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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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이니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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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전투 이후..
5일이 지났다..
남정진 장군은.. 내손에..
그렇게..
죽었다..
코크마 장군은..
발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체 불구가 되었다..
나는..
남정진 장군을 찌른 데에 너무 충격이 커
그대로 5일간 혼절했다고 한다..
다크엔젤은..
이미 부산항에서 모든 군사를 철수시키고
퇴각준비를 이미 끝냈다고 들었다..
아마 요 며칠안에
퇴각을 감행 할 것이다.
다시 일어나 싸워야하는데..
그래야 되는데...
지금..
군에서 날 보는 시선을 견딜 수가없었다.
맘이 무겁다..
남정진 장군을...
죽이다니...
깨어난 나는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양의 회의장-
여신지기와과 호랭장군.. 개나리가 있었다.
여신지기는 부산의 왜군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하고있었다.
"다크엔젤의 군대가 부산항에서 이미 퇴각 준비를 마쳤다고 하오..
그들을 잡아야 할지.. "
여신지기가 다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개나리는 화를 내듯 말했다.
"우린 이 전쟁으로 많을걸 잃었습니다..!
왜놈들은.. 단 한놈도 살려둬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나리장군의 말이 맞소!!
당장에 부산으로 쳐들어가
다크엔젤을 모조리 섬멸 합시다!!"
호랭도 그 지긋한 나이와는
다른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여신지기는 둘을 진정 시키며 입을 열었다.
"두 장군의 말씀이 옳은건 알겠습니다..
개나리장군의 말대로 우린 많을 걸 잃었죠..
하지만 왜의 천왕 다크엔젤과 싸우게 된다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겁니다."
"그게 두려웠다면 저 밖에서 칼을 갈고 있는
조선의 수 많은 장병들은 무얼 위해 그 칼을 들고 싸우는 것입니까!!"
개나리는 마치 여신지기를 베어버릴 듯..
벌떡 일어나 격분하며 말을했다.
이에 여신지기 역시 화를 내며 말했다.
"더 이상 피를 흘리며 싸울 기력도 없소!!
설사 피해를 각오 하고 부산을 친다해도
다크엔젤이 이미 바다를 건너면
그 무슨 의미가 있단말이오..!!"
"그렇다면 도망가는 적을 구경이라도 하라는 겁니까!!"
"우린 구경하는 게 아니라 추스리는 겁니다!!!"
회의장의 분위기가 험악해질때..
난 회의장의 문을 열었다.
"저..."
으르렁 대며 싸우던 두 사람은 나를 바라보았다.
개나리는 기쁘게 다가와 날 안으며 말했다.
"일어났구나..! 닷새동안 깨질 않아 걱정 했단다..."
"개나리 아저씨..."
개나리는 눈물까지 그렁그렁 했다..
다 용서한것 일까...?
옛 사명대사의 감정이 이런것이었나......?
따뜻한 개나리의 맞이와는 달리..
여신지기는 날 차갑게 대했다.
"여긴 무엇하러 왔느냐...?"
"저.. 그냥..
다들 괜찮으신지......."
난 머뭇 거렸다.
"흥..! 왜? 또 우리 중 한명의 심장을 찔러버리지 그러나!!
자네 때문에 전력의 차질이 어마어마 하다는 걸 모르나?!"
"여신지기 군사!! 말씀이 지나치오!!!"
개나리 장군이 날 감쌌다..
여신지기 군사의 말은 한 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혔다..
맞는 말이지만..
난 나 나름대로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난 회의장을 뛰어 나왔다.
"카스야! 카스야!!
여신지기!!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오?!
카스가 남정진 장군을 찌른것은
마모루의 환각술이라는 걸 당신 입으로 말했잖소!!!!"
개나리 역시 회의장을 뛰쳐나왔다..
여신지기 역시 기분이 몹시 상한듯 했다.
"저런 저런... 아무튼.. 부산의 공격은
없었던 걸로 합시다..
지금 군 사정도 안좋고.. 주민들을 도와야 할 중요한 시기요..."
"갑시다.."
".........?"
회의장에 들어온건..
사륜거였다..
사륜거는 현시대의 휠체어같은
사람이 밀어주는 1인승 이동식 의자 같은 것이었다.
사룬거에 타고 있는건
이그라넷이였다.
"잉그라넷 장군... 여긴 왜....?"
"여신지기..
갑시다..."
이그라넷은 가만히 여신지기를 바라보았다..
둘은 무슨 신경전이라도 하듯..
또 눈으로 뭔가를 대화하는듯했다..
이익고..
여신지기는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알았소.. 장군들은 들으시오.
내일 아침 전군에게 부산으로 출격 명령을 내리시오."
"네!"
회의장에서 모든 장수들이 나갔다.
잉그라넷과 여신지기 둘 뿐이다..
"잉그라넷.. 지금의 자네 모습을 만족하는가...?
