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너에게 Part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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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1 (BOY.. MEETS..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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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1
Boy.. Meets.. Girl..
"here is last War-line!! there is~~~ ah~~~~~"
(여기는 마지막 전선!! 녀석들이~~~ 으악~~~~~~~~~)
[치지지지지직~~]
"Sir!! Sir!!"
(이봐! 이봐!!)
"is there....?"
(그들은...?)
"Die.. all.. "
(다... 죽었습니다..)
"oh shit!! god isn't fair!! oh!! god!!"
(이런 젠장!! 신은 공평하지 않아!! 신은!!)
"Sir!! Tomahok has been to here!! Sir!!~~~~~~~~~~~~~~~~~~~~~~~~~~"
(장군님!! 토마호크가 여기를 향해!! 장군~~~~~~~~~~~~~)
[퍼버버버벙~~~~~~~~~~~~]
"엄마~~ 엄마~~ 으아앙~~~~"
엄마가 없어졌다.. 아프다.. 상처가 났다.. 피가 난다.. 너무 아프다.. 아무것도 없는 거리..
다 부셔졌다.. 엄마.. 엄마가 무너진 가게 밑.. 저기 있다..
"엄마!! 엄마!!"
엄마가 아파보인다.. 엄마가 날 쳐다본다..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케이야.. 잘 들어라.. 이 엄만 곳 죽는단다.. 아빠는 아마도 전선에 계시겠지..."
엄마가 내 손을 다시한번 꼭 잡아주었다.. 따뜻하다.. 하지만 엄마가 아파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엄마랑 약속할래??"
엄마가 새끼 손가락을 내 새끼 손가락에 걸었다..
"응! 엄마!!"
엄마가 많이 아파보인다.. 나도 많이 아프다.. 하지만.. 엄마 앞에서 아프다고 하면 걱정하시겠지..
웃자.. 엄마 앞이라서.. 웃자.. 웃으면 안아파.. 웃으면..
"케이야... 전쟁이란.. 사람들이 많이 죽는단다.. 그렇다고 전쟁을 원망하지 말거라.. 알겠지..??"
엄마가 웃어준다.. 기분이 좋다..
"응! 엄마!! 나 약속할께~~"
나는 손가락을 힘차게 쥐고서
"새끼손가락~~ 손에 걸고~~ 꼭! 꼭! 약속해!! 도장 꾹~~~~~"
엄마의 엄지손가락에 도장을 찍었다.. 엄마.. 엄마..
엄마가 또 웃어주었다.. 안아픈가보다.. 다행이다..
"엄마.. 엄마.."
엄마가 주무시는 것 같다..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다..
많이..
나도 졸려..
나도........
[콰과과과광~~~~~~~~]
시끄러운 소리... 잠에서 깬 나.. 엄마.. 엄마.. 엄마를 흔들어도 안 일어난다.. 엄마..
"엄마.. 일어나.. 엄마.. 나쁜 사람들이 왔어.. 엄마.. 엄마.."
엄마가 안 일어난다.. 엄마가..
"저기!! 꼬마가 하나 남았다!! 얼른 죽여버려!!"
죽여.. 날 죽인데.. 무서워.. 난 얼른 도망갔다.. 큰 길가에서.. 작은 골목길... 샛길... 뒤에 쫓아오는 총을 든 무서운 아저씨들... 나를 향해 총을 쏜다..
[타당!! 타당!!]
[픽!]
"컥!"
아프다.. 팔에 힘이 안 들어간다.. 팔에서 피가 많이 난다.. 하지만 달려야지 살 수 있다.. 엄마.. 엄마는..
"꼬마를 찾아서 죽여라!! 어서!! 여기 있는 인간들은 모두 사살하라는 상부의 지시다!! 얼른!!"
"넷!!"
무섭다.. 아프다.. 피가 난다.. 어두컴컴한 건물안.. 아무도 없다.. 그져 나 혼자만 숨어있을뿐...
"엄마.. 흑~~ 엄마... 무서워.. 엄마..."
어둡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 탱크소리.. 발소리.. 총을 쏘는 소리.. 사람들이 총에 맞는 소리.. 모든게 너무 정겹다.. 이젠..
밖을 쳐다보았다.. 남자애가 한명 있었다..나쁜 아저씨가 그 아이에게 총을 향해 쐈다.. 그 아이의 옷에는 피가 묻었다.. 남자아이는 꿈틀거렸다.. 아저씨들은 그 아이에게 계속 총을 쏘아대었다.. 아프겠다.. 곳 아저씨는 총을 멈췄다..
무섭다..
나도 잡히면 저렇게 되겠지..
"아얏!! 살려주세요~~ 아저씨..~~ 으아앙~~"
여자애의 목소리... 난 또다시 틈을 향해 밖을 쳐다보았다.. 이번엔 여자아이.. 이상한 아이다.. 이상한 무늬.. 하지만 예뻐 보인다..
"핫핫!! 걱정 말거라.. 곳 좋은 곳으로 보내줄테니... "
여자애가 도망을 친다.. 아니.. 아저씨가 그 애를 큰 길가에 놓아주었다.. 여자애는 열씨미 뛰어갔다.. 나쁜 아저씨는 그 아이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애가 위험하다..
[달칵!]
"어... 이건.... 뭐지??"
어디선가 본 물건... 핀같은 것이 있었다.. 매우 많다.. 그리고.. 동그라면서도 초록색 물건.. 그래! 이건 아빠가 위험하다고 했던 수류탄인가 하는 물건이었다.. 난 아빠가 하신 대로 핀을 뺐다.. 그리고.. 깨진 창문 유리를 통해서 그 나쁜 아저씨에게 던졌다..
[탁! 탁!]
"어.. 이건 뭐지... 앗!! 이건!!!!!"
[펑!]
터졌나보다.. 난 다시 틈새를 향해 밖을 쳐다보았다.. 아까 도망치던 여자애는 뒤를 돌아서는 멈췄다.. 저 뒤에서 소리를 듣고 나타난 아저씨들이 뛰어나왔다.. 여자애가 위험하다.. 난 창문을 통해서..
"야!! 일로!! 빨리!!"
그 여자애는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내가 있는 쪽으로 왔다.. 난 얼른 무너질듯한 문을 열어주고는 그 여자애를 건물 안에 데려왔다..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저기.. 괜찮아??"
그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까이에서 보이 예쁘다..
"여긴 안전해.. 저 아저씨들도 여기는 안 뒤졌었어... 그러니깐 잠깐 여기서 쉬어.."
여자애는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무너진 돌에 걸터 앉았다..
이렇게... 그 여자애와 나와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전쟁..
그 속에서..
그 여자애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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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2 (전장의 상처.. 아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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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2
전장의 상처.. 아물지 않다.
어느덧 날이 어두워졌다.. 밖에는 아직도 나쁜 아저씨들이 돌아다닌다.. 나와 그 여자애는 아직까지 그 건물에 숨어있었다..
"춥지 않니??"
벌써 2월달... 다행이 난 꽤 두꺼운 솜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춥다.. 솜옷이 피에 젖어서 그런가보다..
여자애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저기... 배 안고파??"
아무런 말이 없다.. 무너진 건물 천정을 통해서 달빛이 우리를 비춰주고 있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가 하늘에서 들리고 밝은색 빛이..
"찾았다!! 여기 꼬마애들 둘이 남아있다! 당장 사살하겠다!!"
아저씨들이 또다시 몰려왔다.. 죽었다.. 난...
"자.. 꼬마들아.. 미안하지만 이젠 잘가거라.."
나와 그 여자애는 꼭 부둥켜 안았다.. 무섭다. 그리고 그 여자애의 떨림이 느껴졌다... 나의 떨림도..
[드르르르르르르륵~~~~~~~~~~]
"이!! 이봐!! 무슨 소리야!!"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우릴 쏘려고 했던 나쁜 아저씨가 소리를 쳤다.. 정말 죽나보다..
"녀... 녀석들이... 연합녀석들이 몰려왔어!! 때거지로~~ 어서 도와!!"
"이런 젠장할!!"
그 아저씨는 우릴 내버려두고 건물 바깥으로 나갔다.. 잠시후..
[피유웅~~~~~~~~~ 쾅!]
"젠장할!! 녀석들이.. 언제 이렇게 몰려온거지!!"
"안죽어!! 녀석들 옷좀봐!! 저... 저녀석들은!!!!"
가면 갈수록 커지는 비명소리... 즐겁다.. 비명소리가 이토록 즐거울 줄...
"레드 아이즈!! 모두 퇴각!! 레드 아이즈소대다!! 모두들 퇴각하라!!"
저 멀리서 들리는 퇴각이라는 소리... 살았다.. 살았다..
난 내 옆에 붙어 있던 여자애를 흔들면서
"야!! 살았다!! 살았어~~ 우린!! 이제 살은거야!!"
그 여자애의 얼굴에 웃음이 나타났다.. 아름답다..
[끼이이이익~~~]
[와르르르를~~~~~]
결국 무너질듯한 문은 무너지고.. 그 밖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건 이상한 것...
"hey~~ are you ok?"
(야~~ 괜찮니?)
온 몸이 기계덩어리 같은 사람... 매우 컸다.. 로봇트...
"yes.. i'm ok.."
(네.. 난 괜찮아요..)
이 여자아이... 그 기계덩어리와 같은 말을 했다.. 이 여자아이도... 기계인가..
"I had helped him.. of my life"
(난 그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내 목숨을.)
"oh! he? hahaha!!! you are very wonderful!"
(오! 얘가? 하하하!!!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상한 여자아이와 기계덩어리 사람... 왠지 이상하다.. 그리고.. 어지럽다.. 매우...
"is he ok?"
(그는 괜찮아??)
"um... yes.. he is.. but he can't speak english..cause he's japanese.."
(음... 그래.. 하지만 그는 영어를 못해.. 그는 일본인이라서..)
"hum.... anyway invent a W.S.L?"
(흠.. 그런데 W.S.L 은 어떻게?)
무.. 무슨 소리지... 그리고 여긴... 차가운 쇳덩어리... 차가운.. 느낌... 그리고.. 아까 전에 그 곳이 아니다.. 이상한 건물... 꼭 만화영화에 나오는 곳..
"oh! he gets it!"
(애가 깨어났어!!)
갑자기 나를 향해 얼굴을 내미는 하얀 백발의 흰피부의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였다..
"너.. 괜찬니??"
좀 어색한 발음.. 그리고 유창하진 않지만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드는 한마디..
"아.. 네... 전 괜찮은데... 여긴 어디지요??"
나는 차가운 쇳덩이에서 내려왔다.
"아얏!"
발목이 아프다..
"왜 그러니.. 어디아프니??"
그 하얀 백발의 흰피부의 할아버지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천천히 발목을 들어서 보여주었다.. 할아버지는 나의 발목을 한번 쳐다보더니
"흐음~~ 발목이 삐었구나... 잠시만 기다리렴.. 이 할아버지가 약 발라줄께.."
그 할아버지는 내가 누워있던 쇳덩이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더니 쇳덩이나 내려가면서 약상자가 나왔다..
