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4화. 천사성 계급시험
페이지 정보
본문
천상계 계급 시험.. 100년에 한번 열리는 대단한 행사이면서도 중요한 행사라서, 단 하나의 부정이라도 있
어서는 안된다. 시험장은 천사성 안에 있는 Stone Cliff이고, 5000년동안 시험을 주관해왔다던 어떤 신이 시
험 감독이라고한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시험감독은 바뀌지 않기 떄문에 한 신이 5000년 이상 했나보
다. 아무튼, 계급 시험은 말 그대로 신의 계급을 올리는 시험이고, 실패했을 경우 100년을 기다려야하므로
상당히 신중히 시험에 응해야한다....
천상계 계급 시험이 5일 안팎으로 남았고, 천사성에서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행여나 무슨 일(뇌물같은
거...)이 있으면 안되므로, 각 기관마다 감시가 강화되었다.
"스트라우스."
"네, 천사님."
"시간 있으면 한번 Stone Cliff에좀 다녀와봐."
"네.. 시간 없어도 갈거예요. 천사님이 하라고 하셨으니까...^^"
"히히.. 고맙네~"
스트라우스는 그 즉시 Stone Cliff에 갔다. 가서 그곳에 있는 방에 한번 들어가보았다. 그 방은 시험을 주
관한다던 신이 거주하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들어가기는 했는데... 이미 그 신은 쓰러진 체 피를 흘리고있
었다. 스트라우스는 깜짝 놀라고, 밖으로 나가봤더니 누군가가 도망가고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이런, 젠장!"
스트라우스는 금새 쫓아갔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그녀석을 앞지르더니, 길을 가로막았다.
'앗!'
"이자식! 너가 일을 저질렀느냐?"
"이런 썅!"
그 녀석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스트라우스에 비해서는 너무 느렸다. 스트라우스는 장풍(?)을 사용하여
그 녀석을 공격했고, 그 단순한 공격 하나에 그 녀석은 죽어버렸다. 사실 스트라우스의 계획은 그 녀석을
잡아다가 누가 시킨 짓인지 알아보려고 한 것이었는데, 상대가 너무 약했다.
'그걸 한대 맞고 죽냐...ㅡㅡ;; 그나저나...'
스트라우스는 천사궁에 돌아가서 J.Y. Angel님께 모든 사실을 보고했다.
"죄송합니다. 한대 때렸는데 녀석이 죽어버려서.... 웬 놈인지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아니야.. 그냥 너가 강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시험 감독을...."
탈라스도 이번 계급시험에 응시한다. 그래서 일이 없을때에는 매번 훈련과 연습을 통해 감을 살리려고 노
력한다. 계급시험이 쉬운것만은 아니기때문에 고된 훈련이 필요하지만, 탈라스는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특
급이 되는 걸 원했다.
"일은 잘 처리된 것 같으냐?"
"네, 탈라스님. 잘 처리된 것 같습니다만..."
"왜? 누구한테 걸리기라도 한거냐?"
"그게... 방금 전에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오다가 스트라우스한테 걸려서 한대 맞고 죽었다고는 하지만..."
"????"
"아마 우리 짓인 건 모를겁니다. 스트라우스라면 그런 걸 알아볼 게 뻔한데, 녀석을 죽여버렸으니 말입니
다..."
"흠......"
"이제 탈라스님의 충실한 신하 한 명을 시험감독으로 쓰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탈라스는 신하 한 명을 데리고 천사성에 갔다. 천사궁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보초들이 길을 막는게 아닌
가. 탈라스는 J.Y. Angel님을 뵙고싶어서 왔다고 말했고, 보초들이 비켜서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탈
라스를 불렀다.
"탈라스!!!"
"스.. 스트라우스?"
"네가 여긴 웬일이냐?"
"J.Y. Angel님을 뵙고싶을 뿐이다. 너한텐 볼일 없으니 빨리 이 보초들더러 길좀 비키라고 해라."
"천사성에 오기 싫다고 할 떄는 언제고... 그 옆에 있는 놈은 누구냐?"
