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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외전 (분노)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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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는 얼음보다 차가운 냉정함이 솟아오르고...

그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차가우며... 그의 잔인함 또한 누구보다 사악하게 물들어있다. 그는 오직 로데론에대한 배신감 하나로 이 세계를 지배하려한다. 이는 곳 파멸의 길을 뜻하는것이다...

"파멸의 길이라... 아서스... 정말 그는 그정도의 힘이 있다는 말인가?"

제이나는 2시간째 혼자서 침대에 앉아 안토니스의 일지를 훑어보고 있었다. 아서스의 존재는 곳 파멸이다라는 구절을 읽으니 자신도 모르게 왠지 그 일지에 빠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제이나에겐 아서스에게 대항할만한 힘이 없다. 아니 아직은 없는것일 것이다.








"티란데님... 저자입니다."

티란데는 그의 부하들과 함께 그를 보고 있었다. 그는 드루이드 6명을 벌써 굴복시켜놓은 상태였고 나머지 드루이드들도 힘가쁘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도와줘야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이르다.. 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질 가늠해보고 싶구나..."

"하지만 이대로있다간..."

"허! 섣불리 행동하지 말거라!"

그러나 티란데의 손은 벌써 활시위를 당기려고 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그는 갑자기  싸움을 멈췄다. 그의 소환물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는 잠시 가만히 있더니 한손을 올렸다. 그의 손에선 보라색의 연기와 아름다운 색깔의 빛이 조화를 이루며 떠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 연기속에서 새한마리가 나오더니 티란데를 공격했다.

"헛!"

티란데는 어쩔수없이 그새의 공격을 피해 그에게 모습을 드러냇다.

"나이트엘프... 언제부터 내싸움을 지켜본줄 알고있다. 그런데... 난 너희들처럼 그렇게 뒤에서 훔쳐보는짓 따윈 싫어하는 타입이야... 어때... 나와 한번 해보시겠는가?"

그리고 그는 소환물들에게 주문을 하듯 말했다. 그러자 소환물들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고.. 아주 공격적으로 변해버렸다. 소환물들은 금새라도 티란데를 찢어죽일듯 쏘아보고 있었다.

"네가 오크라는데... 그게 정말이냐?"

"오크라... 후후후... 그건 날이긴다면 답변해줄문제인것 같은데?"

"젠장..."

티란데는 어쩔수없이 활을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백호의 등에 탔다... 그녀의 백호 또한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소환물들을 위협하는 눈빛으로 하얀 이빨을 드러냇다.

"멋진 동물을 가지고 계시는군... 하얀 털의 백호라... 마음에 드는걸... 허나.. 그 백호의 털에도 좀있으면 붉은 피가 물들걸세... 후후후"

"잔말말고 덤벼라!"

그녀는 그에게 다그쳤따. 그러자 그는 미소를 머금더니 손을 들어 그녀를 가르켰다. 일제히 그의 신호와 함께 퀼 배트(등의 가시를 쏘는 멧돼지 : 비스트마스터의 소환물)들이 그에게 등뼈를 쏘았다. 그와동시에 위에선 아까 티란데를 공격했던 새가 그녀에게 번개를 난사햇고 그녀가 피하는듯 했다. 그때 갑자기 비스트 마스터 주위를 맴돌고 있던 곰이 그녀를 향해 돌진햇다.
그녀는 곰에게 활을쐈지만 녀석의 가죽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나보듯... 그녀를 향해 계속 돌진했다.

티란데는 돌진하는 곰을 피했지만 역부족이엇다. 티란데는 균형을 잡지못하고 백호에게서 떨어져버렸다. 그러자 곰은 티란데를 향해 돌진했다.

"윽..."

그때였다.

티란데의 백호가 곰의 목덜미를 물고있었다. 곰은 무척 괴로워했고 그의 백호는 놓아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파트라킷...(백호의 이름)"

파트라킷... 그녀의 백호는 주인을 지키려는듯 곰의 목을 계속 물고있었고 그녀에게 도망가라는듯 눈빛을 보냈다.

잠시후 곰이 파트라킷의 입으로 부터 풀렸고..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곰의 힘이었을까... 파트라킷은 곰의 발톱에 몸이 관통되었다. 그리고 곰에게 목덜미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몇초후... 파트라킷의 흰털에선 붉은색의 피가 선명하게 번지고 있었다... 그는 '갸르릉'하는 소리와함께 숨을 붙이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희미하게... 파트라킷의 눈에선 어서 도망가라는듯이 애절한 눈빛이 돌고있었다...

"파트라킷...아... 안돼"

티란데의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그녀는 파트라킷의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 쓰다듬어주었다.

"파트라킷... 괜찮지?"

'갸르릉...'

마지막 숨소리와함께 파트라킷은 숨을 거두었다.

티란데의 눈빛이 어느새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은 어느새 그를 향해 노려보고있었다. 그녀는 일어서서 활을 집어들었다. 뒤에있던 그녀의 부하들이 일제히 나왔다. 헌트리스 한명이 그녀에게 퓨라닌(헌트리스가 타고다니는 동물) 건네주었다. 그러나 티란데는 거부했다. 그리고 활시위를 그에게 조준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용서못해...용서 못해!"

어느새 그녀는 활시위를 놓았고... 활은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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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입니다!

아서스 : 원래는 로데론의 왕자였으나 현재는 로데론을 배신하고 스콜지밑으로 들어가 언데드의 데쓰나이트이며 실질적인 스콜지의 지도자

일리단 : 원래는 나이트엘프의 데몬헌터.. 티란데를 사랑했다. 그러나 그녀에게서 사랑을 뺐기고 결국 그는 스스로 악마가 되었다. 그리곤 자취를 감추었는데 얼마후 그는 나가라는 종족의 지도자가 되어있었고... 나가종족은 날로 번창해 스콜지와 대등한 위치 까지 서게되었다. 유일하게 아서스를 견제할만한 엄청난 영웅이었다. 그러나 아서스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목숨을 잃게되었다. 그의 죽음과 함께 나가족은 몰락해버렸다.

안토니스 : 대마법사이자 달라란왕국의 왕이며 제이나의 아버지같은 사람. 선견지명이 뛰어나며 대처가 뛰어난 인물이다. 나중에는 스콜지의 힘을 견제할만한 힘을 가지게 되지만 그의 동료로부터 ....

제이나 : 안토니스의 제자로 여법사이다(소서리스) 소환술에 능하며 나중에 한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사르멘 : 로데론왕국의 왕이며 얼라이언스(휴먼)의 왕이다.

티란데 : 나이트엘프 프리스티스 오브더 문의 최종 대장이며 한때 일리단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일리단의 마음속의 사악함때문에 그를 사랑하지 못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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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엥....호랭이를 죽이면- -....어쩌자는.. --;;[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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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원님의 댓글

유령회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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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ㄳㄳ 앞으로도 열심이 읽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죄송 이것저것 하다가 오늘에서야 읽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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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 호랭이가 주그뿌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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