"우와~~ 할아버지!! 그게 뭐에요?? 신기하다.."
"하하!! 너는 이걸 처음 봤겠구나... 여긴 U.S.W.(United States Of World).라고 한단다.. 그리고 이곳은 그곳의 중심기지인 W.S.L.이고.."
할아버지는 나의 발목에 약을 발라주더니 곧 붕대로 감아주셨다.. 그리고 아까 튀어나온 부분을 다시 누르더니 쇳덩이는 다시 원 상태로 들어갔었다.
"후우~~ 그것보다.. 이 앞에 있는 건 뭐에요?? 아까 너무 놀라서.."
나는 그 할아버지 뒤에서 계속 날 보고 있던 기계덩어리를 가리켰다. 할아버지는 곳 그것을 보고는 웃으시더니
"저건 레드아이즈라고 하는 부대원이란다.. 우리 U.S.W의 핵심 부대이지.. 그리고 저건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란다.. 놀랐겠구나.. 하긴 너같은 동양인은 저런걸 볼 수가 없었으니.."
할아버지는 그 기계덩어리 가까이 가셨다.
"take off your helmet"
(헬멧을 벗어.)
"yes. sir!"
(넷.)
[틱! 피유웅~~~~~~]
그 기계의 머리부분에서 연기가 나더니 기계의 손이 그것을 들어올렸다.. 그리곤... 금색머리의 사람의 얼굴이 나타났다.
"hey~~ cood kid!"
(안녕~~ 소년!)
"my name is f.g.jack.. there callde me a f.g"
(내 이름은 f.g.jack.. 여기서는 다들 날 보고 f.g라고 하지.."
왠지 포근해 보이는 미소.. 어디선가 본 듯한 미소.. 아빠.. 아빠..
"저기!! 할아버지!! 우리 엄마는요?? 아빠는요??"
"엥? 너희 엄마 아빠라니? 그곳에서 생존자는 너와 베르단디 뿐이야.. "
그 할아버지는 나를 자세히 쳐다보더니
"너가 베르단디를 살려주었니??"
"저기.. 베르단디라니요?? 제 옆에 있던 여자애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나쁜 아저씨들이 그 애한테 총을 쏘려고 해서 수류탄으로.."
갑자기 차가운 무언가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다름아닌 아까 그 기계아저씨..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안계신다.. 이곳에는...
[피슈웅~~~~ 착!]
"grandfafa!! "
(할아버지!!)
이상한 문을 통해서 나타난 여자아이.. 그때 내가 구해준 아이였다.. 그리고.. 전과 같은 말을 내 앞에 있던 할아버지와 나누었다.
"oh! my beauty! is that all light?"
(오! 내 귀염둥이! 이젠 괜찮니??)
"yea.."
(네..)
"아!! 소개하마.. 이 애는 내 손주.. 베르단디라고 한단다.. 이 애의 아빠와 엄마도 그곳에서 다 전사하셨어.."
할아버지는 그 소녀를 나에게 가까이 가게 해주었다.. 매우 예쁜 여자아이.. 정말 예쁘다..
"아까.. 구해줘서 고마워.."
우리말을 할 줄 안다.. 기분이 좋다.. 나와 얘기를 할 수 있다니..
"뭘... 나야 뭐..."
화끈 달아올랐다.. 왠지 저 아이 앞에 있는 게 부끄러웠다.. 왠지 모르게..
하지만.. 비슷하다.. 우리 엄마와.. 엄마와..
엄마가 그립다.. 난..
하지만 엄마와 약속했다..
전쟁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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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3 (Mission 1 - Find Belldand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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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3
Misson 1 - Find belldandy..(1)
"hey! jack!! "
(잭!)
"ah! morisato!! finish?"
(아! 모리사토!! 끝냈어?)
"ya~~ aren't you?"
(응~~ 넌?)
"me, too.. let's clean this room!"
(나두.. 이제 방청소나 하자고!"
[찰칵!]
[count down.. three.. two.. one... zero..]
[타다다다당~~~~~~~~~~~~~~~~~~~~~~~~~~~~~~~~~~~~~~~]
[철컥!]
"get down!!"
(숙여!)
[탁!]
"wow! very hot!"
(와우! 죽여주는데!)
"잘가라... 나쁜 놈들.."
"run!"
(뛰어!)
[타다다다닥~~~~~~]
[탁... 탁... 탁... 탁...펑!~~~~~~~~~~~~~~~~~~~~~~~~~~~~~~~~]
[치직..치직..]
"이런.. 도대체 누구야!!"
어느새 나를 부르는 무전기... 망할놈의 할아범이다.. 하지만.. 그 옆에서 나오는.. 목소리..
"hey! kei! are you finish?"
(케이! 끝냈나?)
"케이씨! 어떻게... 다 처리했어요??"
목소리.. 그래서 이 일을 하는가 보다.. 베르단디.. 그녀의 목소리..
"아하! 잭과 함께 끝냈지... 벙커 열어놔! 곳 내려갈테니~~ 그럼 무전 끊는다.. "
[탁!]
[푸슈웅~~~~~~~~ 탁!]
뜨거운 열기와 함께 벗겨지는 헬멧... 벌써 이곳 W.S.L.에서 일한지 어느덧 10년째... 하지만 여전히 이곳 생활은 적응이 안되었다..
[치이익~~~~ 탁!]
나를 향해 걸어오는 이곳의 유일한 여신... 베르단디...
"수고했어요! 케이씨.. "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노란수건을 나에게 주었다. 나는 그 수건으로 얼굴에 흐르느 땀을 닦았다.
"아. 땡큐! 그것보다.. 이번 녀석들은 좀 쉽던데... 어디 소속이야??"
"휴우~~ 그게 말이죠.. W.S.L에서 반란을 일으킨 녀석들이에요.. 소속은 우리 W.S.L이지만.. "
"아! 여기.. 등좀 눌러줘... 이놈의 기계가 말을 안듯네.."
"아! 잠깐만요!!"
베르단디는 내 등 뒤에 있던 스위치를 눌러주었다.
[탁! 피슈웅~~~~~~~~~~~~ 탁!]
벗겨지는 기계갑옷... 바로 앞에서 16mm총알세례 + 수류탄을 맞아도 흠집하나 생기지 않는 W.S.L.의 최고급 갑옷... 그리고.. 그 갑옷은 온 몸을 둘러싸고 있다.. 당연히 헬멧은 온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헬멧에서 유일하게 빨간 부분.. 바로 우리들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 그렇기에 우리들은 지금 현재 내가 소속되있는 부대.. RED EYES..
"고마워.. 그런데 요즘 갑자기 여우녀석들이 많아져서.."
나는 땀으로 젖은 상체를 베르단디에게 받은 노란수건으로 닦았다..
"아!! 잠깐 수건좀 줘보세요.."
베르단디는 내 손에 있던 수건을 자신이 가져가더니 내 등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었다.
"아..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뭘요... 곳 대령으로 진급하실 분인데.. 안그런가요? 중령님??"
"하아~~ 벌써 이렇게 됐나?? 어느덧 이곳에 들어온지 10년...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착!]
따갑다!! 베르단디가 내 등을 손바닥으로 한대 탁 쳤었다.. 따끔따끔하고 후끈거리는것이 하지만 베르단디의 손 느낌.. 아픔과 기쁨의 절묘한 믹스된 느낌이었다..
"벌써 늙은이 소리를 하고 그래요?? 아직 17세인데!! 안그래??"
나에게 살짝 윙크를 하고 문 밖으로 나가는 베르단디.. 하하!! 졌다.. 쭉~~ 이랬었지.. 그때부터...
"um... yer belldandy.. this suit is carry the UN"
(흠~~ 그럼 베르단디.. 이 슈트를 UN에 갔다줘.."
"OK! sir! "
(내! 장군!)
[탁! 피슈웅~~~~~~~~~~~~ 탁!]
문이 닫히는 소리... 베르단디는 지금 UN본부에다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슈트프로그램을 옮기기 위하여 UN본부로 향하였다.. 이곳부터 UN본부까지는 차량으로 약 30분... 그곳은 중립지역.. 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위험한 곳이었다.. 그리고.. 나는 베르단디를 보호하는 임무를 맏게 되었다..
"랄라라~~~~ 랄라라~~~~~♩♪♩♪♪♪~~~"
"흥겨운가봐.. 요즘 뭐 즐거운 일 있어??"
현재 옛날의 영광을 잊어버린 월가(WALL STREET)를 지나가고 있는 베르단디...
"비~~ 밀~~ 그것보다 케이씨!"
"응??"
"운전하는데 말 시키지 마세요~~"
"하하!! 미안 미안.."
[탁!]
"당신은 날 지켜달라고요~~ 알았죠??"
나의 기계덩어리 갑옷을 탁 치면서 윈포즈를 올려주는 베르단디... 벌써 이런 일을 한지 10여년...
[삐빅!]
[GATE X 23, Y 35, Z 56! BLOOD FIND!]
(게이트 X 23, Y 35, Z 56! 피를 찾았다!)
이런 젠장할~~ 이런 곳에서 녀석들이... 벌써 이런 곳까지 와있다니...
"베르단디!!"
"왜요??"
"당장... UN본부까지 얼마나 남았지??"
베르단디는 G.I.S.를 쳐다보더니
"흠~~ 대충 3KM?? 그런데 왜요??"
나는 뒷자석에 놓여져 있던 내 헬멧을 손에 들었다.
[피슈웅~~~~~~~~~~~~ 탁!]
압력에 의하여 접촉이 되는 헬멧... 베르단디는 내가 헬멧을 쓰는 거를 보고 사태를 파악했는지
"녀석들... 얼만큼 있죠??"
나는 내 빨간 눈... 열감지 센서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대략.. 20명.. 약 1소대정도의 인원이었다.
"1소대... 앞으로 최대 속력으로 달려... 당장!"
[탁!]
"난 걱정말고!! 알았지!!"
[쿠구구구구궁~~~~~~~~~~~~~~]
[위잉~~ 탁! 탁! 탁! 탁!]
나는 차에서 뛰어내려서 베르단디가 UN본부로 들어갈 수 있게 후방을 맞았다.. UN본부의 반경 1KM는 UN본부의 관할.. 그렇기에 그 속에만 들어가면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난 그동안 시간을 끌면 됐다..
나타났다..
"일본어 기능!"
센서가 감지를 하고 녀석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엑스트림 준비... 현재 양전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 10초후 발사가 됩니다.. ]
엑스트림..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 중 최신작인 무기.. 사이즈는 옛 군인들이 쓰던 바주카포와 비슷하다.. 하지만 파괴력은 다이너마이트 300개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무기... 나는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로 적군이 가장 많은 곳을 향해 엑스트림을 돌렸다..
[엑스트림... 5, 4, 3, 2, 1, 0.......]
"잘가라... 녀석들아..."
[솩!!!!]
[펑!!!!!!!!!!!!!!!!!!!!!!!!!!!!!!!!!!!!!!!!!!!!!!!!!!!!!!!!!!!!!!!!!!!!]
엄청난 폭발음... 확실히 정통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오한... 무슨 느낌이길래...
[삐빅! 삐빅! 삐빅!]