지금.. 그렇게 두 다리를 못쓰는 자네가..."
여신지기는 잉그라넷과 눈을 마주치치 않으려 했다.
잉그라넷 역시 여신지기가 있는 곳을 보지 않았다.
"만족하지는 않는다..."
여신지기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잉그라넷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맞네..! 자넨 이보다 더 큰 그릇에서 놀사람이네..
어떤가...?
전에 말했던것 처럼........"
"난..."
"........?"
"후회하지도 않는다.."
".......!"
잉그라넷은 사륜거를 돌리며 말했다.
"조선군의 선봉장은..
카스와 개나리가 좋겠군..
적어도 밖에서 들었을때
그들은 사람다웠어..."
그렇게 말하고는 잉그라넷은 회의장을 나갔다.
둘은.. 무슨 대화를...?
무작정 달려 나갔던 카스는 들판을 보고 누웠다.
밤하늘의 별은.. 언제나 반짝였다..
눈물을 닦았다...
아버지..
난 아무 생각없이 아버지를 구하고 싶었는데..
남정진 장군을 찌르고 말았다..
누굴 원망해야 하는 걸까...?
나는...
"네 아버지라면..
널 위험하게 하지 않을것은.. 당연하잖니..."
".......?"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순신이었다.
"잉그라넷... 장군님...?"
"아버지를 보았을때..
살려달라고 하더구나.."
잉그라넷은 마치 모든것 보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걸.. 어떻게...?"
"얘야.. 하늘(작은하늘) 장군은... 누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
적어도.. 아들에게는..."
"......"
"다음 부턴.. 속지 말거라..
만일.. 다시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버지를 베거라.."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산의 왜군..
한참 퇴각 준비가 바빳다.
다크엔젤은 서둘러 군선을 모아
부산에서 대규모 퇴각을 준비했다.
"음.. 내일 이나 모레쯤엔 조선군이 들이 닥치겠군..
퇴각 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걸리겠나?"
다크엔젤이 한 사내에게 물었다.
"네, 약 이틀은 걸릴듯 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조선군과 싸울 듯하군..
자네가 후방군을 맡아주게나.."
다크엔젤은 사내의 어깨를 툭툭 치고
군대를 돌아보았다.
그 사내의 모습은..
짧은 머리에 커다란 총포를 뒤에 매고 있었다.
허리춤엔 보기만해도 어마어마한 권총을 차고 있었다.
그렇다.
그는..
인클루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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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전투 이후..
5일이 지났다..
남정진 장군은.. 내손에..
그렇게..
죽었다..
코크마 장군은..
발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체 불구가 되었다..
나는..
남정진 장군을 찌른 데에 너무 충격이 커
그대로 5일간 혼절했다고 한다..
다크엔젤은..
이미 부산항에서 모든 군사를 철수시키고
퇴각준비를 이미 끝냈다고 들었다..
아마 요 며칠안에
퇴각을 감행 할 것이다.
다시 일어나 싸워야하는데..
그래야 되는데...
지금..
군에서 날 보는 시선을 견딜 수가없었다.
맘이 무겁다..
남정진 장군을...
죽이다니...
깨어난 나는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양의 회의장-
여신지기와과 호랭장군.. 개나리가 있었다.
여신지기는 부산의 왜군을 어떻게 할지 회의를 하고있었다.
"다크엔젤의 군대가 부산항에서 이미 퇴각 준비를 마쳤다고 하오..
그들을 잡아야 할지.. "
여신지기가 다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개나리는 화를 내듯 말했다.
"우린 이 전쟁으로 많을걸 잃었습니다..!
왜놈들은.. 단 한놈도 살려둬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나리장군의 말이 맞소!!
당장에 부산으로 쳐들어가
다크엔젤을 모조리 섬멸 합시다!!"
호랭도 그 지긋한 나이와는
다른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여신지기는 둘을 진정 시키며 입을 열었다.
"두 장군의 말씀이 옳은건 알겠습니다..
개나리장군의 말대로 우린 많을 걸 잃었죠..
하지만 왜의 천왕 다크엔젤과 싸우게 된다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겁니다."
"그게 두려웠다면 저 밖에서 칼을 갈고 있는
조선의 수 많은 장병들은 무얼 위해 그 칼을 들고 싸우는 것입니까!!"
개나리는 마치 여신지기를 베어버릴 듯..
벌떡 일어나 격분하며 말을했다.
이에 여신지기 역시 화를 내며 말했다.
"더 이상 피를 흘리며 싸울 기력도 없소!!
설사 피해를 각오 하고 부산을 친다해도
다크엔젤이 이미 바다를 건너면
그 무슨 의미가 있단말이오..!!"
"그렇다면 도망가는 적을 구경이라도 하라는 겁니까!!"
"우린 구경하는 게 아니라 추스리는 겁니다!!!"
회의장의 분위기가 험악해질때..
