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 37화 위기에 빠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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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녀석의 입에서 짧은 한숨이 터져나왔다.
이런 녀석의 모습을 보자 벨제뷔트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애송이, 긴장되는가?"
"헤헤.. 어떨까나?"
팟! 파바밧!!! 다시금 마신의 몸에 작열하는 황금의 기운, 쿠구구구구! 그의 기운에 반응한 대지
가 미동하기 시작했다.
"애송이, 싸우기 전에 하나 물어보지"
"뭐를? 머리쓰는 쪽과 관련됀 거라면 사절하겠어"
"크크, 그런게 아니다. 어째서 너는 저들을 지켜주는 거지? 저들은 네녀석을 반신반마라고 벌
레보듯 깔보고 무시했던 신족이다."
"그냥"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였다. 그 소릴들은 벨제뷔트는 약간 당황한듯 했다.
"그...냥? 지금 장난 하는거냐?"
"난 장난 친적없어, 물론 아가씨들을 지키는건 내 임무기도 하지만 '그냥 내가 지키고 싶어서'
라는게 주된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명심할 점은 린드나 아가씨들은 날 벌레보듯 대한적 없어"
"정말 멍청한 녀석이군, 그러다 배신당하면 어쩔려고 그러지?"
"헤헤, 배신은 무슨... 저 분들과 있으면 절대로 배신당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파괴의 마신
이라고 불리던 당신이 어쩌다 이런 수다쟁이가 된거지? 안 싸울꺼야?"
그러면서 손가락 몇개를 까딱 까딱 거리는 녀석, 이를 본 벨제뷔트의 표정은 순식간에 노여움으
로 가득 차버렸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기어 오르는구나!!! 박살을 내주마!!"
"아까도 말했지만 쉽지 않을껄"
파아앗!!! 발드르의 주위에 타오르는 하얀빛, 이를 보자 황금의 기를 더더욱 세차게 작열시키는
벨제뷔트!! 쿠구구구!!!! 둘에게서 타오르는 힘에 의한 것인지 지진이난 것처럼 대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와라 애송이!!!"
슈아앙!!! 마신의 외침과 동시에 사라지는 발드르, 어느새 벨제뷔트의 등뒤에 모습을 나타내며
왼발을 있는 힘껏 위로 걷어찼다. 쌔앵!!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휘두르는 그의 발, 쿠웅!!
덕분에 녀석은 있는 힘껏 발을 걷어찬 반동에 의해 뒤로 꼬꾸라졌다.
"큭! 어디로 간거지?"
"스피드가 네 특기만은 아니란다"
"!!!"
발드르의 위에 시퍼런 검날들고 소리없이 나타난 벨제뷔트! 푹!!!그대로 녀석의 오른쪽 다리에
검을 꽂아넣었다.
"커허억!!!"
"아무리 애송이라지만 쥐새끼처럼 빠른 네녀석을 상처하나 안내고 생포하는건 불가능이라고 생
각했지.. 크크... 이대로 가만히 있어라"
"으아악!!"
콰악!!! 촥!! 그대로 녀석의 다리를 관통해 땅에 몸을 박아버리는 닷커 블레이드, 녀석의 다리에
서 선혈이 터져나와 붉은 꽃잎처럼 땅에 뿌려졌다. 그러자 벨제뷔트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뮈르를 바라봤다.
"뮈르! 이제 이녀석을 끌고가라!"
"아직입니다!! 조심하십쇼!!"
"뭐야?!"
빠아악!!! 뭔가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 벨제뷔트의 옆에 갑작스래 나타난 발드르가 그의 머리를
후려칠때 난 소리였다. 그리고 그대로 뒤로 날아가는 벨제뷔트. 그때, 퍼어억!!! 날아가는 그의
앞에 또 다시 나타난 발드르, 이번엔 그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벨제뷔트의 몸이 어느정도 위로 올라갔다 다시 땅으로 떨어질려고 할때, 퍼어억!!! 발드르는
한번더 그의 등뒤로 모습을 나타내며 발차기를 이용해 그의 몸뚱이를 단단한 땅으로 내리 꽂아
버렸다. 꽈아아앙!!! 굉장한 속도로 땅에 쳐박혀 버린 벨제뷔트, 그가 쳐박힌 땅에선 뭉게뭉게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본 뮈르는 전광석화와도 같은 녀석의 엄청나
게 빠른속도와 공격에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이런! 벨제뷔트님을 땅에 박아버리다니!!"