센서에 울리는 차량위험경보.... 분명히 지금 쯤이면 UN본부에 있어야할 차에서 경보가 울리다니...
"설... 설마.. 함정인가..."
나는 센서로 다시한번 적군을 확인하였다.. 없다.. 그 주위에 많던 녀석들이 다 사라졌다.. 그렇담.. 녀석들이 노린건 내가 아니라...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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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4 MISSON 1 -FIND BELLDAND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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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4
MISSON 1 - FIND BELLDANDY(2)
"이런! 젠장할!!"
지금 베르단디가... 베르단디가 위험하다.. 내 최악의 상황... 어떻게든 수습을 해야만 한다..
"센서! 현재 내 위치와 베르단디의 위치는?"
[현재 케이중령 X 35, Y 45, Z 56, 베르단디소령 X 62, Y 74, Z -20에서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20... 이 숫자는 지금 지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 거리라면... 설.. 설마!!
"센서! 지금부터 내 권한으로 PW를 입력한다. 위치는 UN본부 메인컴퓨터.. "
[UN본부.. 접속합니다.. PW.. 접속... 접속불능... 재접속.. PW.. 접속... 접속불능...]
"그렇담... 답은 하나.. UN본부가 녀석들한테 먹혔다인가??"
UN본부는 현재 중립을 지키고 있는 곳... 유일한 중립지대만큼 중요한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녀석들.. 아니 베르단디가 그곳에 있다...
"현재 내 모슨 시스템 점검! 30초 내로 해결하라!"
[현재 시스템 점검.. 센서, 헬멧, 바디, 레그, 암즈 이상 무. 무기.. 엑스트림.. 이상 무.... 그 외 다른 무기류 이상 무.. 부스터 작동 오류, 현재 추진력 70%, 아까 엑스트림충격에 의해 30%가 파괴되었습니다.]
"휴우~~ 그나마 이 정도가 다행이군.. 엑스트림은 아직 개발중이라서..."
뒤에있던 부스터.. 이 부스터 또한 이번에 W.S.L에서 엑스트림 충격으로 부서지던 부스터를 다시 새로 개발한 것이었다.. 저번에는 50%의 충격이 30%로 높아졌던 것이다.
"부스터 작동... 지금부터 이 사건을 MISSION 1으로 표명한다. 그럼 타임 시작!"
[부스터 작동... 현재거리 3KM.. 앞으로 도달시간 2분.. 출력 70% FULL.. ]
"그럼! 빨랑 가자고!!"
"what! really?"
(뭐라고! 정말이야?"
"yes..jack! UN is changing the blood."
(어.. 잭!UN은 이미 블러드 녀석들이..)
"oh! shit! and... belldandy's?"
(이런! 젠장! 그래서... 베르단디는?)
"now... i will find her... and here.."
(지금.. 내가 그녀를 찾아가지고 이쪽으로 오겠어요..."
"hang up.."
(그럼.. )
[치지지직~~~~]
"앞으로 남은 거리는?"
[0.5KM.. 앞으로 30초후 도착합니다.. ]
현재 이 부스터의 최고 속도는 약 300KM/H.. F-1포뮬러카에 맏먹는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흐트려지는 시야 속에서 움직이는 현재의 내 모습... 그리고... 내 눈앞에서 계속 커져만 가는 빨간색 시야속의 UN본부..
[5, 4, 3, 2, 1, 0.. 부스터 종료...]
[피이이이잉~~~~~~~~~~~~~~~~]
등이 매우 뜨겁다.. 열로 달구어진 부스터...
"부스터를 버린다.. "
[달칵! 탕!]
땅에 떨어진 부스터.. 꼭 조그맣한 날개같은 형체를 하고 있어서 이 부스터를 보고 '미니윙' 이라고 붙혔었다..
그리고.. 부스터가 떨어진 곳 주변은 땅이 움푹 페어져있었다..
"센서.. 현재 부스터의 무게는??"
[부스터.. 약 200kg정도 됩니다. 현재 기체의 무게는 800kg.. ]
"후우~~ 그래서 이렇게 무거웠었군... 그것보다 지금부터 W.S.L의 군사위성이용을 허용한다. 현재 UN본부의 설계도면을 찾아서 센서에 접속"
[20019273043782901780384701892-01923884028910-DKEU19937SD71MM3K34555KDN1OOO3U5I-ALLKJ-KEI.. W.S.L의 군사위성사용을 허가합니다. UN본부의 설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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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B│ │ │ │
│││ │ ┐ │
│└────┘ │ C│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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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 E│ │
│ │ F│ │
│ └───────────┘ │
└───────────────────────┘
현재 모든 UN본부는 특정상 가장 단순한 형태로 되어져 있습니다. 사용허가 종료.]
"센서에 입력! 현재 베르단디소령의 위치는?"
[센서에 입력. 베르단디소령.... C -40. 에서 멈춰 있습니다.]
-40... 약 지하 4층정도의 위치이다.. 그리고... 그곳은.. 지하 생체연구소..
"센서.. 여기서 가장 약한 방벽은??"
[A-12쪽이 가장 약합니다.]
"뭐가 좋을까??"
갑자기 내 오른쪽 팔에서 발칸포가 나왔다.. 12mm발칸포.. 최소한 쇳덩이는 부실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12mm발칸포가 가장 적당합니다. A-12쪽의 방벽 두깨는 약 2CM... 발칸포 1발이면 충분히 부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 한번 파티를 시작해 볼까?? 악마들에게 붙잡혀간 여신님을 구출하러!!"
[위잉~츠극! 위잉~츠극! 위잉~츠극!]
한발 한발 A-12방벽 앞을 향해 움직였다..
[찰칵!]
[타당~~~~~~~~~~~~~~~~~~~~~~~~~~ 쾅!]
[삐융~ 삐융~ 삐융~ 삐융~ 삐융~]
"하하!! 내가 왔다는 걸 알려라!! 그래야 빨리 처리하고 돌아가지~~ 센서를 원적외선으로 돌린다!"
[센서... 원적외선 turning]
연기가 나고 있는 뚫린 방벽... 나는 그 방벽 안으로 들어갔었다.. 그리고.. 날 반겨주는 많은 손님들...
"레드 아이즈다! 젠장할~ 다 쏴버려!! 어서!"
[현 인원 54명.. 처리시간.. 20초... 주 무기.. SHOTGUN-3..]
[타당! 탕! 타당! 탕!]
아무리 총을 쏴도 뚫지리 않는 나.. 1:54라는 숫자속에서도 적들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센서를 통해서 내 왼쪽 팔 밑에서 떨어져 나오는 SHOTGUN-3.. 현재 SHOTGUN의 개량품으로 산탄총알이 1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그래서 이 총은 RED EYES부대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한정판이었다..
"후우~~ 이런 떨거지들.. 쏘려면 좀 괜찮은 걸 준비해보지... 뭐 그래도 그럴 수도 없으니... 총알 장전!"
[장전.. 현재 산탄총알 갯수... 450... 모든 총알 장전하였습니다.]
나는 그들을 향해 SHOTGUN-3를 들어올렸다.. 적군의 장군인것같은 녀석은 그 낌새를 알아차리고는
"당장 피해!! 당장!"
"어이~~ 너무 늦었어... BYB~ BYB~ BABY~~ "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피유우우웅~~~~~~~]
조용하다.. 총소리때문에 녀석들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센서! 현재 인원은??"
[생존자 없습니다.. ]
"그럼.. 내려가보실까!!"
"으악~~~~!"
[삐융~ 삐융~ 삐융~]
지하 3층... 여전히 울리는 경보기 소리... UN본부가 녀석들한테 점령을 당하다니...
"현재 인원은?"
[생존자 없습니다..]
"휴우~~ 이제 4층인가... 얼른 구하고 가자고~~ 너무 배가고파.."
힘들다.. 솔직히 나 혼자 이렇게 많이 죽여본 적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비록 무적의 갑옷이라고는 하지만 총알세례를 여기저기서 받고나니 약해진 부분또한 적지 않았다..
"슈즈부스터 작동.. "
[슈즈부스터 작동.. 부스터 카운터 최대출력으로 카운트 시작!]
[부우우우웅~~~~~~~~~ 파앙~~~~~~~~~~~~~]
슈즈부스터.. 레그부분 중 발바닥에 해당하는 부분에 달린 초소형 부스터.. 라기보다는 일종의 자석을 이용한 부스터였다.. 옛날에 일본에 있던 신칸센정도의 속도가 났었다..
"지하..... 4층... 이라... 생체연구소... 베르단디.. 제발 무사해야 할텐데.."
[타앙!]
[펑!]
폭발에 날라가 버리는 4층 입구... 그런데... 아무도 없다.. 아무도..
"센서! 현재 인원은??"
[단 2명 뿐입니다.. 그 중 한명은 베르단디 소령.. 현재 위치 X 62, Y 74, Z -40.. 그대로 입니다..]
왠지 불길하다.. 매우 불안한 느낌과 오한이 내 등골을 지나갔었다.. 이렇게 불안한 적은 처음이었다.. 태어나서..
"일단 들어가 보자고... "
[위잉~~ 츠극! 위잉~~ 츠극! 위잉~~ 츠극! 위잉~~ 츠극!]
가까이.. 가까이.. 베르단디가 갇혀있는 곳을 향해 천천히 한발한발 걸어나갔다.. 무언가 불길한 기분...
"여긴가... 베르단디가..."
[현 위치.. X 61, Y 76, Z -40]
"3초후 들어간다.. 3, 2, 1."
[콰앙!]
[퍽!]
문을 어깨로 부셔서 들어갔다.. 그러나.. 착지 실패.. 나는 바닥으로 자빠졌었다.. 그러나.. 눈 앞에 보이던 건...
"베르단디!!"
투명캡슐.. 여러개의 선으로 연결이 되어져 있던 베르단디..
"프러그 나이프!"
[나이프 송출하였습니다.]
[찰칵!]
내 오른쪽 팔목에서 나오는 나이프.. 난 그걸로 베르단디가 갇혀있는 투명캡슐을 칼로 여러번 긁고.. 때리고..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젠장할!! 뭐가 이렇게 단단해!!"
"크하하하하!! 그건 플라스틱 폭탄으로 터뜨린다 해도 절대로 깨지지 않지.. 하물며 나이프로 깨지겠나??"
내 등에서 들려오는 소리.. 센서에 포착된 나머지 한명..
"센서.. 당장 엑스트림 충전.."
[엑스트림 양전하 충전합니다.]
나는 등을 돌렸다.. 그리고 내 뒤에 서있던 사람...
"하이! RED EYES.. 내 눈으로 보긴 처음이네.. 정말 대단한걸?? W.S.L.도 여긴 많이 투자하나봐.."
"넌 누구지??"
내 앞에 나타난 여자.. 여자다.. 분명히..
"아~~ 난 말이지.. 미모의 여성이지.. 라고 말하면 왠지 그 총을 쏠 것 같고... 그래! 내 이름은... 울드! 잘 알아둬~~"
"울드라... 당장 죽기 싫으면 베르단디를 내놔.."
[찰칵!]
