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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02장]네오 환타지-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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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좀 넓혀 보자..

 

 

 

때는 임진년 후의 조선 중기..

 

임진년 전쟁의 영웅, 유랑은

더 많은 수련을 위한 방랑의 길을 떠난다.

 

도중 남정진의 수제자, 노르넨과 만나게 되고

그리고 그의 연인, 환유희를 만났고

둘은 혼인을 기약한다.

 

 

중국은 임진전쟁으로 피폐해진 조선과 일본을 침략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유랑 일행은 지금 그 사실을 알고

조선에 여러 차례 서신을 보냈지만

제대로 연락이 됬을지는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유랑은 계속 전진했다.

특별히 목적이 없이 출발한 여행은

그 목적이 생겼다.

 

그건 일전의 중국 병사들과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전국 각지에 유랑 일행은 수배가 됬었고

그 소식은 황제의 귀에도 들어갔다..

 

 

더욱 크게는 중국과 조선의 전쟁이 있으니

유랑은 전쟁을 미연에 막을 방책을 강구하려했다.

 

 

 

 

 

 

 

-중국 황제의 처소-

 

광활한 대지의 중심..

 

중국..

 

 

 

그나라의 황제의 처소 답게..

으리으리한 정원과 가옥을 자랑하였다.

 

중국 황제는 꽤 젊고 무예를 즐기는 자였다.

그는 침대에 드러누워 보고를 듣고 있었다.

 

 "조선의 자객들..?"

 

 "네.. 꽤나 강한 사내라고 합니다.

 이들은...."

 

황제는 수배지를 들고

그려넣어진 유랑과 노르넨의 얼굴을 보고있었다.

 

사내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황제는 수배지를 획 던지며 말했다.

 

 "정장군이 알아서 처리하시오.."

 

 "알겠습니다.."

 

정 장군이라는 사내는 황제의 처소를 나가려던 중이었다.

 

 "정장군.."

 

 "예.."

 

황제는 침대에서 일어나 말했다.

 

 "... 어찌 오지 않는 것이오.."

 

 "........"

 

사내는 아무 말하지 않았다.

황제는 밖을

 

 "지저귀는 새들..

 저 밖에 노니는 연인들..

 모두 그 짝이있소.."

 

 "그렇습니다.."

 

 

 

 

 

 "어렷을적.. 한 소녀를 보곤 숨이 멎을뻔 한적이 있죠..

 그 소녀가 정장군의 동생인 걸 알았을땐..

 상당히 놀랐답니다.."

 

 

 

 

 

 

 "그러하옵니까..?"

 

황제는 사내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짐은 그를 절대 잊지 못할것이요.."

 

 "...... 전하.."

 

 ".......?"

 

사내는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방금 말씀드린 일행에..

 제 동생이 있습니다.."

 

 

 

 

 

 

 ".......?!"

 

사내는 말을 이었다.

 

 "그 들은 황궁으로 이송중인

 제 동생을 유괴하여 같이 동행하고 있다 하옵니다.."

 

 "... 정장군.."

 

 "예.."

 

황제는 웃옷을 벗으며 말했다.

 

 "오랜만에..

 저와 한수 겨뤄보심이 어떨지요..?"

 

 ".... 알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광저우라는 마을에 다달았다.

 

시장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댔다.

아..~ 중국은 이런 분위기가 참 좋단 말야..~

 

 

 

 "유랑아..!~"

 

유희였다.

여전히 이쁜 미소를 준다..

 

며칠을 같이 지내며 말도 트고

서로에 대해 더 가까워졌다..

 

당연히.. 그렇지 않으면 안됬다구...;

우린.. 훗날을 약속한 사인데..

 

 "나.. 잠깐 저 가게좀 갖다오면 안돼..?~"

 

유희가 가리킨 쪽은 여러 장식들이 있는

작은 잡화점이었다.

 

 "응 노르넨이랑 다녀와..

 난 무기점 좀 들러서 무기 좀 수리 받고 갈께..

 시간 꽤 걸릴지도 모르니까

 방도 구해봐.."

 

난 노르넨에게 눈짓을 했다.

노르넨은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가게쪽으로 끌고 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응시했다.

여자며 남자며 모두 넋을 잃고..

 

하하..~;

솔직히.. 정말 이쁘거든.. 