"알 거 없다. 빨리 길을 비키라고 하란말이다!"
"흥. 이곳은 천사님의 성역이다. 너같은 놈은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곳이란말이다. 좋은 말 할때 스스로 나
가라."
"??? 안오면 안온다고 뭐라 그러고, 오면 온다고 뭐라 그러냐?"
"너같은 놈은 이제 더이상 올 필요가 없다는 게 내 판단이다. 입닥치고 그냥 나가라."
탈라스는 어쩔 수 없이 천사성에서 아무 일도 못하고 다시 아고라성으로 돌아왔다.
'스트라우스.... 네놈도 머지않아 후회하게 될거다...'
드디어 시험 당일. 꽤 많은 신들과 천사들이 Stone Cliff에 올라오고있었다. 천사시험은 천사성 교육 위원
장인 천사가 총 책임을 맡기로 되어있다. 천사시험은 여태껏 아무 부정도 없이 잘 치뤄졌지만, 신 시험이
문제가 꽤 많았다. 아무튼, 이제 거의 시험이 시작될 시간이다. 천사성 전사들 일부도 계급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이곳에 찾아왔고, 탈라스와 드기아, 그리고 플락도 참가했다. 그리고 무등급인 신들도 꽤 있었다.
"자. 지금부터 천상계 계급시험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모두들 앞쪽을 쳐다봤다. 그러나 탈라스와 드기아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Oh! God damn!!!'
"나는 J.Y. Angel님의 비서실장 밑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이고, 이번 시험 전에 어떤 빌어먹을 놈이 약간
의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부득이하게도 시험감독이 되었다. 김독이 바뀌면 시험 방식도 바뀌는 것은 당연
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전까지의 시험 방식만을 익힌 신들은 약간의 불리함이 있을것이다. 다 어떤 그 빌어
먹을 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이번 시험은 두 차례에 걸쳐서 치르게 된다. 필
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는데, 필기시험을 먼저 보고, 자격을 얻은 자만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어
느정도 상식도 없는 무식한 전사들은 양성하지 않겠다는 게 시험 위원회의 결정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 시험은 전사과 시험바께 없다. 그러므로 모두들 같은 시험지, 또 같은 방식의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
니 그리 알도록 해라."
안내가 끝난 뒤, 응시자들에게 시험지가 돌아갔다. 제한시간은 30분. 거의 모든 응시자들은 순간 당황했
다. 시험 치고 문제가 너무 쉽나보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내면 안될것같아서, 이번에는 문제를 쉽게 냈다. 100년 뒤엔 훨씬 어려워질 것이
다. 사실 이 문제는 천사성 전사 지원서 뒤에 달린 문제들이다. 그러나 천사성 전사 지원서 문제들은 매년
바뀌니, 이번 문제를 이미 알고있는 자들이 없을 것이다. 부담없이 풀어라."
시험 문제는 대충 이러했다.
*************************************************************************************
▷ 천상계의 유일한 엘리트 천사이며, 천사성의 성주이자, 천사 최고의 권위자는 누구인가?
답 : J.Y. Angel
▷ 천상계의 유일한 엘리트 신이며, 천사 최고 권위자의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답 : ⓒ 순간이동을 할 줄 모른다.
ⓐ 단지 전사과 엘리트신일 뿐이다. ⓑ 못하는 것이 단 한가지도 없이 뭐든지 다 잘한다.
ⓒ 순간이동을 할 줄 모른다. ⓓ 나이가 1000살 미만이다.
ⓔ 힘만 세고 머리는 나쁘다.
▷ 전국시대때, 천상계를 통일한 자의 이름은? 답 : 탈라스(Talass)
▷ 사고방식이 올바른 학자들은 모두 천상계를 완전히 통일하지 못했다고들 말한다. 그 이유는?
답 : 아직 천사성을 통치할 수 없으므로.
*************************************************************************************
대부분 다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95%의 응시자들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탈라스와 드기아는 두문제
바께 맞추지 못하고, 그냥 불합격이다. 그들이 써낸 답은 이러했다.