나는 울드를 향해 엑스트림을 겨누었다..
"아아~~ 날 겨누면 베르단디는 못구하지~~ 구하고 싶으면..."
[타앙!]
[픽!]
무언가가 내 몸을 관통해간다.. 이상하다.. 내 하복부쪽에서 뜨거운 느낌이 계속해서 난다... 그리고.. 갑옷은 천천히 빨간색으로 물들어져갔다..
"어머! 정말로 통하네~~ 베르단디가 가져온 슈트프로그램에 있던 걸 그대로 만든건데... 그럼.. 죽어줘야겠네~~"
"어이.. 한가지 잊어버린거 아냐??"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엑스트림을 울드를 향해 다시 겨누었다..
"어머어머~~ 그러면 안돼지~~ 그럼 난 여기서 도망쳐야겠네!!"
[달칵!]
[쾅!]
갑자기 울드 앞에서 들리는 폭발음.... 그리고 연기 속으로 사라진 울드.. 꼭 마술사 같은 짓을 하고 도망쳤다.. 한번 충전한 엑스트림... 그렇기 때문에 엑스트림을 쏘지 않는다면 내가 죽는다.. 양전하 과열로 인하여서..
"젠장할.. 센서! 엑스트림 발포 위치!! 그리고 투명캡슐 충격량까지 조사!"
[발포위치.. 현 위치에서 상층부를 향해 쏘십시오.. 투명캡슐 충격량.. 충격중 10%미만을 보입니다..]
"그것 참 다행이군.. 10%라니.. 그럼 얼른 실행해야지!!"
[찰칵!]
상층부를 향해 들어올린 엑스트림...
[엑스트림.. 3, 2, 1, 0. 발사!]
[솩!]
[파바바바방~~~~~~~~~~~~~~~~~~~~~~~ 쾅!]
[찌직~]
찌직~? 무언가가 갈라지던 소리다...
[짜악~~ 짝~ 짝~ 짝~ 짝~ 쨍그랑!]
"이런!! 베르단디~~"
충격에 의해서 투명캡슐이 깨저버렸었다.. 그때문에 그 안에 있던 내용물과 함께 쓸려 내려온 베르단디...
"센서! 현재 베르단디 상태파악!"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
일단은 베르단디를 내 팔에 들어올렸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나진 않았었다..
[삐빅!]
[UN본부 침입자 처리 의거에 의하여 자폭장치 옮깁니다.. 앞으로 1분 후 UN본부는 이곳에서 자폭을 하니 관계자들은 밖으로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면 갈수록 산이라더니... 센서! 남은 슈즈부스터 가속! 그리고 엑스트림 한번 더 준비해!! 어서!"
[슈즈부스터가속.. 엑스트림 양전하 충전중........................ 충전완료!]
"엑스트림을 뒤로 돌린다! 엑스트림의 충격으로 이곳을 빠져나간다! 얼른!"
[치직~ 치직~ 치이이이이이익~~~~~~~~~~~]
내 왼팔은 베르단디를... 오른팔은 엑스트림을 뒤로 돌려서 스키점프자세를 취하였었다.. 그리고..
[엑스트림 발포... 3, 2, 1, 0.]
[솩!]
"간~~~~~~~~~~~~~~ 다~~~~~~~~~ 슈즈부스터 초가속! 작동!"
[슈즈부스터 작동!! 최고속도 500.. ]
"으아아아악!!!!!!!!!!!!!!!!!!!!!!!!!!!!!!!!!!!"
[퍼버버버버벙~~~~~~ 쾅! 쾅! 쾅! 퍼버벙~~~~~~~ 쾅! 쾅! 펑!]
[와르르르르~~~~~~~~~~]
완전히 가라앉아버리는 UN본부... 그리고... 그곳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를 해서 밖으로는 나왔었다.. 그러나.. 내 앞에 있던 짚차.. 탱크...
"젠장할... 이젠 죽는건가... "
더이상 싸울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기계내의 모든 동력원도 아까 부스터초가속으로 인하여 모든 전력을 다 써버렸다.. 거기다가 베르단디까지... 힘들다...
"nono... don't killed yourself.. Kei!"
(아니아니. 죽을 필요 없어.. 케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소리... 내 파트너 소리... jack이었다..
"thank.... jack... please belldandy... ok?"
(고마워.. 잭.. 베르단디를 부탁해.. ok?)
"ya~~ k~~~~~~~~~~~~
안들린다.. 가면 갈수록 희미해지는 잭의 목소리.... 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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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5 잊혀진 진실.. 그 속에 숨은 어둠 그리고 빛..(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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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5
잊혀진 진실... 그 속에 숨은 어둠 그리고 빛..(1)
"is he?"
(그는?)
"ahah... don't warry.. he is tired.. "
(아아.. 걱정마.. 그는 피곤한것 뿐이야..)
"hu~~ Kei... thank you..."
(후~~ 케이... 고마워요...)
익숙한 냄새.. 그리운 목소리... 그런가.. 여긴... 난 살았군... 그럼 그녀는...
"아!! 케이씨!! jack! he's get up!"
(잭! 그가 일어났어!)
"really!! Kei!! ah~~ you are very wonderful!!"
(정말로! 케이!! 아~ 너는 정말 대단해!!"
"jack... is here....?"
(잭... 여기는?)
딱딱한 느낌... 차가운 느낌... 그리고.. 전체가 기계로 둘러쌓인 곳.. 그리고 움직임..
"아! 케이씨! 여기 트레일러에요... 아까 우리가 UN에서 막 나왔을때 이들이 와줘서..."
"크윽... 왜이렇게 배가..."
배에 감겨져있는 하얀색 붕대.. 그리고 그 가운데에 피어있는 빨간 피의 꽃...
"분명히... 갑옷을 입었는대도... 총알에 뚫렸어.. 그리고 분명히.."
"urd... "
(울드...)
"ah-ha? urd... ya!! i'm hurt her!"
(아하? 울드... 맞아!! 나 그녀한테 당했어!)
잭이 울드를 알다니... 도대체 누구이길래....
"그것보다.. 베르단디.. 괜찮아??"
"네!! 케이씨 덕분에요... 고마워요..."
다행이 베르단디는 많이 다치진 않은 모양이었다...
"그것보다 베르단디... 그 슈트프로그램은... 도대체 뭐지?? 울드가 하는 여자가 그걸로 만든 총으로 날 쐈서 이렇게 관통을 당했는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져 위에서 명령한대로.."
"후우~ 그런가.. hey! jack! do you know the suit-program?"
(어이! 잭! 너는 슈트프로그램에 대해 아는거 있어??"
"sorry.. i don't know.."
(미안.. 아는게 없어..)
"so.."
(그런가..)
계속해서 흔들리는 트레일러... 그리고 이 트레일러는 15년간... 이 전쟁이 시작될때부터 움직였겠지... 그리고 앞으로 이 전쟁이 끝날때까지 움직일꺼다.. 그리고.. 나 또한..
[치이이익~~~~~~ 탁!]
"도착했나... 후우~~ 피곤한대 한숨 자자고..."
"절대로 안돼요!! "
트레일러에서 막 내리는 걸 막는 베르단디...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더니
"저랑 함께 가실 곳이 있어요!!"
하면서 막무가내로 내 손을 잡더니 날 끌고 가는 것이었다..
"어.. 어이!! 잠.. 잠깐!!"
"hey! Kei!! belldandy!! good play!!"
(헤이! 케이!! 베르단디!! 잘 놀라고!!"
[퍽!]
"cuk!! be... belldandy......"
[털썩!]
베르단디의 손에 있던 약상자... 그것이 잭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후우~~ 그럼 갈까요? 케이씨?"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고 한번 미소를 보이는 베르단디... 그 속에서 사신의 칼날이 왔다갔다하는 걸 목격한 나는 그져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아야야야야!! 그만! 그만!"
"이거가지고 뭐 엄살이에요?? 좀 참아봐요!!"
무진장 쓰라렸다.. 관통한 왼쪽 하복부... 그곳을 베르단디가 한번 쳤던 것이었다.. 그 다음은 끔찍한 과산화수소공격......
"으아아아악!!!! 살려줘!~~~~ help me! jack!!"
하지만... 조용한 진료실... 잭은 이미 저 멀리 회복실로 간지 오래되었다..
"케이씨... 한번만 더 엄살 부리면 그땐!!"
"그땐??"
은근슬쩍 베르단디를 띄어보았었다.. 그러나.. 베르단디는 한번 웃으면서
"벌을 줄꺼에요!"
무섭다.. 그 말 속에 칼날이 왔다갔다.. 아니 이젠 총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크윽... 컥~~ 크윽..."
결국 최대한 아픔을 참으면서 베르단디의 치료를 받았었다..
"아!! 케이군!! 이제 괜찮은가??"
"할.. 할아버지~~~ 살려주세요~~~"
[탁!]
눈 앞에 나타난 할아버지.. 나의 구세주였다.. 베르단디에게서 도망을 친 나.. 할아버지에게 애원하기도 전에 베르단디의 수두공격에 정신을 잃었었다....
"정말이냐.. 베르단디??"
"아.. 네... 분명히... 울드언니였어요.."
무.. 무슨 소리지?? 이건.. 언니라니..
"이거 큰일이군... 한동안 안보이던 울드가 하필이면 저놈들 쪽으로 돌아버리다니... 그런데 울드가 확실하냐??"
"네.. 할아버지.. 분명히.. 울드언니였어요... 그리고.. 슈트프로그램을 울드언니에게 빼앗겼구요.."
"뭐.. 슈트프로그램은 됐다만... 어이! 케이! 깨어났으면 그만 자는척 하지 말라고!!"
할아범.. 정말로 눈치하난 빠르다.. 솔직히 이 할아버지 눈치 하나로 밥먹고 살 정도라는 소문이 파다할 정도니...
"하하!! 눈치 채셨어요?? 그런데 아까 분명히 무언가가 내 머리를 때리는게..."
"미.. 미안해요 케이씨..."
걱정스럽게 대답을 해 주는 베르단디... 후우~~ 어쩔 수 없지..
"그것보다 울드가... 언니라니요?? 저한테 총을 쏜 여자... 이름이 울드던데.."
"자넨 그렇게 까지 알 필요가 없다네!!"
갑자기 화를 버럭 내시는 할아범... 정말 인정머리도 없었다.. 하지만 이게 그 사람의 매력이기도 했으니..
"아.. 미안해요.. 케이씨.. 이건 저희 집안 사정이라서.."
"그런가?? 미안 미안... 그럼 난 조용히 밖으로..."
나는 얼른 침대에서 일어나서 문으로 향했다..
"아!! 케이씨!! 이따가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C-12구역에서 좀 기다려 주실래요?? 곳 갈께요..."
"아아... 그럼.. 기다려주지.."
[치이익~~~~~~~~~ 탁!]
후우~~ 그럼 C-12구역으로 가볼까나.... 그 전에 잭이 멀쩡한지도 보고.... 올 필요도 없겠군... 벌써 저기서 작업들어가 있으니...
"그럼... 어디 한번 가서 기다려보실까!!"
