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외전) Baldr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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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명의 불꽃이 꺼질때까지....
아니! 제 생명이 끝나도 지켜드릴껍니다.
Forever.....
Baldr prologue... 첫 만남
터벅, 터벅 중년으로 보이는 남자신족이 긴 통로를 걸어가고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이마에 파랗고 동그란 문양을 가진 20세쯤 되보이는 젊은 남자신족이 그와 같은 걸음을
하고있었다.
그들이 긴 복도를 지나 두갈래로 나뉜 길중 오른쪽으로 방향을 꺽자 파란색의 커다란
나무문이 나타났다.
끼이익- 중년의 남자신족은 조용히 문을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방안에 있던 누군가
에게 한번 인사를 하더니 뒤에있던 젊은 신족을 앞으로 끌어오며 말했다.
"발드르, 오늘부터 네가 모실 분들이다."
"예!, 안녕하세요? 특수경호 사무소 소속 1급 특수전투 무한정 발드르 입니다."
그는 크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더니 다시 고개를 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러자 보라색
액체가 들어있는 병을 들고있던 울드가 제일먼저 그에게 인사를 건냈다.
"안녕? 난 울드야"
"아녕? 난 스쿠드"
"스쿨드! 똑바로 말해야지"
아직은 어린 스쿨드... 말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했나보다. 그리고 스쿨드의 옆에있던
갈색의 머리를 가진 한 여신이 뒷짐을지고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녀만이 보여줄수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르단디에요"
"예, 예! 잘부탁드립니다."
코앞까지 다가온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운듯 발드르의 양볼에는 붉은 꽃이 피어났다.
그리고 그런 그를 그녀는 아무말없이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
.
이게 녀석, 발드르와의 첫 만남....녀석의 나이는 17살.... 처음에는 말이 별로없는 녀석이
였지만 시간이가며 친해질수록 녀석의 진짜 모습을 알게되었다.
멍청하고 방정맞고 푼수같고 덤벙대는...옆에 부모님이 꼭 붙어있어야 하는 어린애같은
녀석.... 하지만 녀석이 옆에있으면 왠지모르게 편안한 기분이 들게했다.
Baldr prologue... 사건
그리고 세레스틴의 반란사건이 끝난지 약 5개월째... 발드르가 온지는 4개월쯤 되던 날
베르단디와 스쿨드, 발드르 이렇게 셋이서 천상계에 외곽에 위치한 커다란 호수로 산책을
나왔을때 사건이 일어났다. (그때 울드는 약을 만들고 있어서 같이 가지 않았다고한다.)
"스쿨드! 이리와! 물고기가 참 많지?"
"아하 언니, 물고기 마타"
"그래... 발드르! 와서 한번 봐바요!"
"우흐흐... 그럴까요? 아니! 제가 물고기 잡아드리죠!!"
그러자 발드르는 곧바로 술법을 이용해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뒤 맑은 호수속으로 풍덩~!!
그리고 열심히 헤엄을치고 잠수를하며 물속에 보이는 커다란 고기들을 쫓아다니기 시작
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베르단디는 웃으며 지켜보고 있었고 어린 스쿨드는 물속에 뛰어
들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들이 즐겁게 놀고있을때 그들의 뒤로 보이는 숲속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크흐흐.. 세레스틴! 네가 이루지 못한 대업을 내가 대신 이뤄주지..."
그러며 그는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빠른속도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신족의 언어있듯...
그리고 그가 말을 끝마쳤을때 검은 마법진이 그의 주위에 그려지더니 그가 그곳에서 발을
떼자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쿠오오오!! 콰아아!!! 그리고 땅이 갈라진 어둠속에서 서서히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를 본 검은 그림자가 사악한 웃음을 띄며 말하기 시작했다.
"크크크 어서들 올라와라."
터억!!! 어둠에서 사자의 손보다 족히 3배는 커보이는 거대한 손이 날카로운 발톰을 땅에
꽂았다. 그리고 그것이 얼굴을 내밀었을때.... 그것은 정녕 악마의 모습이였다.
붉은눈... 엄청나게 기다란 송곳니... 황소처럼 이마 옆으로 뿔이났지만 황소의 것보다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길었다. 그리고 입에서는 붉은 피를 흘리고있었다.
"좋아!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안올라오나?"
정체불명의 사내가 거대한 괴물이 나오고있는 옆쪽을 쳐다봤지만 올라오는건 녀석 한마리
뿐이였다.
"어째서? 이녀석 밖에 올라오지 않는거야? 서,설마!!!"
놀란 사내가 괴물을 봣을때 그 괴물은 뭔가를 어그적 어그적 씹어먹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괴물은 집체만한 덩치를 완벽히 사내앞에 드러내었다.
"이 괴물 자식!! 다른 몬스터를 다먹어 치우다니!!"
"크오오오오오오!!!!!!"