1번문제 답 : J.Y. Angel 2번문제 답 : ⓐ 단지 전사과 엘리트신일 뿐이다.
3번문제 답 : 탈라스(Talass) 4번문제 답 : 통일했다. 학자들의 사고방식이 올바르지 못하다.
그런데 갑자기 탈라스가 손을 번쩍 들더니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왜 내가 불합격이지?"
"틀렸으니까. 그 4문제도 다 못맞추나? 그리고, 여긴 시험장이다. 무엇보다도 계급이 중요한 곳이다. 넌 저
급한 전사과 1급 신이고, 난 모든 과를 통틀어 엘리트신이다. 그러니 깝치지 마라."
"문제가 엉터리잖아!!"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을 불합격시키기 위함이다. 네놈의 영역은 천사성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이
다. 천상계 수도인 아고라성의 북쪽에 위치한 이 천사성도 함락시키지 못했으면서 완전한 통일이라 해주기
를 바랬느냐?
"................."
"불합격자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라. 다음 시험은 100년 후이다."
탈라스와 드기아 등 필기시험 불합격자들은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실기시험도 끝났다. 이어서 스트라우
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여러분들 모두 전사들인데.. 개인의 의사에 따라 천사성 전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 물론 정
식 전사는 아니지만, 일단 들어오기만 하면... 정식 전사가 될 확률이 높겠지? 원하지 않으면 할 필요는 없
다. 굳이 하기 싫은 사람 억지로 시킬 수는 없으니까... 너희들도 알다시피 지금 천사성 소속 신들과 아고라
성 소속 신들이 갈등이 심하다. 그래서 우리 천사성에서는 전사 양성에 더욱 힘쓰기로 하였기 때문에, 전사
가 될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꽤 많은 신들이 전사 지원을 했다. 천사성 전사의 수가 꽤 늘기는 했지만, 아고라성의 100만군사에 비하
면 별 거 아닌 수였다. 그건 그렇고, 탈라스와 드기아 등 불합격자들은 또 100년을 기다려야한다. 어쩌면 탈
라스는 복수를 준비중일지도 모른다......
***********************************************************************************************
5화를 기대해주세요!!!
어서는 안된다. 시험장은 천사성 안에 있는 Stone Cliff이고, 5000년동안 시험을 주관해왔다던 어떤 신이 시
험 감독이라고한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시험감독은 바뀌지 않기 떄문에 한 신이 5000년 이상 했나보
다. 아무튼, 계급 시험은 말 그대로 신의 계급을 올리는 시험이고, 실패했을 경우 100년을 기다려야하므로
상당히 신중히 시험에 응해야한다....
천상계 계급 시험이 5일 안팎으로 남았고, 천사성에서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행여나 무슨 일(뇌물같은
거...)이 있으면 안되므로, 각 기관마다 감시가 강화되었다.
"스트라우스."
"네, 천사님."
"시간 있으면 한번 Stone Cliff에좀 다녀와봐."
"네.. 시간 없어도 갈거예요. 천사님이 하라고 하셨으니까...^^"
"히히.. 고맙네~"
스트라우스는 그 즉시 Stone Cliff에 갔다. 가서 그곳에 있는 방에 한번 들어가보았다. 그 방은 시험을 주
관한다던 신이 거주하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들어가기는 했는데... 이미 그 신은 쓰러진 체 피를 흘리고있
었다. 스트라우스는 깜짝 놀라고, 밖으로 나가봤더니 누군가가 도망가고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이런, 젠장!"
스트라우스는 금새 쫓아갔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그녀석을 앞지르더니, 길을 가로막았다.
'앗!'
"이자식! 너가 일을 저질렀느냐?"
"이런 썅!"
그 녀석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스트라우스에 비해서는 너무 느렸다. 스트라우스는 장풍(?)을 사용하여
그 녀석을 공격했고, 그 단순한 공격 하나에 그 녀석은 죽어버렸다. 사실 스트라우스의 계획은 그 녀석을
잡아다가 누가 시킨 짓인지 알아보려고 한 것이었는데, 상대가 너무 약했다.