 

그때 였다.

 

 "협아..~"

 

 "......?"

 

그녀는 말에서 달려 내려와

내 쪽으로 뛰어왔다.

 

 

 

 

 

 

 "뭐 빠뜨린.... ..?!"

 

 

 

 

 

 

 

하하..;;

 

 

 

 

 

 

난데없는....  ..  입맞춤..;

 

 

 

 

살짝이었지만 주변사람들 모두의 부러움의 시선을 받았다.

어떤 이들은 살기가 느껴졌다..;;

 

 "다녀오세요.. 여보..~♡"                                                            (=_=..)

 

그리곤 잽싸게 쪼르르 달려가 가게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시작했다.

 

 

조금 얼얼 하긴 했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다..

 

 

애교덩어리..~

 

 

 

난 즐거운 맘으로

주변의 무기점에 들어갔다.

 

조금 어두운게..

 

시끌적적한 바깥의 분위기완 사뭇 달랐다.

 

 "계세... 요?"

 

난 알 수 없는 긴장감에 창에 손을 얹었다.

어둡고 침침한 가게는 꼭 뭔가 튀어나올 것 같았다.

 

살벌하게 생긴 무기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긴 한데..

 

 "저기요..?"

 

 "누구요?"

 

 "........!!"

 

너무 긴장한 탓인지 민감하게 반응해졌다.

그는 밀짚으로 짠 이불을 덮고 수그리고 있었다.

 

 "아.. 저.. 이걸.. 좀 수리 받으려구요.."

 

 "......?"

 

난 사내에게 창을 내밀었다.

 

 "3합에 부러지네.."

 

 "...? 네?"

 

사내는 짜증스런 눈빛으로 말했다.

 

 "누구와 붙든간에 3합째에 부러진다구.."

 

 "무슨 말씀을...?"

 

내 자모극이.. 부러진다구..?

거짓말 같은 그의 말은..

 

내겐 너무도 진지하게 느껴지는건 뭘까..?

 

 "아저씨, 막을 수는 없나요..?"

 "어쩔 수 없다.."

 

그는 다시 짚더미 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아.. 아저씨! 어떻게 좀 해주세요.."

 

 "본디..

 모든 무기는 그 수명이 있다.

 넌 이 녀석을 너무 막 다뤘구나.."

 

 

그리곤 그는 쭈그러서 움직이지도 않았다.

 

 

 

 

 

 

난 풀이 죽어 나왔다.

다시 활기찬 시장 한복판..

 

이래저래 하지만..

창은 우선 손볼 곳이 많으니..

 

다른 곳을 찾아 다녔다..

 

 

 

 

 

 

 

 

 

 

이쁘게 치장한 유희는..

모든 이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일부러 찾아 나와 보는 사람도 있었다.

 

노르넨은 조금 머슥한지 유희에게 수화로 이야기 했다.

 

 '숙소를 찾아보죠.'

 

 "응..~"

 

유희는 살짝 웃어주었다.

주변의 남자들이 왈칵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깡! 깡!

 

 "휴..~ 꽤 닳은데가 많더군..

 이제 말끔하게 고쳤네.."

 

 "아, 감사합니다."

 

난 대장장이에게 돈을 주고 돌아섰다.

 

아무리 말끔히 고쳐도..

왠지 안심이 되질 않았다.

 

정말로.. 부서질 것같았다..

 

 

그때 노르넨이 갑자기 앞으로 왔다.

 

 "아.. 방 구했어?"

 

끄덕이는 노르넨.

 

 "그래~ 가자.."

 

 

 

 

 

 

 

 

 

 

 

팡!!

 

황제의 칼날이 튕겨올랐다.

 

 "하하.. 그만요..~..

 하악.. 하악.. 정말.. 아저씨는 예나 지금이나

 정말 강하시다니까요..~"

 

 "하악.. 감사합니다.."

 

황제는 시녀가 건내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말했다.

 

 "정장군님.."

 

 "예.."

 

 "그 일행 중..

 유랑이란 자가 임전년 전쟁의 영웅인가 보죠?"

 

 

사내는 호흡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네.. 일본의 천왕, 다크엔젤 이에야스를 쓰러뜨리고

 조선의 반란을 진압한 매우 특출난 자 입니다."

 

 "아.. 정장군님.."

