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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견초[月見草]-[8]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새로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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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시점을 좀 조절했습니다.하하.- -ㅎ
1인칭주인공에서 전지적작가시점에 가깝도록...ㅎ

아무튼 앞으로도 마니마니 봐주세요~ㅎㅎ

===================================================================

쾅!!!

밀폐된 공간 속에서 울리는 귀 아픈 폭발음. 그리고 그 가운데 검은 그림자를 비추는
한 인영이 놓여 있다. 자세히 둘러보니 이 공간은 단지 수련을 위한 공간처럼 보여졌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주위에 있어야 할 연습용 상대가 없다는 것. 즉, 다 부수어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드러난 검은 색 흑발이 날리고 흑요석같은 어둠같이 깊은 눈동자를 지닌
한 남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검은 색의 파워 너클, 그리고 몸에 걸치고 있는 무복은
이 곳의 옷과는 약간 다른 듯 여분이 조금 있는 복장에 검은 색의 무복이었다. 무척
검은 색과 어울리는 이 남자는...... 시르드란! 시드이다.

후우... 전에... 전장에서 느꼈던 그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왜 그러지...?

그의 몸 속에서 휘젓던 그 강렬한 기의 폭동... 그리고 그것을 제압하는 순간 느껴졌던
무한하던 것 같은 기의 소용돌이는 레스틴을 통해 형상화 되었던 것을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했는지 어렴풋이 기억이라도 나야할 것도 같은데 전혀...
아주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는다. 아니, 그때의 기억이 마치 없는 것 처럼...

"제기랄!!!"

쾅!!!

레스틴 자체에 담긴 마력 때문이었을까? 내 몸에서 갑자기 방출되는 기의 파장과 레스틴을
땅에 꽂으며 나타난 충격파에 의해 바닥은 금이 많이 나버렸다.

"하...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아. 왜 그러지...? 그건 단지 우연이었단 말이야?"

결국 우연이란 경우까지 생각하게 된 나는 뜻하지 않은 절망감을 맛보게 되었다.
강력한 기의 소용돌이가 제압되어 응축된 형상.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잘라버릴 수
있을 만큼 예리함을 지닌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 매력에서 지금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다.

화경... 그래 화경의 경지에 다달았는데... 그게 단지 우연에 의했던 것이란 말이야?
후... 검기성강...그 경지에 속하는 것인가...? 검기성강의 경지를 초월했을 때만
도달할 수 있는 초신의 경지...현경. 어렵사리 나는 깊은 절망감 속에서 헤어나 그만 지상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그래. 이렇게 무작전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다시 전장으로 간다. 그곳에 힌트가 있다."

이렇게 다짐한 시드였다. 내 자신의 벽을 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단지
지금까지는 여행이란 목적에 수련을 게을리 했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은 이렇듯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있는 것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시드였다. 그리고

건물 위로 올라온 시드는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류스와 레이를 찾아나서기 시작하였다.

으음... 류스는 대충 어딨는지 알 것 같은데... 레이도 같이 있을려나...?

항상 류스는 후방 지원대 여자 보조원들이 이쁘다고 매일 같이 여자 휴게실 어떤 방법인지
몰라도 엿보곤 한다. 가끔가다가 대쉬도 하지만...  항상 걷어차이기에 바빴다.

멀리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서성이는 한 인영이 보였다. 뭔가를 유심히 살피는 듯
보이는 그 인영은 문을 열고 나온 피빛보다 붉은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를 가진 한
아름다운 여성에게 대쉬를 하려다가........

짜악~!!!

소리를 들으면 다들 알만하겠죠? 곧바로 차였답니다. 아무튼 시무룩한 류스를 보고 있자니
안쓰러워서 가까이 다가갔다.

"야야 괜찮어 괜찮어. 그냥 여운이 없다고 생각해."

내 딴에는 위로라고 했지만 류스는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한 것인지 계속해서 시무룩한 채
있었다. 에휴... 저래가지고는... 쯔쯧...

