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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아이 1부 - 미래의 여신..이모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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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계가 좋았다.

그 자체가 좋았다.

천계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황금빛 호수와 꽃밭과 동물들이 좋았다.

여신은 어디에나 있었다. 나는 여신들이 켜놓은 불빛이 보기 좋았다.

내 정신은 구름 위에서 포도처럼 익어갔다.

그것이 내 생의 황금빛 시절이었다.

어머니는 내게 진정한 행복을 가르쳐 주었다.

신발을 신고 나서면 나는 언제나 그 순간에 그리고 그 장소에 존재할수 있었다.

다시 그때로 되돌아갈수 있다면...



여신의 아이 1편 - 미래의 여신..이모와의 만남





"엄마 엄마~!!"

아이는 엄마를 찾아다니며 울기 시작했다. 주위에 여신들은 아이에게 무관심했다. 아이에게 눈

을 두는 여신은 없었다. 마치 그것을 예상했다는듯이...

아이는 엄마를 찾아다녔다. 엄마와 같이 다니던 정원에도 가보고 분수대에도 가보았지만 엄마

를 찾을수 없었다. 아이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울고 있는 아이에게 누군가 손을 뻗

었다. 긴 생머리에 조금 앳되어 보이는 여신.. 그것이 이모와의 첫만남이었다.



소녀가 오늘 이모를 만나는건 2년만의 재회이다. 그동안 못해본 말도 많았고 어머니에 대한 소

식도 이모에게서 들을수 있기 때문에 이모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마음은 굴뚝같았다. 이모는 혼

자였던 소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었고 가끔씩?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주었지만 뺏어먹기

도 했다. 이모는 종종 밤에 소녀에게 어머니 애기를 하였다. 그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소녀는 외로움에 못견뎌 울고도 싶었지만 어릴적의 약속을 어길순 없었다. 다른 아이들

처럼... 그렇게 가정을 이루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왜 자기는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하는

지 소녀는 알수 없었다. 자기도 평범한 아이가 되고 싶었다. 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모는

밤마다 엄마 이야기를 하였다.

소녀에게 있어 이모의 첫인상은 변덕쟁이였다. 가끔 어른스럽지 못하게 심술을 부렸고 장난도

좋아하는 한마디로 장난꾸러기이다.의도였는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지만 이모는 소녀의 차가운

마음을 녹였고 소녀도 말을 하면서 어릴적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1년 뒤 소녀는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이모는 소녀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팔찌를 주고

저 멀리 하늘로 날아갔다. 그것이

끝이였다...



"으음 몇시지?"

소녀는 눈을 비비며 부시시 일어났다. 하얀 목을 감싸던 목도리는 흘러내렸다.

AM 8:00. 소녀는 더 잘까 생각했지만 일어나기로 했다. 윤기나는 머리카락이 어깨 아래로 찰랑

거렸다. 소녀는 샤워를 끝낸뒤 정원에 벚꽃을 바라보았다. 아름답기만한 벚꽃.. 소녀는 자기도

모르게 흩날리는 벚꽃사이로 나무에 기대었다.

"삐릴리삐리리."

'이....이건?"

소녀는 깜짝놀라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멜로디 소리도 들리지 않

았다.

'환청인가..'

하지만 소녀가 고개를 돌렸을때 피리소리는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생생하게 귀에 속삭

이듯이 들렸다. 소녀는 볼을 꼬집었지만 피리소리는 더 생생하게 들렸다.

"어이 거기있는 꼬맹이~."

왠지 낯이 익은 목소리. 소녀의 앞에는 하얀 옷을 입은 여신이 서 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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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쿨럭...만약 스쿨드말고 울드와 먼저 만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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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그 전에 다크를 만났더라면...소녀의 인생은...피빛...쿨럭...흰옷이라...누굴까?

그런데 베르단디는...사망했나? 유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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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님의 댓글

피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짧...아.... 욧!!!!!
좀.. 길게 쓰란 말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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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녀의 추억속에 다른 여신들은 정말 매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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