* pik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19 22:00)
진심을 너에게.... PART - 1 (BOY.. MEETS..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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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1
Boy.. Meets.. Girl..
"here is last War-line!! there is~~~ ah~~~~~"
(여기는 마지막 전선!! 녀석들이~~~ 으악~~~~~~~~~)
[치지지지지직~~]
"Sir!! Sir!!"
(이봐! 이봐!!)
"is there....?"
(그들은...?)
"Die.. all.. "
(다... 죽었습니다..)
"oh shit!! god isn't fair!! oh!! god!!"
(이런 젠장!! 신은 공평하지 않아!! 신은!!)
"Sir!! Tomahok has been to here!! Sir!!~~~~~~~~~~~~~~~~~~~~~~~~~~"
(장군님!! 토마호크가 여기를 향해!! 장군~~~~~~~~~~~~~)
[퍼버버버벙~~~~~~~~~~~~]
"엄마~~ 엄마~~ 으아앙~~~~"
엄마가 없어졌다.. 아프다.. 상처가 났다.. 피가 난다.. 너무 아프다.. 아무것도 없는 거리..
다 부셔졌다.. 엄마.. 엄마가 무너진 가게 밑.. 저기 있다..
"엄마!! 엄마!!"
엄마가 아파보인다.. 엄마가 날 쳐다본다..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아준다..
"케이야.. 잘 들어라.. 이 엄만 곳 죽는단다.. 아빠는 아마도 전선에 계시겠지..."
엄마가 내 손을 다시한번 꼭 잡아주었다.. 따뜻하다.. 하지만 엄마가 아파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엄마랑 약속할래??"
엄마가 새끼 손가락을 내 새끼 손가락에 걸었다..
"응! 엄마!!"
엄마가 많이 아파보인다.. 나도 많이 아프다.. 하지만.. 엄마 앞에서 아프다고 하면 걱정하시겠지..
웃자.. 엄마 앞이라서.. 웃자.. 웃으면 안아파.. 웃으면..
"케이야... 전쟁이란.. 사람들이 많이 죽는단다.. 그렇다고 전쟁을 원망하지 말거라.. 알겠지..??"
엄마가 웃어준다.. 기분이 좋다..
"응! 엄마!! 나 약속할께~~"
나는 손가락을 힘차게 쥐고서
"새끼손가락~~ 손에 걸고~~ 꼭! 꼭! 약속해!! 도장 꾹~~~~~"
엄마의 엄지손가락에 도장을 찍었다.. 엄마.. 엄마..
엄마가 또 웃어주었다.. 안아픈가보다.. 다행이다..
"엄마.. 엄마.."
엄마가 주무시는 것 같다..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다..
많이..
나도 졸려..
나도........
[콰과과과광~~~~~~~~]
시끄러운 소리... 잠에서 깬 나.. 엄마.. 엄마.. 엄마를 흔들어도 안 일어난다.. 엄마..
"엄마.. 일어나.. 엄마.. 나쁜 사람들이 왔어.. 엄마.. 엄마.."
엄마가 안 일어난다.. 엄마가..
"저기!! 꼬마가 하나 남았다!! 얼른 죽여버려!!"
죽여.. 날 죽인데.. 무서워.. 난 얼른 도망갔다.. 큰 길가에서.. 작은 골목길... 샛길... 뒤에 쫓아오는 총을 든 무서운 아저씨들... 나를 향해 총을 쏜다..
[타당!! 타당!!]
[픽!]
"컥!"
아프다.. 팔에 힘이 안 들어간다.. 팔에서 피가 많이 난다.. 하지만 달려야지 살 수 있다.. 엄마.. 엄마는..
"꼬마를 찾아서 죽여라!! 어서!! 여기 있는 인간들은 모두 사살하라는 상부의 지시다!! 얼른!!"
"넷!!"
무섭다.. 아프다.. 피가 난다.. 어두컴컴한 건물안.. 아무도 없다.. 그져 나 혼자만 숨어있을뿐...
"엄마.. 흑~~ 엄마... 무서워.. 엄마..."
어둡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 탱크소리.. 발소리.. 총을 쏘는 소리.. 사람들이 총에 맞는 소리.. 모든게 너무 정겹다.. 이젠..
밖을 쳐다보았다.. 남자애가 한명 있었다..나쁜 아저씨가 그 아이에게 총을 향해 쐈다.. 그 아이의 옷에는 피가 묻었다.. 남자아이는 꿈틀거렸다.. 아저씨들은 그 아이에게 계속 총을 쏘아대었다.. 아프겠다.. 곳 아저씨는 총을 멈췄다..
무섭다..
나도 잡히면 저렇게 되겠지..
"아얏!! 살려주세요~~ 아저씨..~~ 으아앙~~"
여자애의 목소리... 난 또다시 틈을 향해 밖을 쳐다보았다.. 이번엔 여자아이.. 이상한 아이다.. 이상한 무늬.. 하지만 예뻐 보인다..
"핫핫!! 걱정 말거라.. 곳 좋은 곳으로 보내줄테니... "
여자애가 도망을 친다.. 아니.. 아저씨가 그 애를 큰 길가에 놓아주었다.. 여자애는 열씨미 뛰어갔다.. 나쁜 아저씨는 그 아이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애가 위험하다..
[달칵!]
"어... 이건.... 뭐지??"
어디선가 본 물건... 핀같은 것이 있었다.. 매우 많다.. 그리고.. 동그라면서도 초록색 물건.. 그래! 이건 아빠가 위험하다고 했던 수류탄인가 하는 물건이었다.. 난 아빠가 하신 대로 핀을 뺐다.. 그리고.. 깨진 창문 유리를 통해서 그 나쁜 아저씨에게 던졌다..
[탁! 탁!]
"어.. 이건 뭐지... 앗!! 이건!!!!!"
[펑!]
터졌나보다.. 난 다시 틈새를 향해 밖을 쳐다보았다.. 아까 도망치던 여자애는 뒤를 돌아서는 멈췄다.. 저 뒤에서 소리를 듣고 나타난 아저씨들이 뛰어나왔다.. 여자애가 위험하다.. 난 창문을 통해서..
"야!! 일로!! 빨리!!"
그 여자애는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내가 있는 쪽으로 왔다.. 난 얼른 무너질듯한 문을 열어주고는 그 여자애를 건물 안에 데려왔다..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저기.. 괜찮아??"
그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까이에서 보이 예쁘다..
"여긴 안전해.. 저 아저씨들도 여기는 안 뒤졌었어... 그러니깐 잠깐 여기서 쉬어.."
여자애는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무너진 돌에 걸터 앉았다..
이렇게... 그 여자애와 나와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전쟁..
그 속에서..
그 여자애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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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2 (전장의 상처.. 아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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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2
전장의 상처.. 아물지 않다.
어느덧 날이 어두워졌다.. 밖에는 아직도 나쁜 아저씨들이 돌아다닌다.. 나와 그 여자애는 아직까지 그 건물에 숨어있었다..
"춥지 않니??"
벌써 2월달... 다행이 난 꽤 두꺼운 솜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춥다.. 솜옷이 피에 젖어서 그런가보다..
여자애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저기... 배 안고파??"
아무런 말이 없다.. 무너진 건물 천정을 통해서 달빛이 우리를 비춰주고 있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가 하늘에서 들리고 밝은색 빛이..
"찾았다!! 여기 꼬마애들 둘이 남아있다! 당장 사살하겠다!!"
아저씨들이 또다시 몰려왔다.. 죽었다.. 난...
"자.. 꼬마들아.. 미안하지만 이젠 잘가거라.."
나와 그 여자애는 꼭 부둥켜 안았다.. 무섭다. 그리고 그 여자애의 떨림이 느껴졌다... 나의 떨림도..
[드르르르르르르륵~~~~~~~~~~]
"이!! 이봐!! 무슨 소리야!!"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우릴 쏘려고 했던 나쁜 아저씨가 소리를 쳤다.. 정말 죽나보다..
"녀... 녀석들이... 연합녀석들이 몰려왔어!! 때거지로~~ 어서 도와!!"
"이런 젠장할!!"
그 아저씨는 우릴 내버려두고 건물 바깥으로 나갔다.. 잠시후..
[피유웅~~~~~~~~~ 쾅!]
"젠장할!! 녀석들이.. 언제 이렇게 몰려온거지!!"
"안죽어!! 녀석들 옷좀봐!! 저... 저녀석들은!!!!"
가면 갈수록 커지는 비명소리... 즐겁다.. 비명소리가 이토록 즐거울 줄...
"레드 아이즈!! 모두 퇴각!! 레드 아이즈소대다!! 모두들 퇴각하라!!"
저 멀리서 들리는 퇴각이라는 소리... 살았다.. 살았다..
난 내 옆에 붙어 있던 여자애를 흔들면서
"야!! 살았다!! 살았어~~ 우린!! 이제 살은거야!!"
그 여자애의 얼굴에 웃음이 나타났다.. 아름답다..
[끼이이이익~~~]
[와르르르를~~~~~]
결국 무너질듯한 문은 무너지고.. 그 밖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건 이상한 것...
"hey~~ are you ok?"
(야~~ 괜찮니?)
온 몸이 기계덩어리 같은 사람... 매우 컸다.. 로봇트...
"yes.. i'm ok.."
(네.. 난 괜찮아요..)
이 여자아이... 그 기계덩어리와 같은 말을 했다.. 이 여자아이도... 기계인가..
"I had helped him.. of my life"
(난 그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내 목숨을.)
"oh! he? hahaha!!! you are very wonderful!"
(오! 얘가? 하하하!!!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상한 여자아이와 기계덩어리 사람... 왠지 이상하다.. 그리고.. 어지럽다.. 매우...
"is he ok?"
(그는 괜찮아??)
"um... yes.. he is.. but he can't speak english..cause he's japanese.."
(음... 그래.. 하지만 그는 영어를 못해.. 그는 일본인이라서..)
"hum.... anyway invent a W.S.L?"
(흠.. 그런데 W.S.L 은 어떻게?)
무.. 무슨 소리지... 그리고 여긴... 차가운 쇳덩어리... 차가운.. 느낌... 그리고.. 아까 전에 그 곳이 아니다.. 이상한 건물... 꼭 만화영화에 나오는 곳..
"oh! he gets it!"
(애가 깨어났어!!)
갑자기 나를 향해 얼굴을 내미는 하얀 백발의 흰피부의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였다..
"너.. 괜찬니??"
좀 어색한 발음.. 그리고 유창하진 않지만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드는 한마디..
"아.. 네... 전 괜찮은데... 여긴 어디지요??"
나는 차가운 쇳덩이에서 내려왔다.
"아얏!"
발목이 아프다..
"왜 그러니.. 어디아프니??"
그 하얀 백발의 흰피부의 할아버지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천천히 발목을 들어서 보여주었다.. 할아버지는 나의 발목을 한번 쳐다보더니
"흐음~~ 발목이 삐었구나... 잠시만 기다리렴.. 이 할아버지가 약 발라줄께.."
그 할아버지는 내가 누워있던 쇳덩이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더니 쇳덩이나 내려가면서 약상자가 나왔다..
"우와~~ 할아버지!! 그게 뭐에요?? 신기하다.."