그러면서 먼지구름이 일어난 쪽을 바라보는 뮈르, 그곳엔 어두운 표정의 벨제뷔트가 있었다.
"벨제뷔트님!!!"
"크... 크하하하하하!!!"
땅에 박힌체 갑자기 박장대소하는 벨제뷔트. 그의 옷은 누더기처럼 찢어져 너덜너덜 해져있었
고 그의 머리와 몸 곳곳에 난 상처에서 피가 세어나와 누더기처럼 찢어진 그의 옷을 붉게 물들여
가고 있었다.
"괘,괜찮으십니까?"
"하하하!!! 괜찮다!! 망할 애송이한테 한방 먹었군!!"
쓰윽,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벨제뷔트, 의미모를 미소를 짓고 있었다.
"크크, 애송이 대단하구나"
"아,안아파?"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는 벨제뷔트를 보며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던 발드르, 그러나 벨제뷔트
는 그의 말을 무시한체 나무인형의 오른쪽 다리에 박혀있는 자신의 검을 뽑아냈다.
"설마 분신술을 썻을 줄이야... 내가 방심했다 애송이"
"윽.. 무지하게 아플텐데"
"크하하! 애송이, 분명 직접 몸을 맞부딪히는 체술에 있어서 네놈은 천상계,마계를 통틀어 몇 안
돼는 실력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네녀석은 그것이 한계다"
"윽!! 걸린건가..."
"간단하지, 나 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빠르기, 검을 갖고있는 상대에게 접근했다는 점은 술법 위
주의 공격보단 접근전에 익숙하단 사실을 알려주지"
스아앙! 그러자 그의 검 끝에 모이기 시작한 마기, 이것은 점점 커다란 구체의 모습을 형상화 하
기 시작했다.
"드래곤 임팩트"
"크윽!!!"
콰아!! 샤아앙!!! 커다란 구체속에서 뛰쳐나온 마기로 이루어진 용의 형상! 이것은 그대로 발드르
에게로 날아갔고, 그는 빠르게 공중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촥!! 촤악!! 부메랑처럼 생긴 황금
색 투기가 날아와 그의 양팔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날아갔다.
"으윽!!"
"크큭, 역시나 네녀석이 아무리 총알보다 빠르다 하더라고 공중에선 음속에 맞먹는 두가지 공격
을 피하는데는 무리가 있군"
"헹!! 그런거! 나도 쓸줄 안다고!! 기공파!!"
파아앙!!! 그의 양손에서 나와 벨제뷔트에게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는 두개의 신력! 팡!! 파앙!!
그러나 그의 기공파는 벨제뷔트의 몸에 닿기전, 벨제뷔트의 주위에서 피어오르던 황금색 기운
에 의해 농구공처럼 튕겨져 나갔다.
"응?"
"크하하하!!! 멍청한 녀석! '천멸의 힘' 앞에선 그 정도 신력 갖고는 어림도 없다"
"췟!! 나도 안다고!!"
"크크크, 알긴 뭘 안다는 거냐.. 그나저나 뒤나 조심하거라"
"엉?..."
푹!! 푸욱!!! 뭔가가 살을 찢고 몸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나쁜 소리... 그리고 붉은 꽃잎처럼 밤 하
늘에 뿌려지는 새빨간 선혈...
"어엉?"
그러면서 발드르가 자신의 복부를 바라봤을때, 부메랑같던 황금색 투기가 등뒤로 날아온후 자신
의 복부를 뚫고 나와 붉게 물들어 있었다.
.
.
.
한편, 발드르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을에서 대피한 힐드와 잠든 여신들... 힐드는 발드르의 말 그
대로 무너진 산으로 날아갔다.
원자폭탄이라도 떨어진듯 반 이상이 날아가 버려 그 형태를 잃어버린 산...
힐드는 엄청난 양의 흙 더미 속에서 어떻게 다크엔젤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꽤나 골치 아픈 일인걸... 아하♡"
손벽을 치는 힐드, 그녀의 머리위에 나타난 전구, 그리고 그녀는 크게 한번 숨을 들이쉬기 시작
했다.
"다아크-♡ 밀리나 왔다!!!"
대기로 울려퍼지는 쩌렁쩌렁한 그녀의 목소리. 그러나 휑하니 바람만 불뿐 그녀의 주위엔 그 어
떤 미동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쓴 웃음을 한번 짓는 힐드, 그러나 그녀는 다시한번 숨을
크게 들이셨다.
"밀리나- 이 속에 다크엔젤있다!!"
쿠콰앙~!! 순간, 흙 더미 속에서 분수대 처럼 튀어오르는 흙과 돌맹이 그리고 빨간머리의 사내...
