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あっ!女神さまっ 5화 강림! 싸우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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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음이 들리자 네명의 여신은 재빨리 집으로 날아갔다. 제일 먼저 도착한 것은 역시... 베르단
디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밤페이와 시글이 쓰러져 있었다.
"아!..무슨일이? 누가 밤페이와 시글을..? 케이 씨는?!"
"베르단디 씨! 전 괜찮습니다. 밤페이와 시글덕분에 살았어요"
"아..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정말 귀찮은 로봇들이야 훗..."
허공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그 다음순간 모습을 들어내는 세르핀... 그녀를 본 베르
단디가 입을 열었다.
"누,누구시죠? 당신이 밤페이와 시글을...?"
그러나, 세르핀이 뭐라 답 할 새도 없이 나머지 여신모두 집에 도착했고 그들은 공중에 떠 있는
세르핀을 놀란듯 응시했다. 그리고 세르핀도 베르단디,울드,스쿨드를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훗! 모두 안녕? 너희가 그 노르넨 세 자매 구나.. 후훗...게다가 여신 한명이 더 있고.."
그러자 울드는 세르핀을 보며 큰 소리로 입을 열었다.
"너는 누구지? 그리고 이곳에 온 목적이 뭐야?"
"나는 악마장인 세르핀... 그리고 내가 온 목적은 말이지~ 케이를 데려가기 위해서야."
"케,케이를?"
"어,어째서 케이 씨를 데려가는 거죠?"
"훗. 그건 알 필요 없고 순순히 케이를 이리넘겨."
"그렇게는 안돼지! 스쿨드, 넌 케이를 지키고 있어! 자 가자!! 베르단디! 페이오스!"
울드의 한마디에 스쿨드는 재빨리 달려가 케이 옆에서 폭탄을 꺼내들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
고, 울드와 베르단디, 페이오스는 세르핀에게 날아가 그녀의 앞에 멈춰섯다. 그러나 세르핀은 음
흉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흐음... 날 막을수 있을까나?"
"케이 씨를 절대 빼앗길 수 없어요! 홀리스톰!!"
파악!! 세르핀의 몸은 베르단디의 홀리스톰을 맞고 위로 솟구쳤지만 그녀는 여전히 미소를...
"장미비술!"
"전광격장!"
휘오오! 파지직!!! 장미폭풍과 번개가 그대로 세르핀에게 명중했지만 역시 기초 기술답게 위력
이 작았으므로 세르핀에겐 아무 충격이 없었다.
"후훗...지금 장난 하는거야? 이런 기초적인 기술로 나를 쓰러트릴수있다고 생각한거야? 이거
열받는 걸 나를 무시하다니..."
"그래! 장난이였어!! 하지만 지금 부터가 진짜야! 폭뢰강림!!!"
콰르르- 콰과광!!! 검은 먹구름 속에 숨어있던 굵은 번개 한줄기가 지상으로 떨어지며 세르핀에
게 향했다. 하지만 두아아!! 파징!! 파지징!! 세르핀은 자신의 앞여 결계를 생성하며 울드의 번개
를 상쇄시켜 버렸다.
"후훗... 약간 찌릿찌릿 한걸?"
"에엥? 안 먹히잖아?!"
"역시 울드 너는 안돼! 잘봐~ 바인딩 로즈!!"
그러자, 츄아아악!!! 수많은 장미줄기가 세르핀을 꽁꽁 묵어버렸다.
"어머나 장미가시는 정말 따갑군"
"흥..! 그 여유도 이제 끝이다! 허리케인 로즈!!"
그러자 슈아아아앙!!! 용솟음 치는 허리케인!!, 다만 보통 허리케인과는 다른게 장미들이 휘몰아
친다는 점이였다. 그리고 이것은 무방비 상태의 세르핀에게 날아갔다.
"어둠의 불꽃이여, 빛으로부터 나를 보호해라!"
화아악!!! 세르핀앞에 붉은 불꽃이 원을 그리며 거대한 막을 형성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날아오
는 페이오스의 장미폭풍과 충돌!! 슈화아아악!!!! 하지만 페이오스가 시전한 장미폭풍은 세르핀
의 불꽃 결계와 충돌하면서 장미들이 전부 타, 검은재가 돼어 바람에 휘날려갔다.
"!!! 이럴수가!"
"흐흥.. 그 정도론 안돼지"
세르핀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런데 그때!!! 그녀가 잠깐 방심한 틈을타 울드와 베르단디는
그녀를 향해 동시에 주문을 시전했다.
