들 해♡"
어느새 힐드는 공중에서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낸체 벨제뷔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수적
으로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날아온 여신들을 보자 미소를 짓는 벨제뷔트...
"큭.. 큭큭큭 크하하하하하!!!"
꽈르릉!!! 콰앙!!! 대소하는 그에게 떨어진 새파란 번개한줄기!! 울드의 번개였다.
"어디서 웃고있어..."
번개에 의해 피어오른 먼지를 바라보며 울드는 손을 탁탁 털었다. 그런데...
"큭큭.. 이 정도론 어림도 없다."
"칫..."
휘이- 어느새 불어온 바람, 그것은 자욱한 먼지를 걷어냈다. 그러자 나타나는 벨제뷔트의 모습,
그 자는 상처하나 없이,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 서있었다.
"크크, 좋다!! 예정보다 빠르지만... 나와라 뮈르!!"
"이번엔 또 무슨 짓을?!"
스으윽!!! 벨제뷔트의 옆에 생겨난 검은 구멍, 그 안에서 작고 검은 피리를 입에문 뮈르가 올라
왔다. 그리고 뮈르를 보자 입을 여는 발드르...
"그때 그 아저씨네... 역시 나쁜짓은 포기 못한건가?"
"시작해라 뮈르"
"무슨짓을?!"
삐이이- 밤하늘로 울려퍼지는 얇고 날카로운 피리소리, 그러나 발드르는 이것을 무시한체 뮈르
와 벨제뷔트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물체가 발드르
의 눈에 들어왔다.
"어,얼레? 눈? 눈인가?.. 아닌데, 이건... 깃털?... 어째서 깃털이?"
그의 주위에 눈처럼 휘날리는 하얀빛의 깃털... 이것은 천사의 날개에 있는 깃털이였다.
그는 깃털 하나를 주워 들더니 불길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아,아가씨!!"
"발드르..."
여신들의 등뒤에서 꾸벅 꾸벅 졸고있는 천사들... 그중 노블 스칼렛이 제일 먼저 잠들었다.
그러자 동시에 잠이드는 스쿨드...
"졸려..."
쌔앵~!! 터억!! 순식간에 날아와 쓰러지는 스쿨드를 잡아준 발드르, 조용히 스쿨드를 자리에
눕혔다.
"이,이게 어찌된 일이야?"
"나도 졸려..."
"나도..."
턱!! 옆에서 쓰러지는 울드르 잡아챈 발드르 그때 또 옆에서 쓰러지는 페이오스까지 잡아챘다.
"윽!!잠이들다니?! 이,이봐 아저씨!! 뭔 짓을 한거야!!"
"큭큭큭 성공이군!! 엔젤레이터의 천사를 불러내는 특이한 소리, 이것을 우리가 조금더 계량해
천사가 들으면 잠이들게 했지 크크.. 천사가 느끼는것은 여신에게 그대로 전달돼지.. 물론 천
사를 가지고 있지않는 네놈은 아무런 상관없겠지만 말이야..."
쓱,쓱, 빠르게 울드와 페이오스를 자리에 눕히는 발드르... 베르단디의 홀리벨과 린드의 쿨민트,
스피어민트는 아직까지 잠이들지 않고있었다.
"큭,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발드르... 조심해요..."
"걱정 마세요~!! 꼭 지켜드릴께요!! 린드 너도 걱정마!!"
턱! 발드르의 품으로 떨어지는 베르단디, 그때 힐드가 그의 곁으로 내려왔다.
"경호원씨.. 상황이 안좋은걸?"
"끄응..."
이마에 손을대고 고민하는 발드르... 잠깐동안 그랬다가 입을 열었다.
"힐드님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여기 계신분들을 전부다 데리고 피해주세요. 저들은 제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겠습니다."
"... 괜찮겠어? 보통 녀석들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가씨랑 다른 분들을 데리고 안전한곳으로 피해주세요"
그 소리를 듣자 옆에서 비틀거리던 린드가 입을 열었다.
