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 13화 [부활.....]
페이지 정보
본문
케이와 베르단디를 감싸고 휘돌던 차가운 기운은 얼마안있어
케이의 오른손에 집중돼며 하얀빛의 구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케이는 그것을 베르단디의 복부에 꽂아넣었다.
퍼어억!!!! 빠직!!! 빠지직!!!! 그녀의 몸이 힘없이 뒤로 떨어져
나가 차가운 땅바닥에 쓰러졌다.
"으....으아아악!!!!!"
갑자기 케이는 괴성을 지르며 양손으로 머리를 감쌋다. 그러자
그에게 붙어있던 시종마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안기
시작했다.
.
.
"역시 두분을 상대하는건 생각만큼 쉽지 않군요"
"그야 당연하지잉♡"
"그렇다면!! ......?"
빠지직! 뮈르가 가지고 있던 시종마의 표식에 갑자기 그것은 유리가
깨지듯 산산히 부숴져 버렸다.
"!!!표식이!!??"
그는 놀란듯 케이쪽을 쳐다봤다. 그리고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케이의
몸에서 튕겨져 나가듯 떨어진뒤 모래로 변해 바람에 휘날리며 서서히
모습이 사라져가는 시종마의 모습이였다.
"이런...시종마를 밀어낸건가요? 예상 밖의 일이군요.."
"방심했다간 당한다!"
"!!!!!!"
빠아악!!!! 쾅!! 뮈르가 잠시 한눈을 팔자 린드의 뒷꿈치가 그의 얼굴을
강타했다.
팔로 가드를 했지만 그는 땅에 쳐박히고 말았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
는 힐드의 공격....
"폭뢰강림."
쿠콰쾅!!!! 강력한 번개가 무방비 상태의 뮈르머리위로 떨어졌다.
잠시후 번개가 일으킨 먼지가 걷히자 그가 쓰러져있던 자리의 주위는
온통 까맣게 그을려 있었고 그 가운데 몸 군데군데서 하얀연기가 피어
오르는 뮈르가 서있었다.
"크윽...역시 힐드님이군요 인정사정없이 번개를 소환하시다니."
"어머나 무슨말이야 쓰러진 네잘못이지♡"
.
.
한편 결계속의 케이...그는 이제 시종마의 구속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듯했다. 하지만 그가 정신을 차리고 제일먼저 본것은 쓰러져있는 베르단
디였다.
"베,베르단디!!!!!"
케이는 베르단디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그녀에게 뛰어갔다. 그리고
얼음장처럼 차갑에 얼어있는 베르단디에게 자신의 웃옷을 벗어 그녀
에게 덮어주었다.
"크흑...미안 베르단디...나때문에.."
"아니요 케이씨....저는 케이씨를 다시볼수있어서 너무 기쁜걸요"
그녀는 힘없이 말했지만 환하게 웃으며 케이를 쳐다보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집안의 문이 열리며 울드와 페이오스 그리고 스쿨
드가 나왔다.
모두들 졸린듯 하품을하며 눈을 비비고 있었다.
"아함- 새벽인데 이게 무슨소리야?"
"그러게 말이야...마른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지않나.."
"우...너무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
모두들 한마디씩 불만을 토해내고 있을때 힐드가 잠이 덜깬듯한 여신
들을 보면서 말했다.
"너희들... 지금 상황을 보고 말하는게 어떨까?"
그러자 세명의 여신은 눈을 크게뜨고 주위를 한번 살펴봤다..
린드와 힐드, 아무말없이 우둑히 서서 자신들을 노려보는 정체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뒤로 멀리 보이는 케이와 쓰러진 베르단디... 스쿨드의
시야에 쓰러진 베르단디가 들어왔을때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니!!! 케,케이 너 언니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스쿨드는 폭탄하나를 꺼내들고 케이와 베르단디에게 뛰어가기 시작
했다. 그리고 그녀가 씩씩 거리며 케이에게 거의 도착했을 쯤 이였다.