"제길!! 밀리나가 여기까지!! 어서 도망을-"
탁! 달아나려던 그의 어깨를 잡아채는 작은 손, 힐드의 손이였다. 그러나 다크엔젤은 밀리나의
손으로 착각하고 경악을 하기 시작했다.
"히이익~!! 밀리나!!!"
"무슨 소리야 다크? 나라고♡"
"으?응? 밀리나가 아니야? 그래! 이런 닭살스러운 말투는 밀리나가 아니지... 그렇다면
..... 허어억!!!"
다시 경악을 하며 자신의 입을 양손으로 막는 다크엔젤! 그러나 조상님들의 옛 말씀중에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가 슬쩍 고개를 돌렸을때 힐드의
모습은 그의 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응? 힐드님, 어디 가신거지?"
"여기야♡"
터억!!! 그의 등뒤에 모습을 나타낸 힐드! 동시에 헤드락을 걸어버렸다.
"컥, 히,힐드님 오해가- 커허억"
"오해는 무슨... 호호, 그렇게도 내 말투가 닭살스러웠어?"
"커억!! 오, 오해- 컥!!"
"아하하!! 벌좀 서보라고"
이렇게 다크엔젤에게 5분정도 헤드락을 걸었던 힐드, 5분이 지나자 그를 풀어줬다.
그의 모습은... 뭐 별거 아니였다. 그저 눈이 뒤집혔고 입에서 게 거품이 나온다는 점과 그의 머
리처럼 빨개진 얼굴만 뺀다면 평소의 그와 다를게 없었다.
"히,힐드님 그나저나, 발드르군은..."
"아 맞다♡ 경호원씨를 잊고 있었네!!"
.
.
.
뚝,뚝, 누군가의 살갗을 타고 내려온 붉은 구슬이 땅에 흐르던 붉은빛 강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애송이, 꽤나 제법이였다."
"으....."
한손으로 발드르의 목을 잡아 들어올리고 있는 벨제뷔트, 발드르의 몸에서 구르던 선혈들이 그
의 하얀 제복을 붉게 적시고, 땅으로 떨어지며 그의 발 아래 붉은 피의 강을 이루고 있었다.
"크하하하하!!! 이제 네녀석은 우리편이 돼는 것이다!!!"
녀석의 입에서 짧은 한숨이 터져나왔다.
이런 녀석의 모습을 보자 벨제뷔트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애송이, 긴장되는가?"
"헤헤.. 어떨까나?"
팟! 파바밧!!! 다시금 마신의 몸에 작열하는 황금의 기운, 쿠구구구구! 그의 기운에 반응한 대지
가 미동하기 시작했다.
"애송이, 싸우기 전에 하나 물어보지"
"뭐를? 머리쓰는 쪽과 관련됀 거라면 사절하겠어"
"크크, 그런게 아니다. 어째서 너는 저들을 지켜주는 거지? 저들은 네녀석을 반신반마라고 벌
레보듯 깔보고 무시했던 신족이다."
"그냥"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였다. 그 소릴들은 벨제뷔트는 약간 당황한듯 했다.
"그...냥? 지금 장난 하는거냐?"
"난 장난 친적없어, 물론 아가씨들을 지키는건 내 임무기도 하지만 '그냥 내가 지키고 싶어서'
라는게 주된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명심할 점은 린드나 아가씨들은 날 벌레보듯 대한적 없어"
"정말 멍청한 녀석이군, 그러다 배신당하면 어쩔려고 그러지?"
"헤헤, 배신은 무슨... 저 분들과 있으면 절대로 배신당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파괴의 마신
이라고 불리던 당신이 어쩌다 이런 수다쟁이가 된거지? 안 싸울꺼야?"
그러면서 손가락 몇개를 까딱 까딱 거리는 녀석, 이를 본 벨제뷔트의 표정은 순식간에 노여움으
로 가득 차버렸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기어 오르는구나!!! 박살을 내주마!!"
"아까도 말했지만 쉽지 않을껄"
파아앗!!! 발드르의 주위에 타오르는 하얀빛, 이를 보자 황금의 기를 더더욱 세차게 작열시키는
벨제뷔트!! 쿠구구구!!!! 둘에게서 타오르는 힘에 의한 것인지 지진이난 것처럼 대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와라 애송이!!!"
슈아앙!!! 마신의 외침과 동시에 사라지는 발드르, 어느새 벨제뷔트의 등뒤에 모습을 나타내며
왼발을 있는 힘껏 위로 걷어찼다. 쌔앵!!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휘두르는 그의 발, 쿠웅!!