"폭뢰강림!!!"
"윈드 스톰!!!"
"아앗!!"
휘오오!!!!! 콰과광!! 파지지직!!!! 세르핀이 깨달았을땐 이미 늦었었다. 따스한 바람이 그녀의 몸
을 휘감으며 그녀의 몸을 위로 솟구치게 만들었고, 하늘에선 강력한 번개가 떨어지며 그대로 세
르핀에게 명중했다. 하지만 맷집이 좋은건지 세르핀은 두 공격을 동시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에 뜬체 입을 열었다.
"으.. 너무 방심했나? 그럼! 이제 제대로 싸워 볼까나?!"
그러자 세르핀의 몸 주위에 검붉은 오오라와 함께 그녀의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왠지 모
를 위화감을 주는 그녀의 기운... 그녀는 차가운 눈빛을 띄며 입을 열었다.
"파이어 필드!!!!!"
그러자 화아아악!!!!! 여신님들과 세르핀의 주위에 붉은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울드와 베르단디는 재빨리 피했지만 페이오스는 대응이 조금 늦었기 때문에 불길에 휩싸일 위기
에.....!!!
"으윽!! 늦었다!!!"
"이,이런!! 페이오스!!"
"힐 윈드-!"
베르단디가 일으킨 바람이 페이오스를 덮치려던 불길을 걷어냈다. 그런데! 울드와 베르단디의
정신이 페이오스에게 쏠려 잠시 방심 했을때, 세르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때다! 페이닝 베리어!"
"이런!! 당했다!!"
하지만 이미 여신님들의 주위에 펼쳐진 결계... 그리고 세르핀은 빠르게 스쿨드와 케이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자 결계 속에서 울드가 큰 소리로 입을 열었다.
"스쿨드, 케이! 어서 피해!!"
그리고 베르단디는 그들을 향해 날아가는 세르핀을 보더니 빠르게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대기의 정령, 기의 정령이여!! 지금 그대들의 힘으로 나의 길을막는 악의 기운을 부숴
다오!!!"
그러자 쿠오오오!!! 콰아앙!!! 엄청난 회호리가 생성돼며 세르핀이친 결계와 부딪혔다.
그리고, 빠직!빠직!! 회호리의 영향으로 조금씩 흔들리던 결계에 자그마한 금이 가기 시작했다.
결계에 금이가자 세르핀은 놀란듯 뒤를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어머나 결계에 금이갔네..빨리 케이를 데려가야지! (결계에 금이가다니..베르단디의힘.. 정말 만만치 않은걸?)"
"케이 씨를..케이 씨를 빼앗길 순 없어요!! 홀리벨!!!"
베르단디는 홀리벨을 소환해 힘을 더욱 더 올렸고 울드와 페이오스도 옆에서 그녀를 도와 번개
와 회호리 공격을 퍼부어 봤지만 결계엔 금만 늘어갈뿐 깨질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세르핀은 케이와 스쿨드의 앞에...
"그 결계는 쉽게 깨지지 않을꺼야...후훗... 그리고 꼬마야! 케이를 이리 내놓으렴."
"바보-!나를 어린애 취급하지마! 네오 스쿨드 폭탄-!"
콰과과과쾅!!!!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피어오르는 퀘퀘한 먼지... 하지만 세르핀은 어떤 충격도
받지 않은체 차가운 미소를 짓고 먼지속에 서있었다.
한편, 스쿨드와 케이는 숲 안쪽으로 열심히 뛰기시작했다.
"케이 얼른 도망치자!"
"으응!.. 그런데, 다들 괜찮을까?!"
"지금은 우리 걱정이나 하자고!!!"
그렇게 둘은 뒤도 안돌아 보고 계속 뛰어갔다. 그러나 숲 중간쪽에 도달했을 쯤..그들은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세르핀은 이미 그들의 앞에 와 있었기 때문에.....
"안녕? 너희둘 너무 느린거 아니야? 후훗...."
"어느새..."
"네오 스쿨드 폭탄!!!"
그러나 세르핀은 날아오는 스쿨드의 폭탄주위에 결계를 쳤다. 콰아앙!! 결계속에서 스쿨드의
폭탄은 폭발했지만 결계 바깥쪽으로는 폭음조차 들리지 않았다.
"으윽..."
"똑같은거에 두번 당할줄 알았나? 파이어 볼!"