퍼어억!!!! 스쿨드는 뭔가에 부딪힌듯 뒤로 튕겨져나가 엉덩이를 찌
엇다.
"아야야!!! 이,이게 뭐야 도대체!!!! 네오 스쿨드 폭탄!!"
"스,스쿨드!!! 나는 괜찮지만 아직 베르단디는...!!!"
케이는 베르단디를 감싸안았다. 꽈과광!!!! 그러나 스쿨드가 던진 폭
탄은 그들에게 떨어지기 전에 결계에 부딪혀 터져버렸다. 그러자
아무말없이 서있던 뮈르가 말했다.
"그 결계는 함부로 들어갈수도 없으며 그런 공격엔 흠조차 안갑니다.
하지만 저는 맘대로 들어갔다 나갔다 할수있죠..이렇게 말이죠!"
슈아악! 다들 스쿨드에게 시선이 쏠린틈을타 뮈르가 검은 그림자로 변
하더니 결계속으로 들어갔다.
"플래시 캐논!!!!!"
슈아아아앙!! 파앙! 린드의 손에서 하얀 빛이 나가 결계에 명중했지만
튕겨져 나왔다.
"여러분은 그곳에서 구경만 하고 계시죠."
뮈르가 천천히 베르단디와 케이를 향해서 걸어갔다. 그러자 케이는
베르단디의 앞에서며 말했다.
"베르단디는 내가 지키겠어!"
"...인간의 몸으로 저를 상대 하겠다는것은 생쥐가 공룡을 상대하겠다는
것보다 벅찬 일입니다."
"케이씨 어서 피하세요!"
"아니, 그럴수는 없어..베르단디는 나를 지켜주다 그렇게 된걸...이번엔
내가 지켜주겠어!!"
"멋지군요..하지만 인간인 당신에겐 저를 이길만한 힘이 없습니다."
뮈르가 케이와 베르단디에게 한번 손을뻗었다. 그러자 둘은 마치 땅에
붙어버린듯 몸이 움직이지 않기 시작했다.
"크으윽!!! 베르단디!!!!!"
"케,케이씨!!"
뮈르는 천천히 걸어 베르단디의 앞에섯다. 그리고 그가 허공에 팔을 뻗
고 손을 피자 그의 손에는 검은기운이 모이더니 칼날이 시퍼런 단검하나
를 만들었다.
"너 이자식!!!내동생 손가락 하나만 건드리면 너는 바로 황천행이다!!!"
"다시한번 봉인을 해제해서라도 구해내겠어!!!"
"..이로써 벨제뷔트 님은 부활합니다!!!"
"언니 안돼에!!!!!"
스쿨드의 외침과는 달리 시퍼런 칼날이 베르단디를 향해 날아갔다.
푸우우욱!!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붉은 피가 하늘로 솟구쳤다.
그리고...검은 베르단디가 아닌 케이의 가슴을 관통시켰다. 그리고
검에서 나온 검은마력이 케이의 상처속으로 스며들었다.
"커허억!! 쿨럭! 쿨럭!! 다,다행이야 베르-.." 털썩
"!!!인간이 제 속박술을 풀다니?!"
"아아...케,케이씨!!!!"
그녀의 눈앞에서 케이가 피를토하며 쓰러졌다. 그리고 단말마의 비명
을 지른 베르단디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그리고 쓰러진 케이
를 바라본 그녀의 마음속에선 뭔가가 뚝하고 끊어져버렸다.
"대기를 이루는 바람의정령이여 지금 내 부름에따라 그대의 분노에찬
모습을 드러내다오!!!!"
"무,무슨?!"
쿠콰콰과과광!!!!! 그녀가 주문을 외우자 엄청난 크기의 토네이도가
일어나며 뮈르를 삼켜버렸다.
"크아아아악!!! 이,이런 일이!"
콰앙!!! 바람에 휘말려 뱅뱅돌던 뮈르는 엄청난 속도로 땅으로 곤두
박질 쳤다. 그리고 그는 입에서 약간의 피를 토해내며 일어섯다.
