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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っ!女神さまっ 15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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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베르단디 아가씨는 어디계세요???"


발드르가 무척이나 궁금한 얼굴로 베르단디의 행방을 물었다.

이에 모두의 표정이 초상집에라도 온듯 어둡게 변했다. 그리고 울드가

전에는 볼수없었던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로 그에게 말했다.


"들어가 보면 알아...." 


그러자 발드르는 모두의 표정을 눈치채지 못한듯 혼자 큰 웃음을 띄고

집안으로 들어서며 외쳤다.


"베르단디 아가씨이이이!!!! 저예요 저!!!"


빠아악!!! 순간의 번쩍임과 함께 발드르 머리에는 혹하나가 피어올랐고

울드의 이마에는 힘줄하나와 함께 주먹을 꽉 쥐고있었다.


"이런 멍청아!!! 상황파악을 하며 말을해야지!"

"히잉!! 하지만 저는 반가운 마음에.."

"조용히하고!! 일단 들어가봐..."

"네...."


드르륵- 발드르는 방문을 열었다.

불이켜지지 않은 어두운 방이 처음에는 잘보이지 않았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자 어둠에 적응한 그의 눈에 방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두운 방한쪽 구석에 쭈그려 앉아있는 베르단디를 발견할수 있었다.

그곳에선 여전히 베르단디가 케이와 같이찍은 사진과 그가준 반지를 붙잡고

멍하게 있을뿐이였다.

이런 그녀의 모습을 보자 발드르는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열었다.


"베르단디 아가씨....."

"케이-....??"


남자의 목소리에 베르단디는 문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들어온것은 케이였다.

분명히 문앞에 서있는것은 발드르 였지만 베르단디의 눈에는 케이로 보였다.

그녀는 재빨리 일어서 발드르에게 달려가 그를 껴안고 말했다.


"아아!! 케이씨!! 보고싶었어요!!!"


당황한 발드르... 얼굴까지 빨개졌다. 하지만 정말 좋았다~!!!! (나도 베르단디
한테 안겨보고 싶다!!!)


"아..좋아라..가 아니라!!! 아가씨!!! 접니다!! 저! 발드르에요!!"


순간적으로 헤벌래~ 해졌던 발드르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떼어낸뒤

그녀의 작은 어깨를 붙잡고 흔들며 말했다.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그녀는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바,발드르?!"

"네! 저예요 발드르..!!"

"그렇구나...발드르였어...흐윽..우..흑.."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사람이 케이가 아니라는 사실에 다시 진주알같은

눈물을 흘리며 방의 어두운 구석이 쭈그려 앉았다.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발드르는 이내 방문을 닫고 주방으로 나갔다.

주방에는 모두가 식탁에 둘러앉아 있다가 발드르가 걸어오자 모두 그에게

시선이 꽂혔다. 


"어때? 베르단디는 괜찮겠어?"

"지금은 괜찮으시지만 계속 저 상태로 갔다간..."


발드르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울드가 어떤 병하나를 들고 일어

서며 말했다.


"그렇군...일단 잠을 재워야겠어.."

"히엑? 하지만 울드의 약- 읍,풉 으푸푸푸"


스쿨드가 울드를 저지하려 했지만 페이오스가 그녀의 입을 막았다.

스쿨드는 심통이라도 난듯한 표정으로 페이오스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눈을감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페이오스가 자신을 말린 의미를 알았는지 울드를 말리려고 기를쓰던 스쿨드

제자리에 조용히 앉아버렸다.

한편....베르단디의 방에선 울드가 조용히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베르단디.."

"케이씨....."


여전히 반응이 없는 그녀....그러자 울드는 자신이 가져온 병의 마개를 따

안에있던 맑은액체를 자신의 입안에 조금 쏟아넣었다. 그리고 베르단디

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입을 맞추려고했다.


"케이씨....."

 
그러나 베르단디는 고개를 돌리며 그녀의 약을 거부했다. 그러자 울드는 강제로

그녀의 고개를 앞으로 돌리며 입을 맞췄다.


"읍..으읍...!" 꿀꺽

"미안 베르단디.."

"케이-..."


약을삼킨 그녀의 눈에선 바다보다도 깊고 이세상 그 누가 흘리는 눈물보다

커다란 슬픔을 간직한 눈물 한방울이 그녀의 뺨을 타고흘러내렸다.

