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특별편 -_-..]거상이라는 단어의 의미 [중에 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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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꽤 스크롤 압박이 있을것으로 사료 되옵니다 ~_~
--------------------------
한 사내가
어떤 숲을 지나고 있다
스윽..
"지겨워 죽겠네 사흘이 지나도록
꼬르륵..
나무랑 풀 밖에 않보이니... 어디 과일나무 같은건 없나?
툭~
"응?"
순간적으로 내 다리가 로프에 메달려져 거꾸로 메달려 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껀 하는군요 두목"
"뭐야! 당장 이거 풀지 못해!??!"
뚜벅뚜벅
"풀어 달라면 풀어 줘야지 물론 통행료를 낸다면야.."
옆에 있던 도적 무리중 새우 눈깔의 남자가 인상을 구기며 말했다
"이 근방은 우리 구역이걸랑~"
"내가 바보냐!? 그딴 구라를 누가 믿어? 당장 않풀면
생매장 시켜버린다 새우눈깔 아!!"
칼을 목 언저리 까지 휘두른다..
"이새끼가아아!~!!!!!!!!"
퍽!
"그만둬 그딴 도발에 넘어 가지 말고.
그만 하고 가진거 다 꺼내봐
않그러면 목숨이 10개라도 모자랄꺼다"
난 여유 만만한 기세로
"너 바보냐?
사람 목숨은 1개야
콰직
순간적 이었지만..
'어떤' 그림자가 나타나 줄을 끊고
나의 손을 잡고 뛰었다
"누..?"
"잡솔 말고 얼른 뛰어!"
그림자의 정체는 생각 외로
꽤 귀여운 여자 아이 였다..
그리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겨우 따돌렸네.."
"젠장 버릇을 고쳐줘야 하는 건데 꼴사납게 도망 치다니.."
"아서라 아서 혼자서 그 많은 놈들과 어떻게
싸운다고 그러니??"
"흥. 덫에 걸리지만 않았으면 한주먹이야"
..
..
..
"네가 상인?? 상인은 돈에 환장한인간들 이잖아 길가던 사람이
굶어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듯 그냥 지나가는.."
"다 그런건 아냐!! 좋은 상인도 많다구~!"
"상인은 돈만 밝히는 족속들이야 네가 말하는 그런 성군 상인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지"
"네 말대로라면 난 운이 좋은거네 그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상인을 직접 만난적이 있거든~"
"뭐?"
"그게 아마..7년 전이었지 아마.."
-과거 회상 모드-
임진왜란 알지? 아마 조선을 침략한 일본말야
그때.. 풀한포기도 않 남는다는말...
구라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정말 풀한포기 심지어 개미새끼 한마리 남기지 않고 모두 짓밟아 버렸어
그때 가족들이 모두 죽어 버렸지..
그때 처음으로.. 배고픔을 느꼇지
아까 그 소녀가 어린 모습을 하고있다..
얼굴에는 피가 좀 묻었고..
우물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꼴깍꼴깍.. 스윽.. 비틀..(순식간에 3번의 장면이 -_-;)
"어?"
털썩
"으... 배고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겠더라니까 그 상인 때문에..
..
..
"음..?"
검은색 더벅 머리에 앞머리로 눈이 가려진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보물을 얻은 환한 표정으로
"다행 이다 정신이 들었구나??!!"
"여긴..?"
"내가 잠시 머물고 있는 움막 이란다 걱정 않해도돼"
<b>그래......그 상인 때문에..</b>
..
..
"아저씨, 아저씨 정말 상인이야?"
"왜?"
"엄마가 상인들은 돈만 밝히고 맨날 바가지만 씌운다고 해서
상인들은 다 고약하게 생긴줄 알았는데 아저씬 곱상하게 생겼잖아"
약간 웃으며
"미안 하구나 곱상하게 생겨서;;"
"별들 참 예쁘지? 별은 아름답거든.."
"응 예뻐 나만큼은 아니지만"
피식..