"바..보야... 상대가... 안...됀다...."
마침내 잠이든 쿨민트와 스피어민트, 동시에 린드도 잠이들었다. 휘이- 터억!
발드르는 그녀를 조심스레 받아 조용히 땅에 눕힌뒤 입을 열었다.
"힐드님. 부탁이에요~!! 제발 대피해주세요!!!"
쓱, 발드르의 눈을 또렷히 바라보는 힐드... 간절한 그의 눈빛...
"좋아~! 대신 경호원씨도 우릴 따라와야돼♡"
"예, 그럼 부탁드릴께요 아! 참고로 저 쪽 무너진 산 보이시죠? 저기엔 다크형님도 있을꺼에요,
형님도 부탁드려요"
"어딜 그냥 가시려고?!"
파아앗!! 콰과과과!!! 초승달 모양의 황금색 투기가 밤 공기를 가르며 그들에게 날아왔다.
파아앙!!! 그러나 발드르가 친 결계에 맞으며 튕겨나가는 투기!
"힐드님!! 제가 결계를 칠때 어서..!!!"
"이제 다 됐다. 꼭 따라와야돼 경호원씨..."
"예, 어서 가세요!! 하아아!!!"
두아아앙!!! 결계의 크기를 늘리는 발드르, 그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여신들을 커다란 구체속에
넣은 힐드, 구체속에선 중력이 무시되는듯 잠든 여신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들고 빠르게 마을에서 벗어나는 힐드...
어느새 나타난 조무라기 몬스터들이 그녀의 앞을 막아섯다.
"폭광뢰격탄"
쿠구구구!!! 꽈광!! 꽈과광!!! 그러나 그녀의 번개에 앞을 가로막는 것들은 모두 한줌의 잿덩이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발드르,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결계를 해제하지
않았다.
.
.
"애송이! 이제 안심해도 돼겠는걸?"
"헤헤... 어째서 따라가지 않지? 역시~!! 내 결계가 너무 강력해서 그렇군!!"
"크크, 상관없다. 마음만 먹었었다면 내 있는 힘을 다 써서 네녀석의 결계를 부숴버린뒤 저들을
따라갔겠지만 이 피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잠재울 수 있거든...."
"흥!! 내 결계는 절대무적!! 이걸 부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은 이리했지만 발드르는 알고 있었다. 이 자가 진짜 있는힘을 다했다면 아니, 굳이 있은 힘을
다 쓰지않고 어느 정도의 힘만 줬다면 자신의 결계는 알맹이없는 계란 껍데기처럼 힘없이 부숴
진다는 것을...
"당신이 내 결계를 부술 수 있었다면 왜 저분들을 그냥 보냈지?"
"그건 말이다. 반신반마인 네녀석의 몸이 탐나서다"
휘이이- 두 사람사이 갑자기 불어오는 찬바람, 사색이 돼는 발드르의 얼굴...
"마,마신 아저씨!!! 나는 그런 취미 없다고!!"
"이런 멍청한 녀석! 난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다!! 네 힘이 탐난단 말이다!!"
"헷, 그런거였어? 그럼, 어디 한번 가져보시지 내 힘을..!!"
"큭큭.. 웃기는군 애송이 주제에... 쓸만한 배짱이다! 좋아!! 응해주마 애송이!! 그리고 뮈르! 이
제 피리를 거두고 저녀석이 쓰러지면 연구실로 이동할 준비를 해라!"
"예..."
"좋아 그럼 시작해보자!! 네 행동이 얼마나 무모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
"우흐흐!! 그렇게 쉽게는 안쓰러진다!!!"
쿵,쿵,쿵 발드르와 다크엔젤, 두 사람 가슴속의 심장은 아까보다 강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인사 대신이다."
"피해라!!"
벨제뷔트가 자신의 오른팔을 일직선으로 내리치자 그의 팔에서 나온 마기가 대지를 가르며
두 사람에게 날아갔다. 쿠콰콰콰광!!!!! 단단한 땅을 두부자르듯 가볍게 썰어내며 날아가는
그의 마기. 그것은 마을을 벗어나 숲의 땅과 나무들을 쓸어버리고 거대한 바위와 부딪히며
소멸돼었다. 그리고 공중에서 이를 빠짐없이 지켜본 다크엔젤...
