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FAMILY* 39화 [상처받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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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그럭 덜그럭... 모두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입을 굳게 다물고는
묵묵히 식사를 하고 한다... 여느 때처럼 웃고 떠들며 즐겁게 식사하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뭐 물어보나 마나 이렇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케이시로.. 때문이다
다들 묵묵히 식사를 하고 있는데 다크엔젤이 선뜻 이 지루하기 짝이없는 침묵을
깨버린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녀석은 우리곁에 다시 돌아왔다..."
다크엔젤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식구들은 자동적으로 그를 주목하고 그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
"다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녀석의 몸과 마음은 최악의 상태다.. 녀석은 지금
외톨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말해서 녀석 앞에서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녀석을 봤을때 나는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왜 녀석이 다시 돌아왔는지
너희들은 알고있나?"
식구들은 2번 놀랐다... 첫번째는 다크엔젤이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해서 놀랐고
두번째는 피도 눈물도 없이 냉철하게만 보이던 그가 눈시울이 붉어졌기에 놀랐다..
잠시후 그를 마주보고 앉아있던 베르단디가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조심스럽게 입을연다.
"그건...케이시로씨가 말씀하셨듯이 저희들을 지켜주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어요.."
그러자 옆에있던 단테는 다크엔젤이 뭐 저런 뻔한 질문을 하냐는 듯이 한숨을 쉬지만.. 순간 그의
머리에는 전광석화 같이 뭔가가 뇌리를 스치고 자나갔다..
"아니... 그건 핑계야.."
단테의 말에 베르단디를 포함한 모든 식구들은 자신들의 예상이 빗나가자 크게 동요했다
단테는 또 한번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천천히 말을 이어간다.
"녀석은 절대 지키기 위해서 돌아온게 아냐... 녀석은 말벚이 필요했던거야...
친구가 필요했던 거라고... 사람들에게 지켜준다는 이유로 다가오면 최소한의 대화정도는 할수있지..
그것 마저도 녀석은 좋았던 거야... 뭐 말하자면 일종의 애정결핍 이랄까?"
그의 말이 끝나자 식구들은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가슴이 뭉클해지는걸 느끼고 그와 동시에 그가 살아 생전에
왜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 왔는지를 단번에 알수 있었다...
처음부터 그는 애당초 조직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 그냥 사회의 낙오자...쓰레기라고 불리는
사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보살펴 줬을뿐..... 사회에 이런 이들이 많이 모이는 바람에 그는 조직을
세우고 이끌어왔던 것이다..
털그럭~ 다크엔젤이 어느새 밥공기를 다 비웠는지 그릇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모두를 바라보며
"이제 더이상 그녀석을 핑계만 대는 나쁜녀석으로 만들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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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 짹~!! 포르르~ 케이시로가 명상을 끝내고 멍하니 앉아있는데 두마리의 참새가 날아들어 그의 손에
내려앉자 참새들을 멍하니 바라볼뿐 그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계속 반응이 없자 참새는 심통이 났는지 그의 손을 콕콕 쪼자 그제서야 말문을 연다
"부럽다.... 함께하는 이가 있어서.. 둘이서 같이 하늘을 날면
외롭지 않겠구나...."
이렇게 말하고는 바위에서 일어나자 참새들은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케이시로는 기왕에 일어난거 절을 좀더 구경하고도 싶었고 아까 보지못한 식구들의 방도 은근히 보고싶었기에
용기를 내어 다시한번 미닫이 문을 드르륵 열고 드러서자 아직 식사를 하고있는 식구들과 물을 마시고 있는
다크엔젤과 마주치자 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마치 자신이 죄인이라도 된 마냥 눈을 내리깔고는
입을 열었다
"아!.....저기.....저기...그게.... 나쁜뜻은 없었고....좀더 집안을 구경하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고는 불쑥 들어온게 미안한지 입을 다물고 굳은 자세로 서있던 그에게 베르단디가
천사같은 미소를 보내며 앞치마를 풀고는
"이제 안그러셔도 되요... 저희들과 같이 있고 싶으시다면 언제라도 환영이예요"
케이시로는 순간 빈혈이 났을때와 같은 어지럼증을 느꼈다..