'그걸 한대 맞고 죽냐...ㅡㅡ;; 그나저나...'
스트라우스는 천사궁에 돌아가서 J.Y. Angel님께 모든 사실을 보고했다.
"죄송합니다. 한대 때렸는데 녀석이 죽어버려서.... 웬 놈인지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아니야.. 그냥 너가 강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시험 감독을...."
탈라스도 이번 계급시험에 응시한다. 그래서 일이 없을때에는 매번 훈련과 연습을 통해 감을 살리려고 노
력한다. 계급시험이 쉬운것만은 아니기때문에 고된 훈련이 필요하지만, 탈라스는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특
급이 되는 걸 원했다.
"일은 잘 처리된 것 같으냐?"
"네, 탈라스님. 잘 처리된 것 같습니다만..."
"왜? 누구한테 걸리기라도 한거냐?"
"그게... 방금 전에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오다가 스트라우스한테 걸려서 한대 맞고 죽었다고는 하지만..."
"????"
"아마 우리 짓인 건 모를겁니다. 스트라우스라면 그런 걸 알아볼 게 뻔한데, 녀석을 죽여버렸으니 말입니
다..."
"흠......"
"이제 탈라스님의 충실한 신하 한 명을 시험감독으로 쓰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탈라스는 신하 한 명을 데리고 천사성에 갔다. 천사궁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보초들이 길을 막는게 아닌
가. 탈라스는 J.Y. Angel님을 뵙고싶어서 왔다고 말했고, 보초들이 비켜서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탈
라스를 불렀다.
"탈라스!!!"
"스.. 스트라우스?"
"네가 여긴 웬일이냐?"
"J.Y. Angel님을 뵙고싶을 뿐이다. 너한텐 볼일 없으니 빨리 이 보초들더러 길좀 비키라고 해라."
"천사성에 오기 싫다고 할 떄는 언제고... 그 옆에 있는 놈은 누구냐?"
"알 거 없다. 빨리 길을 비키라고 하란말이다!"
"흥. 이곳은 천사님의 성역이다. 너같은 놈은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곳이란말이다. 좋은 말 할때 스스로 나
가라."
"??? 안오면 안온다고 뭐라 그러고, 오면 온다고 뭐라 그러냐?"
"너같은 놈은 이제 더이상 올 필요가 없다는 게 내 판단이다. 입닥치고 그냥 나가라."
탈라스는 어쩔 수 없이 천사성에서 아무 일도 못하고 다시 아고라성으로 돌아왔다.
'스트라우스.... 네놈도 머지않아 후회하게 될거다...'
드디어 시험 당일. 꽤 많은 신들과 천사들이 Stone Cliff에 올라오고있었다. 천사시험은 천사성 교육 위원
장인 천사가 총 책임을 맡기로 되어있다. 천사시험은 여태껏 아무 부정도 없이 잘 치뤄졌지만, 신 시험이
문제가 꽤 많았다. 아무튼, 이제 거의 시험이 시작될 시간이다. 천사성 전사들 일부도 계급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이곳에 찾아왔고, 탈라스와 드기아, 그리고 플락도 참가했다. 그리고 무등급인 신들도 꽤 있었다.
"자. 지금부터 천상계 계급시험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모두들 앞쪽을 쳐다봤다. 그러나 탈라스와 드기아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Oh! God damn!!!'
"나는 J.Y. Angel님의 비서실장 밑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이고, 이번 시험 전에 어떤 빌어먹을 놈이 약간
의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부득이하게도 시험감독이 되었다. 김독이 바뀌면 시험 방식도 바뀌는 것은 당연
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전까지의 시험 방식만을 익힌 신들은 약간의 불리함이 있을것이다. 다 어떤 그 빌어
먹을 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이번 시험은 두 차례에 걸쳐서 치르게 된다. 필
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는데, 필기시험을 먼저 보고, 자격을 얻은 자만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어
느정도 상식도 없는 무식한 전사들은 양성하지 않겠다는 게 시험 위원회의 결정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 시험은 전사과 시험바께 없다. 그러므로 모두들 같은 시험지, 또 같은 방식의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
니 그리 알도록 해라."