괴물의 엄청난 표호에 숲에있던 새들과 동물들이 두려움에 떨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괴물은 거친숨을 내쉬며 앞에보이는 사내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크크, 나랑 해보겠다는 것인가? 좋다! 네녀석을 없에고 다른 녀석들을 불러야겠군"
스릉!!! 촤아앙!!!! 사내는 허리춤에 있던 검을 재빨리 빼며 괴물에게 발도술을 가했다.
채앵!!! 쩡그렁!!! 툭! 투툭! 그러나 괴물의 발톱에 의해 저지당한 검은 고드름 부숴지듯
가볍게 부숴져 땅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당황한 사내는 양손을 지켜들며 입을 열었다.
"이,이 녀석 그렇다면 이번엔-"
촤아악!!!!! 사내가 손에 밝은 빛을 모으고 있을때.... 그의 몸은 괴물의 발톱에 찍소리
못하고 두동강이 나버렸다. 그리고 괴물은 다시한번 표호하기 시작했다.
"크오오오오오오오오!!!!"
이 소리를 멀리 떨어져 여과를 즐기고 있던 베르단디와 스쿨드 그리고 물고기를 잡던
발드르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이게 무슨 소리지?"
"그러게요... 히이익!!! 설마 이 호수속에 사는 괴물이 깨어난건가?"
그러면서 발드르는 재빨리 뭍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때 그가 거의 뭍에 다 도착했을쯤
쿠오오오!!! 쿵!!! 엄청난 먼지와 함께 베르단디의 뒤로 보이는 거대한 나무 몇그루가 힘없이
쓰러졌다. 그리고 먼지속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저,저게 뭐지?.... 히이이이익!!!!!!!!!"
"저, 저것은? 지옥의 몬스터 크림슨 가고일?"
"크웨아아악!!!"
괴물은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보자 미친듯 뛰기시작했다. 쿵!! 쿵!!! 쿠웅!!! 쿵!!!
집체만한 괴물이 뛸때마다 지진이라도 난듯 땅이 흔들거렸다.
"이,이런 젠장!!!! 아가씨 피하세요!!!"
"훌쩍, 언니 무서워."
"대 이력 방어!!"
쿠오오!!! 콰아앙!!! 엄청난 몸집이 베르단디의 결계에 부딪히며 튕겨나갔다. 하지만
괴물은 굴하지 않고 다시한번 거대한 몸을 그녀의 결계와 충돌시켰다.
"!!! 이대론 버티지 못하겠어!"
"타하앗!!! 나도 몸통 박치기!!!"
꽈아앙!!! 번쩍이는 섬광이 결계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괴물과 부딪히며 나가떨어졌다.
"윽!! 크아악!!! 더럽게 아프네!!! 아가씨!! 제가 쳐놓은 결계로 들어가계세요!! 녀석은 제가
맞겠습니다."
"하지만!! 발드르!-"
그녀의 말이 끝나기전 발드르와의 충돌로 잠시 주춤했던 괴물은 다시 그들에가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발드르는 자신이 쳐놓은 결계에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밀어 넣더니
재빨리 괴물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쿠에에에엑!!!"
"윽박지르는 것밖에 할줄모르는 괴물이구만~!! 타하아아!!!"
그가 기합을 넣자 그의 손을 하얀빛이 감싸기 시작했다.
빠아악!!!! 촤아악!!!! 그리고 괴물과 발드르가 서로 교차를 한뒤 멈춰섯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갑자기 아무말없이 서있던 발드르의 입에서 피가 흐르더니 그의 옆구리쪽이 찢어져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본 베르단디의 얼굴은 하얀 백지장처럼 사색이 되었다.
"바,발드르!!!"
"컥!! 쿨럭!!...걱정마세요 아가씨.... 그나저나... 보통괴물이 아닌걸..?"
"크오오오오!!!"
"그렇다면 무식하게 패는 수밖에 없겠군!!!"
슈아앙!!!! 퍼억!!! 빠악!!! 퍼억!!! 발드르가 엄청난 속도로 괴물의 배쪽으로 날아간뒤
있는힘껏 괴물의 배에 연타를 후려쳤다. 그러자 괴물은 고통스러운듯 괴성을 질렀다.
"크오오오!!!!"
"우흐흐 어떠냐? 맛이!!... 어엉?"
촤아악!!! 갑자기 날아온 괴물의 날카로운 발톱에 발드르는 양팔을써 막아냈지만 발톱을
막은 그의 팔 한쪽에는 깊은 상처를 입혔다.
"으아악!!!! 아파!!! 아, 아가씨 어서 피하세요!!! 이녀석 장난이 아니에- 큭!!!"
촤악!! 촤악!! 괴물은 그에게 틈을주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자 그의 하얀
제복이 붉게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큭!!! 무, 무식한 힘이야!!"
"기공!!!"
"아가씨 결계에서 나오시면 안돼요!!"
퍼엉!! 결계밖으로 빠져나온 베르단디는 작은 기공을 날려 괴물의 머리에 전통으로 맞췄다.
