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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FAMILY* 32화 [마검사 케이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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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방에서 빠져나가고 시간은 흘러흘러 어김없이 다음날아침이 밝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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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오늘은 괜찮으신지 아저씨들?"

울드가 아침일찍 나타나서는 누워있는 두남자에게 말을하자

꿈틀.. 꿈틀...

케이시로가 그제서야 정신이 드는지 손가락을 꿈틀거리더니

"크으...이런..여긴 어디지.."

울드가 피식 웃으면서 케이시로를 바라보며

"어디긴....집이잖아 다들 당신이 훌쩍 마계로 잠수타서 얼마나 걱정했다고.."

"아..그런가.. 면목없군.. 그나저나 난 분명 마계에 있었는데 어떻게 여기에.."

이 말에 울드가 손가락으로 옆자리를 가리키며

"저남자가 공간 슬라이드 술법으로 널 여기까지 업어왔지.."

케이시로가 돌아누우면서 옆을 바라보자

"!?"

"다..다크선배!"

케이시로가 큰소리를 내는 바람에 식구들은 우르르 몰려든다.

"형! 일어났구나!"

"쳇.. 행선지라도 알려주면 어디가 덪나냐?"

"드디어..돌아오셨군요.."

"정말 다행이예요.."

식구들이 한마디씩 하자 케이시로는 멍한 표정으로 말을한다.

"내가..몇일동안이나 집을 비웠지...?"

이 질문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단테가 답한다.

"4일은 묵었다 이자식아.."

단테가 퉁명스럽게 답하자 케이시로가 미소지으며

"너무 그러지말라고 단테.. 뭐하나 물어봐도 되나?"

케이시로가 진지한 눈빛으로 단테에게 말하자 단테가 자리에 앉으며 답했다.

"말해봐"

케이시로가 누워있는 다크엔젤을 바라보며

"어째서 다크선배가 여기에 있는것이며 저 수많은 상처들은 다 뭐지?"

케이시로의 질문에 단테는 말없이 구석에 놓여진 검을 바라보며

"저것..때문이다.."

케이시로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설마! 그럴리가..내가..내가..난 분명히 스파다를 다룰수 있는데..어째서.."

단테가 한숨을 내쉬며 입을연다.

"설령 다룰수 있다 쳐도.. 넌 너무 오랬동안이나 스파다를 봉있했어..
그래서 폭주를 한거고 아마 다크엔젤이 그걸 저지한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군.. 네녀석의 마검에 저렇게 당하고도 죽지않은걸 보면..
확실히 보통녀석은 아닌것 같군"

케이시로가 말없이 다크엔젤을 바라봤다 그의 몸에는 크고작은 상처가 많이 나있었다
케이시로는 페이오스를 바라보며 말한다.

"페이오스.. 다크선배에게 회복술을 사용해줘.."

페이오스는 고개를 저으며

"이미 해봤어요.. 당신은 깨어났지만 저남자는 마검에 당한 상처가 너무나커서 아직
의식이 없어요.."

뒤쪽에 있던 베르단디가 걱정스러운듯이

"저기..케이시로씨도 몸이 많이 안좋은것 같은데 다시 쉬시는게.."

케이시로가 베르단디에게 싱긋 미소지으며 입을연다.

"어렵게 스파다 까지 구해왔고.. 위험을 무릅쓰고 절 구해준 다크선배를 위해서라도..
겨우 이정도 일로 내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다크선배 볼 면목이 없지!"

이렇게 말하더니 케이시로는 스파다를 주워들고는 움직이려 하자 단테가 급하게
말한다.

"이봐! 어디가려는 거야?"

"오랜만에 주인 말좀 잘 듣게 훈련좀 시키러.."

이 말에 단테는 케이시로의 등을 퉁~ 치며

"무리하지 말라고..케이.."

이렇게 말하며 케이시로는 스파다를 들고는 마당으로 나가자 식구들도 모두 따라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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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웅~ 후웅~ 후우웅~~

케이시로는 스파다를 잡더니 2~3번 정도 허공을 가르더니 만족스러운 듯이 입을연다.

