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Be fore. (By . 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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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본의 어느 초등학교.. 하교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
한 소년이 운동장에 앉아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 도대체 어딘간거지..휴.. 메기랑 약속했는데. 꼭 만들어 주기로. "
소년의 앞에는 만들다 만 자전거 모형이 있었다.
자전거 모형은 거의 완성되어 가는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한 바퀴가 달려있지 않았다.
소년은 여전히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 흠..그게 없으면 만들지 못하는데..용돈을 다써서 하나 더 살수도 없고.. "
소년은 운동장을 한바퀴돌고 실망한 표정을 지은채 벌렁 드러누워버렸다.
" 하아..정말 맑네. 나사만 있다면 나도 저하늘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아..졸려.. "
소년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높이 솟아있던 태양은 소년이 있는 자리를 비춰주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 태양은 이미 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었다. 소년은 그자리에서 뒤척였다.
" 우웅,, 몇시지.. 흐엑!! 벌써 5시라니.. "
소년은 누워서 자신의 손목시계를 보고 흠칫했다. 손목시계 옆에는 작은 글씨로
'모리사토 케이이치' 라고 적혀있었다. 소년의 이름인듯 했다.
케이이치는 뭔가 걸리는게 있는듯 머리밑을 만져보았다. 그의 예상대로 손에 무언가가 잡혔다.
케이이치는 기겁을 하며 일어났다.
" 히..히익!? 누, 누구..? "
케이이치의 눈동자 안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이 앉아있었다.
" 후훗..낮잠은 잘 주무셨어요? "
케이이치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듯 머리를 긁적였다.
" 아니아니..저. 그게.. 언제 여기에..?? "
여성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 아, 많이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잠시 지나가던 길에 너무 불편하게 주무시는 것 같아서요.. "
여성의 말에 케이이치는 손을 흔들며 강한 부정을 표했다.
" 아,아..아니에요!! 오히려 사과는 제쪽에서.. "
당황해하는 케이이치와는 다르게 여성은 활짝 미소를 지었다.
" 후훗..매우 자상하신 분이네요. "
케이이치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네? "
여성은 두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 제 귀에는 들리고 있어요.. 운동장의 기운이 당신을 매우 아끼고 있는 소리와.. 새들이 당신을
위해 노래를 하는 소리가.. "
케이이치는 잠시동안 여성을 보며 얼굴을 붉혔다.
" 아, 아하하..그런가요. 그럼 전 하던일을 계속하러... 참, 나사!! "
케이이치는 아까 전 찾다만 나사가 생각났다. 보통사람과 비교하면 꽤 늦은 반응 이었지만,
그 사이 꽤 큰일이 있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처음 모습과 같이 여성은 매우 신비로운
존재임에 틀림없었다.
" 아, 혹시 이걸찾으시는 건가요? "
여성의 가볍게 들어올린 손위에는 조그마한 나사가 있었다.
케이이치는 놀라워했다.
" 엇..! 네.. 아주 작은거라서 찾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
여성은 다시 눈을 지긋이 감았다.
" 그 아이에게도 들렸어요. 당신에게 가려고 하는 마음의 소리가 .. "
케이이치는 나사와 여성을 번갈아 보다가 멋쩍은듯 웃었다.
" 저에게도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참 좋겠군요. "
여성은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 네.. "
케이이치는 자전거 모형을 가지고 와서 바퀴를 조립했다. 단숨에 심플한 모양의 자전거 모형이
완성된것이다. 여성은 완성된 자전거 모형을 보고 해맑게 웃었다.
" 정말 굉장하시네요. 하나하나 영혼이 미약한 아이들을 모아서 멋진 모양으로 바꾸어 주시다
니.. 이런일을 매일 하신다면 정말 기쁘시겠어요. "
케이이치는 자전거 모형을 세우며 말했다.
" 아하하..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 쑥스러운데요.. 저희 아버지께선 이런일을 아주 잘 하세요.
저는 아직 아버지만큼은 안돼지만 아버지를 따라잡고 싶어요.. 아버지가 무언가를 조립하실땐
너무 즐거워 보이거든요. 음.. 마치 춤을 추는것 같다고 해야 하나? 하하.. 말을너무 많이 한것
같..억!? "
케이이치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여성은 케이이치를 와락 끌어안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여성의
행동에 당황한 케이이치는 그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를 뿐이었다.
" 그렇지않아요. 당신은 현재 어느 누구보다도 더 멋진꿈을 말씀하셨는걸요. 아까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좋겠다고 하셨죠? 그건 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랍니다. 당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요. 어느 순간에도 상대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는것.. 그것이라면 얼마든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럼 꼭 꿈을 이루시길.. "
여성이 말을 끝마치자 하늘에서 햇빛이 내려와 여성을 대려갔다. 여성의 형상이 거의 사라져갈
때쯤 , 케이이치는 여성을 향해 외쳤다.
" 저..이름, 이름이라도 말씀해주세요!! "
여성의 형상이 거의 사라져갈때쯤 조그마한 소리가 들려왔다.
" 베...르... "
다른 소리들이 케이이치의 귀를 방해 했기에 , 케이이치는 잘 들을 수 없었다.
" 뭐라구요?? "
케이이치는 다시한번 온힘을 다해 물었지만 여성은 이미 사라진 후 였다.
그러나 소년은 실망하지 않고 자전거 모형을 집어들었다.
" 헤헷.. 마음의 소리라.. "
케이이치는 뒤로 돌아서 집을 향해 걸어갔다.
후에 그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여신' 이란것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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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시 엔터가 너무 많앗나요;ㅁ;?(이런;ㅁ;)
여신소설은 처음이라 잘 썻는지 모르겠네요^^;;
제 미흡한 소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여신님들의 가호가 있기를..