누구에게나 치이고 까여서 언제나 두렵고 외롭던 그에게 저토록 아름답고 상냥한 아가씨가
자신에게 따뜩한 한마디를 해줬기 때문이다... 아마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갈것이다..
"고..고마워요.."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주방을 지나 맨 첫번째 방... 케이이치의 방 이라고 써진 곳의
문을 드르륵 열고는 드러서자 여기저기 난잡하게 널부러져 있는 모터 스포츠 잡지와 프라모델 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프라모델 들을 신기한듯 쳐다보고 요리조리 살펴봤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바로 옆에는 케이이치가 즐겨보던 포르노 잡지가 있었으나 그는 포르노가 뭔지 몰라 그냥 지나쳤다...
다시 눈을돌려 모터스포츠 잡지에 나온 자동차 사진을 보고있던 케이시로가 갑자기 수상한
인기척을 느끼고는 곧바로 총을꺼내 문쪽을 겨냥했다.
철컥....
그러자 그의 눈에 들어온건 뻘쭘해 하고있는 식구들의 모습이었다... 그가 한숨을 쉬고 총을 치우자
울드가 여전히 뻘쭘한 듯이 실실 웃으며 이 사태를 해명한다..
"그...그게말야~ 케이이치 녀석의 방에서 뭘 구경하나 하도 궁금해서 말이지~ 하하하...."
그러지 케이시로는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이 방에는 참 흥미로운 것들이 많군요...."
이렇게 말하고는 또 뭐가있나 두리번 거리다 그의 시야에 걸려든건 여태까지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앨범이었다... 케이시로가 넘겨볼 필요도 없이 앨범은 펼쳐져 있었고 첫장의 사진을 그는 유심히
바라봤다... 첫번째 사진에는 베르단디와 케이이치가 바닷가에서 단둘이 찍은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두사람... 정말 행복해 얼굴이군요...."
그러나 아무도 그의 말에 대꾸하지 않았다.... 왜냐..? 식구들은 그가 불쌍한 것이다...
식구들은 그가 앨범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침이 바싹바싹 말라가는듯 했다.. 이대로 쭉 나가다 보면
자신이 살아있었을때 페이오스와 찍었던 사진을 보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의 시간은 다가왔다... 얼마후 케이시로는 금단의 사진을 보고야 마는데...
식구들은 초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자신과 페이오스의 사진을 보고 행여 폭주라고 할까봐 그런것이다..
그러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가고 케이시로는 사진속의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사진속의 이남자.... 어디선가 본것같은데.....기억이 안나는군......그보다....."
갑자기 케이시로가 앨범을 툭 접고는 자신이 걱정되서 따라온 페이오스를 바라보며
"뭐 저런여자를 좋아하는지....참 가관이군..."
식구들은 무척이나 큰 충격에 휩싸였다.....
살아있었을 때는 금쪽같이 여기던 페이오스를 이제는 대놓고 노골적으로 그녀에게 모욕을 주는
케이시로를 보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앨범을 접고는 벌떡 일어선 케이시로는 작은 목소리로 식구들을 향해 입을연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그럼이만.."
케이시로는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페이오스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앞을 막고있자
그는 매몰차게 쏘아붙인다.
"내 길 막지말고 어서 비켜!"
케이시로는 다시 드르륵 물을 열고 나가버리고.... 울드가 상황을 살피며 울고있는 페이오스를 보며
"어째서 페이오스에게만 저렇게 매정한거지...?"
이에 다크엔젤이 주먹을 부르르 떨며 겨우겨우 분을 삭이며 입을연다.
"생각같아선 지금당장 뛰쳐나가서 흡신 두들겨 패주고 싶지만 녀석 나름대로도 뭔가가 있으니
저러는 거겠지.... 페이오스 너도 너무 상처받지 말라고..."
이렇게 말하고는 페이오스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자 페이오스는 아직도 울먹이며
"흐흑....내가 뭘 어쨌다고.......흐흑...."
기억을 잊었으면 잊었지... 왜 유독 그녀에게만 매정한 걸까...?
