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2화. 새로 들어온 신예 전사, 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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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스의 발칙한(?) 회의가 있은 지 어느덧 2주가 지나고...
원래대로 평화롭게 모든 일이 진행되고있었다. 천사궁(천사성에 있는 J.Y. Angel님의 궁전) 밖에 있는 체육
관에서는 훈련이 한창이다. 스트라우스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전사들이 길러지고있는것이다. 그러고보면 스
트라우스는 눈코뜰 새 없이 바쁜것같다. J.Y. Angel님의 비서실장에, 경호실장, 그리고 전사 양성 총책임자
까지.. 물론 스트라우스에게 그런 능력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스트라우스는 못하는 게 거
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기때문에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해내곤한다. 그게 J.Y. Angel님이 스트라우스를
신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 둘!"
전사들은 열심히 훈련중이다. 1500명쯤 되는 전사들이 훈련을 하는 이 시간에는 방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모두들 일을 하지 않고 쉰다. 기(氣)를 이용한 훈련이기때문에 그런가보다. 원래 전사가 10000명이 있었는
데 훈련이 워낙 혹독하다보니 거의 그만 두고 이제 겨우 이렇게 남은 것이다.
"자! 열심히 했으니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다. 그리고 각자 연습해서 1주일 뒤에 Test하도록 하겠다."
훈련이 끝나고, 스트라우스는 다시 천사궁으로 들어갔다. 그때, J.Y. Angel님이 스트라우스를 불렀다.
"스트라우스."
"네?"
"흠...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해봤는데..."
"네."
"천상계에 있는 이 열매갖고는 전에 너가 준 그 맛을 낼 수 없는것같애."
"혹시..."
"응. 길다랗게 생긴 노란 거 말이야."
"아! 바나나맛우유 말씀하시는건가요?"
"응! 먹고싶어서 여기 있는 비슷하게 생긴 열매로 만들어봤는데 맛이 없어.."
"그거 그냥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제가 바나나맛우유 갖다드리잖아요."
"너 지상계까지 가는 게 힘들어보여서 그래..."
"잠깐 힘든게 대수입니까? 천사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그래서말인데.. 지상계에 있는 바나나 몇개만 갖다줘. 그리고 연구소를 세워서 천상계에도 그런 게 열릴 수
있게 할거야."
"그렇다면..."
"그럼 넌 매번 지상계에 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난 바나나맛우유 많이 먹어서 좋고~"
"아..."
"너무 힘들어보여서그래.. 너가 지상계에서 바나나 가져와서 직접 우유 만드는 거 힘들어보여. 안그래도 많
이 바쁘면서..."
"감사합니다, 천사님.."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가 힘들어보였나보다. 그래서 바나나맛우유 연구소를 계획중인가보다. 아까
J.Y. Angel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이다. 잠시 후, J.Y. Angel님은 스트
라우스를 불렀다.
"스트라우스."
"네?"
"하루종일 궁전 안에 있기도 좀 그렇다. 그래서 나들이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아~ 당연히 그래야죠. 천사님 지켜드리려면.."
"준비하고 천사궁 앞에서 기다려~"
J.Y. Angel님과 스트라우스는 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천사성을 쭉 둘러보기로했다. 보통 나들이를 할때
는 천사성 밖을 둘러보지만, 시대적 배경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천사성의 신족들이 사는 집들,
학교, 시장 등 많은 곳을 둘러보고있었다. 슬슬 둘러보는데 격투장을 발견했다. 신족들도 격투를... 아무튼
J.Y. Angel님과 스트라우스는 격투를 잠깐 구경하기로했다.
"ROUND 1!!"
종이 울리고, 격투에 참가한 신족들은 싸우기 시작했다. (마치 K-1을 연상시키는...) 신들도 심심할 때가
있나보다. 그래서 이런 경기를 하나보다.
"스트라우스. 그런데 여긴 왜 오자고 한거야? 이런 거 좋아해?"
"그게 아니라... 어쩌면 인재를 구할 수 있을듯 싶어서요."
"너가 전에 말한 그 인재양성 계획을 말하는거야?"
"네. 그런데.. 오늘도 별 볼일 없는 신들만 나오는군요..."
"그럼...."