"하하!! 너는 이걸 처음 봤겠구나... 여긴 U.S.W.(United States Of World).라고 한단다.. 그리고 이곳은 그곳의 중심기지인 W.S.L.이고.."
할아버지는 나의 발목에 약을 발라주더니 곧 붕대로 감아주셨다.. 그리고 아까 튀어나온 부분을 다시 누르더니 쇳덩이는 다시 원 상태로 들어갔었다.
"후우~~ 그것보다.. 이 앞에 있는 건 뭐에요?? 아까 너무 놀라서.."
나는 그 할아버지 뒤에서 계속 날 보고 있던 기계덩어리를 가리켰다. 할아버지는 곳 그것을 보고는 웃으시더니
"저건 레드아이즈라고 하는 부대원이란다.. 우리 U.S.W의 핵심 부대이지.. 그리고 저건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란다.. 놀랐겠구나.. 하긴 너같은 동양인은 저런걸 볼 수가 없었으니.."
할아버지는 그 기계덩어리 가까이 가셨다.
"take off your helmet"
(헬멧을 벗어.)
"yes. sir!"
(넷.)
[틱! 피유웅~~~~~~]
그 기계의 머리부분에서 연기가 나더니 기계의 손이 그것을 들어올렸다.. 그리곤... 금색머리의 사람의 얼굴이 나타났다.
"hey~~ cood kid!"
(안녕~~ 소년!)
"my name is f.g.jack.. there callde me a f.g"
(내 이름은 f.g.jack.. 여기서는 다들 날 보고 f.g라고 하지.."
왠지 포근해 보이는 미소.. 어디선가 본 듯한 미소.. 아빠.. 아빠..
"저기!! 할아버지!! 우리 엄마는요?? 아빠는요??"
"엥? 너희 엄마 아빠라니? 그곳에서 생존자는 너와 베르단디 뿐이야.. "
그 할아버지는 나를 자세히 쳐다보더니
"너가 베르단디를 살려주었니??"
"저기.. 베르단디라니요?? 제 옆에 있던 여자애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나쁜 아저씨들이 그 애한테 총을 쏘려고 해서 수류탄으로.."
갑자기 차가운 무언가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다름아닌 아까 그 기계아저씨..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안계신다.. 이곳에는...
[피슈웅~~~~ 착!]
"grandfafa!! "
(할아버지!!)
이상한 문을 통해서 나타난 여자아이.. 그때 내가 구해준 아이였다.. 그리고.. 전과 같은 말을 내 앞에 있던 할아버지와 나누었다.
"oh! my beauty! is that all light?"
(오! 내 귀염둥이! 이젠 괜찮니??)
"yea.."
(네..)
"아!! 소개하마.. 이 애는 내 손주.. 베르단디라고 한단다.. 이 애의 아빠와 엄마도 그곳에서 다 전사하셨어.."
할아버지는 그 소녀를 나에게 가까이 가게 해주었다.. 매우 예쁜 여자아이.. 정말 예쁘다..
"아까.. 구해줘서 고마워.."
우리말을 할 줄 안다.. 기분이 좋다.. 나와 얘기를 할 수 있다니..
"뭘... 나야 뭐..."
화끈 달아올랐다.. 왠지 저 아이 앞에 있는 게 부끄러웠다.. 왠지 모르게..
하지만.. 비슷하다.. 우리 엄마와.. 엄마와..
엄마가 그립다.. 난..
하지만 엄마와 약속했다..
전쟁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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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3 (Mission 1 - Find Belldand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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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3
Misson 1 - Find belldandy..(1)
"hey! jack!! "
(잭!)
"ah! morisato!! finish?"
(아! 모리사토!! 끝냈어?)
"ya~~ aren't you?"
(응~~ 넌?)
"me, too.. let's clean this room!"
(나두.. 이제 방청소나 하자고!"
[찰칵!]
[count down.. three.. two.. one... zero..]
[타다다다당~~~~~~~~~~~~~~~~~~~~~~~~~~~~~~~~~~~~~~~]
[철컥!]
"get down!!"
(숙여!)
[탁!]
"wow! very hot!"
(와우! 죽여주는데!)
"잘가라... 나쁜 놈들.."
"run!"
(뛰어!)
[타다다다닥~~~~~~]
[탁... 탁... 탁... 탁...펑!~~~~~~~~~~~~~~~~~~~~~~~~~~~~~~~~]
[치직..치직..]
"이런.. 도대체 누구야!!"
어느새 나를 부르는 무전기... 망할놈의 할아범이다.. 하지만.. 그 옆에서 나오는.. 목소리..
"hey! kei! are you finish?"
(케이! 끝냈나?)
"케이씨! 어떻게... 다 처리했어요??"
목소리.. 그래서 이 일을 하는가 보다.. 베르단디.. 그녀의 목소리..
"아하! 잭과 함께 끝냈지... 벙커 열어놔! 곳 내려갈테니~~ 그럼 무전 끊는다.. "
[탁!]
[푸슈웅~~~~~~~~ 탁!]
뜨거운 열기와 함께 벗겨지는 헬멧... 벌써 이곳 W.S.L.에서 일한지 어느덧 10년째... 하지만 여전히 이곳 생활은 적응이 안되었다..
[치이익~~~~ 탁!]
나를 향해 걸어오는 이곳의 유일한 여신... 베르단디...
"수고했어요! 케이씨.. "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노란수건을 나에게 주었다. 나는 그 수건으로 얼굴에 흐르느 땀을 닦았다.
"아. 땡큐! 그것보다.. 이번 녀석들은 좀 쉽던데... 어디 소속이야??"
"휴우~~ 그게 말이죠.. W.S.L에서 반란을 일으킨 녀석들이에요.. 소속은 우리 W.S.L이지만.. "
"아! 여기.. 등좀 눌러줘... 이놈의 기계가 말을 안듯네.."
"아! 잠깐만요!!"
베르단디는 내 등 뒤에 있던 스위치를 눌러주었다.
[탁! 피슈웅~~~~~~~~~~~~ 탁!]
벗겨지는 기계갑옷... 바로 앞에서 16mm총알세례 + 수류탄을 맞아도 흠집하나 생기지 않는 W.S.L.의 최고급 갑옷... 그리고.. 그 갑옷은 온 몸을 둘러싸고 있다.. 당연히 헬멧은 온 머리를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헬멧에서 유일하게 빨간 부분.. 바로 우리들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 그렇기에 우리들은 지금 현재 내가 소속되있는 부대.. RED EYES..
"고마워.. 그런데 요즘 갑자기 여우녀석들이 많아져서.."
나는 땀으로 젖은 상체를 베르단디에게 받은 노란수건으로 닦았다..
"아!! 잠깐 수건좀 줘보세요.."
베르단디는 내 손에 있던 수건을 자신이 가져가더니 내 등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었다.
"아..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뭘요... 곳 대령으로 진급하실 분인데.. 안그런가요? 중령님??"
"하아~~ 벌써 이렇게 됐나?? 어느덧 이곳에 들어온지 10년...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착!]
따갑다!! 베르단디가 내 등을 손바닥으로 한대 탁 쳤었다.. 따끔따끔하고 후끈거리는것이 하지만 베르단디의 손 느낌.. 아픔과 기쁨의 절묘한 믹스된 느낌이었다..
"벌써 늙은이 소리를 하고 그래요?? 아직 17세인데!! 안그래??"
나에게 살짝 윙크를 하고 문 밖으로 나가는 베르단디.. 하하!! 졌다.. 쭉~~ 이랬었지.. 그때부터...
"um... yer belldandy.. this suit is carry the UN"
(흠~~ 그럼 베르단디.. 이 슈트를 UN에 갔다줘.."
"OK! sir! "
(내! 장군!)
[탁! 피슈웅~~~~~~~~~~~~ 탁!]
문이 닫히는 소리... 베르단디는 지금 UN본부에다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슈트프로그램을 옮기기 위하여 UN본부로 향하였다.. 이곳부터 UN본부까지는 차량으로 약 30분... 그곳은 중립지역.. 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위험한 곳이었다.. 그리고.. 나는 베르단디를 보호하는 임무를 맏게 되었다..
"랄라라~~~~ 랄라라~~~~~♩♪♩♪♪♪~~~"
"흥겨운가봐.. 요즘 뭐 즐거운 일 있어??"
현재 옛날의 영광을 잊어버린 월가(WALL STREET)를 지나가고 있는 베르단디...
"비~~ 밀~~ 그것보다 케이씨!"
"응??"
"운전하는데 말 시키지 마세요~~"
"하하!! 미안 미안.."
[탁!]
"당신은 날 지켜달라고요~~ 알았죠??"
나의 기계덩어리 갑옷을 탁 치면서 윈포즈를 올려주는 베르단디... 벌써 이런 일을 한지 10여년...
[삐빅!]
[GATE X 23, Y 35, Z 56! BLOOD FIND!]
(게이트 X 23, Y 35, Z 56! 피를 찾았다!)
이런 젠장할~~ 이런 곳에서 녀석들이... 벌써 이런 곳까지 와있다니...
"베르단디!!"
"왜요??"
"당장... UN본부까지 얼마나 남았지??"
베르단디는 G.I.S.를 쳐다보더니
"흠~~ 대충 3KM?? 그런데 왜요??"
나는 뒷자석에 놓여져 있던 내 헬멧을 손에 들었다.
[피슈웅~~~~~~~~~~~~ 탁!]
압력에 의하여 접촉이 되는 헬멧... 베르단디는 내가 헬멧을 쓰는 거를 보고 사태를 파악했는지
"녀석들... 얼만큼 있죠??"
나는 내 빨간 눈... 열감지 센서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대략.. 20명.. 약 1소대정도의 인원이었다.
"1소대... 앞으로 최대 속력으로 달려... 당장!"
[탁!]
"난 걱정말고!! 알았지!!"
[쿠구구구구궁~~~~~~~~~~~~~~]
[위잉~~ 탁! 탁! 탁! 탁!]
나는 차에서 뛰어내려서 베르단디가 UN본부로 들어갈 수 있게 후방을 맞았다.. UN본부의 반경 1KM는 UN본부의 관할.. 그렇기에 그 속에만 들어가면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난 그동안 시간을 끌면 됐다..
나타났다..
"일본어 기능!"
센서가 감지를 하고 녀석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엑스트림 준비... 현재 양전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 10초후 발사가 됩니다.. ]
엑스트림..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 중 최신작인 무기.. 사이즈는 옛 군인들이 쓰던 바주카포와 비슷하다.. 하지만 파괴력은 다이너마이트 300개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무기... 나는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로 적군이 가장 많은 곳을 향해 엑스트림을 돌렸다..
[엑스트림... 5, 4, 3, 2, 1, 0.......]
"잘가라... 녀석들아..."
[솩!!!!]
[펑!!!!!!!!!!!!!!!!!!!!!!!!!!!!!!!!!!!!!!!!!!!!!!!!!!!!!!!!!!!!!!!!!!!!]
엄청난 폭발음... 확실히 정통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오한... 무슨 느낌이길래...
[삐빅! 삐빅! 삐빅!]