세르핀의 손에서 나온 농구공 크기의 불덩이가 스쿨드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스쿨드는 너무
갑작스러운 나머지 피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 서있었다. 이대로 가면 스쿨드는 통구이가~!! 그런
데 그때!! 케이가 스쿨드에게 몸을 날려 대신 불덩이에 맞았다. 퍼버벙!!! 털썩!! 그대로 쓰러지
는 케이...
"크으으... 스,스쿨드 어서 도망쳐..."
"아앗!!! 케이!! 미안해.. 나 때문에..."
"나,난 괜찮으니까...어서 도망쳐.."
"훗.... 케이의 말대로 달아나는게 좋을꺼야 난 어린애라고 봐주진 않거든."
"메롱!! 난 어린애가 아니야! 그리고 케이는 내가 지키겠어!"
"오호.....그래?"
"스쿨드 어서 도망쳐!!"
그러나 스쿨드는 쓰러진 케이의 앞에섯다. 그러자 세르핀은 두손에 검은 마기를 불태우기 시작
했다.
.
.
빠지직!!! 챙그랑!!!! 마침내 베르단디 일행은 결계에 마지막 일격을 가해 그것을 부쉈다.
동시에 베르단디는 케이와 스쿨드가 사라져간 숲쪽으로 날아가며 입을 열었다.
"언니! 페이오스!! 어서 숲쪽으로!"
"그래! 빨리 안가면 케이와 스쿨드가 위험할지도 몰라!"
.
.
"꼬마야 이제 끝이야.. 지금이라도 도망가는게 어때?"
"날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난 도망가지 않을꺼야!"
"그럼 별수 없지.....아!! 생각해보니까 미래를 관장하는 여신을 없애면 이 세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디 한번 실험해 볼까?"
"스,스쿨드 어서 달아나!!"
"후훗...이미 늦었어요! 헬 파-"
그러자 스쿨드는 두 눈을 꽉 감았다. 그런데! 쿠구쾅!!!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세르핀이
몸을 옆으로 피했다. 그리곤 하늘에서 푸른 빛과 함께 한 여신이 내려오고 있었다.
"아앗! 누구야? 남의 사업을 방해하는게?"
"무방비 상태의 어린애를 상대로 그런 고등 술법을 쓰는게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나?"
"에엥? 넌 뭐야 난데없이 나타나 남의 일이나 방해하고"
"일급신 특수 무한정 린드, 이번 임무를 해결하기위해 내려왔다."
두둥!!! 스쿨드를 구한것은 다름아닌 전투신족 발키리 린드였다. 그리고 세르핀은 그녀를 보자
뭔가 아는듯 말을꺼냈다.
"아하!! 니가 그 천계 발키리들의 린드야? 그래..소문이 자자 하더군..후훗...재미있겠어."
"린드!!!"
스쿨드와 케이가 린드를 보자 반가운듯 그녀의 이름을 동시에 불렀다. 린드도 그들을 보며 입을
열었다.
"그래, 오랜만이군 케이, 스쿨드. 어디 다친데는 없나?"
"으,응 괜찮아....그런데 케이가 많이 다쳤어."
"아, 나도 괜찮아 이정도는..."
케이가 괜찮은듯이 말했지만 린드는 그가 고통을 억지로 참고있다는 걸 눈치챘다. 그리고 들려
오는 세르핀의 목소리...
"오랜만에 재회를 초쳐서 미안하지만 셋다 여기서 잠들어줘야겠어! 헬 파이어!!!"
그러자 그녀의 손 안에서 불타오르던 검붉은 불덩이가 그들을 향해 빠른 속력으로 날아왔다.
동시에 린드는 두 사람을 안고 부스터를 쓰며 입을 열었다.
"꽉 잡아라."
콰과과과광!!! 푸슈우우욱!!! 린드가 사라진 자리에 떨어지는 불덩이!!!
린드의 품에 안겨 날아가던 스쿨드가 뒤를 돌아봤을때 그들이 서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반경
10m정도는 곤죽이 돼어 연기와 함께 계속 녹아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린드는 그들을 안전한
장소에 내려놓고 케이를 치료해줬다. 그리고 다시 세르핀쪽으로 향하며 입을 열었다.
"너흰 일단 집에 있어라 저 녀석은 내가 상대하겠다."
그러면서 린드는 빠르게 세르핀의 앞으로 날아가 그녀와 마주보고 멈춰섯다. 그리고 그녀를 지
켜본 세르핀은 놀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정말 엄청난 빠르기야...과연 발키리중 최고라 칭할만해..."