"무식한 녀석이군 마을과 숲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잖아..."
"큭큭, 두려운가?"
"훗, 웃기는 소리! 네녀석 머리나 조심하라고!!"
"?!"
슈앙! 어느새 벨제뷔트의 등뒤에 모습을 들어낸 발드르! 오른손에 신력을 표면화 시킨뒤 힘을
실어 주먹을 휘둘렀다. 샤아악! 그러나 그가 휘두른 주먹을 고개숙여 가볍게 피하는 마신!! 그
와 동시에, 퍼억!! 그는 뒷꿈치를 이용해 발드르의 안면을 강타, 발드르의 몸이 공중에 붕 떳다.
"헤헤 아파도... 다크형 이때에요!!"
"제길!! 합공을!!!"
철컥! 벨제뷔트가 공중에 떠있는 다크엔젤을 바라봤을때 그는 이미 트윈 다크니스 라이플의
장전을 마친후였다.
"받아라~!!"
콰아~!! 푸쉬이잉!!! 라이플의 끝에서 발사된 검은 광선!! 처음엔 얇았던 것이 벨제뷔트에게
날아가며 점점 굵어져 그대로 마신을 검은 빛속으로 삼켜버렸다.
"후후후, 보기엔 네 마기와 같아보여도 근본이 틀리다고 나의 검은 빛은 후후..."
"어디가 다르다는 거냐?"
"응?"
번쩍!! 콰아아!!! 다크엔젤의 기술이 소멸될때쯤 그 속에서 튀어나오는 또다른 검은 광선!!
그대로 다크엔젤을 집어삼킨뒤 계속해서 위로 날아가 어두운 밤하늘을 떠다니던 구름을 뚫고
끝없는 미지속으로 날아가버렸다.
"큭큭, 네 어둠과 나의 어둠이 어디가 다르단거지? 응?..... 크윽!!!"
벨제뷔트가 다크엔젤이 있던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을때 그의 옆에 나타나는 하얀빛!
발드르!, 휘익!! 퍽!! 그러나 그의 기습작전에도 불구하고 벨제뷔트는 그의 발차기를 한팔로
막아내었다.
"쥐새끼처럼 빠른 녀석이구나!!"
"큭!!"
터억!! 그대로 발드르의 발을 잡는 벨제뷔트, 왼손에 검은 마기를 표면화 시키기 시작했다.
"잘가라 애송아~!!!"
"으윽!! 망할 마신님, 이것좀 놔주세요."
휘청, 순간 앞으로 꼬꾸라지는 벨제뷔트... 곧바로 다시 일어서며 입을 열었다.
"멍청한놈!! 그게 부탁을 하는 녀석의 태도냐!! 이제 네놈은 끝이다 애송이!!"
"으아아!!!"
그때!! 어두운 하늘에서 누군가의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순수한 어둠! 네녀석은 악으로 얼룩진 더러운 어둠이란것이 다른 점이다!!"
"뭣이?! 큭!!"
고개를 빠르게 숙이는 벨제뷔트, 샤아아!!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리위를 스쳐지나가는 반달모양의
푸른빛!, 다크엔젤의 시져스 슬레시였다.
"제길~! 깝샷!!"
"이 망할자식! 아직 죽지 않았구나!!... 윽!!!"
퍼어억!!! 벨제뷔트가 다크엔젤에게 한눈을 판 사이 그의 안면을 강타하는 발드르의 왼발!!
휘이이! 콰앙!!! 벨제뷔트는 그대로 발드르를 놓치며 불길에 다 타버려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는
집 사이 사이를 지나, 아직까지 불타고 있는 집에 쳐박혀버렸다.
"휘유~! 형님 땡큐!"