"왜 웃지?? 비웃는거야?"
"널 보니 동생 생각이 나서"
"동생?"
"응 걔도 너처럼 별보다 자기가 예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거든 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왜? 어디갔어?"
"저기 별들이 있는 세상에 갔단다 '영양실조' 라는 말을 타고...."
"흐음~..? 무슨 말인줄은 몰라도 한번 타보고 싶네"
놀라며
"오늘 아침에 탈번 했잖아!"
아까 그남자가 자신의 자루중 하나에서 뭔가를 꺼내며
"얘.. 연이라고 했던가? 이게 뭔지 알겠니??"
"이거? 쌀이잖아"
"그래 지금 이 조선에는 이 쌍 한줌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신기하지 않니? 이런....작은 곡식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살다니..."
그 남자의 보이지 않는 눈에 약간의 빛이 보였다..
[내 동생도 이 쌀 한 웅큼만 있었더라면... 지금 내곁에서
살아 숨쉬고 있을텐데 말이지...]
"그럼 아저씨는 쌀장수야??"
"지금은 그렇단다 내가 모아 놓은 곡식을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팔고 있으니까"
"우와~ 그럼 돈 많이 벌겠다"
"아니."
"돈은 안 받아 왜군 들에게 전부 뺴앗겼는데 돈이 어디에 있겠냐?"
"에~? 그럼 아저씬 뭐 먹고 살아?"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만 볼수 있다면
난 만족한단다 내힘으로 한 생명을 구햇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좋아 돈은 상인에게 꼭 필요한 물건 이지만 사람의 목숨과 바꿀수 없는 거니까.."
"아..."
"이거 내가 말하고도 왠지 쑥스럽네? 낯간지럽게..;;"
벌떡
"아저씨 나도 상인할래"
"뭐?"
"이 다음에 커서 아저씨 같이 좋은 상인이 될꺼야 그래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줄래"
"훗..
상인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냐. 머리도 좋아야 되고 자신의 물건을 지킬수 있는 약간의 무술 실력도 있어야 한다구."
"배우면 돼잖아 상인 하려면 어떻게 해야돼?? 빨리 가르쳐줘"
";;"
"그렇게 3년 정도 같이 있었어. 정말 좋은 사람이었지.."
"그 상인은 지금 어디 있는데?"
"몰라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몰래 떠나버렸어 '이제 남은건
네 노력뿐이다' 라는 편지 한장 달랑 남긴채...그래서 지금은 혼자야"
"..."
연 이 하늘을 올려다 보며 나에게 다시 말을 했다
"지금까지 상인을 하면서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하지만...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도저히 그만 둘수가
없더라구. 이 다음에 다시 만나면..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어
'한 사람의 상인 으로서 말이야'"
콰앙!
"으윽!?"
"제길, 맞출수 있었는데"
"너희들은 아까.."
남자가 잠깐 기절 한듯 했다
"오~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군 고맙기도 해라"
"감히 우리 먹이감을 훔쳐가? 간이 배밖으로 나와도 유분수지"
스르릉..
"숨어서 다 들었다 너 상인 이라고 했지?"
"그래서..?"
"이런 눈치가 꽝일세 그려, 상인은 걸어다니는 돈창고 잖아, 지금 당장 있는돈
다 내놓고 사라지면 아까 우리 먹이감을 훔쳐간 일은 특별히 용서하지"
스윽.. 움찔;;
머리 에 떠오른다.. 그가 했던말..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겐 소량의 곡식, 작은 열매 하나 하나가 생명과도
같은 것이란다 그걸 하찮고 우습게 생각하며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게 돼있지
으득..
잊지 말거라 그런 사람은 무엇 하나 가질 수 없으며 가질 자격 또한 없고 가졌다간
무엇이든지 금방 다 잃게 된단다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미안 하지만 너희들 같이 남의 보따리나 터는 더러운 놈들한테는 한푼도 못줘!
