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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2-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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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nglish 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94회 작성일 04-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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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ctive Keiichi -2- <Prologue>

**************************************************************************************************

  모두들 잘 지내고있다. 민우도, 베르단디도, 울드도, 스쿨드도, 그리고 귀도도... 민우는 요즘 오토바이에 대한 무언가를 연구중이다. 뭔가 기발한 생각이라도 난듯 한참 집중하고있다. 사건 의뢰인이 없으니... 바쁘다. 베르단디는 민우의 일을 도와주고있었고, 울드는 뭔가 약을 구상하고있었다. 스쿨드는 전부터 한참 하고있던 일을 계속...
  스쿨드가 서점에 간다고 나갔다. 울드도 따라나갔다. 서점에서 스쿨드가 책을 고르고있는데 울드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그리고는

"야. 이게 다 뭐야?"

"아~ 영어책이야."

"영어? 그건 왜? 하긴.. 요즘 너 영어공부 하니까 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너무 어려운 책 아니야?"

"쉬운 거야."

"난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으니까... 아무튼 공부 열심히 해라~"

"응!"

책값을 계산하는데 가격이 정말 비쌌다. 계산하기는 했지만 지갑이 텅텅 비었다..

"야. 책이 뭐 그리 비싸냐?"

"외국책이라서 그래."

"이게 뭐라고 써있는거냐? FO...."

"Focus on Grammar(High-Intermediate). 문법책이야."

"다른 책들은?"

"독해도 있고... 그래. 다 외국책이야."

"왜 멀쩡한 국산 책 내버려두고 외국책을 봐?"

"국산책은 솔직히 너무 안좋아. 좋은 것도 있기는 하지만 찾아보기가 힘들어."

"그걸 너가 어떻게 알어?"

"공부하다보면 알어. 나중에되면 성문같은 걸로 공부한 게 후회스러울 때가 오지.."

"그..그래;;"

"히히."

집에 돌아왔다. 민우와 베르단디는 방에서 무언가 궁리중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민우가,

"스쿨드! 너 기계에 대해서는 천재니까 이거좀 가르쳐줘. 뭔지 모르겠어."

"안돼!"

"왜?"

"나 요즘 바빠. 영어가 하루아침에 되는 줄 아니?"

"그... 그러니까..."

"아무튼 안돼!"

스쿨드는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어느덧 저녁식사시간이 되고, 모두들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TV를 보면서 놀다가,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잘 시간인가보다. 새벽 2시쯤.. 울드가 잠이 안와서 밖으로 나와봤더니 아직 불이 안꺼져있는 방이 있었다. 스쿨드방이었다. 울드는 조용히 스쿨드 방으로 들어갔다.

"스쿨드. 뭐하니?"

"오우~ 영어공부중이야."

"잠 안와? 안힘들어?"

"응. 재미있어. 그런데 언니는 왜 아직 잠 안자?"

"잠이 안와서."

"아... 이제 이 단어들만 찾아보고 자야지..."

"그런데 너 요즘들어 왜 이리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거야?"

"아~ 나 취직하려고."

"뭐? 취직? 그건 왜?"

"나도 직업을 갖고 한번 일해보려고."

"요즘 일자리가 없다는건 너도 알잖아."

"그러니까 더 열심히 공부하는거지."

"무슨 회사 들어가려고?"

"그건 알 거 없고, 아무튼 나 이력서도 썼는데.."

울드는 스쿨드의 이력서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여신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겠는데~ 학력같은 건 어떻게 쓴거야? 생년월일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썼어. 베르단디언니가 민우네 대학 갈때 어니 생일이 1월 1일이라고 했으니까.. 난 그냥 2월.."

"ㅡㅡ;; 그.. 그래."

"하암~ 단어 다 찾았다. 그럼 자야지..."

[딩동-]
스쿨드 핸드폰에 문자가 도착했다는 소리다. 스쿨드는 문자를 확인하려고 핸드폰을 보려고 했는데 먼저 울드가 보고있었다. 빠르다.

{*^^* 공부는 잘 되어가니?}

"누구 문자야~? 이시간까지 잠 안자는 애가 너 말고 또 있는거야?"

"언니가 내 문자를 왜 봐~!"

"재미있잖아~ 그런데 누구야?"

"그건 알 거 없고. 아무튼 이리 줘. 답장 보내야되."

"그래.. 답장 보내고 좀 구경좀 해도 되지?"

"안돼!"

"치사하게.. 내 것도 니가 구경하면 되잖아~"

"그.. 그래"

스쿨드는 답장을 보냈다.