"발드르 피해-..." 털썩
"언니!"
힘을 다 소비한 베르단디가 쓰러지자 어린 스쿨드도 결계밖으로 빠져나와 그녀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이든 그녀는 일어나지 않았고 괴물은 거대한 몸통을 베르단디
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야!!! 이 망할 괴물놈 이리와 이 멍청하고 몸집만 거대한 똥개녀석!!- !!!!"
퍼어억!!! 굵직한 괴물의 꼬리가 발드르의 안면을 강타하며 그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거대한 몸집을 한발한발 옮겨가며 베르단디와 스쿨드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훌쩍, 언니 무서워 훌쩍"
"....."
"쿠오오오오!!!!"
괴물이 거대한 몸집을 옮겨 베르단디와 스쿨드의 앞에 멈춰섯다. 그리고 징그러운 코를
벌렁거리며 거대한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크오오...."
"훌쩍, 으아앙!!! 발드르!!!!"
콰아앙!!!!! 스쿨드가 울음을 터트리며 그의 이름을 부르자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려왔다.
갑자기 들려오는 폭발음에 괴물은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서는 엄청난 신력을 뿜어내는 발드르가 눈을 감은체 서있었다. 그리고 그는 서서히
눈을 뜨며 입을 열기시작했다.
"그 분들을 건들였다간 내손에 죽는다!!!!!!!!!!"
"쿠오오오오오오!!!!!!!!!!!!!!!!!"
쿵!!!쾅!!! 쿵!!! 쿠웅!!! 괴물은 거대한 몸집에 맞지않게 빠른속도로 엄청난 기운을 내뿜는
발드르에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슈아앙!!! 그런데 괴물이 그에게 거의 다다랐을때 그의
모습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졌다.
"크오?"
"여기다 멍청아"
슈앙!!!! 빠직!!!! 콰아앙!!!!! 어느새 괴물의 위로 모습을 들어낸 발드르가 뒷꿈치로 내려찍자
괴물은 그대로 땅에 쳐박혀 버렸다. 그러나 괴물은 다시 일어나 위에 떠있는 그에게 점프를
했다.
"쿠오오오오!!!"
덥썩!! 쾅!!! 콰앙!!! 쾅!!! 발드르는 괴성을 지르며 뛰어오른 괴물의 뿔을 잡더니 그 상태에서
한손으로 녀석을 들어올려 방망이 휘두르듯 가볍게 괴물을 휘두르며 땅에 내려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땅은 지진이라도 난듯 흔들거렸고 그 여파는 호수에도 미친듯 물속의 물고기가
싸움터에서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그만 됐겠지?"
쿠우웅!! 그러며 발드르는 괴물을 가볍게 땅에 내려놓았다.
괴물은 기절한듯 그자리에서 꿈쩍하지 않았다. 그리고 발드르는 쓰러진 베르단디에게 걸어
갔다.
스쿨드는 놀란듯 그의 얼굴을 바라봤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이런! 이거 깨지게 생겼네~!! 아가씨를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으니..."
그는 한손에 신력을 모아 베르단디에게 주입시켰다. 그러자 얼마 안있어 베르단디가 깨어났다.
"... 여긴?! 바,발드르!! 괜찮아요?!"
"예,예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로... 이제 얼마 안있으면 사건을 처리할 신족분들이 오실꺼에요"
"아니요, 괜찮아요 발드르..... 그나저나 그 상처...."
"아, 괜찮습니다 저도... 뭐 괜히 힘을 아끼며 까불다가 당한거니까 곧 치유 될꺼에요."
"다행이에요"
베르단디가 환하게 웃으며 그를 바라보자 그도 작은미소로 보답을 했다.
그때였다. 촤아악!!! 뭔가가 발드르의 팔을 약간 스치며 베르단디의 어깨에 깊은 상처를 남기
고 날아가 갸냘픈 그녀의 몸을 쓰러트렸다. 이를 본 발드르의 표정은 순식간에 사색을 띄며
엄청난 기운을 내뿜기 시작했다.
"이, 이 망할 자식!!!!!!!!!!!!"
쿠콰콰콰콰!!!!!!!! 발드르 그에게선... 하얀빛의 신력과 함께 검은빛의 마력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노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은 마치 악귀를 연상시키는듯 했다.
"죽여버리겠다!!!!!!!!"
피유우우!!!!! 콰아아앙!!!!!! 그는 한손에는 마력을 한손에는 신력을 모아서 사악한 웃음을
짓고있는 괴물에게(쿨럭 괴물이 미소 -_-;;;) 그것을 던졌다. 그러자 고막이 터질듯한 굉음
과 함께 괴물은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걸로 성이 차지 않은듯
엄청난 기운을 더더욱 내뿜으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아!! 죽여!!!-..... ???"
그런 그를 뒤에서 베르단디가 끌어안으며 말했다.