"으음...감은 대충 돌아온것 같군"

멀리서 지켜보던 울드가 흠칫 놀라며

"저..저럴수가..저렇게 큰 검을 단 한손으로 저렇게 부드럽게 다루다니.."

말은 안했지만 구경하던 식구들 모두 놀라는듯 하자 단테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저건 준비운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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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단테 데빌하츠좀 빌려줘봐"

케이시로의 요청에 단테는 군말없이 데빌하츠를 빌려주자 케이시로는 싱긋 미소를
짓더니 데빌하츠를 손에 쥐고는

"데빌하츠 제1식 다크 하이스피드!!"

갑자기 케이시로의 몸에서 붉은 기운이 감돌더니 눈에 잔상이 보일정도로 케이시로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스파다.. 네 힘을 보여봐라!!"

케이시로는 이렇게 말하고는 마당에 심어져있던 나무 5그루에게 달려간다.

스슥..스슥..스스슥.. 탁탁탁탁탁!!! 파바바바박!!

뿌지직..뿌지지직.. 쿠우우우웅...

그 커다란 나무들은 움직임조차 파악이 안되는 케이시로에게 무참히 잘라졌다
하나 더 충격적인 것은 자를 대고 자른것처럼 5그루 모두 깔끔하게 잘라진 것이다..

"저..저럴수가!"

"귀신같은 실력이군.."

울드와 케이이치가 한마디씩 하자 단테도 한마디 한다.

"후후..케이녀석.. 오랜만에 잡아서 신이난 모양이지...자아..다음수를 보이라고.."

케이시로는 말없이 부러진 나무를 다시 나무 밑동에 올려놓자 거짓말같이 나무가 다시 붙었다.

"!?"
"!!!"
"!!"

구경하던 식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잘린 나무를 다시 원상태로 붙일수 있는건지..

케이이치가 단테에게 신기하다는 표정을 보이며 물었다.

"저..저런게 가능한 겁니까?"

단테는 피식 웃으며 케이이치에게 말한다.

"나무의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절단시키면 가능하지.. 다만 저런기술은 최고의 명검과
최강의 검객만이 할수있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지.."

"하지만.. 진짜 저녀석의 무서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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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원상복귀 시킨 케이시로가 다시 멀리 떨어져서 입을연다.

"자아...이제 적당히 놀았으니 마지막으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해 주실까!"

"으랴아아아!!!"

케이시로는 그대로 스파다를 부메랑 처럼 던졌다.

후우우웅~!!! 휘잉!휘잉!!휘이잉!!휘이잉!!휘잉!! 투파파파팍!!!

식구들은 이 모습을 보고는 모두 식은땀을 주르륵 흘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1M90CM 의 마검이 부메랑마냥 날아다니는데 저기에 잘못해서 목이라도 닿게
되면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는건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불쌍한 나무는 이번엔 완전하게 아작나고 말았다

터억!!

처어억!!

케이시로가 스파다를 낚아채더니 갑자기 절의 대문쪽에 총을 겨눈다.

"누구냐!"

케이시로의 외침에 검은 바바리코드를 입은 남자가 007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이 사내는 미소 지으며 케이시로에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전 단지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이곳으로 배달될 물건따위는 시키지 않았는데..?"

케이시로가 대꾸하자 사내는 가방을 들어보이며

"당신들 말고 여기에 누구 또 있지 않나요?"

케이시로는 이말을 듣고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 다크선배 말인지..?"

"맞습니다~ 지금 그는 어디에 있지요?"

케이시로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내에게 대꾸한다.

"아..그게...지금 다크선배는 몸이 좀 안좋아서..그냥 놓고 가시면 안되겠습니까?"

"노우~노우~ 물건값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건 좀 무리군요.. 정 안되겠으면
다크엔젤씨가 어디에 있는지 장소라도..?"