그렇게 잠이든 그녀를 자리에 눕힌 울드가 방문을 열었을때 주방에 있을줄

알았던 모두는 베르단디의 방문앞에 모여있었다.


"무,무슨!? 왜 다들 여기있는거야?!"

"그거야...베르단디 아가씨가 걱정되니까요!!!"

"맞아...울드가 언니에게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까.."

"스쿨드- 너또 그러다가-"


콰앙!! 울드의 주먹은 이미 페이오스의 말이 끝나기전에 스쿨드의 머리를 강타했다.

스쿨드는 씩씩 거리며 폭탄을 꺼내들었지만 페이오스와 발드르가 이런 그녀를 붙

잡아 말렸다.
.

.

.

모두가 잠이든 새벽...발드르는 조용히 집안을 빠져나와 주머니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꺼내 그안에 하얗고 기다란 뭔가를 꺼내들에 입에 물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문이 열리며 울드가 밖으로 나왔다.


"발드르 안자고 여기서 뭐하는거야?...!!!"


그녀의 눈에 들어온건 입에 뭔가를 물고있는 발드르.. 그리고 그의 입에 있는건

담배... 그러자 울드의 손에선 작은 스파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신족이....그런 몸에도 안좋은걸 하다니...." (자기는 술 잘 마시면서)

"히이익!!! 잠깐 만요 이,이건-"


빠지직!!!!콰앙!!! 하늘에서 떨어진 번개가 그에게 정확히 명중하며 그를 까맣게

구워 버렸다. 그러나 발드르는 번개에 맞아 쥐포구이가 됬음에도 불구하고 자리

에서 일어나 입에서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말했다.


"으....이건 천계에서 파는 약초를 말아놓은 종이에요 자 보세요"


그러면서 그는 주머니속 작은 상자를 꺼내 울드의 눈앞에 들이댔다.

그녀의 눈에는 상자에 써진 작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 이젠 간편하게 흡입만 해주세요! 힘이 솟아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주)천상의여신⅓
  주의사항- 불을 붙여주세요 ]   


그러자 울드의 머리엔 커다란 땀방울 하나가 생겨났다.


"뭐야 이거...(주)천상의여신⅓?.. 이런게 언제 생긴거야? "

"이 흡입식 약초는 생긴지 얼마 안됀거에요. 천상의여신⅓ 이라는 대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발드르는 다시 약초를 입에물고 간단한 화염계열 술법을써 불꽃을

일으켜 불을붙였다. 그리고 한모금 빨더니~


"캬~ 피곤할땐 이게 최고라니까."


그러나 남들이 볼땐 영락없이 담배피는 모습....뭐 따지고 보면 담배니까...

어쨋든 발드르는 약초를 꼴아물고 검은융단에 수를 놓은듯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중 제일빛나는 별 하나를 진지하게 응시했다.

그가 꽤나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밤하늘을 응시하자 울드가 눈웃음을 지으며

장난스런 말투로 말했다.


"너 한테서 그런 표정이 나올때도 있군?"

"무,무슨 말씀이에요!!! 전 항상 진지 하다고요!"


발드르는 꽤나 쑥스러운듯 얼굴이 빨개졌지만 약초의 효력에 의해 다시 원래

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폼이라도 잡듯 다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아....이번일...정말 심각하군요...."

"그래...이번 사태 정말 심각하지...자칫하며 세상이 뒤바뀔수도 있어..하지만
그건 내가 용납못해."

"걱정마세요! 제가 세분을..아니 전부다 지켜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천계
에서 내려왔잖습니까~!!"

"풉, 너같은 바보가 우릴 지켜준다고?"

"에엑!!! 무슨 말씀을!! 이래뵈도 경호원 이라고요!"

"그래,그래 경호원~ 잘해봐."


그러며 울드는 손을 한번 흔들더니 집안으로 들어갔다.


"(네가 곁에있다면 걱정없어...)"

.

.

다음날...린드는 새벽부터 일어나 숲쪽안쪽에서 축축한 새벽안개를 맞으며 수련에

열중하고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서 떨어지는 땀방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녀의 몸은 더욱 빠르고 힘있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누군가 안개속에서 서서히 걸어와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의 정체는 아직

잠이 덜깬듯 눈이반쯤 감겨있는 발드르....그리고 그는 다짜고짜 린드에게 소리쳐

말했다.