"발드르, 이제 괜찮아요.... 더이상 자신을 망가트리지 마세요"
"!! 베, 베르단디 아가씨...."
"제가 알고있는 환한 미소를 지닌 발드르로 돌아와주세요..."
그러자 그에게 뿜어져 나오던 마력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력이 완전히
사그라들자 신력도 같이 사그라 들었다.
그의 주위에 흐르던 기류가 완전히 사라지자 그는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베르단디 아가씨.... 저 사실 반신반마에요... 이 사실을 알면 아가씨들이 저를 외면할까봐..."
그러나 베르단디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요 그런건 상관없어요... 저는 이 모습 그대로의 발드르가 좋은걸요."
"아,아가씨..."
"그리고 울드 언니도 반신반마의 몸인걸요..."
"!!.... 역시 울드 아가씨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누가뭐래도 발드르는 우리의 경호원, 당당한 신족인걸요... 그러니까 더이상 자신을 숨기지
말아요 아셧죠?"
"그래, 바드르(발드르) 숨기지마."
"...예!!!"
그는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참고 힘있고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을했다. 그리고 얼마안있어
일부 신족들이 달려와 괴물의 잔해를 치우고 술법을 이용해 파괴된 숲들을 복구시켰다.
사태가 수습돼자 한 남자신족이 일행을 향해 다가오더니 발드르에게 말을 걸었다.
"자네가 마력을 뿜어낸 특수경호 사무소 소속 발드르인가?"
"예? 예!... 처벌을 받을 준비는 돼있습니다."
그러자 베르단디가 남자신족의 앞을 가로막으며 입을 열었다.
"발드르는 저희를 지켜주다 그런거에요, 처벌은 피해주시면 안될까요?"
"웅, 맞아 맞아 발드르는 언니랑 나를 지키다가..."
"베르단디,스쿨드 아가씨 저흰 그때문에 온것이 아닙니다. 그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이런 신족의 말을 들은 발드르의 눈은 왕사탕만하게 휘둥그레져 있었다.
"그,그럼 저는 처벌을 받지 않아도...?"
"그래, 하지만 앞으로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그런 엄청난 마력을 뿜어낸다면 마족이 쳐들어온
것으로 착각하고 발키리들을 내보낼수도 있으니까..."
"예...."
"그럼, 베르단디,스쿨드 아가씨 저흰 이만."
남자신족은 베르단디와 스쿨드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더니 나머지 신족을 데리고 가버렸다.
날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베르단디가 뒤 돌아 활짝 웃으며 말했다.
"발드르 다행이에요 모든게 다 잘끝났어요"
발드르도 그녀를 보고 활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예!"
하지만 그들은 어째서 징계 대상감 이였던 발드르를 그리도 쉽게 봐준것일까?
그때 몇몇 신족이 봤다고 한다. 갑작스래 나타난 마력을 수습하기 위해 달려가던 처리반
들을 붙잡은 울드가 이상한 주사기를 들고 그들을 협박했다는 것을...
이렇게 모든 사건이 끝나고 휴식처로 돌아가는 길...
검은비단같이 아름다운 밤하늘에는 오늘 일어난 사건은 아무것도 모르는둣 별들이 반짝
이며 저마다의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밤하늘조차 비교도 돼지않을 만큼 아름
다운 여신이 비단에 박혀 환한 빛을 발하는 보석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띄었다.
"스쿨드! 발드르! 하늘을 봐요 참 아름답죠?"
"우웅, 예쁘다 언니야"
"으음..."
발드르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수많은 보석중 가장 밝은
빛을 발하는 천랑성(天狼星)이라는 보석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걸어갔다.
꽈앙!!! 그러나 그는 별만보고 가다가 발아래 돌뿌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에 걸려 넘어
졌다.
"으윽!! 뭐,뭐야 이거?!"
"발드르! 괜찮아요?"
"예,예! 괜찮아요"
그러나 이 모습을 본 어린 스쿨드가 웃기 시작했다.
"꺄하하! 발드르는 멍청이!"
"스쿨드! 그러면 안돼."
"아니요! 괜찮아요 제 잘못인걸요 우흐흐흐흐"
그가 스쿨드를 따라웃자 베르단디도 그를 보며 웃기시작했다. 그러던 중 발드르는 웃음
을 멈추고 말 없이 자신을 보며 웃는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한번씩 바라보고선 하늘에 떠
있는 제일 밝은 별을보며 자신의 마음속에 한가지 다짐을 했다.
"(이 분들의 미소를 지킬수만 있다면... 제 생명의 불꽃이 꺼질때까지... 아니! 제 생명이
끝나도 지켜드릴껍니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그의 다짐에 답하기라도 하듯 그가 응시한 별이 환하게 빛을내며 반짝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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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흐음.... 갑자기 썻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린...orz.... 마지막 부분이 조금 이상 ㅠㅠ
기다려주신 위니클럽님껜 죄송한 마음뿐....