"때를 기다리는거죠. 인재를 찾기 위해서 이곳과 체육관 등 많은 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만...."
"아... 참 고마운 일이네."
"저기 그런데... 시민 신족들이 격투에 졍신이 팔려 천사님을 몰라보고있는데요.."
"됐어~ 재미있게 보고있는거 방해할 생각 없어.."
이제 격투장에거 나가려고하는데, 누군가가 스트라우스에게 시비를 걸었다. 아까 J.Y. Angel님과 스트라
우스의 대화를 듣고 흥분한 모양이다. 격투에 참가한 신들이 별 볼일 없다고 그랬으니 그럴 만도 한가보다.
"어이~ 당신, 뭐라고 말했어! 내가 별 볼일 없다고?"
격투에 참가해서 승리한 신인가보다. 아마 자신이 최고의 힘을 가진 줄 착각하는 게 틀림없다. 스트라우스
는 일단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흥. 아까 경기하는 거 봤는데 별로더만 뭘~"
"별로라고? 임마! 나 챔피언이야! 그리고 상대가 너무 약하니까 살살 한거잖아!!"
스트라우스에게 시비를 건 신은 이 격투에서 6번 연속 챔피언을 했다고한다.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
를 말리려고 했지만, 스트라우스는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 말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내가 좋은 거 소개시켜줄까? 그렇게 자신있다면, 천사성에 가서 스트라우스라는 자를 한번 만나봐. 그리고
너의 실력을 인정받으면 천사성에서 고급 훈련을 받을 수 있을거야."
"천사...성?"
"그래."
"거긴... 정말이냐? 인정받으면 천사성에서 일도 하고 훈련도 받을 수 있는거냐?"
"그렇다. 스트라우스는 요즘 인재발굴 계획때문에 인재를 찾으려 노력하고있지. 그래서 이곳도 자주 오고 체
육관도 많이 돌아다닌다고하지. 그래서 요즘 많은 시민신족들이 힘을 기르는거야. 천사성에 한번 가서 일하
기만 하면... 별 다른 일이 없는 이상 짤릴 일 없거든.. 계급도 얻으면 그만큼 좋은 일이 어딨겠니?"
스트라우스는 언제 한번 천사성에 오라고 잘 말했다. 그리고는 J.Y. Angel님을 모시고 격투장을 나왔다.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가 말하는 걸 보고 칭찬해주었다.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J.Y. Angel님과 스트라
우스는 천사궁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새벽, 스트라우스는 J.Y. Angel님의 말대로 지상계에 바나나 몇 개를
가지러 갔다.
'바나나 연구소? 흠... 연구를 할 연구원들을 구해야지...'
스트라우스는 거의 완벽한 신이다. 천상계 최강의 전투력을 소유하고있으면서도, 다른 재능을 잘 갖추고있
다. 그러나 단 한가지 못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순간이동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상계에 다녀올 떄 시간
이 좀 걸린다. 그래도 엄청난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젠장.. 순간이동만 할 수 있었어도...'
바나나 100개를 들고 천상계로 돌아온 스트라우스는 얼른 J.Y. Angel님께 바나나를 드리고, 아침인사를 했
다. 바나나 가져오느라 아침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그런데 J.Y. Angel님이 무언가 할
말이 있다고 하고는 어제 그 챔피언이란 자가 기다리고있다는 말을 전해줬다.
"어제 그 신이 널 기다리고있어. 아까 들어올 때 못봤니?"
"네. 정문으로 안들어오고 그냥 벽을 남어 날아들어와서..."
"인재발굴 계획 잘 하길 바래."
"감사합니다."
잠시 후, 스트라우스는 챔피언더러 훈련소로 오라고했다. 챔피언은 스트라우스를 보더니 깜짝 놀랬다.
"너.. 너는 어제 격투장에서 만난 자가 아니냐! 천사성에서 일하고있는거야? 그건 그렇고... 스트라우스라는
신 아직 일 안끝난거야?"
"훗. 놀라지 마라. 내가 J.Y. Angel님의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
다."
"네?"
"나의 인재발굴 계획에 의해 넌 이곳에 오게 된거다. 녀석. 눈빛 하나는 끝내주는군.."
"저... 그럼..."