난 회의장의 문을 열었다.
"저..."
으르렁 대며 싸우던 두 사람은 나를 바라보았다.
개나리는 기쁘게 다가와 날 안으며 말했다.
"일어났구나..! 닷새동안 깨질 않아 걱정 했단다..."
"개나리 아저씨..."
개나리는 눈물까지 그렁그렁 했다..
다 용서한것 일까...?
옛 사명대사의 감정이 이런것이었나......?
따뜻한 개나리의 맞이와는 달리..
여신지기는 날 차갑게 대했다.
"여긴 무엇하러 왔느냐...?"
"저.. 그냥..
다들 괜찮으신지......."
난 머뭇 거렸다.
"흥..! 왜? 또 우리 중 한명의 심장을 찔러버리지 그러나!!
자네 때문에 전력의 차질이 어마어마 하다는 걸 모르나?!"
"여신지기 군사!! 말씀이 지나치오!!!"
개나리 장군이 날 감쌌다..
여신지기 군사의 말은 한 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혔다..
맞는 말이지만..
난 나 나름대로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난 회의장을 뛰어 나왔다.
"카스야! 카스야!!
여신지기!!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오?!
카스가 남정진 장군을 찌른것은
마모루의 환각술이라는 걸 당신 입으로 말했잖소!!!!"
개나리 역시 회의장을 뛰쳐나왔다..
여신지기 역시 기분이 몹시 상한듯 했다.
"저런 저런... 아무튼.. 부산의 공격은
없었던 걸로 합시다..
지금 군 사정도 안좋고.. 주민들을 도와야 할 중요한 시기요..."
"갑시다.."
".........?"
회의장에 들어온건..
사륜거였다..
사륜거는 현시대의 휠체어같은
사람이 밀어주는 1인승 이동식 의자 같은 것이었다.
사룬거에 타고 있는건
이그라넷이였다.
"잉그라넷 장군... 여긴 왜....?"
"여신지기..
갑시다..."
이그라넷은 가만히 여신지기를 바라보았다..
둘은 무슨 신경전이라도 하듯..
또 눈으로 뭔가를 대화하는듯했다..
이익고..
여신지기는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알았소.. 장군들은 들으시오.
내일 아침 전군에게 부산으로 출격 명령을 내리시오."
"네!"
회의장에서 모든 장수들이 나갔다.
잉그라넷과 여신지기 둘 뿐이다..
"잉그라넷.. 지금의 자네 모습을 만족하는가...?
지금.. 그렇게 두 다리를 못쓰는 자네가..."
여신지기는 잉그라넷과 눈을 마주치치 않으려 했다.
잉그라넷 역시 여신지기가 있는 곳을 보지 않았다.
"만족하지는 않는다..."
여신지기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잉그라넷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맞네..! 자넨 이보다 더 큰 그릇에서 놀사람이네..
어떤가...?
전에 말했던것 처럼........"
"난..."
"........?"
"후회하지도 않는다.."
".......!"
잉그라넷은 사륜거를 돌리며 말했다.
"조선군의 선봉장은..
카스와 개나리가 좋겠군..
적어도 밖에서 들었을때
그들은 사람다웠어..."
그렇게 말하고는 잉그라넷은 회의장을 나갔다.
둘은.. 무슨 대화를...?
무작정 달려 나갔던 카스는 들판을 보고 누웠다.
밤하늘의 별은.. 언제나 반짝였다..
눈물을 닦았다...
아버지..
난 아무 생각없이 아버지를 구하고 싶었는데..
남정진 장군을 찌르고 말았다..
누굴 원망해야 하는 걸까...?
나는...
"네 아버지라면..
널 위험하게 하지 않을것은.. 당연하잖니..."
".......?"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순신이었다.
"잉그라넷... 장군님...?"
"아버지를 보았을때..
살려달라고 하더구나.."
잉그라넷은 마치 모든것 보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걸.. 어떻게...?"
"얘야.. 하늘(작은하늘) 장군은... 누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
적어도.. 아들에게는..."
"......"
"다음 부턴.. 속지 말거라..
만일.. 다시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버지를 베거라.."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부산의 왜군..
한참 퇴각 준비가 바빳다.
다크엔젤은 서둘러 군선을 모아
부산에서 대규모 퇴각을 준비했다.
"음.. 내일 이나 모레쯤엔 조선군이 들이 닥치겠군..
퇴각 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걸리겠나?"
다크엔젤이 한 사내에게 물었다.
"네, 약 이틀은 걸릴듯 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조선군과 싸울 듯하군..
자네가 후방군을 맡아주게나.."
다크엔젤은 사내의 어깨를 툭툭 치고
군대를 돌아보았다.
그 사내의 모습은..
짧은 머리에 커다란 총포를 뒤에 매고 있었다.
허리춤엔 보기만해도 어마어마한 권총을 차고 있었다.
그렇다.
그는..
인클루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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