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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의 여신님 작다는 것은 즐거워~!!(프라모델전쟁편 상하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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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모리사토 케이이치...현재 묘실공대를 졸업하기 위해 외국어 영역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지로선배가 운영하는 가게에 가서 선배의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어쩌면 난 3여신과 살면서 나날이 행복이 가득하다고 다른사람들이 부러워 할지도

모른다. 물론 다른사람들은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를 나랑 같은 인간으로 알고 있다.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것은 내가 보통사람이라면 도저히 겪을 수 없는 일을

적어본 것이다.
.
.
.

“어이, 케이!!”

“.............ZzzzZzzz"

"오호라아...안 읽어 나시겠다...? 스쿨드 눌러!!“

“오케이~!!”

“주르르르륵...우왓!! 차가워!! 뭐야? 누가 나에게 물을...으잉!!??”


읽어나자마자 나는 놀라서 그대로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세상에 뭐 저리 큰 커피포트가

다 있담!! 으악!! 저건 또 모야!! 트럭만한 라디오에 오토바이만한 손톱깍이~!!

울드녀석이 그 손톱깍이 위에서 팔짱을 끼고 날 쳐다보고 있었고, 스쿨드는 커피포트의

스위치 옆에서 날 째려보고 있었다. 이거 상당히 위험하다...베르단디가 없을때 이런

상황은...내 목숨이 10개라도 부족할 지경이 돼어가니까...


“일어났니 케이?”


이상하게 울드의 목소리가 달콤하다고 해야하나? 뭔가가...있다. 위험해...어디든지 숨어야

하는데에...덥석!! 우욱...페이오스를 잊고 있었다. 페이오스가 천사 고져스로즈를 불러내서

날...장미줄기로 꽁꽁...아얏...가시없는 줄기로 묶으면 어디가 덧나냐!!


“잘 잤나요? 당신을 깨운 것은 우리가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해내서에요~!”


신이 있다면 빌고 싶다. 신이시여!! 어째서 저에게 이런 시련을~!! 하지만 이것도

베르단디와 함께해서 생기는 것이라면 달게 받겠지만...어이!! 그나저나 날 어디로 끌고가는

것이야? 거긴...창고잖아!! 울드는 가볍게 손가락으로 문을 두드리자 드르륵...작아져도

주문은 그대로인가...? 3명의 여신이 안으로 들어가고 나 역시 억지로 끌려 들어왔다.

제길슨... 여기에...내가...커억!!


“이건...건담이잖아!!”

“며칠전일 기억나지?”


울드가 날 쳐다보면서 씨익 웃었다. 그러고 보니...3일 전에 내 친구중에 건담 매니아인 녀석이

재고가 많이 남는다면서 건담프라모델무더기를 억지로 나에게 주고 2만엔을 뜯어간

일이 생각났었다. 뭐 제품은 정상이지만 난 그런 쪽에는 취미가 없어서 전부 창고에

보관했는데...이 여신들이...조립을 해놓았던 것인가? 그러고 보니 작아진 상태에서 보니

진짜로 잘 만들었다...꼭 진짜 같은데? 쿨럭...설마아...?


“이제 우리 4명이서 내가 개조한 프라모델로 각자 1개의 모빌슈츠를 제비뽑기로 뽑아서

 승부를 벌이는 거야!! 방식은 배틀로얄~!! 참고로 애니메이션을 참고해서 진짜와 비슷하게

 만들었으니 맘껏 싸우자고~! 결계도 쳐 놨으니 집이 부서질 걱정은 없어!! 베르언니는

 시장 보러 갔으니까~!!”


아아아...이거 큰일났다. 난데없는 건담전쟁이라니이!! 게다가 상대는 여신이라고 내가

이기려야 이길 수가 없잖아!! 도망가야 돼는데...우윽...어느새 페이오스가 문 앞에 떠억 하니

버티고 있네...크흑...오늘 재수 옴 붙었다. 그러는 사이 스쿨드가 통을 하나 가져왔다.

이리저리 흔들면서...저걸로 모빌슈츠를 뽑나...? 이왕이면 좋은 녀석이 걸려다오!!


“먼저 울드언니부터!!”

“오호라, 너 속임수 같은 것은 없지?”


약간 움찔거린 스쿨드...수상하다...하지만 울드는 테스팅마법으로 속임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손을 구멍 안에 넣고 뒤적뒤적 거렸다...그리고 손을 들어올리고 울드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거기에 적힌 문자는...