이렇게 세르핀이 진지하게 말을 꺼내자 린드는 아무말 없이 배틀엑스를 소환했다.
"후훗... 그래 나도 본격적으로 힘을 써볼까나."
그러자 세르핀의 눈이 다시한번 붉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린드또한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냈
다. 둘은 한동안 아무말없이 눈빛을 교차하며 상대방의 헛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둘 사이
의 정적을 깨려는듯 세르핀이 먼저 입을 열었다.
"훗...내 힘은말이야...너희들 즉, 황금의눈동자에게서 태어난 일종의 변종이라고 보면돼..그래서 내눈은 붉은색이잖아...뭐 힘은 너희와 필적하지만 말이야.."
그러나 린드는 아무말없이 배틀액스를 꽉쥐었다. 그러자 세르핀도 공격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멀리 그들을 향해 베르단디와 울드,페이오스가 날아오고 있었다.
울드는 세르핀과 맞서고있는 린드를 발견하자 놀란듯 말을꺼낸다.
"앗!!! 저건 린드잖아?!"
그리고 세르핀은 쓴 웃음을 지으며 한번 작은 한숨을 내쉬더니 입을 열었다.
"후...이거 귀찮게 됐군...본격적으로 해볼려니 방해꾼들이 오네....아쉽지만 다음에 보자고 최강의 발키리"
그러자 슈화와악!! 세르핀은 한길 불꽃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묵묵부답으로 있
던 린드는 배틀엑스를 집어넣은 뒤 세명의 여신앞으로 날아갔다.
"모두들 오랜만이군."
"아!...린드 오랜만이에요."
"그래 오랜만이야 린드"
"잘지냈나요?"
린드가 먼저 인사를 하자 모두들 반가운듯 그녀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다시 린드가 입을 열
었다.
"그래 난 잘지냈다... 하지만 이쪽은 문제가 심각해진 것 같더군."
"그래서 린드가 내려온거군요!! 그럼 이제 천상계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한건가요?"
이렇게 베르단디가 린드에게 질문을 하자 울드와 페이오스가 동시에 린드를 쳐다봤다. 그리고
린드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이제 천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임무는.."
그런데 린드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리고 잠깐 생각을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은 케이와 스쿨드에게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다시 마족이 쳐들어 올 수도 있으니까."
"그래요...린드 어서 가죠."
그렇게 그녀의 의견대로 집으로 향하는 여신님들... 집에 도착해보니 케이와 스쿨드,베르스퍼가
주방에 모여 앉아있었고, 베르스퍼는 갑작스런 린드의 등장에 힐드라도 본듯 기겁을했다.
"흐,흐갸갹!! 너,너는 저번에 나를 냉동시켰던 그-!!"
"오호 해동이 돼었군... 차라리 안돼는게 좋았을텐데."
"무슨소리! 내가 얼어있는 상태로 얼마나 힘들었는데!!"
"어쨋든, 그 얘기는 그만하지. 그리고 이번사건의 진상을 말해주겠다."
그러자 모두의 시선이 린드에게 집중돼기 시작했다.
디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밤페이와 시글이 쓰러져 있었다.
"아!..무슨일이? 누가 밤페이와 시글을..? 케이 씨는?!"
"베르단디 씨! 전 괜찮습니다. 밤페이와 시글덕분에 살았어요"
"아..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정말 귀찮은 로봇들이야 훗..."
허공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그 다음순간 모습을 들어내는 세르핀... 그녀를 본 베르
단디가 입을 열었다.
"누,누구시죠? 당신이 밤페이와 시글을...?"
그러나, 세르핀이 뭐라 답 할 새도 없이 나머지 여신모두 집에 도착했고 그들은 공중에 떠 있는
세르핀을 놀란듯 응시했다. 그리고 세르핀도 베르단디,울드,스쿨드를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훗! 모두 안녕? 너희가 그 노르넨 세 자매 구나.. 후훗...게다가 여신 한명이 더 있고.."
그러자 울드는 세르핀을 보며 큰 소리로 입을 열었다.
"너는 누구지? 그리고 이곳에 온 목적이 뭐야?"
"나는 악마장인 세르핀... 그리고 내가 온 목적은 말이지~ 케이를 데려가기 위해서야."
"케,케이를?"
"어,어째서 케이 씨를 데려가는 거죠?"
"훗. 그건 알 필요 없고 순순히 케이를 이리넘겨."