"후후후 둘이서 합공하니 마신이란 것도 별거 아니구만"
"풉, 그러다 듣겠어요"
"훗, 괜찮아! 괜찮아! 분명 무식하게 강한놈이긴 하지만 우리의 합공에 조금씩 당하고있다고"
"드래곤 임팩트"
"응?"
카오오오!!! 파아앗!!! 어디선가 날아온 검은 용한마리!! 그대로 다크엔젤을 감싸안고 날아가
버렸다.
"윽!! 뭐,뭐야!! 용?! 제길 용이 아니잖아!!"
다크엔젤을 감싼체 뒤에보이는 산으로 날아가는 마신의 기술! 삽시간에 산 중턱으로 날아와
지면과 충돌했다. 번쩍!!! 쿠콰콰콰과광!!!!!!!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땅에서 솟아나는
거대한 버섯 구름이 발드르의 눈에 들어왔다.
"뭐,뭐야?!"
"감히 나를 비웃다니!! 애송이!! 네놈도 저녀석처럼 흙속에 묻어주마!!!"
파바바바!!! 쿠구구구!!! 벨제뷔트가 기합을 넣자 지진이 난듯 흔들리는 대지 그리고 그의 몸에
서 마기 대신 작열하는 황금의 기.
그것을 본 발드르는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했다. 이마의 식은땀과 한방울과 함께...
"저,저건 설마..."
"뭐냐 애송이! 이 힘에 대해 아는것이 있나?"
"천..."
"놀랍군 아직 이 힘에대해 아는자가 있을줄이야!! 천멸(天滅)의 힘을..."
"어째서 마신이..."
"크큭, 그건 내가 예전에 신족이였기 때문이지 그리고 내가 아는한 이 힘을 쓸수있는 자는 단
세명이였지 아마? 그 중 하나가 바로 나다."
쓰윽! 어느새 벨제뷔트의 손엔 그의 애검 닷커 블레이드가 들려있었다.
"광풍 대난무(狂風 大亂舞)"
샥! 샤악!! 샥!! 허공에다 검을 휘두르는 벨제뷔트, 쿠과아아!!! 그러자 순식간에 태풍도 무색하
게 할 정도의 강렬한 바람이 발드르의 주위를 한번 스치고 지나갔다.
"이런!!"
그대로 붕 떠버린 발드르, 강렬한 바람속엔 일정한 형태를 갖고있지 않은 황금색 투기들이
휘몰아 치고 있었다. 촥!! 촤악!!! 촥!! 쿠웅!! 예리한 투기에 몸 이곳 저곳을 베인 발드르,
바람이 멎자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 버렸다.
"으윽... 무지하게 아프네 이거..."
"아직 살았나? 하긴 확실하게 상대를 끝내지 못한다는게 방금 그 기술의 단점이지"
검을 치켜드는 벨제뷔트... 검붉은 검날이 달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그리곤 다시 검을 휘두르는 벨제뷔트, 쿠과아아!!! 다시 한번 광풍이 발드르를 향해 맹렬히 돌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발드르의 앞에 나타나는 푸른 결계! 슈아앙!! 파아아아!!! 덕분에
광풍은 결계에 빗겨 숲으로 날아갔다.
"결계..?"
"이 느낌은... 아가씨!!"
팍!!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는 발드르, 위에선 베르단디가 주문을 외우고 있었고 나머지 일행
은 그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야이 멍청아!! 저런 녀석을 너 혼자 어떻게 상대하겠다는거야!!"
꽝!! 내려오자 마자 발드르에게 꿀밤을 먹이는 울드, 그의 머리에 선인장이 솟아올랐다.
"큭, 환자를 때리다니 아가씬 정말 악- 읍!! &(*"
텁!! 동시에 페이오스와 스쿨드의 손 그리고 베르스퍼의 양쪽 발이 발드르의 입을 막아버렸다.
다행히도 울드는 듣지 못한듯했다.
그와 동시에 땅으로 내려오는 베르단디, 그녀는 땅으로 내려오자 곧바로 발드르에게 다가갔다.