“나이스~!! 프리덤 건담이다아~!!”

“우와 좋은거다...그럼 다음에는 페이오스~!!”

“참 그런데 어느 건담 스리즈를 참고 한거야?”

“전부다아~!!”

“그래...? 그럼...”


페이오스도 뭔가를 꺼냈다...크헉...그것은...


“오호라 V2 어설트버스터건담이내 이것도 만만치는 않지이~!!”

“다음은 케이 너 차례야~!!”


베르단디...제발 나에게 힘을 줘...난 손을 구멍안에 넣고 이것저것을 만지작 거렸다. 제발...

윙건담 제로커스텀이라도 걸려다오~!! 제바알~!! 난 눈을 감고 손에 잡히는 것을

들어올렸다. 갑자기 주위에는 침묵이 흘렀다...뭐지? 좋은게 걸렸나? 아님...반대로 최악의

건담이 걸렸나? 난 눈을 떠서 공안에 적힌 글자를 바라보았다.


‘에일 스트라이크건담’


OTL...프리덤 건담 전의 건담으로 뭘 어쩌라고오!! 하물며 런쳐나 소드도 아닌 어정쩡한

에일로 말이야아!! 스쿨드는 화력이 강력한 더블제트건담이 걸렸다. 그리고 각자의

건담을 가지고 흩어졌다. 전쟁의 개전은 10분 후...난 옷을 최대한 방어에 신경써서 입고

건담안에 들어갔다...그리고 피식 웃었다. 스쿨드녀석...조종기를 PS2처럼 만들어 놓았군...

흐아아...어째서 내가 이런 전쟁을 해야하는 것이야...어디보자 이동은 왼쪽 스틱...카메라

이동은 오른쪽...여기까지는 좋고 에일 스트라이크의 무기는...빔샤벨과 빔 라이플...

이슈게텔른 아머 슈나이더...절망이다...이걸로 싸우라고...다행히 스쿨드에 말에 따르면

에너지는 회복하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물론 회복하는 동안에 공격당하면 말짱

도루묵...일단 조종에 익숙해지려고하는 찰라 신호탄이 하늘을 가르면서 터졌다.

나에게는 저승으로 오라는 사신의 목소리처럼 들렸다...흑흑흑...


‘드디어...시작이군, 에잇!! 어떻게든 살아남고 말테다아!!!’


그때 확성기로 스쿨드의 목소리가 절전체에 퍼졌다.


“참고로 적은 우리 4명뿐만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넣어둔 적 프라모델들도 있으니

 컴퓨터에게 죽어도 게임 오버야!!”

‘스쿨드...차라리 날 죽여라,죽여어~!!’


내가 컨트롤러를 조종하면서 벽에 바짝 붙어서 가고 있는데 전방에 자크한 기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아직 다행히도 레이더범위에 벗어나 있었고 카메라도 이쪽을

보고 있지 않았다. 좋아! 빔 라이플로 머릴 날려버리자...조준...발사!!


팡~!! 콰앙~!! 나이스으!! 정확하게 명중했다. 자크는 머리가 날아간 상태로 몇발자국

움직이다가 결국 폭발했다. 자자 다른 녀석이 이 소릴 듣고 오기전에 빨랑 뜨자아...걸리면

국물도 없다고...하고 뒤로 슬금 내빼는데...우욱...저건 더블제트건담!!


“나이스!! 케이 각오해라 더블 빔라이플!!”


투쾅!! 더블 제트의 무정한 2개의 총고에서 자두색 빔이 뿜어져 나왔다. 방패!방패에!!

다행히 스쿨드의 공격이 나를 치기전에 방패로 막을 수 있었다 카앙~!! 하지만 충격 때문에

난 뒤로 넘어가버리고 말았다. 으아악!! 살려줘 스쿨드으!! 아이스크림 사줄게에!! 다행히

카메라시점은 스쿨드에게 고정되어있어서 그녀의 행동을 하나하나 포착하고 있었지만

문제는 스쿨드가 이번에는 하이퍼 빔샤벨을 꺼내들었다는 것이다. 무슨 빔샤벨이 자기 건담

을 휠씬 뛰어넘냐아!! 으아아아!! 빨리 방어태세를!! 스쿨드는 가볍게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스피커를 통해서 그녀의 목소리가 나의 목숨을 노렸다.


“음하하하하!! 케이 잘가~!!”