아니! 제 생명이 끝나도 지켜드릴껍니다.
Forever.....
Baldr prologue... 첫 만남
터벅, 터벅 중년으로 보이는 남자신족이 긴 통로를 걸어가고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이마에 파랗고 동그란 문양을 가진 20세쯤 되보이는 젊은 남자신족이 그와 같은 걸음을
하고있었다.
그들이 긴 복도를 지나 두갈래로 나뉜 길중 오른쪽으로 방향을 꺽자 파란색의 커다란
나무문이 나타났다.
끼이익- 중년의 남자신족은 조용히 문을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방안에 있던 누군가
에게 한번 인사를 하더니 뒤에있던 젊은 신족을 앞으로 끌어오며 말했다.
"발드르, 오늘부터 네가 모실 분들이다."
"예!, 안녕하세요? 특수경호 사무소 소속 1급 특수전투 무한정 발드르 입니다."
그는 크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더니 다시 고개를 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러자 보라색
액체가 들어있는 병을 들고있던 울드가 제일먼저 그에게 인사를 건냈다.
"안녕? 난 울드야"
"아녕? 난 스쿠드"
"스쿨드! 똑바로 말해야지"
아직은 어린 스쿨드... 말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했나보다. 그리고 스쿨드의 옆에있던
갈색의 머리를 가진 한 여신이 뒷짐을지고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녀만이 보여줄수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르단디에요"
"예, 예! 잘부탁드립니다."
코앞까지 다가온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운듯 발드르의 양볼에는 붉은 꽃이 피어났다.
그리고 그런 그를 그녀는 아무말없이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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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녀석, 발드르와의 첫 만남....녀석의 나이는 17살.... 처음에는 말이 별로없는 녀석이
였지만 시간이가며 친해질수록 녀석의 진짜 모습을 알게되었다.
멍청하고 방정맞고 푼수같고 덤벙대는...옆에 부모님이 꼭 붙어있어야 하는 어린애같은
녀석.... 하지만 녀석이 옆에있으면 왠지모르게 편안한 기분이 들게했다.
Baldr prologue... 사건
그리고 세레스틴의 반란사건이 끝난지 약 5개월째... 발드르가 온지는 4개월쯤 되던 날
베르단디와 스쿨드, 발드르 이렇게 셋이서 천상계에 외곽에 위치한 커다란 호수로 산책을
나왔을때 사건이 일어났다. (그때 울드는 약을 만들고 있어서 같이 가지 않았다고한다.)
"스쿨드! 이리와! 물고기가 참 많지?"
"아하 언니, 물고기 마타"
"그래... 발드르! 와서 한번 봐바요!"
"우흐흐... 그럴까요? 아니! 제가 물고기 잡아드리죠!!"
그러자 발드르는 곧바로 술법을 이용해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뒤 맑은 호수속으로 풍덩~!!
그리고 열심히 헤엄을치고 잠수를하며 물속에 보이는 커다란 고기들을 쫓아다니기 시작
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베르단디는 웃으며 지켜보고 있었고 어린 스쿨드는 물속에 뛰어
들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들이 즐겁게 놀고있을때 그들의 뒤로 보이는 숲속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크흐흐.. 세레스틴! 네가 이루지 못한 대업을 내가 대신 이뤄주지..."
그러며 그는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빠른속도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신족의 언어있듯...
그리고 그가 말을 끝마쳤을때 검은 마법진이 그의 주위에 그려지더니 그가 그곳에서 발을
떼자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쿠오오오!! 콰아아!!! 그리고 땅이 갈라진 어둠속에서 서서히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를 본 검은 그림자가 사악한 웃음을 띄며 말하기 시작했다.
"크크크 어서들 올라와라."
터억!!! 어둠에서 사자의 손보다 족히 3배는 커보이는 거대한 손이 날카로운 발톰을 땅에
꽂았다. 그리고 그것이 얼굴을 내밀었을때.... 그것은 정녕 악마의 모습이였다.
붉은눈... 엄청나게 기다란 송곳니... 황소처럼 이마 옆으로 뿔이났지만 황소의 것보다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길었다. 그리고 입에서는 붉은 피를 흘리고있었다.
"좋아!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안올라오나?"
정체불명의 사내가 거대한 괴물이 나오고있는 옆쪽을 쳐다봤지만 올라오는건 녀석 한마리
뿐이였다.
"어째서? 이녀석 밖에 올라오지 않는거야? 서,설마!!!"
놀란 사내가 괴물을 봣을때 그 괴물은 뭔가를 어그적 어그적 씹어먹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괴물은 집체만한 덩치를 완벽히 사내앞에 드러내었다.
"이 괴물 자식!! 다른 몬스터를 다먹어 치우다니!!"
"크오오오오오오!!!!!!"
