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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01장]네오 환타지-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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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내의 이름은 노르넨..

 

그는 벙어리였다.

이것도.. 바닥에 글씨를 써서 알게된 사실이었다.

 

중국어를 써서 꽤 고생했지만..

 

뭐.. 덕분에 조금 공부는 되었다.

 

 

노르넨이 내게 창을 겨눈 이유는

남정진 장군의 복수였다.

 

하지만.. 그건 분명한 오해다.

분명한..

 

 

 

남정진 장군을 찌른 뒤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

 

난 그를 잘 설명했다.

 

노르넨은.. 오해를 풀었다.

 

그리고 자신의 할일은 끝났다며 방황의 길을 걸으려 했다.

 

난 그를 붙잡았고

나와 동행을 하자했다.

 

그는 멋진 웃음을 지으며 손바닥에 글을 썻다.

 

날은 이미 캄캄해졌었다.

앞이 잘보이지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손바닥에 닿는 느낌은 더욱 세세하게 느껴졌다.

 

 

 

 

 

 

 '당신을 죽을때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목포항의 대기실에서 그와 많은 글(?)을 나누었다.

대기실은 아까와 같이 북적댔다.

 

그때였다.

 

 "좀 비켜주십시오.."

 

 "에잇..! 뭐야? 가마째로 안에 들인단말야?"

 

밖에 소란스러웠다.

 

대강 들은 바론..

이 좁은 대기실에 어느 양반님이신지

가마째로 들어오겠다 했다.

 

대기실의 사람들은 짜증을 부리며 어렵게 자리를 냈고

가마는 흔들거리며 대기실에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높으신 분이신지..

 

얼굴한번 궁금 하군..

 

 

불쾌한건 나와 노르넨도 마찬가지 였으니..

 

 

 

 

 "배 들어옵니다..!"

 

사람들이 짐을 챙기고 일어나서 부두로 갔다.

 

아까와 같은 일을해서 귀찮긴하지만..

든든한 동료가 생겼으니..

 

한결 여행길이 즐거울듯했다.

 

 "가자..~"

 

 

 

 

 

 

 

 

 

 

 

 

 

 

 

 

 

상하이!

 

중국 무역의 중요도시 중 하나인 항구도시!

 

 

기대에 부푼 내 맘에 비해

상하이는 캄캄했다..

 

하긴..

 

 

지금은 거의 새벽시간이니..

 

 "후.. 사람들이 없네..

 이렇게 해선 여관 찾기도 어렵겠는걸?"

 

그때 노르넨이 날 툭툭치며 어딜 가리켰다.

 

불이 켜져있는 상점이있었다.

 

 

 

어두워 잘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 거기는 여인숙이었다.

 

 

 "다행이다~ 가자."

 

우린 달려가 문을 열었다.

 

 "실례합니다~"

 

좁을 꺼라 생각했던 여관은 꽤 넓었다.

안은 밝은 빛이 가득했고 요리로 인한 열기도 후끈했다..

 

그리고..

 

 

 

 

식탁위에서 사내와 아낙들이 눈에 띄었다..

 

 "........"

 

나와 호련은 말을 잃었다.

그 들은 성적인 쾌락을 즐기는 자들이었다.

 

 

노르넨은 매우 불쾌한 듯..

내 손바닥에 대고 말했다.

 

 '나가죠..'

 

 "아냐.. 그냥 무시하고..

 오늘 하루만 묵고 가자."

 

노르넨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리들을 가로질러 주인장에게 다가갔다.

 

 "저.. 방 하나 구할수 있을까요?"

 

 "물론입죠~

 저 여기.. 2층 좌측 끝 방입니다."

 

 "감사합니다.. 저..

 그런데.. 이 가게.. 원래 이런 곳입니까?"

 

그렇게 말하며 난 그.. 이상한 행위를 하는 자들을 바라보았다.

 

 "아.. 저.."

 

주인장은 내게 귓속말로 말했다.

 

 "저들은 관리들인댑쇼..

 벌써 3일째 저희 가게에 죽치면서

 가게를 찾는 여자들을 저렇게 잡아서..

 아이고.. 저 사람들 때문에 저 망하겠습니다."

 

주인장은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쫓아버리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럼 좋겠지만..

 저 구석에... 저..."

 

주인장은 턱짓으로 구석의 한 남자를 가리켰다.

 

척봐도 우두머리같은게 덩치가 꽤 있었다.

술을 독째 마셔버리며 자신을 과시했다.

 

난 돌아서서 주인장에게 인사하고

그냥 그들을 무시하고 올라가 쉬려던 참이었다.

 

 

밖에서 약간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2층의 난간에 올라가서 입구쪽을 보았다.