"발드르, 많이 아팠죠? 잠시만 참아요..."
"헤헤..."
피유우- 어린애처럼 웃는 녀석... 그의 몸 곳곳에 강처럼 흐르던 피가 멈추고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다.
"이제 끝났어요"
"감사합니다. 아가씨~!"
척! 그때 배틀엑스를 소환하며 자세를 잡는 린드...
"이제 끝났군. 모두 조심해라"
"모두들 긴장들 해♡"
어느새 힐드는 공중에서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낸체 벨제뷔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수적
으로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날아온 여신들을 보자 미소를 짓는 벨제뷔트...
"큭.. 큭큭큭 크하하하하하!!!"
꽈르릉!!! 콰앙!!! 대소하는 그에게 떨어진 새파란 번개한줄기!! 울드의 번개였다.
"어디서 웃고있어..."
번개에 의해 피어오른 먼지를 바라보며 울드는 손을 탁탁 털었다. 그런데...
"큭큭.. 이 정도론 어림도 없다."
"칫..."
휘이- 어느새 불어온 바람, 그것은 자욱한 먼지를 걷어냈다. 그러자 나타나는 벨제뷔트의 모습,
그 자는 상처하나 없이,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 자리에 서있었다.
"크크, 좋다!! 예정보다 빠르지만... 나와라 뮈르!!"
"이번엔 또 무슨 짓을?!"
스으윽!!! 벨제뷔트의 옆에 생겨난 검은 구멍, 그 안에서 작고 검은 피리를 입에문 뮈르가 올라
왔다. 그리고 뮈르를 보자 입을 여는 발드르...
"그때 그 아저씨네... 역시 나쁜짓은 포기 못한건가?"
"시작해라 뮈르"
"무슨짓을?!"
삐이이- 밤하늘로 울려퍼지는 얇고 날카로운 피리소리, 그러나 발드르는 이것을 무시한체 뮈르
와 벨제뷔트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물체가 발드르
의 눈에 들어왔다.
"어,얼레? 눈? 눈인가?.. 아닌데, 이건... 깃털?... 어째서 깃털이?"
그의 주위에 눈처럼 휘날리는 하얀빛의 깃털... 이것은 천사의 날개에 있는 깃털이였다.
그는 깃털 하나를 주워 들더니 불길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아,아가씨!!"
"발드르..."
여신들의 등뒤에서 꾸벅 꾸벅 졸고있는 천사들... 그중 노블 스칼렛이 제일 먼저 잠들었다.
그러자 동시에 잠이드는 스쿨드...
"졸려..."
쌔앵~!! 터억!! 순식간에 날아와 쓰러지는 스쿨드를 잡아준 발드르, 조용히 스쿨드를 자리에
눕혔다.
"이,이게 어찌된 일이야?"
"나도 졸려..."
"나도..."
턱!! 옆에서 쓰러지는 울드르 잡아챈 발드르 그때 또 옆에서 쓰러지는 페이오스까지 잡아챘다.
"윽!!잠이들다니?! 이,이봐 아저씨!! 뭔 짓을 한거야!!"
"큭큭큭 성공이군!! 엔젤레이터의 천사를 불러내는 특이한 소리, 이것을 우리가 조금더 계량해
천사가 들으면 잠이들게 했지 크크.. 천사가 느끼는것은 여신에게 그대로 전달돼지.. 물론 천
사를 가지고 있지않는 네놈은 아무런 상관없겠지만 말이야..."
쓱,쓱, 빠르게 울드와 페이오스를 자리에 눕히는 발드르... 베르단디의 홀리벨과 린드의 쿨민트,
스피어민트는 아직까지 잠이들지 않고있었다.
"큭,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발드르... 조심해요..."
"걱정 마세요~!! 꼭 지켜드릴께요!! 린드 너도 걱정마!!"
턱! 발드르의 품으로 떨어지는 베르단디, 그때 힐드가 그의 곁으로 내려왔다.
"경호원씨.. 상황이 안좋은걸?"
"끄응..."