 

 "예, 폐하.."

 

황제는 돌아서며 말했다.

 

 "그가 살아서 조선으로 돌아간다면..

 장차 꽤나 위협이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황제는 시녀에게옥새와 지필묵을 가져오라 명령했다.

뭔가를 쓰더니 사내에게 건냈다.

사내는 꿇어 앉아 그 종이를 건내 받았다.

 

 "어명이오..

 그 일행을 처리하시오.

 

 그리고.. 꼭 그녀를 데리오시오."

 

 "알겠습니다."

 

 

 

 

 "군대를 사용해도좋소.

 그건 허가서 이오."

 

 

 

 


 

 

 

 

 

 

뒤늦게 방을 찾은 유랑과 노르넨..

영 찜찜한 감이 가시질 않았다.

 

 

 

예감이 적중할 걸까?

 

유희는 방에 없었다.

 

 

 

 

 ".......?!"

 

노르넨도 깜짝 놀란 일이었다.

 

그때 였다.

 

 

 "에고.. 무거워요..; 빨리 좀 들어가요..~"

 

유랑은 뒤를 돌아보았다.

 

아..~

 

제법 큰 밥상을 들고 끙끙대고 있었다.

유랑은 밥상을 대신 들며 말했다.

 

 "주인 아저씨는 어쩌고 유희가 이걸 가져오는거야?"

 

 "제가 주방가서 한번 해봤써요

 맛을지 모르겠네.. 헤헤.."

 

수줍게 웃는 얼굴..~

 

 

 

 

 

 

이젠 정말 이 여자가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것 같았다..

 

 

 

 

방에 들어와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시작했다.

 

 "허~.."

 

 "어때요?"

 

눈을 둥그랗게 뜨고 묻는 그녀..

 

 "놀라운데~..;

 노르넨, 넌 어때?"

 

노르넨도 꽤 놀랐듯 했다.

 

 "맛있다..~"

 

 

그녀는 기쁜 듯 환히 웃고는 먹기 시작했다..

 

 

 

 

 

 

밤이 되고..

유희와 난 숙소 밖으로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가 그녀에게 이렇게 빠지게 된 건..

 

그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었다..

난 그 마음에 반한거다..

 

 "근데.. 조금 걱정이야."

 

내가 조금 불만스런 말투로 말했다.

 

 "뭐가?"

유희가 물었다.

 

 "유희가 이쁜건.. 어느 누굴 붙잡고 물어도 마찬가질 꺼야..

 그래서 걱정이야.."

 

 "..;

 다른 남자들이 다가올까봐?"

 

난 끄덕였다.

처음 그녈 볼때 부터 느낀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유희는 내 목을 끌어안고..

따뜻한 입맞춤을 해주었다.

 

잠깐동안의 입맞춤 후..

그녀는 입술을 떼지도 않고 웃으며 말했다.

 

 

 

 

 "그 걱정은 내가 더 된다구..~"

 

 

살짝 울상 짓는 그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난 그녈 더욱 꼬옥 안았다.

 

 

 

 

그때였다.

 

노르넨이 아직 자고 있을 숙소가..

 

 

 

강한 파열음과 함께

폭발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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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으으에에에우으어어어가가어!!!!!
(으...잠자다 왠 날벼락 난 자다 누가 깨우면 성질이 더러워진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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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마님의 댓글

코크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에에으웨우으으으우...우으으으으어어어익가!!어어어어으으으으웨!!

(그건 제가 코 고는 소리 입니다 흐흐 저는 코딱지 가더러 워진단 말이야!!!)

으웨웨!! 우오오오오 으워에!!

(아그리고 천상님 정말 노래좋네요 오랜만에 슬레이어즈 노래 들어보니 감명깊네요 저한테공유점
아그리고 서명음악으론 안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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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光의여神™님의 댓글

月光의여神™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후후후.... 노르넨 님은 이 소설에서 벙어리 라서 저렇게 하신거 후훗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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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흠.......... 이소설......내용이 어느소설이랑 이름만 다르지 똑같다...........- -..(.....)

뭐 그래도 재미있다는 아 난언제 이렇게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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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光의여神™님의 댓글

月光의여神™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 조선 도 제가 쓴거라니가요 -_-
제가 뭐뭐뭐 바꿧다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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