"크헉! 쿨럭!! 제,제가 방심했군요! 일급신의 힘을 무시하다니..오늘은
이만 물러가야겠습니다!"
뮈르는 빠르게 검은 그림자로 변해 땅속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베르단
디와 케이를 가뒀던 결계도 따라서 없어져 버렸다.
베르단디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는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케이의
곁으로 뛰어갔다.
"정신차리세요!!! 케이씨!!!!!"
"베,베르단디....무사해서..다,다행.."
"케이씨!!! 제발 절 남겨두고 가지 말아주세요!!!"
"이런 제길! 케이 정신차려!"
어느새 달려온 울드도 베르단디와 같이 케이의 상처에 치유술을 썻다.
하지만 케이의 상처는 치유돼지않고 오히려 계속 피를 쏟아내고 있었다.
"어,언니 케이씨의 상처가!!!"
"이런!! 뭐야 이거!!!"
그러면서 울드는 케이의 가슴에 꽂혀있던 단검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검에서는 계속해서 마력이 뿜어져 나오고있었다. 그리고 검에서 빠져
나오는 마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케이의 상처는 점점 심해져갔다.
"혹시...저검..??!!!"
뭔가를 눈치챈듯 울드는 검을향해 전광격장을 날렸다. 파앙!!! 그러나
검주위의 결계때문에 그녀의 공격은 튕겨져 나갔다.
그때였다. 갑자기 케이가 베르단디의 손을 꽉 잡으며 말했다.
"미,미안...이...손....절대...놓....치고...싶지...않았..었....는-.."
케이는 더이상 말을 잊지못했다. 터억.. 베르단디의 손을 꽉잡고있던
케이의 손이 차가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베르단디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린체 숲이 떠나갈듯 절규했다.
"이,이럴수는 없어요!!!!! 케이씨이이!!!!!!!!!"
.
.
.
하와이 군도 마우나케아 산에 탐사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호장비를
갖춘채 산을 오르고있었다. 아마 화산활동이 잠잠해진 틈을타 조사를
나온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산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구구구구-
"바,박사님 갑자기 산이!"
"이,이런!!! 화산이 폭발하려나봐! 모두 하산하세!"
쿠콰쾅!!! 퍼버버벙!!! 화산이 폭발하며 붉은 용암 기둥이 분수처럼
하늘높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일행에게 용암의 비가 쏟아져 내리며
일행중 한명을 덮쳤다. 치이이이익!!
"으,으아아아악!!!"
"어,어서 빨리 도망쳐!!!!"
"로,로버트 박사님!!!! 저,저기 왠 사람이...!!"
조수중 하나가 손가락으로 불타는 대지를 가르켰다.
진짜 조수의 말대로 멀리서 한 남자가 그들을 향해 걸어 오고있었다.
그 남자를 본 탐사대는 기겁을 할수밖에 없었다.
화산이 폭발하는 엄청난 고온속에서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않은체
검붉은 망토만 걸치고 있는것은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수 없기때
문이다.
"!!!어,어떻게 이런곳에 사람이??? 이봐요~!! 당신 괜찮습니까?!"
로버트박사가 남자를 향해 외쳤다. 하지만 남자는 그의 말을 가볍
게 무시한체 혼잣말을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어리석음은 변한게 없군."
"무,무슨?!"
남자는 탐사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붉은색 용암이 땅속으로
부터 솟아나와 탐사대를 삼켜버렸다. 콰아아아!!!!
"크,크아아-"
"으아아-ㄱ"
그리고 남자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시뻘건 산 아래로 보이는 마을로
용암과 함께 내려가고있었다.
"큭큭큭큭큭!!!! 세상을 파멸과 혼돈의 세계로 빠트려주마 천신!!!!"
으...결국 케이를 죽여버린..-┏.... 다른소설에서도 항상 케이가 죽어서 케이는 가만히 냅둬야지~!!! 라고 생각해봤지만... 베르단디가 죽을경우 작가본인이 돌맞아 죽을 가능성이 있어서 케이를 사망케한....