딴데 가서 알아봐!!"
아니, 이년이 죽으려고 환장을 했나?
움찔..
"연 아.."
"꺄아아악!!!!!!!"
후웅..
촤악!! "꺄아악!!"
주륵..
"응??
<b>!</b>"
쿵...!!!
http://image2.hompy.buddybuddy.co.kr/album/Org/2004/11/29/48/8001.jpg
쾅!! 스오오..
하이킥 으로 두목이란 놈이 나무에 쳐밖혔다
그리곤... 웃고 있었다... 입가에 미세한 웃음이 있었다..
[합창]"두목!!!!!!"
스릉..
"아까 나한테 나한테 직업이 뭐냐고 물어 봤지? 난..
다시 산적들을 쳐다보며
너희 같은 쓰레기 자식들을 쓸어 주는..."
이야아아!!
죽어!!
번쩍!
"상병(商兵) 이다!"
슈우우.. "백인 일섬...!"
"사..상병? 저 녀석이?!
장에서 들은적이 있어"
http://image27.hompy.buddybuddy.co.kr/album/Org/2004/11/29/6/12001.jpg
뚜벅 뚜벅
"설마 저녀석이..!?"
"썩 꺼져 또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간 진짜 생매장 시켜버린다"
-과거 회상모드-
웅성 웅성
퍽 퍽 퍽퍽
아까 그 남자가 한 중년인을 패고 있다.. 이빨 대 여섯게는 나간듯 하다
난 지금까지 여러 상인들에게 고용 되었었어 전부 돈 많고 소문난 부자들이었지
하지만 한놈 제대로 된 놈 못봤어 전부 돈에 미친 쓰레기 였거든
날 마지막으로 고용했던 어떤 상인은 사체업을 해서 사람들을 괴롭혔어
이자가 빌린돈의 10배라니 완전 도둑놈 심보지 게다가 어떤 노인이 돈을 못갚으니까
그 손녀딸을 노예로 팔아 먹으려 하더라구
-과거회상 끄읕~-
"나도 웬만하면 폭력은 잘 안쓰는데 울며불며 봐달라는 노인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보니까 도저히...
못참겠더라 그래서 이빨 몇개 부숴주고 그대로 튀어 버렸지"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상인들에 대해 악담을...]
"여하튼 다신 이 마당에서 안 놀겠다고 다짐하고 고향에 돌아갈까 했는데..."
씨익~
"네 이야기를 들으니까 알겠더라.
상인들이 돈만 밝히는 놈들이 아니란걸
그런 바보같이 좋은 상인들도 있다는걸 말이야"
"바보라는 말은 빼"
"그나저나 너 혼자랬지? 괜찮다면 날 고용하는게 어때?"
"응?"
"아직 조선엔 저런 놈들이 많이 있거든 다음에 또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보수는..."
"아니, 난 아직 용병을 고용할 만큼 큰돈이 없어;;
게다가 상병은 더 비쌀테고;;;"
상병씨가 사과를 주워 든다
음...
"보수는 굶어 죽지 않게 제때 밥먹여주기
난 많이 먹으니까 이정도면 보수는 충분하다고 생각 하는데..
어떠냐?"
"아.."
스윽..
"난 카성진 이야(어떤 소설 누구의 아들일까 ━┏...)
여상인, 앞으로 잘 부탁한다."
"난 김연 이라고해"
end -_-..
프롤로그? 후기!!
전쟁의 물결로 돈이 최고가 된
혼란의 시대 조선,
그 어둠속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 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한
상인들이 있었다.
후세에 사람들은 그들을 '거상(巨商)' 이라고
불렀다 돈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상인과
그들의 호위 용병
상병(商兵)
END?? 끝!! 한글이 제일이죠??;; 영어따윈 죽어버려!!
p.s? 추신!
저정도 스크롤 압박이면 흠.. 여기정도 읽다가 질리겠군
이라고 판단하고 누가 그려준 그림을 넣었습니다 -_-乃
내가 생각 해도 참 기발해 >ㅁ<!!(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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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어떤 숲을 지나고 있다
스윽..