묵묵히 식사를 하고 한다... 여느 때처럼 웃고 떠들며 즐겁게 식사하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수가 없었다... 뭐 물어보나 마나 이렇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케이시로.. 때문이다
다들 묵묵히 식사를 하고 있는데 다크엔젤이 선뜻 이 지루하기 짝이없는 침묵을
깨버린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녀석은 우리곁에 다시 돌아왔다..."
다크엔젤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식구들은 자동적으로 그를 주목하고 그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
"다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녀석의 몸과 마음은 최악의 상태다.. 녀석은 지금
외톨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말해서 녀석 앞에서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녀석을 봤을때 나는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다... 왜 녀석이 다시 돌아왔는지
너희들은 알고있나?"
식구들은 2번 놀랐다... 첫번째는 다크엔젤이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해서 놀랐고
두번째는 피도 눈물도 없이 냉철하게만 보이던 그가 눈시울이 붉어졌기에 놀랐다..
잠시후 그를 마주보고 앉아있던 베르단디가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조심스럽게 입을연다.
"그건...케이시로씨가 말씀하셨듯이 저희들을 지켜주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어요.."
그러자 옆에있던 단테는 다크엔젤이 뭐 저런 뻔한 질문을 하냐는 듯이 한숨을 쉬지만.. 순간 그의
머리에는 전광석화 같이 뭔가가 뇌리를 스치고 자나갔다..
"아니... 그건 핑계야.."
단테의 말에 베르단디를 포함한 모든 식구들은 자신들의 예상이 빗나가자 크게 동요했다
단테는 또 한번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천천히 말을 이어간다.
"녀석은 절대 지키기 위해서 돌아온게 아냐... 녀석은 말벚이 필요했던거야...
친구가 필요했던 거라고... 사람들에게 지켜준다는 이유로 다가오면 최소한의 대화정도는 할수있지..
그것 마저도 녀석은 좋았던 거야... 뭐 말하자면 일종의 애정결핍 이랄까?"
그의 말이 끝나자 식구들은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가슴이 뭉클해지는걸 느끼고 그와 동시에 그가 살아 생전에
왜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 왔는지를 단번에 알수 있었다...
처음부터 그는 애당초 조직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 그냥 사회의 낙오자...쓰레기라고 불리는
사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보살펴 줬을뿐..... 사회에 이런 이들이 많이 모이는 바람에 그는 조직을
세우고 이끌어왔던 것이다..
털그럭~ 다크엔젤이 어느새 밥공기를 다 비웠는지 그릇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모두를 바라보며
"이제 더이상 그녀석을 핑계만 대는 나쁜녀석으로 만들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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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 짹~!! 포르르~ 케이시로가 명상을 끝내고 멍하니 앉아있는데 두마리의 참새가 날아들어 그의 손에
내려앉자 참새들을 멍하니 바라볼뿐 그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계속 반응이 없자 참새는 심통이 났는지 그의 손을 콕콕 쪼자 그제서야 말문을 연다
"부럽다.... 함께하는 이가 있어서.. 둘이서 같이 하늘을 날면
외롭지 않겠구나...."
이렇게 말하고는 바위에서 일어나자 참새들은 포르르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케이시로는 기왕에 일어난거 절을 좀더 구경하고도 싶었고 아까 보지못한 식구들의 방도 은근히 보고싶었기에
용기를 내어 다시한번 미닫이 문을 드르륵 열고 드러서자 아직 식사를 하고있는 식구들과 물을 마시고 있는
다크엔젤과 마주치자 그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마치 자신이 죄인이라도 된 마냥 눈을 내리깔고는
입을 열었다
"아!.....저기.....저기...그게.... 나쁜뜻은 없었고....좀더 집안을 구경하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고는 불쑥 들어온게 미안한지 입을 다물고 굳은 자세로 서있던 그에게 베르단디가
천사같은 미소를 보내며 앞치마를 풀고는
"이제 안그러셔도 되요... 저희들과 같이 있고 싶으시다면 언제라도 환영이예요"
케이시로는 순간 빈혈이 났을때와 같은 어지럼증을 느꼈다..