한 소년이 운동장에 앉아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 도대체 어딘간거지..휴.. 메기랑 약속했는데. 꼭 만들어 주기로. "
소년의 앞에는 만들다 만 자전거 모형이 있었다.
자전거 모형은 거의 완성되어 가는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한 바퀴가 달려있지 않았다.
소년은 여전히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 흠..그게 없으면 만들지 못하는데..용돈을 다써서 하나 더 살수도 없고.. "
소년은 운동장을 한바퀴돌고 실망한 표정을 지은채 벌렁 드러누워버렸다.
" 하아..정말 맑네. 나사만 있다면 나도 저하늘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아..졸려.. "
소년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높이 솟아있던 태양은 소년이 있는 자리를 비춰주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 태양은 이미 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었다. 소년은 그자리에서 뒤척였다.
" 우웅,, 몇시지.. 흐엑!! 벌써 5시라니.. "
소년은 누워서 자신의 손목시계를 보고 흠칫했다. 손목시계 옆에는 작은 글씨로
'모리사토 케이이치' 라고 적혀있었다. 소년의 이름인듯 했다.
케이이치는 뭔가 걸리는게 있는듯 머리밑을 만져보았다. 그의 예상대로 손에 무언가가 잡혔다.
케이이치는 기겁을 하며 일어났다.
" 히..히익!? 누, 누구..? "
케이이치의 눈동자 안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이 앉아있었다.
" 후훗..낮잠은 잘 주무셨어요? "
케이이치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듯 머리를 긁적였다.
" 아니아니..저. 그게.. 언제 여기에..?? "
여성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 아, 많이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잠시 지나가던 길에 너무 불편하게 주무시는 것 같아서요.. "
여성의 말에 케이이치는 손을 흔들며 강한 부정을 표했다.
" 아,아..아니에요!! 오히려 사과는 제쪽에서.. "
당황해하는 케이이치와는 다르게 여성은 활짝 미소를 지었다.
" 후훗..매우 자상하신 분이네요. "
케이이치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네? "
여성은 두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 제 귀에는 들리고 있어요.. 운동장의 기운이 당신을 매우 아끼고 있는 소리와.. 새들이 당신을
위해 노래를 하는 소리가.. "
케이이치는 잠시동안 여성을 보며 얼굴을 붉혔다.
" 아, 아하하..그런가요. 그럼 전 하던일을 계속하러... 참, 나사!! "
케이이치는 아까 전 찾다만 나사가 생각났다. 보통사람과 비교하면 꽤 늦은 반응 이었지만,
그 사이 꽤 큰일이 있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처음 모습과 같이 여성은 매우 신비로운
존재임에 틀림없었다.
" 아, 혹시 이걸찾으시는 건가요? "
여성의 가볍게 들어올린 손위에는 조그마한 나사가 있었다.
케이이치는 놀라워했다.
" 엇..! 네.. 아주 작은거라서 찾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
여성은 다시 눈을 지긋이 감았다.
" 그 아이에게도 들렸어요. 당신에게 가려고 하는 마음의 소리가 .. "
케이이치는 나사와 여성을 번갈아 보다가 멋쩍은듯 웃었다.
" 저에게도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참 좋겠군요. "
여성은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 네.. "
케이이치는 자전거 모형을 가지고 와서 바퀴를 조립했다. 단숨에 심플한 모양의 자전거 모형이
완성된것이다. 여성은 완성된 자전거 모형을 보고 해맑게 웃었다.
" 정말 굉장하시네요. 하나하나 영혼이 미약한 아이들을 모아서 멋진 모양으로 바꾸어 주시다
니.. 이런일을 매일 하신다면 정말 기쁘시겠어요. "
케이이치는 자전거 모형을 세우며 말했다.
" 아하하..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 쑥스러운데요.. 저희 아버지께선 이런일을 아주 잘 하세요.
저는 아직 아버지만큼은 안돼지만 아버지를 따라잡고 싶어요.. 아버지가 무언가를 조립하실땐
너무 즐거워 보이거든요. 음.. 마치 춤을 추는것 같다고 해야 하나? 하하.. 말을너무 많이 한것
같..억!? "
케이이치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여성은 케이이치를 와락 끌어안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여성의
행동에 당황한 케이이치는 그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를 뿐이었다.
" 그렇지않아요. 당신은 현재 어느 누구보다도 더 멋진꿈을 말씀하셨는걸요. 아까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좋겠다고 하셨죠? 그건 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랍니다. 당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요. 어느 순간에도 상대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는것.. 그것이라면 얼마든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럼 꼭 꿈을 이루시길.. "
여성이 말을 끝마치자 하늘에서 햇빛이 내려와 여성을 대려갔다. 여성의 형상이 거의 사라져갈
때쯤 , 케이이치는 여성을 향해 외쳤다.
" 저..이름, 이름이라도 말씀해주세요!! "
여성의 형상이 거의 사라져갈때쯤 조그마한 소리가 들려왔다.
" 베...르... "
다른 소리들이 케이이치의 귀를 방해 했기에 , 케이이치는 잘 들을 수 없었다.
" 뭐라구요?? "
케이이치는 다시한번 온힘을 다해 물었지만 여성은 이미 사라진 후 였다.
그러나 소년은 실망하지 않고 자전거 모형을 집어들었다.
" 헤헷.. 마음의 소리라.. "
케이이치는 뒤로 돌아서 집을 향해 걸어갔다.
후에 그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여신' 이란것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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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시 엔터가 너무 많앗나요;ㅁ;?(이런;ㅁ;)
여신소설은 처음이라 잘 썻는지 모르겠네요^^;;
제 미흡한 소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여신님들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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