"지겨워 죽겠네 사흘이 지나도록
꼬르륵..
나무랑 풀 밖에 않보이니... 어디 과일나무 같은건 없나?
툭~
"응?"
순간적으로 내 다리가 로프에 메달려져 거꾸로 메달려 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껀 하는군요 두목"
"뭐야! 당장 이거 풀지 못해!??!"
뚜벅뚜벅
"풀어 달라면 풀어 줘야지 물론 통행료를 낸다면야.."
옆에 있던 도적 무리중 새우 눈깔의 남자가 인상을 구기며 말했다
"이 근방은 우리 구역이걸랑~"
"내가 바보냐!? 그딴 구라를 누가 믿어? 당장 않풀면
생매장 시켜버린다 새우눈깔 아!!"
칼을 목 언저리 까지 휘두른다..
"이새끼가아아!~!!!!!!!!"
퍽!
"그만둬 그딴 도발에 넘어 가지 말고.
그만 하고 가진거 다 꺼내봐
않그러면 목숨이 10개라도 모자랄꺼다"
난 여유 만만한 기세로
"너 바보냐?
사람 목숨은 1개야
콰직
순간적 이었지만..
'어떤' 그림자가 나타나 줄을 끊고
나의 손을 잡고 뛰었다
"누..?"
"잡솔 말고 얼른 뛰어!"
그림자의 정체는 생각 외로
꽤 귀여운 여자 아이 였다..
그리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겨우 따돌렸네.."
"젠장 버릇을 고쳐줘야 하는 건데 꼴사납게 도망 치다니.."
"아서라 아서 혼자서 그 많은 놈들과 어떻게
싸운다고 그러니??"
"흥. 덫에 걸리지만 않았으면 한주먹이야"
..
..
..
"네가 상인?? 상인은 돈에 환장한인간들 이잖아 길가던 사람이
굶어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듯 그냥 지나가는.."
"다 그런건 아냐!! 좋은 상인도 많다구~!"
"상인은 돈만 밝히는 족속들이야 네가 말하는 그런 성군 상인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지"
"네 말대로라면 난 운이 좋은거네 그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상인을 직접 만난적이 있거든~"
"뭐?"
"그게 아마..7년 전이었지 아마.."
-과거 회상 모드-
임진왜란 알지? 아마 조선을 침략한 일본말야
그때.. 풀한포기도 않 남는다는말...
구라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정말 풀한포기 심지어 개미새끼 한마리 남기지 않고 모두 짓밟아 버렸어
그때 가족들이 모두 죽어 버렸지..
그때 처음으로.. 배고픔을 느꼇지
아까 그 소녀가 어린 모습을 하고있다..
얼굴에는 피가 좀 묻었고..
우물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꼴깍꼴깍.. 스윽.. 비틀..(순식간에 3번의 장면이 -_-;)
"어?"
털썩
"으... 배고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겠더라니까 그 상인 때문에..
..
..
"음..?"
검은색 더벅 머리에 앞머리로 눈이 가려진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보물을 얻은 환한 표정으로
"다행 이다 정신이 들었구나??!!"
"여긴..?"
"내가 잠시 머물고 있는 움막 이란다 걱정 않해도돼"
<b>그래......그 상인 때문에..</b>
..
..
"아저씨, 아저씨 정말 상인이야?"
"왜?"
"엄마가 상인들은 돈만 밝히고 맨날 바가지만 씌운다고 해서
상인들은 다 고약하게 생긴줄 알았는데 아저씬 곱상하게 생겼잖아"
약간 웃으며
"미안 하구나 곱상하게 생겨서;;"
"별들 참 예쁘지? 별은 아름답거든.."
"응 예뻐 나만큼은 아니지만"
피식..
"왜 웃지?? 비웃는거야?"