“제발 살려줘어!!”


콰오쾅쾅!! 하지만 더블제트의 빔샤벨이 나에게 닿기 전에 뭔가가 그녀의 얼굴을

강타하면서 폭발했다. 바주카군...그리고 레이더에 포착됀 3기의 붉은 점!! 릭 디아스

3기군 인공지능인가? 어쨌던 튀자아!! 난 그대로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범위로 피했다.

다행히 깡통이 있길래 그 안으로 들어가서 구멍을 내고 스쿨드의 상태를 살폈다.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더블제트 건담에게서 강렬한 오오라가 느껴졌다. 그리고 확성기를

통해서...


“이 망할 녀석드을~!! 하이 메가 런쳐어!!!”


더블제트 건담의 이마에서 한순간 빛이 모이는 가 싶더니 그대로 릭디아스 3기를 향해서

굵은 줄기를 뿜어돼었고 그들은 한순간에 재로 변했다...무서워...일단 여기서 잠시 쉬자아...


“크윽...케이를 놓쳤잖아...레이더에도 걸리지 않고 하는 수 없지 일단 에너지 회복하러

 가야겠다.”


그리고는 더블제트 건담은 G포트리스로 변형해서 슈웅 날아가 버렸다...베르단디...제발

시장에서 빨리 와서 이 싸움을 멈처줘어...흑흑흑... 삐!삐! 응? 레이더에 뭔가가...

프리덤이다...큰일이다! 이대로라면 레이더에 포착돼!! 하는수 없지...가까이 왔을 때

빔샤벨로 급소를 공격할 수 밖에...조금만 더...은신기능을 사용해서 레이더에 걸리지 않지만

한 순간의 실패는...죽음이다...100m...50m...20m...지금이다아!! 난 깡통을 박차고

뛰어올라서 프리덤을 향해 빔샤벨을 겨누었다.


“으앗!! 케이 숨어있다니 비겁하다!!”

“전쟁이 비겁이고 뭐고 이기면 장땡이다아!!”


이야아!! 나의 절규와 함께 빔샤벨이 그 우아한 검날을 뽐내며 프리덤의 목을 치려고

했는데...계산 미스다 거리가 쫌...짧았다. 그대로 허무하게 내 스트라이크 건담은 땅을 향해

발을 디뎠고 난 곧 살의가 가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호호호...케에이이...감히 니가 날 공격했겠다?"


철컹철컹!! 프리덤의 날개 끝이 전부 나에게 향해 있었다...지져스...이제 끝장이다...

방패준비...제발 버텨다오...프리덤 건담의 6개의 총구에...빛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봐주는 것이 없었다. 과연 울드답군...제발 버텨라 스트라이크으!! 난 곧 콘트롤러에 강한

진동을 느끼수 있었다. 삐삐삐!! 주의! 방패가 견디지 못합니다아!!


“이런...젠장...방패가...녹고있다아!!”


아무리 견고한 방패더라도 상대는 뉴트론재머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덤...게다가 1방도

아닌 6연밤 빔포니 방패로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 내 스트라이크가 점점 뒤로 밀리

더니 이내 방패가 녹음과 동시에 난 콘트롤러를 힘껏 움직였다.


“제발 피해줘어!!”


쾅!! 그와 동시에 난 몸 전체에 강한 진동을 느꼈다. 그리고 계기판에 표시된 경고문구

주의!! 오른팔 소실!! 즉시 수리바랍니다!! 콘트롤러에 강한 진동이 계속돼었다. 크흑!!

이러면 제대로 못 싸우잖아!! 프리덤의 위치는!? 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이라고!! 커헉 빔샤벨!!


“케이!! 1cm씩 썰어줄게~!! 조금만 기다려어~.”

“싫어!! 받아랏!!”


젠장!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공사판이다!! 난 진동으로 떨리는 손과 콘트롤러를

제어해서 스트라이크 건담의 왼손에 빔라이플을 쥔 다음 프리덤을 향해 마구 발포했지만

진동으로 인해서 제대로 맞을 리가...펑! 펑! 맞았다... 울드녀석 여전히 기계치로군...

가만히 있으면 안 맞을 것을 피한답시고 전부 다 맞냐...


“으갸악!! 케이 너!! 감히 나를!! 사격은 나도지지 않는다아!!”