"아, 그런데 너 어떻게 할 거야?"

난 아까 생각한 대로 전장에 다시 나갈 것이다. 그렇기에 이곳에서 비록 찰나같은 시간이었지만
친구의 인연을 가지게 된 류스와 레이게 물어볼 생각이었다. 될 수 있으면 같이 가는 것이
더 외롭지 않고 좋을 것 같아서...

"뭘??"

내 말에 진지함이 묻어나오자 류스는 더 이상 시무룩한 표정은 지우고 내게 뭘 어떻게 할지
물어보았다.

"난 전장에 다시 나갈꺼야."

"전장...에?? 미쳤어!!? 거길 다시 가는 건 이젠 살아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구!!"

그래... 전장은 언제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종이의 한 장 차이를 두고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나뉘는 분단의 터. 하지만 그 생사문이 날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같이 갈 꺼냐고 묻는 거잖아."

목소리엔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이제.. 정말 어떻게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동료가 될 수 있고, 이걸로 흐지부지한 그냥 인연이 닿았던 사람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후... 그래. 같이 가주지. 친구가 그 정돈 해줘야겠지?"

"정말!?"

정말 예상 밖의 대답이었다. 분명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갈 동료가 생기자 어쩐지
기분이 날아갈 듯한 심정이 들었다. 외로운 여정이 되리라고는 생각했던 난 동료가 생기자
활기를 얻은 듯 하였다.

"그런데 레이는??"

"걱정마. 내가 가자고 하면 따라 갈 테니깐."

"그래. 정말 고마워!!"

류스는 흔쾌히 승낙하였고, 레이와 함께 상의 좀 해보겠다며 레이를 찾으러 갔다.

복도에 혼자 남게 되었지만, 그래도 두근 거리기 시작하였다. 여행 아닌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내 가슴은 쿵쾅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전쟁터...

그곳은 분명 날 강하게 해줄 것이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강함에 집착하는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강해져야만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것 같았기에...




우리의 여정은 그로부터 약 사흘 후에 시작되었다. 다만, 리안은 남아서 환자를
돌봐야 한다는 의무가 있었기에 같이 가지는 못했지만, 살아남겠다는 약속을 맺고서

유유히 후방 지원대를 벗어나 전선으로 나아갔다. 마시넬 국... 날 더 강하게 만들어라.

그래서. 그래서 내가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를 알려줘!!

우리의 첫 여정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지만...

"전선으로 가려면 가장 빠른 길은 이 산맥을 타고 쭉 올라가야되는 것 같아. 그리고...
아킬레스 산맥과의 교차점에 계곡이 있는데 그 곳을 중점으로 서쪽으로 나아가야
전선이 나올 것 같아."

레이는 언제 그런 정보를 입수했는지 쉴틈도 없이 잘 말해주었다. 당연히 류스와 시드는
얌전히 듣고  있었지만... 곧 시드의 일행은 출발을 강행하기 시작하였다!

오디우스 산맥을 타고 전선을 향한 여정은 생각처럼 쉬운 일같지 않았다. 한 번 발을
내딛을 틈도 없이 습격해오는 산적들 덕이었다. 이처럼 산적들이 늘어난 이유는
전쟁이 한 몫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전쟁은... 터를 잃게 하는 잔인한 것이니깐.

그렇게 자리를 잃어버린 유민들은 결국 살기가 힘들어져 다른 사람들을 갈취하고
약탈하는 것이다. 본심은 그러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는...

하지만 이들에게 꿀릴 정도로 시드들은 약하지 않았다. 비록 체계적으로 잡힌 검술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이들을 소개하자면 전직 용병들이었다. 어린 나이에 검을 다루는
것에 있어선 일개 기사들보다 뛰어날 정도로 재능이 있는 그런 아이들이었다.

