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1화.(케이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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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루할지도 모르겠군요...
처음 써본 글인데..그렇게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 안에 가장 소중한것은 너 하나니까"
"너가행복하면 내가행복한거야"
3년이였다.
그일이 일어난지 3년..
그녀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했다..
하지만...나는
그떄 나는 전혀행복하지 않았다.
끄떄 내말이 거짓이였을까 아니면 그녀의말이 거짓이였을까...
5년전
탁자 위에서 턱에 손을 괜체로 무언가 골똘히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제꾼 꿈이 생각나서였다.
어제 꾼 그꿈만큼은 절대로 잊혀질것같지 않았다.
"케이이치씨?" 행주를 들고 방긋 웃는그녀 나는 곧바로 비켜주었다..
"아...응.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돼"
"내가 그냥 일찍 일어난거니까"
....
꽤 시간이흐른뒤 그녀가 냄비를들고 탁자에 내려놓았을떄였다.
"저..베르단디..?"
"예? 무슨일이시죠 ?"
"아...어제 자다가...꿈을 꿨는데.."
"아...아니야...아무말도...아니야..."
나의 헛소리에 그녀가 의아해 했다..
그러나 다시 일상생활속으로 돌아갔다.
언제나 그녀의 음식은 맛있었다..
질리지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이였다.
그러나 그런 음식도 쉽사리 넘어가질 않았다.
"저 케이이치씨?"
"어...응?"
"어디 편찮은데라도 있으신가요?"
"아....아니야"
"멀쩡해...아주...멀쩡해"
"저..있잖아..."
"만약 나한테 힘이라도 생긴다면 말이야"
"......???"
"너희 여신들 같은 힘말이야.."
"설마 케이이치씨?"
"아니야...그런건아니고 만약에 말이야... 그힘같은 걸 갖게된다면
너와나의 계약도 없었던 일로되는거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단지 그뿐이야.."
"글쎼요 ....아직 그런 일도 있어보지 않았고 그런일이 있다고 해도 잘모르겠네요"
"그런가....역시.."
"저 무슨 걱정거리라도...있으신가요?"
"아,...아니야;; 아무것도"
"대학 갈 준비해야지? 준비하자구"
"예. 곧 준비할꼐요"
네코미 공업 대학은 언제나 활기차 보였다.사람들의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뛰어가는 학생 ,동료들과웃으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학생들...모두 다 활기차고 아늑해 보였다
그녀와 나는 사이드카를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강의실로 걸어갔다.
강의실은 꽤나 비어있었다.
재미없기로 소문난 쓰노다 교수의 수업떄문이였다.
신형엔진과 차세대 개발 이라는 거창한 명 이였지만 그것에대해 흥미를 느끼고 온 학생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쓰노다:에.....지난강의 에서 우선 많은것을 가르쳤지?...새로운 물을 이용한 엔진 서부터
여러가지 엔진말이야........그 엔진 들을 이용한 차세대 자동차부터 오바이에 이르기까지....
대학강의의 조용함은 여전했다.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졸고있고 어떤 이들은 열정에 넘친 눈으로 강의를 듣고있었다.
그중 그녀는 언제나 내 옆에서 곧은 자세로 대학강의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었다.
나는 잠시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녀를 곧게보고 있었다.
그녀가 나의 눈을 의식했는지 나를 바라보았다.
"저 무슨일이라도..." 속삭이는 그녀였다.
"아..그게.."
"아..맞다 지우개좀..." 달리생각날게 없었다.
"예,,,여기"
"아...고마워"
"아뇨 뭘요"
지우개로 지우는척을 하고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도 언젠가 날떠나가겠지..지금은 이렇게 행복하지만..그녀는 여신이니까..
날떠나가겠지....그게 언제가 됐든 지금 이순간만큼은 행복하고 싶다고 하는게 나였다..
그리고 나도 곧 강의를 듣기시작했다..
대학강의가 끝날무렵 대학강의실의 문이 열렸다.
사요코 였다.
쓰노다:사요코학생 지금 들어와도 출석체크는 못해줍니다.알겠어요?
사요코:하하하...무안한지 웃는그녀였다.
그리고는 내옆자리에 앉더니..
"저 있잖아..궁금해서 못참겠어...하나만 물어볼꼐"
"뭔데..?"
쓰노다:에헴...그럼 강의를 마치고 다음 강의엔 신형자동차의 바디(body)에 대해알아보기로 합시다.