센서에 울리는 차량위험경보.... 분명히 지금 쯤이면 UN본부에 있어야할 차에서 경보가 울리다니...
"설... 설마.. 함정인가..."
나는 센서로 다시한번 적군을 확인하였다.. 없다.. 그 주위에 많던 녀석들이 다 사라졌다.. 그렇담.. 녀석들이 노린건 내가 아니라...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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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4 MISSON 1 -FIND BELLDAND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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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4
MISSON 1 - FIND BELLDANDY(2)
"이런! 젠장할!!"
지금 베르단디가... 베르단디가 위험하다.. 내 최악의 상황... 어떻게든 수습을 해야만 한다..
"센서! 현재 내 위치와 베르단디의 위치는?"
[현재 케이중령 X 35, Y 45, Z 56, 베르단디소령 X 62, Y 74, Z -20에서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20... 이 숫자는 지금 지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 거리라면... 설.. 설마!!
"센서! 지금부터 내 권한으로 PW를 입력한다. 위치는 UN본부 메인컴퓨터.. "
[UN본부.. 접속합니다.. PW.. 접속... 접속불능... 재접속.. PW.. 접속... 접속불능...]
"그렇담... 답은 하나.. UN본부가 녀석들한테 먹혔다인가??"
UN본부는 현재 중립을 지키고 있는 곳... 유일한 중립지대만큼 중요한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녀석들.. 아니 베르단디가 그곳에 있다...
"현재 내 모슨 시스템 점검! 30초 내로 해결하라!"
[현재 시스템 점검.. 센서, 헬멧, 바디, 레그, 암즈 이상 무. 무기.. 엑스트림.. 이상 무.... 그 외 다른 무기류 이상 무.. 부스터 작동 오류, 현재 추진력 70%, 아까 엑스트림충격에 의해 30%가 파괴되었습니다.]
"휴우~~ 그나마 이 정도가 다행이군.. 엑스트림은 아직 개발중이라서..."
뒤에있던 부스터.. 이 부스터 또한 이번에 W.S.L에서 엑스트림 충격으로 부서지던 부스터를 다시 새로 개발한 것이었다.. 저번에는 50%의 충격이 30%로 높아졌던 것이다.
"부스터 작동... 지금부터 이 사건을 MISSION 1으로 표명한다. 그럼 타임 시작!"
[부스터 작동... 현재거리 3KM.. 앞으로 도달시간 2분.. 출력 70% FULL.. ]
"그럼! 빨랑 가자고!!"
"what! really?"
(뭐라고! 정말이야?"
"yes..jack! UN is changing the blood."
(어.. 잭!UN은 이미 블러드 녀석들이..)
"oh! shit! and... belldandy's?"
(이런! 젠장! 그래서... 베르단디는?)
"now... i will find her... and here.."
(지금.. 내가 그녀를 찾아가지고 이쪽으로 오겠어요..."
"hang up.."
(그럼.. )
[치지지직~~~~]
"앞으로 남은 거리는?"
[0.5KM.. 앞으로 30초후 도착합니다.. ]
현재 이 부스터의 최고 속도는 약 300KM/H.. F-1포뮬러카에 맏먹는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흐트려지는 시야 속에서 움직이는 현재의 내 모습... 그리고... 내 눈앞에서 계속 커져만 가는 빨간색 시야속의 UN본부..
[5, 4, 3, 2, 1, 0.. 부스터 종료...]
[피이이이잉~~~~~~~~~~~~~~~~]
등이 매우 뜨겁다.. 열로 달구어진 부스터...
"부스터를 버린다.. "
[달칵! 탕!]
땅에 떨어진 부스터.. 꼭 조그맣한 날개같은 형체를 하고 있어서 이 부스터를 보고 '미니윙' 이라고 붙혔었다..
그리고.. 부스터가 떨어진 곳 주변은 땅이 움푹 페어져있었다..
"센서.. 현재 부스터의 무게는??"
[부스터.. 약 200kg정도 됩니다. 현재 기체의 무게는 800kg.. ]
"후우~~ 그래서 이렇게 무거웠었군... 그것보다 지금부터 W.S.L의 군사위성이용을 허용한다. 현재 UN본부의 설계도면을 찾아서 센서에 접속"
[20019273043782901780384701892-01923884028910-DKEU19937SD71MM3K34555KDN1OOO3U5I-ALLKJ-KEI.. W.S.L의 군사위성사용을 허가합니다. UN본부의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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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든 UN본부는 특정상 가장 단순한 형태로 되어져 있습니다. 사용허가 종료.]
"센서에 입력! 현재 베르단디소령의 위치는?"
[센서에 입력. 베르단디소령.... C -40. 에서 멈춰 있습니다.]
-40... 약 지하 4층정도의 위치이다.. 그리고... 그곳은.. 지하 생체연구소..
"센서.. 여기서 가장 약한 방벽은??"
[A-12쪽이 가장 약합니다.]
"뭐가 좋을까??"
갑자기 내 오른쪽 팔에서 발칸포가 나왔다.. 12mm발칸포.. 최소한 쇳덩이는 부실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12mm발칸포가 가장 적당합니다. A-12쪽의 방벽 두깨는 약 2CM... 발칸포 1발이면 충분히 부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 한번 파티를 시작해 볼까?? 악마들에게 붙잡혀간 여신님을 구출하러!!"
[위잉~츠극! 위잉~츠극! 위잉~츠극!]
한발 한발 A-12방벽 앞을 향해 움직였다..
[찰칵!]
[타당~~~~~~~~~~~~~~~~~~~~~~~~~~ 쾅!]
[삐융~ 삐융~ 삐융~ 삐융~ 삐융~]
"하하!! 내가 왔다는 걸 알려라!! 그래야 빨리 처리하고 돌아가지~~ 센서를 원적외선으로 돌린다!"
[센서... 원적외선 turning]
연기가 나고 있는 뚫린 방벽... 나는 그 방벽 안으로 들어갔었다.. 그리고.. 날 반겨주는 많은 손님들...
"레드 아이즈다! 젠장할~ 다 쏴버려!! 어서!"
[현 인원 54명.. 처리시간.. 20초... 주 무기.. SHOTGUN-3..]
[타당! 탕! 타당! 탕!]
아무리 총을 쏴도 뚫지리 않는 나.. 1:54라는 숫자속에서도 적들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센서를 통해서 내 왼쪽 팔 밑에서 떨어져 나오는 SHOTGUN-3.. 현재 SHOTGUN의 개량품으로 산탄총알이 1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그래서 이 총은 RED EYES부대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한정판이었다..
"후우~~ 이런 떨거지들.. 쏘려면 좀 괜찮은 걸 준비해보지... 뭐 그래도 그럴 수도 없으니... 총알 장전!"
[장전.. 현재 산탄총알 갯수... 450... 모든 총알 장전하였습니다.]
나는 그들을 향해 SHOTGUN-3를 들어올렸다.. 적군의 장군인것같은 녀석은 그 낌새를 알아차리고는
"당장 피해!! 당장!"
"어이~~ 너무 늦었어... BYB~ BYB~ BABY~~ "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탕~~~~~~ 파바바바바바바방~~~~~~~~~~~~~]
[피유우우웅~~~~~~~]
조용하다.. 총소리때문에 녀석들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센서! 현재 인원은??"
[생존자 없습니다.. ]
"그럼.. 내려가보실까!!"
"으악~~~~!"
[삐융~ 삐융~ 삐융~]
지하 3층... 여전히 울리는 경보기 소리... UN본부가 녀석들한테 점령을 당하다니...
"현재 인원은?"
[생존자 없습니다..]
"휴우~~ 이제 4층인가... 얼른 구하고 가자고~~ 너무 배가고파.."
힘들다.. 솔직히 나 혼자 이렇게 많이 죽여본 적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비록 무적의 갑옷이라고는 하지만 총알세례를 여기저기서 받고나니 약해진 부분또한 적지 않았다..
"슈즈부스터 작동.. "
[슈즈부스터 작동.. 부스터 카운터 최대출력으로 카운트 시작!]
[부우우우웅~~~~~~~~~ 파앙~~~~~~~~~~~~~]
슈즈부스터.. 레그부분 중 발바닥에 해당하는 부분에 달린 초소형 부스터.. 라기보다는 일종의 자석을 이용한 부스터였다.. 옛날에 일본에 있던 신칸센정도의 속도가 났었다..
"지하..... 4층... 이라... 생체연구소... 베르단디.. 제발 무사해야 할텐데.."
[타앙!]
[펑!]
폭발에 날라가 버리는 4층 입구... 그런데... 아무도 없다.. 아무도..
"센서! 현재 인원은??"
[단 2명 뿐입니다.. 그 중 한명은 베르단디 소령.. 현재 위치 X 62, Y 74, Z -40.. 그대로 입니다..]
왠지 불길하다.. 매우 불안한 느낌과 오한이 내 등골을 지나갔었다.. 이렇게 불안한 적은 처음이었다.. 태어나서..
"일단 들어가 보자고... "
[위잉~~ 츠극! 위잉~~ 츠극! 위잉~~ 츠극! 위잉~~ 츠극!]
가까이.. 가까이.. 베르단디가 갇혀있는 곳을 향해 천천히 한발한발 걸어나갔다.. 무언가 불길한 기분...
"여긴가... 베르단디가..."
[현 위치.. X 61, Y 76, Z -40]
"3초후 들어간다.. 3, 2, 1."
[콰앙!]
[퍽!]
문을 어깨로 부셔서 들어갔다.. 그러나.. 착지 실패.. 나는 바닥으로 자빠졌었다.. 그러나.. 눈 앞에 보이던 건...
"베르단디!!"
투명캡슐.. 여러개의 선으로 연결이 되어져 있던 베르단디..
"프러그 나이프!"
[나이프 송출하였습니다.]
[찰칵!]
내 오른쪽 팔목에서 나오는 나이프.. 난 그걸로 베르단디가 갇혀있는 투명캡슐을 칼로 여러번 긁고.. 때리고..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젠장할!! 뭐가 이렇게 단단해!!"
"크하하하하!! 그건 플라스틱 폭탄으로 터뜨린다 해도 절대로 깨지지 않지.. 하물며 나이프로 깨지겠나??"
내 등에서 들려오는 소리.. 센서에 포착된 나머지 한명..
"센서.. 당장 엑스트림 충전.."
[엑스트림 양전하 충전합니다.]
나는 등을 돌렸다.. 그리고 내 뒤에 서있던 사람...
"하이! RED EYES.. 내 눈으로 보긴 처음이네.. 정말 대단한걸?? W.S.L.도 여긴 많이 투자하나봐.."
"넌 누구지??"
내 앞에 나타난 여자.. 여자다.. 분명히..
"아~~ 난 말이지.. 미모의 여성이지.. 라고 말하면 왠지 그 총을 쏠 것 같고... 그래! 내 이름은... 울드! 잘 알아둬~~"
"울드라... 당장 죽기 싫으면 베르단디를 내놔.."
[찰칵!]
나는 울드를 향해 엑스트림을 겨누었다..
"아아~~ 날 겨누면 베르단디는 못구하지~~ 구하고 싶으면..."