덕분에 녀석은 있는 힘껏 발을 걷어찬 반동에 의해 뒤로 꼬꾸라졌다.
"큭! 어디로 간거지?"
"스피드가 네 특기만은 아니란다"
"!!!"
발드르의 위에 시퍼런 검날들고 소리없이 나타난 벨제뷔트! 푹!!!그대로 녀석의 오른쪽 다리에
검을 꽂아넣었다.
"커허억!!!"
"아무리 애송이라지만 쥐새끼처럼 빠른 네녀석을 상처하나 안내고 생포하는건 불가능이라고 생
각했지.. 크크... 이대로 가만히 있어라"
"으아악!!"
콰악!!! 촥!! 그대로 녀석의 다리를 관통해 땅에 몸을 박아버리는 닷커 블레이드, 녀석의 다리에
서 선혈이 터져나와 붉은 꽃잎처럼 땅에 뿌려졌다. 그러자 벨제뷔트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뮈르를 바라봤다.
"뮈르! 이제 이녀석을 끌고가라!"
"아직입니다!! 조심하십쇼!!"
"뭐야?!"
빠아악!!! 뭔가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 벨제뷔트의 옆에 갑작스래 나타난 발드르가 그의 머리를
후려칠때 난 소리였다. 그리고 그대로 뒤로 날아가는 벨제뷔트. 그때, 퍼어억!!! 날아가는 그의
앞에 또 다시 나타난 발드르, 이번엔 그를 하늘로 날려보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벨제뷔트의 몸이 어느정도 위로 올라갔다 다시 땅으로 떨어질려고 할때, 퍼어억!!! 발드르는
한번더 그의 등뒤로 모습을 나타내며 발차기를 이용해 그의 몸뚱이를 단단한 땅으로 내리 꽂아
버렸다. 꽈아아앙!!! 굉장한 속도로 땅에 쳐박혀 버린 벨제뷔트, 그가 쳐박힌 땅에선 뭉게뭉게
먼지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본 뮈르는 전광석화와도 같은 녀석의 엄청나
게 빠른속도와 공격에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이런! 벨제뷔트님을 땅에 박아버리다니!!"
그러면서 먼지구름이 일어난 쪽을 바라보는 뮈르, 그곳엔 어두운 표정의 벨제뷔트가 있었다.
"벨제뷔트님!!!"
"크... 크하하하하하!!!"
땅에 박힌체 갑자기 박장대소하는 벨제뷔트. 그의 옷은 누더기처럼 찢어져 너덜너덜 해져있었
고 그의 머리와 몸 곳곳에 난 상처에서 피가 세어나와 누더기처럼 찢어진 그의 옷을 붉게 물들여
가고 있었다.
"괘,괜찮으십니까?"
"하하하!!! 괜찮다!! 망할 애송이한테 한방 먹었군!!"
쓰윽,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벨제뷔트, 의미모를 미소를 짓고 있었다.
"크크, 애송이 대단하구나"
"아,안아파?"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는 벨제뷔트를 보며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던 발드르, 그러나 벨제뷔트
는 그의 말을 무시한체 나무인형의 오른쪽 다리에 박혀있는 자신의 검을 뽑아냈다.
"설마 분신술을 썻을 줄이야... 내가 방심했다 애송이"
"윽.. 무지하게 아플텐데"
"크하하! 애송이, 분명 직접 몸을 맞부딪히는 체술에 있어서 네놈은 천상계,마계를 통틀어 몇 안
돼는 실력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네녀석은 그것이 한계다"
"윽!! 걸린건가..."
"간단하지, 나 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빠르기, 검을 갖고있는 상대에게 접근했다는 점은 술법 위
주의 공격보단 접근전에 익숙하단 사실을 알려주지"
스아앙! 그러자 그의 검 끝에 모이기 시작한 마기, 이것은 점점 커다란 구체의 모습을 형상화 하
기 시작했다.
"드래곤 임팩트"
"크윽!!!"
콰아!! 샤아앙!!! 커다란 구체속에서 뛰쳐나온 마기로 이루어진 용의 형상! 이것은 그대로 발드르
에게로 날아갔고, 그는 빠르게 공중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촥!! 촤악!! 부메랑처럼 생긴 황금
색 투기가 날아와 그의 양팔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날아갔다.
"으윽!!"