"덤벼라. 나는 공격은 하지 않고 방어만 하겠다. 그러니 무조건 공격해라."
챔피언은 스트라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펀치와 킥을 이용한 재빠른 공격을 이용해 스트라우스를 지치
게 할 생각이었나보다. 그러나 그의 계산은 어긋났다. 10분이 지나도 스트라우스는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느려. 느려. 챔피언의 실력이 이것 뿐이냐?"
챔피언은 갑자기 스트라우스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는 기합을 외치고는 기(氣)를 모으는 자신만의
동작을 취했다. 그러더니 그의 뒤에 보라색의 후광이 생기고, 손과 발에 무언가 에너지볼같은 게 생겼다.
'앗! 저 녀석도 기(氣)를 사용할 줄 안다는 말인가?'
챔피언은 그러고 난 뒤, 다시 스트라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까전보다는 훨씬 빠르고 센 공격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공격을 스트라우스는 저지했다. 그리고는 밀쳐내기 기술을 이용하여 챔피언을 멀리 밀쳐냈
다.
"?? 공격은 하지 않는다고 했잖습니까!!"
"너의 실력을 다 봤으니 이제 끝내야지. 밀쳐내기 기술은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않으니까 상관 없잖아?"
"그럼... 전 아직 한 대도 못 때렸습니다..."
"됐어. 이정도면 충분해. 너가 진정으로 전사가 되길 원한다면, 그렇게 키워줄 수도 있다. 하지만.. 너가 원하
지 않는다면야 뭐..."
"하고싶습니다. 전사 말입니다."
"그럼 훈련에 견딜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렇습니다!!"
"흠... 그럼.. 짐 싸서 내일 이리로 와. 이제부터 여기에서 생활해."
"짐이.. 없습니다."
"뭐?"
챔피언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시민신족이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격투를 했다고한다. 그러다
가 우연히 스트라우스의 눈에 띈것이고, 전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하나 빠진 게 있는데.."
"네? 그게 뭡니까?"
"니 이름은 무엇이냐? 이름을 알아야지..."
"전 플락이라고 합니다."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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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를 기대해주세요!!
원래대로 평화롭게 모든 일이 진행되고있었다. 천사궁(천사성에 있는 J.Y. Angel님의 궁전) 밖에 있는 체육
관에서는 훈련이 한창이다. 스트라우스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전사들이 길러지고있는것이다. 그러고보면 스
트라우스는 눈코뜰 새 없이 바쁜것같다. J.Y. Angel님의 비서실장에, 경호실장, 그리고 전사 양성 총책임자
까지.. 물론 스트라우스에게 그런 능력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스트라우스는 못하는 게 거
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기때문에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해내곤한다. 그게 J.Y. Angel님이 스트라우스를
신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 둘!"
전사들은 열심히 훈련중이다. 1500명쯤 되는 전사들이 훈련을 하는 이 시간에는 방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모두들 일을 하지 않고 쉰다. 기(氣)를 이용한 훈련이기때문에 그런가보다. 원래 전사가 10000명이 있었는
데 훈련이 워낙 혹독하다보니 거의 그만 두고 이제 겨우 이렇게 남은 것이다.
"자! 열심히 했으니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다. 그리고 각자 연습해서 1주일 뒤에 Test하도록 하겠다."
훈련이 끝나고, 스트라우스는 다시 천사궁으로 들어갔다. 그때, J.Y. Angel님이 스트라우스를 불렀다.
"스트라우스."
"네?"
"흠...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해봤는데..."
"네."
"천상계에 있는 이 열매갖고는 전에 너가 준 그 맛을 낼 수 없는것같애."
"혹시..."
"응. 길다랗게 생긴 노란 거 말이야."
"아! 바나나맛우유 말씀하시는건가요?"
"응! 먹고싶어서 여기 있는 비슷하게 생긴 열매로 만들어봤는데 맛이 없어.."
"그거 그냥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제가 바나나맛우유 갖다드리잖아요."
"너 지상계까지 가는 게 힘들어보여서 그래..."
"잠깐 힘든게 대수입니까? 천사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그래서말인데.. 지상계에 있는 바나나 몇개만 갖다줘. 그리고 연구소를 세워서 천상계에도 그런 게 열릴 수
있게 할거야."