케이의 오른손에 집중돼며 하얀빛의 구체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케이는 그것을 베르단디의 복부에 꽂아넣었다.
퍼어억!!!! 빠직!!! 빠지직!!!! 그녀의 몸이 힘없이 뒤로 떨어져
나가 차가운 땅바닥에 쓰러졌다.
"으....으아아악!!!!!"
갑자기 케이는 괴성을 지르며 양손으로 머리를 감쌋다. 그러자
그에게 붙어있던 시종마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안기
시작했다.
.
.
"역시 두분을 상대하는건 생각만큼 쉽지 않군요"
"그야 당연하지잉♡"
"그렇다면!! ......?"
빠지직! 뮈르가 가지고 있던 시종마의 표식에 갑자기 그것은 유리가
깨지듯 산산히 부숴져 버렸다.
"!!!표식이!!??"
그는 놀란듯 케이쪽을 쳐다봤다. 그리고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케이의
몸에서 튕겨져 나가듯 떨어진뒤 모래로 변해 바람에 휘날리며 서서히
모습이 사라져가는 시종마의 모습이였다.
"이런...시종마를 밀어낸건가요? 예상 밖의 일이군요.."
"방심했다간 당한다!"
"!!!!!!"
빠아악!!!! 쾅!! 뮈르가 잠시 한눈을 팔자 린드의 뒷꿈치가 그의 얼굴을
강타했다.
팔로 가드를 했지만 그는 땅에 쳐박히고 말았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
는 힐드의 공격....
"폭뢰강림."
쿠콰쾅!!!! 강력한 번개가 무방비 상태의 뮈르머리위로 떨어졌다.
잠시후 번개가 일으킨 먼지가 걷히자 그가 쓰러져있던 자리의 주위는
온통 까맣게 그을려 있었고 그 가운데 몸 군데군데서 하얀연기가 피어
오르는 뮈르가 서있었다.
"크윽...역시 힐드님이군요 인정사정없이 번개를 소환하시다니."
"어머나 무슨말이야 쓰러진 네잘못이지♡"
.
.
한편 결계속의 케이...그는 이제 시종마의 구속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듯했다. 하지만 그가 정신을 차리고 제일먼저 본것은 쓰러져있는 베르단
디였다.
"베,베르단디!!!!!"
케이는 베르단디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그녀에게 뛰어갔다. 그리고
얼음장처럼 차갑에 얼어있는 베르단디에게 자신의 웃옷을 벗어 그녀
에게 덮어주었다.
"크흑...미안 베르단디...나때문에.."
"아니요 케이씨....저는 케이씨를 다시볼수있어서 너무 기쁜걸요"
그녀는 힘없이 말했지만 환하게 웃으며 케이를 쳐다보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집안의 문이 열리며 울드와 페이오스 그리고 스쿨
드가 나왔다.
모두들 졸린듯 하품을하며 눈을 비비고 있었다.
"아함- 새벽인데 이게 무슨소리야?"
"그러게 말이야...마른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지않나.."
"우...너무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
모두들 한마디씩 불만을 토해내고 있을때 힐드가 잠이 덜깬듯한 여신
들을 보면서 말했다.
"너희들... 지금 상황을 보고 말하는게 어떨까?"
그러자 세명의 여신은 눈을 크게뜨고 주위를 한번 살펴봤다..
린드와 힐드, 아무말없이 우둑히 서서 자신들을 노려보는 정체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뒤로 멀리 보이는 케이와 쓰러진 베르단디... 스쿨드의
시야에 쓰러진 베르단디가 들어왔을때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니!!! 케,케이 너 언니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스쿨드는 폭탄하나를 꺼내들고 케이와 베르단디에게 뛰어가기 시작
했다. 그리고 그녀가 씩씩 거리며 케이에게 거의 도착했을 쯤 이였다.
퍼어억!!!! 스쿨드는 뭔가에 부딪힌듯 뒤로 튕겨져나가 엉덩이를 찌
엇다.