쓰노다가 대학 강의를 마친것이였다.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
"어....응..."
"저 베르단디.?"
"예?"
"케이이치랑 할말이 있는데 자리좀 내줄수 있지?"
"에...뭐야..그녀가 같이 있으면 안되는거야?"
사요코를 따라나오면서 말했다.
"이건 베르단디 에 관한 얘기라고 그러니까 그런거야.."
"......질문은? "
"어떤..질문 떄문에 온거야?"
"에...그게;;;..."
"....뭔데..? 말해봐.."
"베르단디하고 너가 곧있으면 헤어진다는 소문.."
"말도안되....난 언제나 그녀만 생각하는데..그럴리가"
"하하....역시 소문이였구나........"
"어떻게 그런소문이..."
"요즘 베르단디랑 너가 사이가멀어진것같아..그런소문이 돌아다니는것 같은데;;.."
"그런..가?"
"그럼...예전처럼 웃지도않고 요줌 니얼굴은 완전 전쟁후의 피난민 얼굴과도 같은걸.."
"무슨일....있었어?"
"아니....사실....그런생각은한적있었어.."
",...?"
"언젠가 그녀가....그녀가....날 떠난다면 내가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 하는생각 같은거말이야."
"나...참.. 너랑 베르단디가 헤어질거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럼,다른 커플들은 이미 다 헤어졌게?"
"아니...그게....요즘 너무..행복해서... 나 자신도 주체못할만큼 행복해서 그녀가 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걸.."
"피식."
"....?"
"그럼 웃어."
"...?"
"행복하면 웃어야 될것아니야..당연한 말이잖아."
"그런가.."
"그럼. 베르단디는 니 얼굴을 보면 행복하지 않을거야. 그만큼 니얼굴이 굳어있다고.."
"그랬었어?"
"그래..넌 행복하면서 여러생각하지 모르겠지만 베르단디는 널 매우 걱정하던 모양이던걸."
"그래....그런일따윈 있을수가 없겠지.."
"뭐?...무슨일?"
"아 ...아니야..그냥..혼잣말이야 "
"암튼 힘내라고..."
"어....고마워"
사요코와의 대화가 끝난후 한 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아무래도 사요코의 말이 많이 힘이 되었던것 같았다..
베르단디는 사이드카옆에서 백미러를 닦으면서 노래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그래...그녀가 행복하면 내가 행복한거야..이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꿈 따윈 잊어버리고 다시 웃을수 있게 되었다.
"베르단디...많이 기다렸지? ..가자.."
"네...저 좋은 얘기 하셨나보네요.. "
"....?"
"표정이 밝아지셔서...."
사요코의 말이 맞았다. 그녀는 날 걱정하고 있었다.
"응..사요코가 내 고민을 해결해줬거든."
"아..정말 좋으신분 이네요 ^"
"응...그렇지.."
"가자..오늘은 수강하나 밖에 없으니까 나머지 시간은 배라도 타러갈까?"
"배요? 유람선 말인가요?"
"응.. 그냥 오랫만에 타고 싶어져서"
"네 좋아요..^"
근처 음식집에서 식사후에 강변으로 향했다.
다른것은 변해도 유람선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예전모습 그대로 유람선의 모습은 나에게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여전히 아름답지?...이유람선 말이야.."
"네...그러네요.."
"너와 내가 만나고 열흘있다가 여기오게 되었었잖아;;"
"너가 오고부터 지금까지 너무행복했어..아니...지금도 너무행복해.."
"케이이치씨..."
"나...너를 언젠가는 보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었지만...."
"케이이치씨..."
"이제...그 생각안할꺼야 그떄까지 맘껏행복을 누릴거야;;"
"너가 내 옆에 있는 날까지.."
"케이이치씨..."
그녀는 내품에 안겼다..여전히 따듯하고 작고 작은 그녀의 어깨였다..
그렇게 한동안있었다...그순간이 영원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조용히말을건네었다..
"자...이제 집에가자"
"네...가서 저녁도 드셔야죠^"
"응...베르단디가해주는 아주맛있는밥 먹어야지..^"
"빨리가요 모두들 기다릴테니까요..^"
"응..가자"
어쩌면 이행복이 오래못갈지도 모르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크게 기원했다.
이행복이...나에게 너무나 큰 이 행복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소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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