"널 보니 동생 생각이 나서"
"동생?"
"응 걔도 너처럼 별보다 자기가 예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거든 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왜? 어디갔어?"
"저기 별들이 있는 세상에 갔단다 '영양실조' 라는 말을 타고...."
"흐음~..? 무슨 말인줄은 몰라도 한번 타보고 싶네"
놀라며
"오늘 아침에 탈번 했잖아!"
아까 그남자가 자신의 자루중 하나에서 뭔가를 꺼내며
"얘.. 연이라고 했던가? 이게 뭔지 알겠니??"
"이거? 쌀이잖아"
"그래 지금 이 조선에는 이 쌍 한줌이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신기하지 않니? 이런....작은 곡식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살다니..."
그 남자의 보이지 않는 눈에 약간의 빛이 보였다..
[내 동생도 이 쌀 한 웅큼만 있었더라면... 지금 내곁에서
살아 숨쉬고 있을텐데 말이지...]
"그럼 아저씨는 쌀장수야??"
"지금은 그렇단다 내가 모아 놓은 곡식을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팔고 있으니까"
"우와~ 그럼 돈 많이 벌겠다"
"아니."
"돈은 안 받아 왜군 들에게 전부 뺴앗겼는데 돈이 어디에 있겠냐?"
"에~? 그럼 아저씬 뭐 먹고 살아?"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만 볼수 있다면
난 만족한단다 내힘으로 한 생명을 구햇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좋아 돈은 상인에게 꼭 필요한 물건 이지만 사람의 목숨과 바꿀수 없는 거니까.."
"아..."
"이거 내가 말하고도 왠지 쑥스럽네? 낯간지럽게..;;"
벌떡
"아저씨 나도 상인할래"
"뭐?"
"이 다음에 커서 아저씨 같이 좋은 상인이 될꺼야 그래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줄래"
"훗..
상인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냐. 머리도 좋아야 되고 자신의 물건을 지킬수 있는 약간의 무술 실력도 있어야 한다구."
"배우면 돼잖아 상인 하려면 어떻게 해야돼?? 빨리 가르쳐줘"
";;"
"그렇게 3년 정도 같이 있었어. 정말 좋은 사람이었지.."
"그 상인은 지금 어디 있는데?"
"몰라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몰래 떠나버렸어 '이제 남은건
네 노력뿐이다' 라는 편지 한장 달랑 남긴채...그래서 지금은 혼자야"
"..."
연 이 하늘을 올려다 보며 나에게 다시 말을 했다
"지금까지 상인을 하면서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하지만...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도저히 그만 둘수가
없더라구. 이 다음에 다시 만나면..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어
'한 사람의 상인 으로서 말이야'"
콰앙!
"으윽!?"
"제길, 맞출수 있었는데"
"너희들은 아까.."
남자가 잠깐 기절 한듯 했다
"오~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군 고맙기도 해라"
"감히 우리 먹이감을 훔쳐가? 간이 배밖으로 나와도 유분수지"
스르릉..
"숨어서 다 들었다 너 상인 이라고 했지?"
"그래서..?"
"이런 눈치가 꽝일세 그려, 상인은 걸어다니는 돈창고 잖아, 지금 당장 있는돈
다 내놓고 사라지면 아까 우리 먹이감을 훔쳐간 일은 특별히 용서하지"
스윽.. 움찔;;
머리 에 떠오른다.. 그가 했던말..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겐 소량의 곡식, 작은 열매 하나 하나가 생명과도
같은 것이란다 그걸 하찮고 우습게 생각하며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게 돼있지
으득..
잊지 말거라 그런 사람은 무엇 하나 가질 수 없으며 가질 자격 또한 없고 가졌다간
무엇이든지 금방 다 잃게 된단다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미안 하지만 너희들 같이 남의 보따리나 터는 더러운 놈들한테는 한푼도 못줘!
딴데 가서 알아봐!!"
아니, 이년이 죽으려고 환장을 했나?