"린드! 네가 휘두르는 도끼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

"...나는 소리를 낸적 없다."


확실히 그랬다. 린드는 무거운 배틀엑스를 쥐고선 이리저리 휘둘렀지만 도끼 소리는

커녕 그녀의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을정도였다.

그 모습을 보고 무안해진 발드르....어떻게든 화제를 바꿔보려고했다.


"아...그게 저 그러니까 내말은 아침부터-"


그때 린드가 배틀엑스를 땅에 내려 놓으며 말했다.


"용건이 뭐지?"


그러자 갑자기 발드르가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밥좀 줘"


이 소리를 다른 사람이 들었다면 그는 한대 맞았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새벽 5시 30분쯤 밥을달라고 하는 사람은 등산가는 할아버지나 할머니 들을

뺀다면 거의 없을거다.
(여름방학때 밤을 새본결과 5시 30분쯤되면 등산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으시더군요.)

 
"...지금은 약 5시 30분..지금 여기서 밥을 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다."

"그래도 난 배가고파!! 어제 와서 한끼도 못먹었어!!"

"그렇다면 냉장고를 뒤져봐라."

"그래, 그래 알았어 열심히해."


발드르가 뒤돌아서며 걸어가자 린드는 주먹을 한번 꽉 쥐더니  발드르의 이름을

외쳤다.


"발드르!!!"

"..왜?"


빠아아악!!! 쾅!!!! 그녀의 주먹이 뒤돌아선 발드르의 얼굴에 정통으로 먹혀 들어

가며 그를 사정없이 나무로 날려보냈다.

그가 박은 나무에선 파릇파릇한 나뭇잎들이 낙옆떨어지듯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으....린드 갑자기 무슨 짓이야!!!"

"그냥 한번 테스트 해본것이다. 그동안 게으름만 피웠군"


그러면서 린드는 옆에있는 배틀엑스를 짚어든뒤 다시 발드르가 쓰러진 나무

쪽을 천천히 바라보며 말을꺼냈다.


"너에겐 경호-....!!!!!!"


나무아래엔 발드르대신 얼굴한쪽에 약간 금이가있는 작은 나무 인형이 쓰러져

있었다.

.

.

한편 린드의 말대로 집안으로 들어간 발드르는 빠르게 주방을 향하하고 있었다.


"으...밥,밥,밥"


그가 밥을 외치며 가다가 케이의 방을 지나쳤다. 그런데 빠르게 방앞을 지나쳤던

그는 다시 케이의 방앞으로 스텝을 돌렸다.

 
"이 방...뭐지..?"


드르륵- 방문을 열자 잘 정돈되있는 방안에는 투명한 관하나가 있고 그안에서 하얀색

연기가 세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잠을 자는듯한 케이가 누워있었다.

발드르는 말없이 투명한 관가까이로 다가갔다.

케이의 상태는...상처도 치료되있고 스쿨드가 만든 특수한 관때문에 부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을때와 다를게 없는 모습이였다. 그런 케이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더니

발드르가 말을꺼냈다.


"당신이군...아가씨가 사랑하는 사람..."

"......"

"정말 부러워엉!!! 아가씨의 사랑을 듬뿍받고!!!" (죽은사람이 부럽다는 말인게냐?)

"......"


발드르가 계속 말을했지만 죽은 케이가 대답을 할리 만무했다. 그러자 발드르의

표정이 시무룩해졌다. 


"뭐야- 불러놓고 대답도 없고...내가 잘못 느낀건가?... 하긴 죽은사람이 부를리가
없지... 이젠 몰라~!! 난 배고프니까 밥먹으로 갈꺼야!"


발드르가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을때였다. 갑자기 책꽂이에 꽂혀있던 앨범에서

사진한장이 발드르의 발 앞으로 흘러내려왔다.

그 사진은 케이와 베르단디가 벤치에 앉아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였다.

사진을 주워들은 발드르는 한번 그것을 쳐다보더니 뒤돌아서며 말없이 잠들어 있는

케이에게 말했다.


"걱정하지마!! 아가씨는 내가 꼭 지켜줄테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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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역시 잘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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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님의 댓글

이재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음...케이가 살아 있는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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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발드르가 너무 튀는군요. 죽은 사람 앞에서 저런말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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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아마도 죽은 사람을 많이 보아왔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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