슬슬 도망치지 않으면 저 빔샤벨이 나와 내 건담을 회쳐버릴게 당연지사 빨리 내 기지로

가서 수리를 하지 않으면 죽는다아!! 일단 이슈게텔른으로 저지를 L2버튼을 누르나 건담의

머리에서 기관포가 발포돼었다. 어차피 페이즈 시프트 장갑 때문에 별 타격은 없겠지만

어떻게든 해야됀다아!! 하지만 어쩌라고 이제 거리는 고작 10m다아!!


“잘가라 케이~!! 너의 불운을 원망해라아!!”

“오호라!! 울드 발견!! 각오해라!! 2급신 울드으!!”

“앗, 페이오스 비겁하게 레이더의 사각지역에서!!”

“전쟁은 뒷통수치기가 승리의 열쇠!! 이미 넌 나에게 졌다!! 롱레이진 캐논!!”


오호! 페이오스 나이스 타이밍이다아!! 자, 불똥 튀기전에 텨텨텨텨~!! 다른 카메라 렌즈로

전투를 지켜보면서 기지로 냅다 달려가고 있었다. 아마 공중에 순찰하던 페이오스가

프리덤을 먼저 발견하고 V2어설트버스터건담의 롱레이지 캐논은 정조준해서 발포했다.

결과는? 훗, 미처 제 3자의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울드의 실수는 직격!! 동력부가

피탄되었고 결국 울드는 게임오버를 당했다. 크크크 나야 뭐 살았으니 다행이다. 일단 자기

수리구역은 결계가 있으니 수리하는 동안은 안전하다...그 때 수리담당 컴퓨터가 말을

걸어왔다.


-현재 상황 보고드립니다. 울드님의 프리덤 건담은 페이오스님의 V2어설트버스터건담의

 롱레이진캐논을 맞고 동력부에 큰 피해를 입어서 전투불능으로 게임오버상태입니다.

 현재 울드님이 격파한 적의 숫자는 20, 페이오스님은 15, 스쿨드님은....30입니다.

 케이님은...-


“고작 3개지...어쩔수 없잖아!! 스케일이 다른데에!!”

-수리완료, 충전완료 출격합니다-

“이익!! 간다아!!”


 그리고 현재 위치는 화장실...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장난이 아닌 싸움을 거쳐왔다,

기지에서 나오자마자 재수없게 윙건담이랑(인공지능) 맞짱뜨고 말았다. 다행히 버스터

라이플은 연발로 쓸 수가 없어서 피한다음에 빔샤벨로 급소를 찔러서 폭발시켰다. 그리고

덕분에 윙건담의 버스터 라이플도 접수했다. 남은 잔탄은....6발이라...아껴서야겠군...흐으...

베르단디...빨리 돌아와줘...이대로는 내가 제 명에 못 죽어...ㅠ.ㅠ


-삐,삐, 전방에 난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종은 더블제트건담과 V2버스터건담입니다-


“으잉? 페이오스의 건담은 V2어설트버스터건담 아니야?”

-맞습니다만 페이오스님은 스쿨드님과의 전투중에 어설트 실드가 파손돼었습니다.-


후후후, 바로 내 머릿속을 지나가는 사자성어...어부지리~!! 둘이 싸우다가 한쪽이 이겨도

상태가 안 좋을 때 덮쳐서 이기면 장땡이다아!! 살금살금 전급을 하고 있는데...카메라로

통해 본 모습은 굉장했다. 스트라이크 건담이 도저히 낄 상황이 아니라는...더블제트의

더블라이플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빔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V2 버스터검담 하지만

더블제트는 G포트리스로 변형해서 공중전으로 상황을 바꾸었다. 흐음...불리할 것 같은데...


“호오!! 감히 최고 건담에게 모빌아머상태로 이기겠다는 거냐아!! 많이 컸구나 스쿨드!!”

“흥!! 기계치인 언니가 날 이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게임은 다른 법이다!!”


V2버스터건담이 계속 빔 스프레이를 분사해서 공격하지만 애매한 인공지능만 격추시킬뿐

G포트리스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등을 내주고 말았다. 페이오스도 못 이기는군

스쿨드에게...스피커를 통해서 스쿨드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아...


“미안 언니!! 잘가! ”


그리고 덥개가 열리더니 그대로 8개의 미사일이 발포되어 V2버스터건담의 등을 향해서

무정한 철판을 들이밀려는 찰나 갑자기 빛의 날개가 하얀 빛을 뿜으면서 마치 천사의

날개를 형상시키더니 그대로 미사일을 내려쳤다. 8개중에서 6개는 그대로 폭사했고 2개는...