누구에게나 치이고 까여서 언제나 두렵고 외롭던 그에게 저토록 아름답고 상냥한 아가씨가
자신에게 따뜩한 한마디를 해줬기 때문이다... 아마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갈것이다..
"고..고마워요.."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주방을 지나 맨 첫번째 방... 케이이치의 방 이라고 써진 곳의
문을 드르륵 열고는 드러서자 여기저기 난잡하게 널부러져 있는 모터 스포츠 잡지와 프라모델 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프라모델 들을 신기한듯 쳐다보고 요리조리 살펴봤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바로 옆에는 케이이치가 즐겨보던 포르노 잡지가 있었으나 그는 포르노가 뭔지 몰라 그냥 지나쳤다...
다시 눈을돌려 모터스포츠 잡지에 나온 자동차 사진을 보고있던 케이시로가 갑자기 수상한
인기척을 느끼고는 곧바로 총을꺼내 문쪽을 겨냥했다.
철컥....
그러자 그의 눈에 들어온건 뻘쭘해 하고있는 식구들의 모습이었다... 그가 한숨을 쉬고 총을 치우자
울드가 여전히 뻘쭘한 듯이 실실 웃으며 이 사태를 해명한다..
"그...그게말야~ 케이이치 녀석의 방에서 뭘 구경하나 하도 궁금해서 말이지~ 하하하...."
그러지 케이시로는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이 방에는 참 흥미로운 것들이 많군요...."
이렇게 말하고는 또 뭐가있나 두리번 거리다 그의 시야에 걸려든건 여태까지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앨범이었다... 케이시로가 넘겨볼 필요도 없이 앨범은 펼쳐져 있었고 첫장의 사진을 그는 유심히
바라봤다... 첫번째 사진에는 베르단디와 케이이치가 바닷가에서 단둘이 찍은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두사람... 정말 행복해 얼굴이군요...."
그러나 아무도 그의 말에 대꾸하지 않았다.... 왜냐..? 식구들은 그가 불쌍한 것이다...
식구들은 그가 앨범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침이 바싹바싹 말라가는듯 했다.. 이대로 쭉 나가다 보면
자신이 살아있었을때 페이오스와 찍었던 사진을 보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의 시간은 다가왔다... 얼마후 케이시로는 금단의 사진을 보고야 마는데...
식구들은 초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자신과 페이오스의 사진을 보고 행여 폭주라고 할까봐 그런것이다..
그러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가고 케이시로는 사진속의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사진속의 이남자.... 어디선가 본것같은데.....기억이 안나는군......그보다....."
갑자기 케이시로가 앨범을 툭 접고는 자신이 걱정되서 따라온 페이오스를 바라보며
"뭐 저런여자를 좋아하는지....참 가관이군..."
식구들은 무척이나 큰 충격에 휩싸였다.....
살아있었을 때는 금쪽같이 여기던 페이오스를 이제는 대놓고 노골적으로 그녀에게 모욕을 주는
케이시로를 보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앨범을 접고는 벌떡 일어선 케이시로는 작은 목소리로 식구들을 향해 입을연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그럼이만.."
케이시로는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페이오스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앞을 막고있자
그는 매몰차게 쏘아붙인다.
"내 길 막지말고 어서 비켜!"
케이시로는 다시 드르륵 물을 열고 나가버리고.... 울드가 상황을 살피며 울고있는 페이오스를 보며
"어째서 페이오스에게만 저렇게 매정한거지...?"
이에 다크엔젤이 주먹을 부르르 떨며 겨우겨우 분을 삭이며 입을연다.
"생각같아선 지금당장 뛰쳐나가서 흡신 두들겨 패주고 싶지만 녀석 나름대로도 뭔가가 있으니
저러는 거겠지.... 페이오스 너도 너무 상처받지 말라고..."
이렇게 말하고는 페이오스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자 페이오스는 아직도 울먹이며
"흐흑....내가 뭘 어쨌다고.......흐흑...."
기억을 잊었으면 잊었지... 왜 유독 그녀에게만 매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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