{이제 자려고. 늦잠좀 자야지~ㅎㅎ 미인은 잠꾸러기니까~^^}

{그래~ 잘 자~ 휴.. 요즘 바빠서 너 못 본지도 한참됬네.}

{히히. 조만간 보겠지 뭐~}

{허허. 아마 3월 1일까지는 힘들 듯 싶다..}

{왜?}

{신입사원 면접날인데... 이번엔 누가 올지..}

{히히. 좋은 사람 오겠지. 아무튼 잘 자~}

{안녕히 주무세요. (__ ) }

{잘 자~ zzz~~}

더 이상 문자는 오지 않았다. 울드는 자신 핸드폰을 스쿨드한테 보여주고 스쿨드 핸드폰을 구경했다. 뻔하다. 문자 보고있는 것이다. 사실 울드 핸드폰에는 문자가 별로 없어서 볼 게 별로 없다. 그런데 스쿨드 핸드폰은 문자가 꽤 많다. 서로 열심히 구경중.... 그런데 갑자기 스쿨드가,

"언니. KTF에서 온 광고같은 건 지워~ 관리 안해?"

"글쎄다.. 난 너랑 다르게 다른 사람한테 문자가 별로 안와서.. 그런 거라도 보관하련다..ㅜㅜ"

"히히.. 나도 그 번호 말고는 문자 없는데."

"그나저나 이 번호 누구번호냐? 어? 정말 이 번호 뿐이네~"

"알 거 없다고 했잖아. 히히.. 이제 나 잘래."

"잠깐! 무언가를 발견했다! {잠시 후 문을 부수고 그리로 갈테니까 마을에서 나가자...}?"
(가락마을에서 있던 일이다. Special Version1을 보면 알 수 있다.)

"앗!"

"마을이라면.. 아~ 누군지 알겠다!"

"언니!"

"오우~ 잘자~ 뭐 하고 놀까~ 히히.. 이거 되게 재미있네."

"이리 내!"

스쿨드는 핸드폰을 빼앗았다. 그리고 갑자기 울었다. 정말 슬프게 운다. 지구에서 이렇게 울어본 적 처음일 것이다. 아무튼 울드는 달래주느라 고생 좀 많이 했다.

"야. 그런데 문자 보관함 꽉 차겠다."

"힝.. 바보야!"

"미안해~ 그런데 어쩌다가 둘이 그렇게 친해졌냐?"

"비~~밀!"

"치. 넌 비밀이 왜 이렇게 많아?"

"내 맘이지~"

  다음날 아침. 스쿨드는 정말 늦잠을 잤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더니.. 다들 점심식사까지 다 마쳤을때, 그제서야 일어났다.
  어느덧 3월달이 되었다. 오늘은 3월 5일. 스쿨드가 입사 최종면접까지 통과하고, 취직이 확정되었다. 민우와 베르단디, 울드는 스쿨드를 축하해주었다. 그렇다! 오늘은 외식이다. 오랜만에 외식도 하고,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그럼 나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보기 힘들지도 몰라."

"그날부터 출근이야?"

"응! 히히히~!"

"그런데 어떤 회사야? 왜 우리한테는 말도 안해?"

"그러니까 언니들이 문제지!! 우편물 수취함에 관심도 없어요~히히. 이리로 우편물 무언가 날아왔을때 GS WATCH라고 써있었단 말이야!"

"뭐? GS WATCH라면... 민우씨 친구분이 사장님이라는..."

"응! 귀도가 사장이지. 히히~"

갑자기 민우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거기까지 너무 멀지 않나? 적어도 4~5시간은 걸릴텐데..."

"걱정하지마. 물만 있으면 되잖아."

"귀도는 니가 여신이라는 걸 모르니까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는 줄 알 거 아니냐고.."

"잠깐! 문자왔다!"

{거기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상당히 힘들텐데.. 회사 옆 오피스텔로 오는 게 어때?}

{오피스텔?}

{응. 민우랑 너희 언니분들도 오면 되니까..}

{그렇게 커?}

{그럼~ 일단 그 오피스텔은 내 건물이니까.. 어느정도인지 짐작은 가지?}

{응! 그럼 여기 있는 집은 어떻게 해?}

{그건 그냥 놔둬. 그냥 그리로 가던 우편물 이번달부터 이리로 날아오게 하면 되는거고.. 그리고 가구들은 여기에 다 있으니까 옷같은 것들만 챙겨서 와. 지금 있던 집은 나중에 별장으로 쓰던가 해~*^^*}

{언니들하고 얘기좀~^^}

{응~}

  스쿨드는 언니들하고 잘 상의했다. 내일 이사할 예졍이다. 귀도도 그렇게 알고있다. 귀도는 문자를 통해 위치를 잘 알려주었다. 귀도 핸드폰이 약간 고장나서 (전화상에서 목소리가 안들리는 묘한 고장이......) 통화로 할 수 없나보다. 그동안 바빠서 핸드폰 살 시간도 없었는지...
  아무튼 그렇게 민우와 세 여신님들은 서울로 이사를 했다. 원래 있던 집은 별장으로 쓴다고한다. 그곳에는 달랑 종이 한장 붙어있었다.

ㅡ탐정 사무소 서울로 이전. 서울특별시 강남구 어쩌구 저쩌구...ㅡ

**************************************************************************************************

Detective Keiichi -2- 1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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