"아야야!!! 이,이게 뭐야 도대체!!!! 네오 스쿨드 폭탄!!"
"스,스쿨드!!! 나는 괜찮지만 아직 베르단디는...!!!"
케이는 베르단디를 감싸안았다. 꽈과광!!!! 그러나 스쿨드가 던진 폭
탄은 그들에게 떨어지기 전에 결계에 부딪혀 터져버렸다. 그러자
아무말없이 서있던 뮈르가 말했다.
"그 결계는 함부로 들어갈수도 없으며 그런 공격엔 흠조차 안갑니다.
하지만 저는 맘대로 들어갔다 나갔다 할수있죠..이렇게 말이죠!"
슈아악! 다들 스쿨드에게 시선이 쏠린틈을타 뮈르가 검은 그림자로 변
하더니 결계속으로 들어갔다.
"플래시 캐논!!!!!"
슈아아아앙!! 파앙! 린드의 손에서 하얀 빛이 나가 결계에 명중했지만
튕겨져 나왔다.
"여러분은 그곳에서 구경만 하고 계시죠."
뮈르가 천천히 베르단디와 케이를 향해서 걸어갔다. 그러자 케이는
베르단디의 앞에서며 말했다.
"베르단디는 내가 지키겠어!"
"...인간의 몸으로 저를 상대 하겠다는것은 생쥐가 공룡을 상대하겠다는
것보다 벅찬 일입니다."
"케이씨 어서 피하세요!"
"아니, 그럴수는 없어..베르단디는 나를 지켜주다 그렇게 된걸...이번엔
내가 지켜주겠어!!"
"멋지군요..하지만 인간인 당신에겐 저를 이길만한 힘이 없습니다."
뮈르가 케이와 베르단디에게 한번 손을뻗었다. 그러자 둘은 마치 땅에
붙어버린듯 몸이 움직이지 않기 시작했다.
"크으윽!!! 베르단디!!!!!"
"케,케이씨!!"
뮈르는 천천히 걸어 베르단디의 앞에섯다. 그리고 그가 허공에 팔을 뻗
고 손을 피자 그의 손에는 검은기운이 모이더니 칼날이 시퍼런 단검하나
를 만들었다.
"너 이자식!!!내동생 손가락 하나만 건드리면 너는 바로 황천행이다!!!"
"다시한번 봉인을 해제해서라도 구해내겠어!!!"
"..이로써 벨제뷔트 님은 부활합니다!!!"
"언니 안돼에!!!!!"
스쿨드의 외침과는 달리 시퍼런 칼날이 베르단디를 향해 날아갔다.
푸우우욱!!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붉은 피가 하늘로 솟구쳤다.
그리고...검은 베르단디가 아닌 케이의 가슴을 관통시켰다. 그리고
검에서 나온 검은마력이 케이의 상처속으로 스며들었다.
"커허억!! 쿨럭! 쿨럭!! 다,다행이야 베르-.." 털썩
"!!!인간이 제 속박술을 풀다니?!"
"아아...케,케이씨!!!!"
그녀의 눈앞에서 케이가 피를토하며 쓰러졌다. 그리고 단말마의 비명
을 지른 베르단디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그리고 쓰러진 케이
를 바라본 그녀의 마음속에선 뭔가가 뚝하고 끊어져버렸다.
"대기를 이루는 바람의정령이여 지금 내 부름에따라 그대의 분노에찬
모습을 드러내다오!!!!"
"무,무슨?!"
쿠콰콰과과광!!!!! 그녀가 주문을 외우자 엄청난 크기의 토네이도가
일어나며 뮈르를 삼켜버렸다.
"크아아아악!!! 이,이런 일이!"
콰앙!!! 바람에 휘말려 뱅뱅돌던 뮈르는 엄청난 속도로 땅으로 곤두
박질 쳤다. 그리고 그는 입에서 약간의 피를 토해내며 일어섯다.
