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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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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루드는 어리둥절 했다.

 

 "자네가 왜...?"

 

 "....

 나 혼자서 싸워야 할 것같아.."

 

카스는 인클루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인클루드는 그를 스윽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을 잡고 일어서며 입가의

피를 닦아 내며 말했다.

 

 "큭큭.. 일부러 정확히 찌르지 않았군..

 어째서 날 죽이지 않았지?

 난 이 자를 죽였는데..."

 

카스는 말없이 인클루드만을 보며 말했다.

 

 "죽이려고 했다면 죽일 수 있었겠지만..

 더 큰일을 위해서는... "

 

말하면서 카스의 얼굴은 미소가 있었지만..

손은 부르르 떠는걸 인클루드는 알았다..

 

인클루드는 총을 주워 허리에 꽂으며 말했다.

 


 "조국을 배신하는것인가..?"

 

카스는 고개를 크게 저으며 말했다.

 

 "그럴리가 있나..?"

 

"음.. 그렇군..

 일본에서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카스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말했다.

 

 "날 다크엔젤의 성으로 데려가 주기만 하면 되..

 그걸로 우린 서로의 빚을 갚는 거다."

 

 "그런가...?

 하지만.. 실패할 수 밖에 없을텐데...?

 그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자는 ..

 없다.. 죽게 될 거야."

 

카스는 창을 목뒤로 넘겨 팔을 걸고 말했다.

 

 "난 전사다.."

 

 "..........!!"

 

그말 한마디로..

얘기는 끝났다.

 

 

 

 

 

 

먼 곳에서 조선군은

인클루드를 죽이지 않은 카스를 보고 어리둥절해했다.

 

 "뭐, 뭐야?!

 왜 죽이지 않는거지..?"

 

 "손을 내밀었어! 혹시.."

 

 

 "정말 배신한거야...?"

 

여신지기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인클루드는 다크엔젤이 준비했다는

배를 타고 저 머지 않은 곳의 섬..

 

일본을 카스와 함께 건너갔다.

 

아침부터 싸우기 시작했던 싸움이

이미 서쪽으로 해가 기울어 하늘이 붉어졌다..

 

인클루드가 배를 몰았고

카스는 배 한켠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인클루드가 입을 열었다.

 

 "전사라... 큭큭.."

 

 "....? 뭐야..?"

 

 

 

 

 "넌 좋구나, 꼭 살아라.. 큭큭.."

 

 

 

 

 

 

 

 

 

 

이틀 뒤..

 

도착할땐 가나자와라는 항구 도시였다.

정박할 만한 해변가에 배를 세웠다.

 

 "여기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도쿄가 보일게다.. 거기에 다크엔젤의 처소가 있긴 하지만..

 다크엔젤이 왔을지는 모르겠군.."

 

 "그런가..?

 고맙군... 이걸로 우린 다시 볼일은 없을것이다..

 본다면... 우린 적이다."

 

카스는 냉혹하게 말을 쏘아붙였다.

 

 "큭큭.. 자네가 맘에 들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조금 섭섭하군.."

 

 ".........."

 

카스는 말없이 떠나갔다.

 

인클루드는 그의 모습이 점점 작아지고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고 씁쓸한 미소와 함께

돌아서서 배의 뒤정리를 하고 있었다.

 

쏴아...

 

파도 소리가 맘을 편하게 해주던 때였다.

 

 ".......?"

 

바다에서 조각배 하나가 오고있었다.

인클루드는 몸을 일으켜 배를 보았다..

 

배는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육안으로 얼굴을 확인할 거리가 되었다.

인클루드는 화들짝 놀랐다.

 

 "......! 당신은...?!"

 

 "허허.. 늦지 않았으면 좋겠구려.."

 

 

 

 

 

 

 

 

사흘내내 걷기만 했다..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이럴줄 알았음 여비라도 가지고 올껄..

 

있는거라곤 창 한 자루 뿐이니..

 

뭐..

산짐승을 잡아먹으며

힘겹게 도착한데는

시끌적적한 도시의 한복판이었다.