움찔..
"연 아.."
"꺄아아악!!!!!!!"
후웅..
촤악!! "꺄아악!!"
주륵..
"응??
<b>!</b>"
쿵...!!!
http://image2.hompy.buddybuddy.co.kr/album/Org/2004/11/29/48/8001.jpg
쾅!! 스오오..
하이킥 으로 두목이란 놈이 나무에 쳐밖혔다
그리곤... 웃고 있었다... 입가에 미세한 웃음이 있었다..
[합창]"두목!!!!!!"
스릉..
"아까 나한테 나한테 직업이 뭐냐고 물어 봤지? 난..
다시 산적들을 쳐다보며
너희 같은 쓰레기 자식들을 쓸어 주는..."
이야아아!!
죽어!!
번쩍!
"상병(商兵) 이다!"
슈우우.. "백인 일섬...!"
"사..상병? 저 녀석이?!
장에서 들은적이 있어"
http://image27.hompy.buddybuddy.co.kr/album/Org/2004/11/29/6/12001.jpg
뚜벅 뚜벅
"설마 저녀석이..!?"
"썩 꺼져 또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간 진짜 생매장 시켜버린다"
-과거 회상모드-
웅성 웅성
퍽 퍽 퍽퍽
아까 그 남자가 한 중년인을 패고 있다.. 이빨 대 여섯게는 나간듯 하다
난 지금까지 여러 상인들에게 고용 되었었어 전부 돈 많고 소문난 부자들이었지
하지만 한놈 제대로 된 놈 못봤어 전부 돈에 미친 쓰레기 였거든
날 마지막으로 고용했던 어떤 상인은 사체업을 해서 사람들을 괴롭혔어
이자가 빌린돈의 10배라니 완전 도둑놈 심보지 게다가 어떤 노인이 돈을 못갚으니까
그 손녀딸을 노예로 팔아 먹으려 하더라구
-과거회상 끄읕~-
"나도 웬만하면 폭력은 잘 안쓰는데 울며불며 봐달라는 노인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보니까 도저히...
못참겠더라 그래서 이빨 몇개 부숴주고 그대로 튀어 버렸지"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상인들에 대해 악담을...]
"여하튼 다신 이 마당에서 안 놀겠다고 다짐하고 고향에 돌아갈까 했는데..."
씨익~
"네 이야기를 들으니까 알겠더라.
상인들이 돈만 밝히는 놈들이 아니란걸
그런 바보같이 좋은 상인들도 있다는걸 말이야"
"바보라는 말은 빼"
"그나저나 너 혼자랬지? 괜찮다면 날 고용하는게 어때?"
"응?"
"아직 조선엔 저런 놈들이 많이 있거든 다음에 또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보수는..."
"아니, 난 아직 용병을 고용할 만큼 큰돈이 없어;;
게다가 상병은 더 비쌀테고;;;"
상병씨가 사과를 주워 든다
음...
"보수는 굶어 죽지 않게 제때 밥먹여주기
난 많이 먹으니까 이정도면 보수는 충분하다고 생각 하는데..
어떠냐?"
"아.."
스윽..
"난 카성진 이야(어떤 소설 누구의 아들일까 ━┏...)
여상인, 앞으로 잘 부탁한다."
"난 김연 이라고해"
end -_-..
프롤로그? 후기!!
전쟁의 물결로 돈이 최고가 된
혼란의 시대 조선,
그 어둠속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 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한
상인들이 있었다.
후세에 사람들은 그들을 '거상(巨商)' 이라고
불렀다 돈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상인과
그들의 호위 용병
상병(商兵)
END?? 끝!! 한글이 제일이죠??;; 영어따윈 죽어버려!!
p.s? 추신!
저정도 스크롤 압박이면 흠.. 여기정도 읽다가 질리겠군
이라고 판단하고 누가 그려준 그림을 넣었습니다 -_-乃
내가 생각 해도 참 기발해 >ㅁ<!!(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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