안내가 끝난 뒤, 응시자들에게 시험지가 돌아갔다. 제한시간은 30분. 거의 모든 응시자들은 순간 당황했
다. 시험 치고 문제가 너무 쉽나보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내면 안될것같아서, 이번에는 문제를 쉽게 냈다. 100년 뒤엔 훨씬 어려워질 것이
다. 사실 이 문제는 천사성 전사 지원서 뒤에 달린 문제들이다. 그러나 천사성 전사 지원서 문제들은 매년
바뀌니, 이번 문제를 이미 알고있는 자들이 없을 것이다. 부담없이 풀어라."
시험 문제는 대충 이러했다.
*************************************************************************************
▷ 천상계의 유일한 엘리트 천사이며, 천사성의 성주이자, 천사 최고의 권위자는 누구인가?
답 : J.Y. Angel
▷ 천상계의 유일한 엘리트 신이며, 천사 최고 권위자의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의 특징으로
옳은 것은? 답 : ⓒ 순간이동을 할 줄 모른다.
ⓐ 단지 전사과 엘리트신일 뿐이다. ⓑ 못하는 것이 단 한가지도 없이 뭐든지 다 잘한다.
ⓒ 순간이동을 할 줄 모른다. ⓓ 나이가 1000살 미만이다.
ⓔ 힘만 세고 머리는 나쁘다.
▷ 전국시대때, 천상계를 통일한 자의 이름은? 답 : 탈라스(Talass)
▷ 사고방식이 올바른 학자들은 모두 천상계를 완전히 통일하지 못했다고들 말한다. 그 이유는?
답 : 아직 천사성을 통치할 수 없으므로.
*************************************************************************************
대부분 다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95%의 응시자들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탈라스와 드기아는 두문제
바께 맞추지 못하고, 그냥 불합격이다. 그들이 써낸 답은 이러했다.
1번문제 답 : J.Y. Angel 2번문제 답 : ⓐ 단지 전사과 엘리트신일 뿐이다.
3번문제 답 : 탈라스(Talass) 4번문제 답 : 통일했다. 학자들의 사고방식이 올바르지 못하다.
그런데 갑자기 탈라스가 손을 번쩍 들더니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왜 내가 불합격이지?"
"틀렸으니까. 그 4문제도 다 못맞추나? 그리고, 여긴 시험장이다. 무엇보다도 계급이 중요한 곳이다. 넌 저
급한 전사과 1급 신이고, 난 모든 과를 통틀어 엘리트신이다. 그러니 깝치지 마라."
"문제가 엉터리잖아!!"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을 불합격시키기 위함이다. 네놈의 영역은 천사성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이
다. 천상계 수도인 아고라성의 북쪽에 위치한 이 천사성도 함락시키지 못했으면서 완전한 통일이라 해주기
를 바랬느냐?
"................."
"불합격자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라. 다음 시험은 100년 후이다."
탈라스와 드기아 등 필기시험 불합격자들은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실기시험도 끝났다. 이어서 스트라우
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여러분들 모두 전사들인데.. 개인의 의사에 따라 천사성 전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 물론 정
식 전사는 아니지만, 일단 들어오기만 하면... 정식 전사가 될 확률이 높겠지? 원하지 않으면 할 필요는 없
다. 굳이 하기 싫은 사람 억지로 시킬 수는 없으니까... 너희들도 알다시피 지금 천사성 소속 신들과 아고라
성 소속 신들이 갈등이 심하다. 그래서 우리 천사성에서는 전사 양성에 더욱 힘쓰기로 하였기 때문에, 전사
가 될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꽤 많은 신들이 전사 지원을 했다. 천사성 전사의 수가 꽤 늘기는 했지만, 아고라성의 100만군사에 비하
면 별 거 아닌 수였다. 그건 그렇고, 탈라스와 드기아 등 불합격자들은 또 100년을 기다려야한다. 어쩌면 탈
라스는 복수를 준비중일지도 모른다......
***********************************************************************************************
5화를 기대해주세요!!!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