"그렇다면..."
"그럼 넌 매번 지상계에 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난 바나나맛우유 많이 먹어서 좋고~"
"아..."
"너무 힘들어보여서그래.. 너가 지상계에서 바나나 가져와서 직접 우유 만드는 거 힘들어보여. 안그래도 많
이 바쁘면서..."
"감사합니다, 천사님.."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가 힘들어보였나보다. 그래서 바나나맛우유 연구소를 계획중인가보다. 아까
J.Y. Angel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이다. 잠시 후, J.Y. Angel님은 스트
라우스를 불렀다.
"스트라우스."
"네?"
"하루종일 궁전 안에 있기도 좀 그렇다. 그래서 나들이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아~ 당연히 그래야죠. 천사님 지켜드리려면.."
"준비하고 천사궁 앞에서 기다려~"
J.Y. Angel님과 스트라우스는 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천사성을 쭉 둘러보기로했다. 보통 나들이를 할때
는 천사성 밖을 둘러보지만, 시대적 배경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천사성의 신족들이 사는 집들,
학교, 시장 등 많은 곳을 둘러보고있었다. 슬슬 둘러보는데 격투장을 발견했다. 신족들도 격투를... 아무튼
J.Y. Angel님과 스트라우스는 격투를 잠깐 구경하기로했다.
"ROUND 1!!"
종이 울리고, 격투에 참가한 신족들은 싸우기 시작했다. (마치 K-1을 연상시키는...) 신들도 심심할 때가
있나보다. 그래서 이런 경기를 하나보다.
"스트라우스. 그런데 여긴 왜 오자고 한거야? 이런 거 좋아해?"
"그게 아니라... 어쩌면 인재를 구할 수 있을듯 싶어서요."
"너가 전에 말한 그 인재양성 계획을 말하는거야?"
"네. 그런데.. 오늘도 별 볼일 없는 신들만 나오는군요..."
"그럼...."
"때를 기다리는거죠. 인재를 찾기 위해서 이곳과 체육관 등 많은 곳을 둘러보고 있습니다만...."
"아... 참 고마운 일이네."
"저기 그런데... 시민 신족들이 격투에 졍신이 팔려 천사님을 몰라보고있는데요.."
"됐어~ 재미있게 보고있는거 방해할 생각 없어.."
이제 격투장에거 나가려고하는데, 누군가가 스트라우스에게 시비를 걸었다. 아까 J.Y. Angel님과 스트라
우스의 대화를 듣고 흥분한 모양이다. 격투에 참가한 신들이 별 볼일 없다고 그랬으니 그럴 만도 한가보다.
"어이~ 당신, 뭐라고 말했어! 내가 별 볼일 없다고?"
격투에 참가해서 승리한 신인가보다. 아마 자신이 최고의 힘을 가진 줄 착각하는 게 틀림없다. 스트라우스
는 일단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흥. 아까 경기하는 거 봤는데 별로더만 뭘~"
"별로라고? 임마! 나 챔피언이야! 그리고 상대가 너무 약하니까 살살 한거잖아!!"
스트라우스에게 시비를 건 신은 이 격투에서 6번 연속 챔피언을 했다고한다.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
를 말리려고 했지만, 스트라우스는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 말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내가 좋은 거 소개시켜줄까? 그렇게 자신있다면, 천사성에 가서 스트라우스라는 자를 한번 만나봐. 그리고
너의 실력을 인정받으면 천사성에서 고급 훈련을 받을 수 있을거야."
"천사...성?"
"그래."
"거긴... 정말이냐? 인정받으면 천사성에서 일도 하고 훈련도 받을 수 있는거냐?"
"그렇다. 스트라우스는 요즘 인재발굴 계획때문에 인재를 찾으려 노력하고있지. 그래서 이곳도 자주 오고 체
육관도 많이 돌아다닌다고하지. 그래서 요즘 많은 시민신족들이 힘을 기르는거야. 천사성에 한번 가서 일하
기만 하면... 별 다른 일이 없는 이상 짤릴 일 없거든.. 계급도 얻으면 그만큼 좋은 일이 어딨겠니?"