비록 검기를 다룰 줄 모르는 것만을 빼고는 체계가 잡히진 않았어도 시드 역시 무시
못 할 검술을 다루기에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험난한 산 여정에서 만난 산적떼만
해도 지금 벌써 4번째였다. 지겨울 때도 됐지만... 시드들은 나타나자 신이 난 듯
쥐어패기 시작하였다. 이유라면... 아마 심심해서 일것....

"크.. 역시 몸을 푸니깐 개운해.크큭."

"야야 류스. 좀 적당히 하지 그래? 우리 갈취하려다가 지들이 갈취당하니깐
우릴 보는 저 눈빛 좀 봐라. 불쌍하지도 않냐?"

검을 들면서부터 광[狂]기를 띠는 류스를 만류하기는 하였지만... 그 증세가 점점 심각해
져가는 추세? 였다. 하지만 시드의 말이라면 줄곧 잘 듣는 류스를 보고 있는 레이는
정말 이해 하기 힘든 일이었다.

"자자, 얼른 출발하자. 일단 이쯤에서 산을 내려가서 마을을 찾아보자. 이대로 있다간
우리 산에서 노숙하게 생겼어."

"흠.. 그래 그러자. "

레이의 제안에 따라서 시드일행은 그 길로 산을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우리 이거 많이 내려온 것 같지 않어???"

아무리  한참을 걸었는데도 마을은 보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가야 이 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정말 이해하지 못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이었다.

계속 걸어도 같은 자리만 맴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까? 이상하다 느낀 레이는..

"이거 아무래도 이상해. 아무리 가도 같은 자리 같은 느낌이야. 어디... 좋아, 여기에..."

레이는 갑자기 자기가 차고 있던 검을 빼어서 땅에 그대로 꽂았다.

"자, 다시 가자."

"어? 왜 검은 버리고 가?"

눈치 없는 류스... 꼭 이럴 때는 빠지지 않고 질문을 해요...

"계속 같은 자릴 도는지 한 번 알아봐야지. 이번에도 같은 자릴 돌았다면 다시 검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될거야."

"아.. 그렇구나. 야 너 머리 좋다??"

자기 인식을 못하는 류스였다. 자신이 머리가 나쁘단 것은 생각을 못하니...

어쨌뜬 다시 앞으로 곧장 나아가기 시작한 일행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검을 분명 꽂아
둔 것 같은데... 아니 꽂아두었다. 하지만 지금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긴 한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검이... 두동강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에 깨끗하게 잘린 것 같은
그러한... 그리고 검은 두동강으로 나뉜채로 아까 꽂힌 그대로로 꽂혀 있었다. 나누어진
부분은 허공에 뜬 상태 그대로...

"이... 이게..."

"수상해. 뭔가.. 뭔가 우릴 고의적으로 이 숲에 묶어두려고 하는 것 같아."

류스와 레이는 심각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마치... 두려움 같은 감정을 품은 채로...
하지만 시드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다지 놀란 것 같지 않았다. 의외로 예전에
한 가지 마법을 배워보고 싶다고 리안에게 말했다가 그냥 말로만 해주고 결론은
안된다라고 끝난 그 대화를 떠올렸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게 있었기 때문이랄까?

"리안! 왜 안된다는 거에요!!"

"좋아. 그럼 내가 하나 과제를 주지. 그게 된다면 내 너에게 마법을 전수하도록 하지."

이때까지만 해도 시드는 하늘을 날아갈 듯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기에 바빴다.
하지만... 리안이 알려준 과제. 그것은 단전에 기를 모은 자세와 비슷했지만, 모으는 곳은
단전이 아니었다. 다만 가부좌를 틀고서, 조용히 명상에 잠기어 온 몸으로 마나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서 말해둘 점이 있다. 이미 자신의 몸 속에 쌓이 기와 새로
들어오는 ... 즉 환경이 변하여 새로 모이게 되는 기운은 원래 있던 것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즉, 융합시키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드는 빨랐다.