[타앙!]
[픽!]
무언가가 내 몸을 관통해간다.. 이상하다.. 내 하복부쪽에서 뜨거운 느낌이 계속해서 난다... 그리고.. 갑옷은 천천히 빨간색으로 물들어져갔다..
"어머! 정말로 통하네~~ 베르단디가 가져온 슈트프로그램에 있던 걸 그대로 만든건데... 그럼.. 죽어줘야겠네~~"
"어이.. 한가지 잊어버린거 아냐??"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엑스트림을 울드를 향해 다시 겨누었다..
"어머어머~~ 그러면 안돼지~~ 그럼 난 여기서 도망쳐야겠네!!"
[달칵!]
[쾅!]
갑자기 울드 앞에서 들리는 폭발음.... 그리고 연기 속으로 사라진 울드.. 꼭 마술사 같은 짓을 하고 도망쳤다.. 한번 충전한 엑스트림... 그렇기 때문에 엑스트림을 쏘지 않는다면 내가 죽는다.. 양전하 과열로 인하여서..
"젠장할.. 센서! 엑스트림 발포 위치!! 그리고 투명캡슐 충격량까지 조사!"
[발포위치.. 현 위치에서 상층부를 향해 쏘십시오.. 투명캡슐 충격량.. 충격중 10%미만을 보입니다..]
"그것 참 다행이군.. 10%라니.. 그럼 얼른 실행해야지!!"
[찰칵!]
상층부를 향해 들어올린 엑스트림...
[엑스트림.. 3, 2, 1, 0. 발사!]
[솩!]
[파바바바방~~~~~~~~~~~~~~~~~~~~~~~ 쾅!]
[찌직~]
찌직~? 무언가가 갈라지던 소리다...
[짜악~~ 짝~ 짝~ 짝~ 짝~ 쨍그랑!]
"이런!! 베르단디~~"
충격에 의해서 투명캡슐이 깨저버렸었다.. 그때문에 그 안에 있던 내용물과 함께 쓸려 내려온 베르단디...
"센서! 현재 베르단디 상태파악!"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
일단은 베르단디를 내 팔에 들어올렸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나진 않았었다..
[삐빅!]
[UN본부 침입자 처리 의거에 의하여 자폭장치 옮깁니다.. 앞으로 1분 후 UN본부는 이곳에서 자폭을 하니 관계자들은 밖으로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면 갈수록 산이라더니... 센서! 남은 슈즈부스터 가속! 그리고 엑스트림 한번 더 준비해!! 어서!"
[슈즈부스터가속.. 엑스트림 양전하 충전중........................ 충전완료!]
"엑스트림을 뒤로 돌린다! 엑스트림의 충격으로 이곳을 빠져나간다! 얼른!"
[치직~ 치직~ 치이이이이이익~~~~~~~~~~~]
내 왼팔은 베르단디를... 오른팔은 엑스트림을 뒤로 돌려서 스키점프자세를 취하였었다.. 그리고..
[엑스트림 발포... 3, 2, 1, 0.]
[솩!]
"간~~~~~~~~~~~~~~ 다~~~~~~~~~ 슈즈부스터 초가속! 작동!"
[슈즈부스터 작동!! 최고속도 500.. ]
"으아아아악!!!!!!!!!!!!!!!!!!!!!!!!!!!!!!!!!!!"
[퍼버버버버벙~~~~~~ 쾅! 쾅! 쾅! 퍼버벙~~~~~~~ 쾅! 쾅! 펑!]
[와르르르르~~~~~~~~~~]
완전히 가라앉아버리는 UN본부... 그리고... 그곳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를 해서 밖으로는 나왔었다.. 그러나.. 내 앞에 있던 짚차.. 탱크...
"젠장할... 이젠 죽는건가... "
더이상 싸울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기계내의 모든 동력원도 아까 부스터초가속으로 인하여 모든 전력을 다 써버렸다.. 거기다가 베르단디까지... 힘들다...
"nono... don't killed yourself.. Kei!"
(아니아니. 죽을 필요 없어.. 케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소리... 내 파트너 소리... jack이었다..
"thank.... jack... please belldandy... ok?"
(고마워.. 잭.. 베르단디를 부탁해.. ok?)
"ya~~ k~~~~~~~~~~~~
안들린다.. 가면 갈수록 희미해지는 잭의 목소리.... 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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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너에게 Part - 5 잊혀진 진실.. 그 속에 숨은 어둠 그리고 빛..(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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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극...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나는..
생명..
증오..
복수심...
그리고... 또다른 전쟁..
진심을 너에게...
Part - 5
잊혀진 진실... 그 속에 숨은 어둠 그리고 빛..(1)
"is he?"
(그는?)
"ahah... don't warry.. he is tired.. "
(아아.. 걱정마.. 그는 피곤한것 뿐이야..)
"hu~~ Kei... thank you..."
(후~~ 케이... 고마워요...)
익숙한 냄새.. 그리운 목소리... 그런가.. 여긴... 난 살았군... 그럼 그녀는...
"아!! 케이씨!! jack! he's get up!"
(잭! 그가 일어났어!)
"really!! Kei!! ah~~ you are very wonderful!!"
(정말로! 케이!! 아~ 너는 정말 대단해!!"
"jack... is here....?"
(잭... 여기는?)
딱딱한 느낌... 차가운 느낌... 그리고.. 전체가 기계로 둘러쌓인 곳.. 그리고 움직임..
"아! 케이씨! 여기 트레일러에요... 아까 우리가 UN에서 막 나왔을때 이들이 와줘서..."
"크윽... 왜이렇게 배가..."
배에 감겨져있는 하얀색 붕대.. 그리고 그 가운데에 피어있는 빨간 피의 꽃...
"분명히... 갑옷을 입었는대도... 총알에 뚫렸어.. 그리고 분명히.."
"urd... "
(울드...)
"ah-ha? urd... ya!! i'm hurt her!"
(아하? 울드... 맞아!! 나 그녀한테 당했어!)
잭이 울드를 알다니... 도대체 누구이길래....
"그것보다.. 베르단디.. 괜찮아??"
"네!! 케이씨 덕분에요... 고마워요..."
다행이 베르단디는 많이 다치진 않은 모양이었다...
"그것보다 베르단디... 그 슈트프로그램은... 도대체 뭐지?? 울드가 하는 여자가 그걸로 만든 총으로 날 쐈서 이렇게 관통을 당했는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져 위에서 명령한대로.."
"후우~ 그런가.. hey! jack! do you know the suit-program?"
(어이! 잭! 너는 슈트프로그램에 대해 아는거 있어??"
"sorry.. i don't know.."
(미안.. 아는게 없어..)
"so.."
(그런가..)
계속해서 흔들리는 트레일러... 그리고 이 트레일러는 15년간... 이 전쟁이 시작될때부터 움직였겠지... 그리고 앞으로 이 전쟁이 끝날때까지 움직일꺼다.. 그리고.. 나 또한..
[치이이익~~~~~~ 탁!]
"도착했나... 후우~~ 피곤한대 한숨 자자고..."
"절대로 안돼요!! "
트레일러에서 막 내리는 걸 막는 베르단디...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더니
"저랑 함께 가실 곳이 있어요!!"
하면서 막무가내로 내 손을 잡더니 날 끌고 가는 것이었다..
"어.. 어이!! 잠.. 잠깐!!"
"hey! Kei!! belldandy!! good play!!"
(헤이! 케이!! 베르단디!! 잘 놀라고!!"
[퍽!]
"cuk!! be... belldandy......"
[털썩!]
베르단디의 손에 있던 약상자... 그것이 잭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후우~~ 그럼 갈까요? 케이씨?"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고 한번 미소를 보이는 베르단디... 그 속에서 사신의 칼날이 왔다갔다하는 걸 목격한 나는 그져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아야야야야!! 그만! 그만!"
"이거가지고 뭐 엄살이에요?? 좀 참아봐요!!"
무진장 쓰라렸다.. 관통한 왼쪽 하복부... 그곳을 베르단디가 한번 쳤던 것이었다.. 그 다음은 끔찍한 과산화수소공격......
"으아아아악!!!! 살려줘!~~~~ help me! jack!!"
하지만... 조용한 진료실... 잭은 이미 저 멀리 회복실로 간지 오래되었다..
"케이씨... 한번만 더 엄살 부리면 그땐!!"
"그땐??"
은근슬쩍 베르단디를 띄어보았었다.. 그러나.. 베르단디는 한번 웃으면서
"벌을 줄꺼에요!"
무섭다.. 그 말 속에 칼날이 왔다갔다.. 아니 이젠 총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크윽... 컥~~ 크윽..."
결국 최대한 아픔을 참으면서 베르단디의 치료를 받았었다..
"아!! 케이군!! 이제 괜찮은가??"
"할.. 할아버지~~~ 살려주세요~~~"
[탁!]
눈 앞에 나타난 할아버지.. 나의 구세주였다.. 베르단디에게서 도망을 친 나.. 할아버지에게 애원하기도 전에 베르단디의 수두공격에 정신을 잃었었다....
"정말이냐.. 베르단디??"
"아.. 네... 분명히... 울드언니였어요.."
무.. 무슨 소리지?? 이건.. 언니라니..
"이거 큰일이군... 한동안 안보이던 울드가 하필이면 저놈들 쪽으로 돌아버리다니... 그런데 울드가 확실하냐??"
"네.. 할아버지.. 분명히.. 울드언니였어요... 그리고.. 슈트프로그램을 울드언니에게 빼앗겼구요.."
"뭐.. 슈트프로그램은 됐다만... 어이! 케이! 깨어났으면 그만 자는척 하지 말라고!!"
할아범.. 정말로 눈치하난 빠르다.. 솔직히 이 할아버지 눈치 하나로 밥먹고 살 정도라는 소문이 파다할 정도니...
"하하!! 눈치 채셨어요?? 그런데 아까 분명히 무언가가 내 머리를 때리는게..."
"미.. 미안해요 케이씨..."
걱정스럽게 대답을 해 주는 베르단디... 후우~~ 어쩔 수 없지..
"그것보다 울드가... 언니라니요?? 저한테 총을 쏜 여자... 이름이 울드던데.."
"자넨 그렇게 까지 알 필요가 없다네!!"
갑자기 화를 버럭 내시는 할아범... 정말 인정머리도 없었다.. 하지만 이게 그 사람의 매력이기도 했으니..
"아.. 미안해요.. 케이씨.. 이건 저희 집안 사정이라서.."
"그런가?? 미안 미안... 그럼 난 조용히 밖으로..."
나는 얼른 침대에서 일어나서 문으로 향했다..
"아!! 케이씨!! 이따가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C-12구역에서 좀 기다려 주실래요?? 곳 갈께요..."
"아아... 그럼.. 기다려주지.."
[치이익~~~~~~~~~ 탁!]
후우~~ 그럼 C-12구역으로 가볼까나.... 그 전에 잭이 멀쩡한지도 보고.... 올 필요도 없겠군... 벌써 저기서 작업들어가 있으니...
"그럼... 어디 한번 가서 기다려보실까!!"
* pik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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