 

 

 

일전의 그 가마였다.

 

 ".....?

 어? 저 가마...?"

 

노르넨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인연인지..

 어떤 양반인지 얼굴이나 보자.."

 

가마를 든 노비들이 가마를 내려놓았다.

 

그 순간에도 그 사내들은 멈추지않았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가마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2층에서 보는 지라 하반신정도에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여자 같았다.

 

 

 

 

 ".......!!"

 

 

 

 

 

그 순간..

시간이 멈춘듯했다..

 

 

그 여자가 가게를 들어오자..

 

 

남자고 여자고..

 

모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허리춤까지 오는 파란빛의 긴 머리..

 

잡티 하나없는 새하얀 피부..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분위기..

 

 

 

 

무언보다 멀리서도 느껴지는 깊은 눈은..

그 장면을 뇌리에 확실히 찍혔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다.

 

모든 사내들이 입이 떡 벌어져 정신이 잠시 멍할 정도로..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식탁위의 그 변태적인 자들을 보고 찡그렸다.

 

나갈줄 알았지만 그녀는 무리를 가로질러 주인장에게 말을 걸었다.

 

 "방을 하나.. 구할 수 있을까요...?"

 

주인장은 귀까지 달아올랐다..

 

 "아.. 저, 저..

 이.. 있습니다.. 네.. "

 

주인장은 열쇠를 쓱 내밀며 말했다.

 

 "2층 우측... 끄, 끝방... 입니다.."

 

그녀는 답례를 하듯.. 살짝 미소를 지었다.

주인장은 뻥하고 터질 만큼 달아올랐다..

 

그녀는 노비들과 함께 방으로 올라가려던 때였다.

 

 

그 조용하던 분위기를 깬 자는 아까 관리의 우두머리였다.

 

 

 "이봐..

 이거.. 정말 어여픈 아가씨가 왔군.."

 

그는 여자의 손을 잡았다.

 

 "무슨짓입니까..?"

 

그녀는 경계를 하며 손을 뿌리치려했다.

사내는 그녀를 확 끌어당겨 허리를 끌어 안았다.

 

 "어이, 비싸게 굴지 말자고.."

 

그녀는 사내의 품에서 버둥댔다.

 

짝!

 

이내 그녀는 사내의 뺨을 한 대 세차게 날렸다.

 

 ".........!"

 

 "이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녀는 옷을 정리하고 2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전혀 흐트러짐 없는 자세였다.

 

 "이런, 잡년이!!"

 

 "아이쿠! 왜 그러십니까!!.."

 

그녀 주변의 노비들이 사내를 막아섰다.

사내는 허리춤의 칼을 뽑았다.

 

 "방해하면 죽여버린다!"

 

 

 

 

 

 

여자의 용모에 잠시 멍해졌다가

그 사내의 행동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

 

 "노르넨, 내려가자."

 

 

 

 

 

 

 "흐흐흐.. 왜 이렇게 비싸게 굴까..?"

 

사내는 음흉한 웃음을 던지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주변에는 도무지 도와줄 기미가 없었다.

오히려 즐기고 있는듯..

 

구석에 몰려 사내가 손을 대려는 때였다.

 

 

 

 "남자가 할 짓이 그것 뿐인가..?"

 

유랑은 비아냥 거리며 말했다.

 

 "뭐야?!"

 

사내의 부하들이 칼들을 뽑아 들고

노르넨과 유랑을 노려보았다.

 

 

 "넌 뭐냐?.."

 

 

사내는 돌아서며 말했다.

 

 "너 같은 놈에게 가르쳐줄 이름은 없는듯한데..?"

 

유랑은 얕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큭큭 거리며 웃다 기습적으로 돌아서며 칼을 후렸다.

 

팡!!

 

 "........!!"

 

유랑은 살짝 웃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칼을 막아낸건 노르넨이었다.

 

 

 "조금.. 혼이 나야겠구나."

 

 "제.. 제길!!"

 

사내는 자신의 일격이 너무도 쉽게 막히자 긴장했다.

한 발짝 물러나 외쳤다.

 

 "얘들아!"

 

스무명쯤되는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노르넨은 잽싸게 튀어나가 그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우린.. 우리끼리 시작해야 겠지..?"

 

 

 

유랑은 살짝 웃으며 말했다.

창을 내려 잡고 사내에게 겨누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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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토리가.............많이 보던........무슨 조선 머시기..........
(저번에올라온 --...거기서도 복수라며 주인공한테 공격한 놈이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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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흐흐흐흐 등장~!!!

시험인데도 보길 잘했어~!!!!! 우흐흐흐흐 근데...벙어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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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용물을 나눠서 좀 적개하고

뭐뭐 바꿔놓은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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