이마에 손을대고 고민하는 발드르... 잠깐동안 그랬다가 입을 열었다.
"힐드님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여기 계신분들을 전부다 데리고 피해주세요. 저들은 제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겠습니다."
"... 괜찮겠어? 보통 녀석들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가씨랑 다른 분들을 데리고 안전한곳으로 피해주세요"
그 소리를 듣자 옆에서 비틀거리던 린드가 입을 열었다.
"바..보야... 상대가... 안...됀다...."
마침내 잠이든 쿨민트와 스피어민트, 동시에 린드도 잠이들었다. 휘이- 터억!
발드르는 그녀를 조심스레 받아 조용히 땅에 눕힌뒤 입을 열었다.
"힐드님. 부탁이에요~!! 제발 대피해주세요!!!"
쓱, 발드르의 눈을 또렷히 바라보는 힐드... 간절한 그의 눈빛...
"좋아~! 대신 경호원씨도 우릴 따라와야돼♡"
"예, 그럼 부탁드릴께요 아! 참고로 저 쪽 무너진 산 보이시죠? 저기엔 다크형님도 있을꺼에요,
형님도 부탁드려요"
"어딜 그냥 가시려고?!"
파아앗!! 콰과과과!!! 초승달 모양의 황금색 투기가 밤 공기를 가르며 그들에게 날아왔다.
파아앙!!! 그러나 발드르가 친 결계에 맞으며 튕겨나가는 투기!
"힐드님!! 제가 결계를 칠때 어서..!!!"
"이제 다 됐다. 꼭 따라와야돼 경호원씨..."
"예, 어서 가세요!! 하아아!!!"
두아아앙!!! 결계의 크기를 늘리는 발드르, 그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여신들을 커다란 구체속에
넣은 힐드, 구체속에선 중력이 무시되는듯 잠든 여신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들고 빠르게 마을에서 벗어나는 힐드...
어느새 나타난 조무라기 몬스터들이 그녀의 앞을 막아섯다.
"폭광뢰격탄"
쿠구구구!!! 꽈광!! 꽈과광!!! 그러나 그녀의 번개에 앞을 가로막는 것들은 모두 한줌의 잿덩이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발드르,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결계를 해제하지
않았다.
.
.
"애송이! 이제 안심해도 돼겠는걸?"
"헤헤... 어째서 따라가지 않지? 역시~!! 내 결계가 너무 강력해서 그렇군!!"
"크크, 상관없다. 마음만 먹었었다면 내 있는 힘을 다 써서 네녀석의 결계를 부숴버린뒤 저들을
따라갔겠지만 이 피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잠재울 수 있거든...."
"흥!! 내 결계는 절대무적!! 이걸 부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은 이리했지만 발드르는 알고 있었다. 이 자가 진짜 있는힘을 다했다면 아니, 굳이 있은 힘을
다 쓰지않고 어느 정도의 힘만 줬다면 자신의 결계는 알맹이없는 계란 껍데기처럼 힘없이 부숴
진다는 것을...
"당신이 내 결계를 부술 수 있었다면 왜 저분들을 그냥 보냈지?"
"그건 말이다. 반신반마인 네녀석의 몸이 탐나서다"
휘이이- 두 사람사이 갑자기 불어오는 찬바람, 사색이 돼는 발드르의 얼굴...
"마,마신 아저씨!!! 나는 그런 취미 없다고!!"
"이런 멍청한 녀석! 난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다!! 네 힘이 탐난단 말이다!!"
"헷, 그런거였어? 그럼, 어디 한번 가져보시지 내 힘을..!!"
"큭큭.. 웃기는군 애송이 주제에... 쓸만한 배짱이다! 좋아!! 응해주마 애송이!! 그리고 뮈르! 이
제 피리를 거두고 저녀석이 쓰러지면 연구실로 이동할 준비를 해라!"
"예..."
"좋아 그럼 시작해보자!! 네 행동이 얼마나 무모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
"우흐흐!! 그렇게 쉽게는 안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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