"크헉! 쿨럭!! 제,제가 방심했군요! 일급신의 힘을 무시하다니..오늘은
이만 물러가야겠습니다!"
뮈르는 빠르게 검은 그림자로 변해 땅속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베르단
디와 케이를 가뒀던 결계도 따라서 없어져 버렸다.
베르단디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는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케이의
곁으로 뛰어갔다.
"정신차리세요!!! 케이씨!!!!!"
"베,베르단디....무사해서..다,다행.."
"케이씨!!! 제발 절 남겨두고 가지 말아주세요!!!"
"이런 제길! 케이 정신차려!"
어느새 달려온 울드도 베르단디와 같이 케이의 상처에 치유술을 썻다.
하지만 케이의 상처는 치유돼지않고 오히려 계속 피를 쏟아내고 있었다.
"어,언니 케이씨의 상처가!!!"
"이런!! 뭐야 이거!!!"
그러면서 울드는 케이의 가슴에 꽂혀있던 단검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검에서는 계속해서 마력이 뿜어져 나오고있었다. 그리고 검에서 빠져
나오는 마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케이의 상처는 점점 심해져갔다.
"혹시...저검..??!!!"
뭔가를 눈치챈듯 울드는 검을향해 전광격장을 날렸다. 파앙!!! 그러나
검주위의 결계때문에 그녀의 공격은 튕겨져 나갔다.
그때였다. 갑자기 케이가 베르단디의 손을 꽉 잡으며 말했다.
"미,미안...이...손....절대...놓....치고...싶지...않았..었....는-.."
케이는 더이상 말을 잊지못했다. 터억.. 베르단디의 손을 꽉잡고있던
케이의 손이 차가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베르단디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린체 숲이 떠나갈듯 절규했다.
"이,이럴수는 없어요!!!!! 케이씨이이!!!!!!!!!"
.
.
.
하와이 군도 마우나케아 산에 탐사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호장비를
갖춘채 산을 오르고있었다. 아마 화산활동이 잠잠해진 틈을타 조사를
나온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산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구구구구-
"바,박사님 갑자기 산이!"
"이,이런!!! 화산이 폭발하려나봐! 모두 하산하세!"
쿠콰쾅!!! 퍼버버벙!!! 화산이 폭발하며 붉은 용암 기둥이 분수처럼
하늘높이 솟아올랐다. 그리고 일행에게 용암의 비가 쏟아져 내리며
일행중 한명을 덮쳤다. 치이이이익!!
"으,으아아아악!!!"
"어,어서 빨리 도망쳐!!!!"
"로,로버트 박사님!!!! 저,저기 왠 사람이...!!"
조수중 하나가 손가락으로 불타는 대지를 가르켰다.
진짜 조수의 말대로 멀리서 한 남자가 그들을 향해 걸어 오고있었다.
그 남자를 본 탐사대는 기겁을 할수밖에 없었다.
화산이 폭발하는 엄청난 고온속에서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않은체
검붉은 망토만 걸치고 있는것은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수 없기때
문이다.
"!!!어,어떻게 이런곳에 사람이??? 이봐요~!! 당신 괜찮습니까?!"
로버트박사가 남자를 향해 외쳤다. 하지만 남자는 그의 말을 가볍
게 무시한체 혼잣말을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어리석음은 변한게 없군."
"무,무슨?!"
남자는 탐사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붉은색 용암이 땅속으로
부터 솟아나와 탐사대를 삼켜버렸다. 콰아아아!!!!
"크,크아아-"
"으아아-ㄱ"
그리고 남자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시뻘건 산 아래로 보이는 마을로
용암과 함께 내려가고있었다.
"큭큭큭큭큭!!!! 세상을 파멸과 혼돈의 세계로 빠트려주마 천신!!!!"
으...결국 케이를 죽여버린..-┏.... 다른소설에서도 항상 케이가 죽어서 케이는 가만히 냅둬야지~!!! 라고 생각해봤지만... 베르단디가 죽을경우 작가본인이 돌맞아 죽을 가능성이 있어서 케이를 사망케한....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