"그렇다면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베르단디가 남자에게 따라오라 하자 남자는 가방을 들고 순순히 따라가더니
이내 다크엔젤이 누워있는걸 보고는

"이런..이런..조금 늦었군요 다크씨.. 이런 꼴이라니.."

이렇게 말하며 사내는 검은 가방을 다크엔젤 옆에 놓아두며

"자아..아무리 의식이 없는 상태라도 돈은 챙겨야겠죠?"

이렇게 말하며 사내는 다크엔젤의 주머니를 뒤지더니 블랙 다이아몬드 50캐럿짜리
2개를 꺼내더니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역시 부자는 다르군요.. 이런 엄청난 물건을 지니고 다니다니.. 여튼간에 대금은 잘 받았습니다
그럼이만~"

사내는 이렇게 말하며 방을 빠져나오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케이시로가 남자를 부른다.

"이봐요"

"뭐죠 마검사씨?"

케이시로가 바바리코드의 남자에게 마검사라는 소리를 듣자 흠칫 놀라며 정색을 하며

"당신...날 아는가..?"

사내는 미소지으며 입을연다.

"당신을 모른다면 마계에선 간첩이죠~"

"마족인가..당신?"

"뭐어...부모님이 마족이니 저도 마족인게 당연하죠~
전 이만 일이 바빠서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사내는 볼일을 다 봤는지 공간 슬라이드 술법으로 사라졌다.

케이시로가 어이없는듯이 한마디 한다.

"세상..참 좋아졌군.. 마계에서 물건시키면 지상계까지 배달오다니.."

케이시로가 너스레를 떨자 단테가 케이시로에게

"방금전 남자야 그렇다 치고 네녀석.. 스파다의 운용은 예전처럼 가능한지..?"

케이시로가 스파다를 등에 차고는 페이오스를 바라보며

"잘은 모르겠지만 감은 확실히 잡았어.. 거기다 나한테는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님이 있으니 절대로 꿀리는 일은 없지~"

이 말에 페이오스는 얼굴이 사과처럼 붉게 변하고 식구들은 오바이트 자세를 취한다.

"그나저나..다크선배가 놀라겠군.. 깨어나서 소매치기를 당한걸 알면...하아..불쌍하군"

말을 마치고 케이시로가 대문쪽에다 대고 소리친다.

"하나야마! 하나야마!"

잠시후 거구의 백양복 차림의 하나야마 카오루가 케이시로 앞에 나타나서 머리를 조아리더니

"무슨 일이십니까 형님!"

케이시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하나야마를 바라보며 입을연다.

"일전에 말했던 DR.토키오카씨.. 그분에게 이 편지를 전해다오.."

이렇게 말하며 케이시로는 품속에서 작은 편지지를 꺼내더니 하나야마 에게 전해주자

"서..설마...네크로..."

"쉿! 조용히해!"

"아..알겠습니다 바로 전해드리죠..."

"아참! 하나야마!"

돌아가려는 하나야마는 케이시로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며

"무슨일이십니까 형님?"

"너희들..고생 많았다.. 이제 이길로 절의 수비는 그만둬도 좋다..
오늘로 철수하거라.."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하나야마는 절을 나가고 페이오스가 입을연다.

"저기..아까말한 편지라는게 뭐죠?"

케이시로는 페이오스에게 미소지으며

"아..그거말야..? 아무것도 아냐~ 후후후.."

페이오스는 못믿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으나 케이시로를
믿기에 그냥 미소로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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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하하하하!!!!!!"

"드디어 내 아버지 문두스의 복수를 할수 있겠구나....기다려라
케이시로... 내가 아버지를 대신해서 네 목을 따주겠다.."

"짧은 시간이겠지만 지금을 즐기라고.."








문두스의 아들... 새로운 적의 등장인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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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님의 댓글

#카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드수라 ...... 이름을 잘지으 셨군요.. 그리고 아주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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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자고있는데 털리다니~!! 하지만 그정도의 대금을 칠러야 가치가 있겠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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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즈를 대신할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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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진짜 귀중한걸 2개나 잃은것 같은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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