"크큭, 역시나 네녀석이 아무리 총알보다 빠르다 하더라고 공중에선 음속에 맞먹는 두가지 공격
을 피하는데는 무리가 있군"
"헹!! 그런거! 나도 쓸줄 안다고!! 기공파!!"
파아앙!!! 그의 양손에서 나와 벨제뷔트에게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는 두개의 신력! 팡!! 파앙!!
그러나 그의 기공파는 벨제뷔트의 몸에 닿기전, 벨제뷔트의 주위에서 피어오르던 황금색 기운
에 의해 농구공처럼 튕겨져 나갔다.
"응?"
"크하하하!!! 멍청한 녀석! '천멸의 힘' 앞에선 그 정도 신력 갖고는 어림도 없다"
"췟!! 나도 안다고!!"
"크크크, 알긴 뭘 안다는 거냐.. 그나저나 뒤나 조심하거라"
"엉?..."
푹!! 푸욱!!! 뭔가가 살을 찢고 몸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나쁜 소리... 그리고 붉은 꽃잎처럼 밤 하
늘에 뿌려지는 새빨간 선혈...
"어엉?"
그러면서 발드르가 자신의 복부를 바라봤을때, 부메랑같던 황금색 투기가 등뒤로 날아온후 자신
의 복부를 뚫고 나와 붉게 물들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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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드르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을에서 대피한 힐드와 잠든 여신들... 힐드는 발드르의 말 그
대로 무너진 산으로 날아갔다.
원자폭탄이라도 떨어진듯 반 이상이 날아가 버려 그 형태를 잃어버린 산...
힐드는 엄청난 양의 흙 더미 속에서 어떻게 다크엔젤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꽤나 골치 아픈 일인걸... 아하♡"
손벽을 치는 힐드, 그녀의 머리위에 나타난 전구, 그리고 그녀는 크게 한번 숨을 들이쉬기 시작
했다.
"다아크-♡ 밀리나 왔다!!!"
대기로 울려퍼지는 쩌렁쩌렁한 그녀의 목소리. 그러나 휑하니 바람만 불뿐 그녀의 주위엔 그 어
떤 미동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쓴 웃음을 한번 짓는 힐드, 그러나 그녀는 다시한번 숨을
크게 들이셨다.
"밀리나- 이 속에 다크엔젤있다!!"
쿠콰앙~!! 순간, 흙 더미 속에서 분수대 처럼 튀어오르는 흙과 돌맹이 그리고 빨간머리의 사내...
"제길!! 밀리나가 여기까지!! 어서 도망을-"
탁! 달아나려던 그의 어깨를 잡아채는 작은 손, 힐드의 손이였다. 그러나 다크엔젤은 밀리나의
손으로 착각하고 경악을 하기 시작했다.
"히이익~!! 밀리나!!!"
"무슨 소리야 다크? 나라고♡"
"으?응? 밀리나가 아니야? 그래! 이런 닭살스러운 말투는 밀리나가 아니지... 그렇다면
..... 허어억!!!"
다시 경악을 하며 자신의 입을 양손으로 막는 다크엔젤! 그러나 조상님들의 옛 말씀중에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가 슬쩍 고개를 돌렸을때 힐드의
모습은 그의 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응? 힐드님, 어디 가신거지?"
"여기야♡"
터억!!! 그의 등뒤에 모습을 나타낸 힐드! 동시에 헤드락을 걸어버렸다.
"컥, 히,힐드님 오해가- 커허억"
"오해는 무슨... 호호, 그렇게도 내 말투가 닭살스러웠어?"
"커억!! 오, 오해- 컥!!"
"아하하!! 벌좀 서보라고"
이렇게 다크엔젤에게 5분정도 헤드락을 걸었던 힐드, 5분이 지나자 그를 풀어줬다.
그의 모습은... 뭐 별거 아니였다. 그저 눈이 뒤집혔고 입에서 게 거품이 나온다는 점과 그의 머
리처럼 빨개진 얼굴만 뺀다면 평소의 그와 다를게 없었다.
"히,힐드님 그나저나, 발드르군은..."
"아 맞다♡ 경호원씨를 잊고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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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누군가의 살갗을 타고 내려온 붉은 구슬이 땅에 흐르던 붉은빛 강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애송이, 꽤나 제법이였다."
"으....."
한손으로 발드르의 목을 잡아 들어올리고 있는 벨제뷔트, 발드르의 몸에서 구르던 선혈들이 그
의 하얀 제복을 붉게 적시고, 땅으로 떨어지며 그의 발 아래 붉은 피의 강을 이루고 있었다.
"크하하하하!!! 이제 네녀석은 우리편이 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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