스쿨드의 G포트리스의 전방으로 향했다.


“으앗!! 이럴 수는 없다고!! 이익!!”


그대로 수직으로 위로 날아가는 스쿨드!! 아예 V2버스터랑 동체충돌을 할 생각인가보군

하지만 과연 페이오스가 그걸 순순히 응할까...역시 V2버스터의 롱레이지 캐논포에 빛이

모이는 것을 보니 오기전에 끝장낸다로 정해졌나? 발포전에 생성돼는 시간이 대략...

모르겠다. 먼저 충돌하느냐, 먼저 쏘느냐의 승부겠군 하지만 G포트리스가 도달하기 전에

무정한 V2의 롱레인지 캐논이 자주색 빛을 세차게 뿜어댔다.


“훗, G포트리스어택을 할려고 했지만 이제 늦었군, 꼬맹아~!!”

‘뭔가 이상한데...내가 알기로는 G포트리스어택은 전체에 빔입자를 뿜어내게 해서

 동체충돌을 하는 것인데...’


순간, 절묘한 차이로 롱레인지공격을 스치듯이 피하면서 V2 버스터 건담의 위로 그냥

날아올라다. 그런 그냥 지나친 건가? 스쿨드같은 메카닉의 천재가? 하지만 그것은 곧

나와 페이오스의 미스였다. 공중에서 다시 더블제트 건담으로 변신한 다음 그대로 빔샤벨을

뽑아들었다.


“아뿔사!! 이런!”


페이오스도 빔샤벨을 뽑아들어서 막으려고 했지만 헛수고야...그냥 빔샤벨과 하이퍼

빔샤벨의 크기는 그것의 굵기부터가 다르다구 파직!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가볍게

부러뜨리는군 페이오스의 빔샤벨을...그대로 자르겠지...가 아니네...버스터부분을

베어나가려고 하지만 페이오스역시 빛을 날개를 방패삼아서 최대한 버티고 있군...하지만

저렇게 되면 빔 스프레이나 롱레인지캐논은 쓰지 못하는데...


“할수 없지 승리를 위해서 분리!! 버스터파츠!!”


철컹!! 양쪽어깨에 장착된 버스터파츠가 분리되면서 거기에 빔샤벨을 박악던 스쿨드의

더블제트 건담역시 함께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뿐이면 다행이게 페이오스 열받았다.

빔라이플에 장착된 그레네이드탄을 쓰려고 하는군...빔샤벨을 뽑으려고 애를 쓰는 것 보다는

차라리 변형을 시도해서 회피를 했어야지...하지만 이미 늦었다. 콰쾅!!


-스쿨드팀 격추되었습니다. 남은 자는 케이의 스트라이크건담과 페이오스님의

 V2건담입니다. 참고로 케이님은 윙건담의 버스터 라이플을 입수했습니다-


으윽, 저 망할 컴퓨터 불면 어떻게 좋아!! 마침 버스터라이플의 사정권에 들었다. 이 기회를

노려서 그대로 격추시켜주마 페이오스!! 맨날 날 가시돋힌 장미줄기로 꽁꽁묶은 것에 대한

아픔을 이자까지 듬뿍쳐서 말이야아!! 투콰악~!! 태양과 비슷한 색의 노란 빔포가 V2를

향해 뻗어갔고 그제서야 페이오스는 이쪽을 바라보았다. 히힛!! 그래봤자 방어도 회피도

늦었다. 촤아악!! 하지만 내 생각은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 바로...


“케이 너 바보구나, V2건담에는 I-필드가 장착되어있다는 사실을 말이야!호호호”

“아뿔싸!! 맞아, 그것을 망각했었다!!”


I-필드는 모든 사격형 빔을 막아주는 삼각형모양의 방어막이다. 건담에게 I-필드의

유무는 바로 승패를 좌우하는 일이기도 했다. 거의 모든 모빌슈츠는 빔병기를 가지고

있으니까...그럼 V2건담에 대응할 수 있는 스트라이크 건담의 무장은...이슈게텔른,

아머 슈나이더, 그리고 빔샤벨 뿐이군...OTL... 사격형 무기가 없다...이슈게텔른은

씨알도 안 먹힐 거고...하지만 내가 대응책을 내놓기도 전에 페이오스는 나에게 빔라이플

세례를 내리기 시작했다. 비겁해!! 스트라이크는 하늘을 못 난다고오!!