괴물의 엄청난 표호에 숲에있던 새들과 동물들이 두려움에 떨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괴물은 거친숨을 내쉬며 앞에보이는 사내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크크, 나랑 해보겠다는 것인가? 좋다! 네녀석을 없에고 다른 녀석들을 불러야겠군"
스릉!!! 촤아앙!!!! 사내는 허리춤에 있던 검을 재빨리 빼며 괴물에게 발도술을 가했다.
채앵!!! 쩡그렁!!! 툭! 투툭! 그러나 괴물의 발톱에 의해 저지당한 검은 고드름 부숴지듯
가볍게 부숴져 땅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당황한 사내는 양손을 지켜들며 입을 열었다.
"이,이 녀석 그렇다면 이번엔-"
촤아악!!!!! 사내가 손에 밝은 빛을 모으고 있을때.... 그의 몸은 괴물의 발톱에 찍소리
못하고 두동강이 나버렸다. 그리고 괴물은 다시한번 표호하기 시작했다.
"크오오오오오오오오!!!!"
이 소리를 멀리 떨어져 여과를 즐기고 있던 베르단디와 스쿨드 그리고 물고기를 잡던
발드르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이게 무슨 소리지?"
"그러게요... 히이익!!! 설마 이 호수속에 사는 괴물이 깨어난건가?"
그러면서 발드르는 재빨리 뭍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때 그가 거의 뭍에 다 도착했을쯤
쿠오오오!!! 쿵!!! 엄청난 먼지와 함께 베르단디의 뒤로 보이는 거대한 나무 몇그루가 힘없이
쓰러졌다. 그리고 먼지속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저,저게 뭐지?.... 히이이이익!!!!!!!!!"
"저, 저것은? 지옥의 몬스터 크림슨 가고일?"
"크웨아아악!!!"
괴물은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보자 미친듯 뛰기시작했다. 쿵!! 쿵!!! 쿠웅!!! 쿵!!!
집체만한 괴물이 뛸때마다 지진이라도 난듯 땅이 흔들거렸다.
"이,이런 젠장!!!! 아가씨 피하세요!!!"
"훌쩍, 언니 무서워."
"대 이력 방어!!"
쿠오오!!! 콰아앙!!! 엄청난 몸집이 베르단디의 결계에 부딪히며 튕겨나갔다. 하지만
괴물은 굴하지 않고 다시한번 거대한 몸을 그녀의 결계와 충돌시켰다.
"!!! 이대론 버티지 못하겠어!"
"타하앗!!! 나도 몸통 박치기!!!"
꽈아앙!!! 번쩍이는 섬광이 결계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괴물과 부딪히며 나가떨어졌다.
"윽!! 크아악!!! 더럽게 아프네!!! 아가씨!! 제가 쳐놓은 결계로 들어가계세요!! 녀석은 제가
맞겠습니다."
"하지만!! 발드르!-"
그녀의 말이 끝나기전 발드르와의 충돌로 잠시 주춤했던 괴물은 다시 그들에가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발드르는 자신이 쳐놓은 결계에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밀어 넣더니
재빨리 괴물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쿠에에에엑!!!"
"윽박지르는 것밖에 할줄모르는 괴물이구만~!! 타하아아!!!"
그가 기합을 넣자 그의 손을 하얀빛이 감싸기 시작했다.
빠아악!!!! 촤아악!!!! 그리고 괴물과 발드르가 서로 교차를 한뒤 멈춰섯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갑자기 아무말없이 서있던 발드르의 입에서 피가 흐르더니 그의 옆구리쪽이 찢어져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본 베르단디의 얼굴은 하얀 백지장처럼 사색이 되었다.
"바,발드르!!!"
"컥!! 쿨럭!!...걱정마세요 아가씨.... 그나저나... 보통괴물이 아닌걸..?"
"크오오오오!!!"
"그렇다면 무식하게 패는 수밖에 없겠군!!!"
슈아앙!!!! 퍼억!!! 빠악!!! 퍼억!!! 발드르가 엄청난 속도로 괴물의 배쪽으로 날아간뒤
있는힘껏 괴물의 배에 연타를 후려쳤다. 그러자 괴물은 고통스러운듯 괴성을 질렀다.
"크오오오!!!!"
"우흐흐 어떠냐? 맛이!!... 어엉?"
촤아악!!! 갑자기 날아온 괴물의 날카로운 발톱에 발드르는 양팔을써 막아냈지만 발톱을
막은 그의 팔 한쪽에는 깊은 상처를 입혔다.
"으아악!!!! 아파!!! 아, 아가씨 어서 피하세요!!! 이녀석 장난이 아니에- 큭!!!"
촤악!! 촤악!! 괴물은 그에게 틈을주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자 그의 하얀
제복이 붉게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큭!!! 무, 무식한 힘이야!!"
"기공!!!"
"아가씨 결계에서 나오시면 안돼요!!"
퍼엉!! 결계밖으로 빠져나온 베르단디는 작은 기공을 날려 괴물의 머리에 전통으로 맞췄다.
"발드르 피해-..." 털썩
"언니!"