 

난 눈이 희둥글해졌다.

 

정말 호화로운 도시였다.

색색의 의복과 수많은 사람..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선과는 완전 다른 판이었다.

 

여러생각이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중앙에.. 황금의 지붕과 넓은 궁이 보였다.

 

저긴가...?

카스는 창을 꽉집었다.

 

기다려라.. 다크엔젤..!!

 

 

 

 

 

 

 

황궁의 문으로 왔다.

 

따스한 햇볓이 드는 오후의 나른함이 있었는데..

그의 주변엔 마치 숨소리라도 얼을 듯한

차기운 냉기를 뿜어냈다.

 

그가 황궁을 들어가려 했다.

황궁의 문지기들은 그를 막았다.

 

 "누구요? 허가 없이 감히 어딜 들어가려는 것인가?

 무기를 소지 하고는 황궁을 들어 갈수 없다!!"

 

 "........"

 

그의 입에서 한숨같은 호흡이 나왔다..

입김이 피어올랐다..

 

이자는 누구인가..?


이 비정상적인 기의 이는.....?

 

 

 

삭.. !

 

그의 창이 얇게 한 문지기의 배를 열었다.

피가 쏟아졌고

장기들 마저 흩어졌다.

 

 "으, 으아아아악!!"

 

한 문지기가 비명을 질렀다.

 

그는 창을 문지기의 입안에 쑤셔넣었다.

피가 문지방에 흩날렸다...

 

 

많은 군사들이 튀어나와

그의 주변을 에워쌓다..

 

헌데..

그 많은 무리가 있었는데..

누구 하나 달려드는 자가 없었다..

 

위압감..!

 

엄청난 기백이었다..

 

대체 누구 길래...?

 

 

 

 

그는 박힌 창을 뽑아서 어깨에 걸치며 말했다.

 

 "다크엔젤은 어디있나..?"

 

왜구들은 갑작스런 질문에 소근댔다.

그중 조금 높아보이는 왜구가 칼을 꼬옥쥐고

잔뜩 긴장 하여 말했다.

 

 "여, 여기 안계신다..!!"

 

 ".......?"

 

그가 매서운 눈초리로 왜구에세 쏘아붙였다.

왜구는 자신도 모르게 떨리는 손 때문에

칼을 바닥에 시끄럽게 놓쳤다.


 "그럼 어디에 있지?"

 

 "교... 교토 옆의 작은 성에...."

 

왜구는 울먹이기 까지 했다.

그는 창을 어깨에서 내려 집었다.

 

모든 병사들이 긴장했다.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인 병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거기에 왜 있는 것이냐..?"

 

 "어제 까진... 이 황궁에 계셨지만.....

 지금은.. 그... 그 성에서...

 요, 요양을..

 몸이 편찮으셔서 그렇습니다..."

 

그 왜구는 마치 소변이라도 할듯..

사시나무처럼 바르르 떨었다.

이미 눈물이 볼을 타고 내린 후였다.

 

누구하나 그 왜구를 비웃지 않았다..

그만큼.. 무서웠다..

 

 

그는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돌아서 황궁을 나가 버렸다.

 

모든 병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푹 쉬었다.

그 왜구는 그가 나간 뒤에도

쉽게 진정하질 못했다.

 

다른 왜구들이 부축하였다..

 

왜구들은 수근댔다.

 

 "후.. 죽는줄 알았어..

 그 남자.. 누구지??"

 

서넛의 왜구가 모여 말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겠어..

 그런 눈.. 생각 하기도 싫다.."

 

 "나.. 본적있어..."

 

 "........??"

 

 "임진 전쟁때... 봤어...

 저사람... 조선의

 

 

 카스란 장수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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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마님의 댓글

코크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카스가 다크엔젤을 잡으러가다니

음..

그나저나

중국과의결투는언제?

유희만나고

결혼하고

대만이랑

협정맺어서

중국이랑싸우다가

결국엔이겨서

이도교들

무찌르는!!

혀가 만 이순신!!

 악 마 봉 최고!!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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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그런 스토리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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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가 스토리를 다 말하라고 했습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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