마나를 느끼는 것도 그렇고... 몸에 스스로 모으려고까지 하였지만, 그냥 관두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 네 몸에 대해 잘 알고 있구나. 네 몸에 있는 기운과 마나라는 새로운 기운이 뭉치게
되면 충돌이 일어나 생활하기 힘들게야. 잘 생각했다."

찰나의 시간동안 잠깐 스쳐간 옛 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다시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조금 어긋난 듯한 마나의 흐름. 비록 마나를 몸 속에 쌓지 않았지만... 느낄 수 는 있었다.
꼭 고국에서 보던 진과 비슷한 것 같았다. 자연에 흐르는 기를 틀어서 만드는 진. 그것과
흡사한 듯 하였지만 다른 점이 있었다. 진은 생문으로 나아가면 깰 수 있지만... 이것은
그런 생문 따위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온통 혼란스러운 마나가 보이지 않는 벽을 형성하여서
꽉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제길... 그렇다면... 이 방법밖에 없다.

"모두 내게서 떨어져. 6m 밖으로 물러서!"

느닷없이 호통친 시드에 말에 아니 내공이 실린 말에 류스와 레이는 무의식적으로 시드로부터
멀어졌다. 그리고 시드는 허공을 향해 몸을 띠웠다. 실로 엄청난 경공이었던 것이다. 대략
10m정도까지 뛰어오른 시드는 그대로 레스틴을 우리가 있던 곳으로 정확히 던져 찍었다.

레스틴은 공기를 가르며 반사된 빛 때문인지 섬광과도 같아보일 정도였다. 곧, 지상에
작열한 레스틴은 레스틴 자체에 봉인된 마력을 방출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냥 던진다고
되는 건 아니었다. 전장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 밤. 우연치 않게도 리노아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적확히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리안과의 만남으로 대화가
끊겼던 리노아는 리안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데도 대화가 되는 것에 신기해 하였다.

아무튼 이번에도 리노아에게 부탁하여 땅에 꽂힘과 동시에 일어나는 충격파는 배제하고
이 이상한 결계의 중심으로 마력을 보내어 그 중심을 붕괴시키라고 말하였다.
물론 이것은 마검이었고, 자아가 있는 .... 그리고 전 세계를 뒤져도 보기 드문 에고소드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블 레스틴 이 검의 자아는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다만
육신이 없어, 검과 혼융합을 일으킨 것 뿐...

중심에 마력이 닿았는지 주위의 혼란스럽던 마나들이 더욱 혼란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다만 느끼는 것 뿐이라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혼란스럽다고 느껴졌다.
10m가량 뛰어올랐던 시드는 언제 땅에 내려왔는지 주변의 변화에 대해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시드 역시 주변에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내심 안심을 하였지만,
주변의 혼란스럽던 마나의 벽 때문에 그다지 주위를 끌지 않았던 깨끗히 잘려 있는 검에
대해서는 모두들 잠시 망각하고 있었다. 단지 환영마법같은 것이었다면, 분명히 그렇게
잘리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분명, 이것은 단순히 환영 마법같은 것이 아니었다.

주위에서 혼란스럽게 요동치던 마나들이 잠잠해지고 자연의 마나로 돌아가고 난 뒤,
이들 앞에 나타난 것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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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치킨 먼치킨 먼치킨, 치킨, 치킨,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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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님의 댓글

피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이 말에.. 당첨이다...
여전한.. 치킨.. 씨..
심하구나...
날이 갈수록 이드보다 심해져... ㅡㅡ;
그리고... 너무하잖... 화경이 최강이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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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님의 댓글

검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ㅎ 말로만 그래놨눈데= =;'근데 무협지에서 생사경이 최고 맞지?
아, 그리고 막 이런건- -; 아마 여기까지 일거 같애= =ㅎ 먼치킨같은거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과장된 표현을 쓰긴하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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