힘을 다 소비한 베르단디가 쓰러지자 어린 스쿨드도 결계밖으로 빠져나와 그녀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이든 그녀는 일어나지 않았고 괴물은 거대한 몸통을 베르단디
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야!!! 이 망할 괴물놈 이리와 이 멍청하고 몸집만 거대한 똥개녀석!!- !!!!"
퍼어억!!! 굵직한 괴물의 꼬리가 발드르의 안면을 강타하며 그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거대한 몸집을 한발한발 옮겨가며 베르단디와 스쿨드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훌쩍, 언니 무서워 훌쩍"
"....."
"쿠오오오오!!!!"
괴물이 거대한 몸집을 옮겨 베르단디와 스쿨드의 앞에 멈춰섯다. 그리고 징그러운 코를
벌렁거리며 거대한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크오오...."
"훌쩍, 으아앙!!! 발드르!!!!"
콰아앙!!!!! 스쿨드가 울음을 터트리며 그의 이름을 부르자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려왔다.
갑자기 들려오는 폭발음에 괴물은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서는 엄청난 신력을 뿜어내는 발드르가 눈을 감은체 서있었다. 그리고 그는 서서히
눈을 뜨며 입을 열기시작했다.
"그 분들을 건들였다간 내손에 죽는다!!!!!!!!!!"
"쿠오오오오오오!!!!!!!!!!!!!!!!!"
쿵!!!쾅!!! 쿵!!! 쿠웅!!! 괴물은 거대한 몸집에 맞지않게 빠른속도로 엄청난 기운을 내뿜는
발드르에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슈아앙!!! 그런데 괴물이 그에게 거의 다다랐을때 그의
모습이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졌다.
"크오?"
"여기다 멍청아"
슈앙!!!! 빠직!!!! 콰아앙!!!!! 어느새 괴물의 위로 모습을 들어낸 발드르가 뒷꿈치로 내려찍자
괴물은 그대로 땅에 쳐박혀 버렸다. 그러나 괴물은 다시 일어나 위에 떠있는 그에게 점프를
했다.
"쿠오오오오!!!"
덥썩!! 쾅!!! 콰앙!!! 쾅!!! 발드르는 괴성을 지르며 뛰어오른 괴물의 뿔을 잡더니 그 상태에서
한손으로 녀석을 들어올려 방망이 휘두르듯 가볍게 괴물을 휘두르며 땅에 내려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땅은 지진이라도 난듯 흔들거렸고 그 여파는 호수에도 미친듯 물속의 물고기가
싸움터에서 멀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그만 됐겠지?"
쿠우웅!! 그러며 발드르는 괴물을 가볍게 땅에 내려놓았다.
괴물은 기절한듯 그자리에서 꿈쩍하지 않았다. 그리고 발드르는 쓰러진 베르단디에게 걸어
갔다.
스쿨드는 놀란듯 그의 얼굴을 바라봤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이런! 이거 깨지게 생겼네~!! 아가씨를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으니..."
그는 한손에 신력을 모아 베르단디에게 주입시켰다. 그러자 얼마 안있어 베르단디가 깨어났다.
"... 여긴?! 바,발드르!! 괜찮아요?!"
"예,예 죄송합니다. 저의 불찰로... 이제 얼마 안있으면 사건을 처리할 신족분들이 오실꺼에요"
"아니요, 괜찮아요 발드르..... 그나저나 그 상처...."
"아, 괜찮습니다 저도... 뭐 괜히 힘을 아끼며 까불다가 당한거니까 곧 치유 될꺼에요."
"다행이에요"
베르단디가 환하게 웃으며 그를 바라보자 그도 작은미소로 보답을 했다.
그때였다. 촤아악!!! 뭔가가 발드르의 팔을 약간 스치며 베르단디의 어깨에 깊은 상처를 남기
고 날아가 갸냘픈 그녀의 몸을 쓰러트렸다. 이를 본 발드르의 표정은 순식간에 사색을 띄며
엄청난 기운을 내뿜기 시작했다.
"이, 이 망할 자식!!!!!!!!!!!!"
쿠콰콰콰콰!!!!!!!! 발드르 그에게선... 하얀빛의 신력과 함께 검은빛의 마력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노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은 마치 악귀를 연상시키는듯 했다.
"죽여버리겠다!!!!!!!!"
피유우우!!!!! 콰아아앙!!!!!! 그는 한손에는 마력을 한손에는 신력을 모아서 사악한 웃음을
짓고있는 괴물에게(쿨럭 괴물이 미소 -_-;;;) 그것을 던졌다. 그러자 고막이 터질듯한 굉음
과 함께 괴물은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걸로 성이 차지 않은듯
엄청난 기운을 더더욱 내뿜으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아!! 죽여!!!-..... ???"
그런 그를 뒤에서 베르단디가 끌어안으며 말했다.