스트라우스는 언제 한번 천사성에 오라고 잘 말했다. 그리고는 J.Y. Angel님을 모시고 격투장을 나왔다.
J.Y. Angel님은 스트라우스가 말하는 걸 보고 칭찬해주었다.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J.Y. Angel님과 스트라
우스는 천사궁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새벽, 스트라우스는 J.Y. Angel님의 말대로 지상계에 바나나 몇 개를
가지러 갔다.
'바나나 연구소? 흠... 연구를 할 연구원들을 구해야지...'
스트라우스는 거의 완벽한 신이다. 천상계 최강의 전투력을 소유하고있으면서도, 다른 재능을 잘 갖추고있
다. 그러나 단 한가지 못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순간이동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상계에 다녀올 떄 시간
이 좀 걸린다. 그래도 엄청난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젠장.. 순간이동만 할 수 있었어도...'
바나나 100개를 들고 천상계로 돌아온 스트라우스는 얼른 J.Y. Angel님께 바나나를 드리고, 아침인사를 했
다. 바나나 가져오느라 아침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그런데 J.Y. Angel님이 무언가 할
말이 있다고 하고는 어제 그 챔피언이란 자가 기다리고있다는 말을 전해줬다.
"어제 그 신이 널 기다리고있어. 아까 들어올 때 못봤니?"
"네. 정문으로 안들어오고 그냥 벽을 남어 날아들어와서..."
"인재발굴 계획 잘 하길 바래."
"감사합니다."
잠시 후, 스트라우스는 챔피언더러 훈련소로 오라고했다. 챔피언은 스트라우스를 보더니 깜짝 놀랬다.
"너.. 너는 어제 격투장에서 만난 자가 아니냐! 천사성에서 일하고있는거야? 그건 그렇고... 스트라우스라는
신 아직 일 안끝난거야?"
"훗. 놀라지 마라. 내가 J.Y. Angel님의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인 스트라우스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
다."
"네?"
"나의 인재발굴 계획에 의해 넌 이곳에 오게 된거다. 녀석. 눈빛 하나는 끝내주는군.."
"저... 그럼..."
"덤벼라. 나는 공격은 하지 않고 방어만 하겠다. 그러니 무조건 공격해라."
챔피언은 스트라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펀치와 킥을 이용한 재빠른 공격을 이용해 스트라우스를 지치
게 할 생각이었나보다. 그러나 그의 계산은 어긋났다. 10분이 지나도 스트라우스는 지친 기색 하나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느려. 느려. 챔피언의 실력이 이것 뿐이냐?"
챔피언은 갑자기 스트라우스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는 기합을 외치고는 기(氣)를 모으는 자신만의
동작을 취했다. 그러더니 그의 뒤에 보라색의 후광이 생기고, 손과 발에 무언가 에너지볼같은 게 생겼다.
'앗! 저 녀석도 기(氣)를 사용할 줄 안다는 말인가?'
챔피언은 그러고 난 뒤, 다시 스트라우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까전보다는 훨씬 빠르고 센 공격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공격을 스트라우스는 저지했다. 그리고는 밀쳐내기 기술을 이용하여 챔피언을 멀리 밀쳐냈
다.
"?? 공격은 하지 않는다고 했잖습니까!!"
"너의 실력을 다 봤으니 이제 끝내야지. 밀쳐내기 기술은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않으니까 상관 없잖아?"
"그럼... 전 아직 한 대도 못 때렸습니다..."
"됐어. 이정도면 충분해. 너가 진정으로 전사가 되길 원한다면, 그렇게 키워줄 수도 있다. 하지만.. 너가 원하
지 않는다면야 뭐..."
"하고싶습니다. 전사 말입니다."
"그럼 훈련에 견딜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렇습니다!!"
"흠... 그럼.. 짐 싸서 내일 이리로 와. 이제부터 여기에서 생활해."
"짐이.. 없습니다."
"뭐?"
챔피언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시민신족이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격투를 했다고한다. 그러다
가 우연히 스트라우스의 눈에 띈것이고, 전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하나 빠진 게 있는데.."
"네? 그게 뭡니까?"
"니 이름은 무엇이냐? 이름을 알아야지..."
"전 플락이라고 합니다."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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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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