“훗, 케이 너의 불운을 탓하거라 그만 항복해~!!”

“그래...이길수 없으니...항복하겠수아.”

“.................”


하지만 페이오스는 그런 케이에게 그레네이드 런처를 날렸다. 당연히 정통으로 맞은

케이...하지만 스트라이크도 강한 점이 있다.


-좌측 가슴부분에 실탄 반응감지, 페이즈 시프트장갑으로 피해를 80%감소시켰습니다-

“으악!! 항복하는데 왜 공격해에!!”

“그렇게 쉽게 항복하면 재미가 없잖아? 남자라면 끝까지 한번 해봐!!”

“항복하라고 한 자가 누군데에!!”


투두두두두... 케이가 콘트롤러의 L3버튼을 눌러서 이슈게텔른을 발포했지만 페이오스는

물 흐르듯이 빠져나갔다. 그리고 빛의 날개를 펄럭였다. 그 모습은 발키리 린드와 거의

흡사한 포즈였다.


“제길!! 역시 이걸로는 승부가 안돼에!”

“이제 그만 편히쉬어 케이”


그런데 딩동~!!딩동~!!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나이스!! 베르단디이!! 나는 이제

살았다아!! 페이오스의 V2건담도 벨소릴 듣는 순간 경직...결국 타임오버로 승부는

끝이났다. 휴, 정말 수명10년 단축돼는 줄 알았어...다들 원래 사이즈로 돌아가서 각자

볼일을 보는 것으로 나의 평화는 되찾았다. 그리고 저녁시간...모두의 룸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드르륵 열렸다. 어라? 베르단디? 그런데 커다란 박스를

들고있네?


“읏챠!! 내가 들게 어디나 나누면 돼?”

“아, 케이씨, 고다츠위에다 올려놓으면 돼요”


읏챠~!! 제법 큰 상자에다 묵직했다. 뭐가 들었길래? 듣기로는 베르단디가 장보러가서

영수증담청돼어서 받아온 상품이란다. 휴우...아무튼 이제 프라모델이 대부분 박살났으니

이제 그 끔직한 전투는 안해도 되겠지...부욱~!! 베르단디가 커터칼로 박스를 조심스럽게

뜯고있군, 과연 뭐가 들어있을까나...? 어라...박스속에 박스가...그것도 여러게...? 스쿨드가

어느새 내 옆에 와서 작은 박스를 하나 뜯어보았다.


“어디, EVA-01(풀무장) 우와!! 프라모델이다!! 그것도 에반게리온 전 시리즈!!

 사도도 전부 있네에~!!”

“난 그 작품이 별로던데 왜냐면 신을 모독하는 내용이 내포돼어 있거든?”

“우하하하!! 내일 다시 재도전이야!! 울드언니, 페이오스 언니! 그리고”


그 때, 난 이미 내 애마를 타고 거리를 달렸나간지 오래다. 이런 젠장하알~!! 어째서

저딴게 상품으로 걸려있냐구우우우우~!! 으어어어어~!! 베르단디이이이!!! 너무해~!!

하나니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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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르단디도 다음부터 전쟁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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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드™님의 댓글

№스쿨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ㅅ -;; 실감나는! 정말로 작다는건 편리해를 이렇게만들면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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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ㅡㅡ;
다크 씨는  액션 묘사에만 강하니..  문제라고요!
꼭 전투 씬만 많아.. 쿠쿡..
여신님이 전투물인가?  팬픽 취급을 해주긴 해줘야하니.. ㅡㅡ;[__report_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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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카야 누가 니 코멘트 신고했구나 -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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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_-오옷 누굴까 원츄인데..[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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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와 판이하게 다른 묘사방법(내껀 쓰레기므로 -_훗..[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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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아..  신고해서 뭐하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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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바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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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의 총구는 총 5개 랍니다. [퍽, 그게 뭔 상관이고]

날개에 부착된 포 2개 양 쪽 허벅지에 붙어있는 레일건 2개 그리고 프리덤 총 1개 총 5개 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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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바라기님의 댓글

여신§바라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요즘 나온 프리덤의 진화 형태인 스트라이크프리덤[?]은 총이 양쪽 두개에 다 달려 있어 6개 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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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낙원님의 댓글

눈내린낙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타 지적은 아무도 없군요 오타.. 끝 부분 영수증 담청이 아니라 당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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