"발드르, 이제 괜찮아요.... 더이상 자신을 망가트리지 마세요"
"!! 베, 베르단디 아가씨...."
"제가 알고있는 환한 미소를 지닌 발드르로 돌아와주세요..."
그러자 그에게 뿜어져 나오던 마력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력이 완전히
사그라들자 신력도 같이 사그라 들었다.
그의 주위에 흐르던 기류가 완전히 사라지자 그는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베르단디 아가씨.... 저 사실 반신반마에요... 이 사실을 알면 아가씨들이 저를 외면할까봐..."
그러나 베르단디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요 그런건 상관없어요... 저는 이 모습 그대로의 발드르가 좋은걸요."
"아,아가씨..."
"그리고 울드 언니도 반신반마의 몸인걸요..."
"!!.... 역시 울드 아가씨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누가뭐래도 발드르는 우리의 경호원, 당당한 신족인걸요... 그러니까 더이상 자신을 숨기지
말아요 아셧죠?"
"그래, 바드르(발드르) 숨기지마."
"...예!!!"
그는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참고 힘있고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을했다. 그리고 얼마안있어
일부 신족들이 달려와 괴물의 잔해를 치우고 술법을 이용해 파괴된 숲들을 복구시켰다.
사태가 수습돼자 한 남자신족이 일행을 향해 다가오더니 발드르에게 말을 걸었다.
"자네가 마력을 뿜어낸 특수경호 사무소 소속 발드르인가?"
"예? 예!... 처벌을 받을 준비는 돼있습니다."
그러자 베르단디가 남자신족의 앞을 가로막으며 입을 열었다.
"발드르는 저희를 지켜주다 그런거에요, 처벌은 피해주시면 안될까요?"
"웅, 맞아 맞아 발드르는 언니랑 나를 지키다가..."
"베르단디,스쿨드 아가씨 저흰 그때문에 온것이 아닙니다. 그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이런 신족의 말을 들은 발드르의 눈은 왕사탕만하게 휘둥그레져 있었다.
"그,그럼 저는 처벌을 받지 않아도...?"
"그래, 하지만 앞으로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그런 엄청난 마력을 뿜어낸다면 마족이 쳐들어온
것으로 착각하고 발키리들을 내보낼수도 있으니까..."
"예...."
"그럼, 베르단디,스쿨드 아가씨 저흰 이만."
남자신족은 베르단디와 스쿨드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더니 나머지 신족을 데리고 가버렸다.
날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베르단디가 뒤 돌아 활짝 웃으며 말했다.
"발드르 다행이에요 모든게 다 잘끝났어요"
발드르도 그녀를 보고 활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예!"
하지만 그들은 어째서 징계 대상감 이였던 발드르를 그리도 쉽게 봐준것일까?
그때 몇몇 신족이 봤다고 한다. 갑작스래 나타난 마력을 수습하기 위해 달려가던 처리반
들을 붙잡은 울드가 이상한 주사기를 들고 그들을 협박했다는 것을...
이렇게 모든 사건이 끝나고 휴식처로 돌아가는 길...
검은비단같이 아름다운 밤하늘에는 오늘 일어난 사건은 아무것도 모르는둣 별들이 반짝
이며 저마다의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밤하늘조차 비교도 돼지않을 만큼 아름
다운 여신이 비단에 박혀 환한 빛을 발하는 보석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띄었다.
"스쿨드! 발드르! 하늘을 봐요 참 아름답죠?"
"우웅, 예쁘다 언니야"
"으음..."
발드르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수많은 보석중 가장 밝은
빛을 발하는 천랑성(天狼星)이라는 보석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걸어갔다.
꽈앙!!! 그러나 그는 별만보고 가다가 발아래 돌뿌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것에 걸려 넘어
졌다.
"으윽!! 뭐,뭐야 이거?!"
"발드르! 괜찮아요?"
"예,예! 괜찮아요"
그러나 이 모습을 본 어린 스쿨드가 웃기 시작했다.
"꺄하하! 발드르는 멍청이!"
"스쿨드! 그러면 안돼."
"아니요! 괜찮아요 제 잘못인걸요 우흐흐흐흐"
그가 스쿨드를 따라웃자 베르단디도 그를 보며 웃기시작했다. 그러던 중 발드르는 웃음
을 멈추고 말 없이 자신을 보며 웃는 베르단디와 스쿨드를 한번씩 바라보고선 하늘에 떠
있는 제일 밝은 별을보며 자신의 마음속에 한가지 다짐을 했다.
"(이 분들의 미소를 지킬수만 있다면... 제 생명의 불꽃이 꺼질때까지... 아니! 제 생명이
끝나도 지켜드릴껍니다. 언제까지나 영원히...)"
그의 다짐에 답하기라도 하듯 그가 응시한 별이 환하게 빛을내며 반짝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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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흐음.... 갑자기 썻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린...orz.... 마지막 부분이 조금 이상 ㅠㅠ
기다려주신 위니클럽님껜 죄송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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