"그렇게는 안돼지! 스쿨드, 넌 케이를 지키고 있어! 자 가자!! 베르단디! 페이오스!"
울드의 한마디에 스쿨드는 재빨리 달려가 케이 옆에서 폭탄을 꺼내들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
고, 울드와 베르단디, 페이오스는 세르핀에게 날아가 그녀의 앞에 멈춰섯다. 그러나 세르핀은 음
흉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흐음... 날 막을수 있을까나?"
"케이 씨를 절대 빼앗길 수 없어요! 홀리스톰!!"
파악!! 세르핀의 몸은 베르단디의 홀리스톰을 맞고 위로 솟구쳤지만 그녀는 여전히 미소를...
"장미비술!"
"전광격장!"
휘오오! 파지직!!! 장미폭풍과 번개가 그대로 세르핀에게 명중했지만 역시 기초 기술답게 위력
이 작았으므로 세르핀에겐 아무 충격이 없었다.
"후훗...지금 장난 하는거야? 이런 기초적인 기술로 나를 쓰러트릴수있다고 생각한거야? 이거
열받는 걸 나를 무시하다니..."
"그래! 장난이였어!! 하지만 지금 부터가 진짜야! 폭뢰강림!!!"
콰르르- 콰과광!!! 검은 먹구름 속에 숨어있던 굵은 번개 한줄기가 지상으로 떨어지며 세르핀에
게 향했다. 하지만 두아아!! 파징!! 파지징!! 세르핀은 자신의 앞여 결계를 생성하며 울드의 번개
를 상쇄시켜 버렸다.
"후훗... 약간 찌릿찌릿 한걸?"
"에엥? 안 먹히잖아?!"
"역시 울드 너는 안돼! 잘봐~ 바인딩 로즈!!"
그러자, 츄아아악!!! 수많은 장미줄기가 세르핀을 꽁꽁 묵어버렸다.
"어머나 장미가시는 정말 따갑군"
"흥..! 그 여유도 이제 끝이다! 허리케인 로즈!!"
그러자 슈아아아앙!!! 용솟음 치는 허리케인!!, 다만 보통 허리케인과는 다른게 장미들이 휘몰아
친다는 점이였다. 그리고 이것은 무방비 상태의 세르핀에게 날아갔다.
"어둠의 불꽃이여, 빛으로부터 나를 보호해라!"
화아악!!! 세르핀앞에 붉은 불꽃이 원을 그리며 거대한 막을 형성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날아오
는 페이오스의 장미폭풍과 충돌!! 슈화아아악!!!! 하지만 페이오스가 시전한 장미폭풍은 세르핀
의 불꽃 결계와 충돌하면서 장미들이 전부 타, 검은재가 돼어 바람에 휘날려갔다.
"!!! 이럴수가!"
"흐흥.. 그 정도론 안돼지"
세르핀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런데 그때!!! 그녀가 잠깐 방심한 틈을타 울드와 베르단디는
그녀를 향해 동시에 주문을 시전했다.
"폭뢰강림!!!"
"윈드 스톰!!!"
"아앗!!"
휘오오!!!!! 콰과광!! 파지지직!!!! 세르핀이 깨달았을땐 이미 늦었었다. 따스한 바람이 그녀의 몸
을 휘감으며 그녀의 몸을 위로 솟구치게 만들었고, 하늘에선 강력한 번개가 떨어지며 그대로 세
르핀에게 명중했다. 하지만 맷집이 좋은건지 세르핀은 두 공격을 동시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중에 뜬체 입을 열었다.
"으.. 너무 방심했나? 그럼! 이제 제대로 싸워 볼까나?!"
그러자 세르핀의 몸 주위에 검붉은 오오라와 함께 그녀의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왠지 모
를 위화감을 주는 그녀의 기운... 그녀는 차가운 눈빛을 띄며 입을 열었다.
"파이어 필드!!!!!"
그러자 화아아악!!!!! 여신님들과 세르핀의 주위에 붉은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울드와 베르단디는 재빨리 피했지만 페이오스는 대응이 조금 늦었기 때문에 불길에 휩싸일 위기
에.....!!!
"으윽!! 늦었다!!!"
"이,이런!! 페이오스!!"
"힐 윈드-!"
베르단디가 일으킨 바람이 페이오스를 덮치려던 불길을 걷어냈다. 그런데! 울드와 베르단디의
정신이 페이오스에게 쏠려 잠시 방심 했을때, 세르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때다! 페이닝 베리어!"
"이런!! 당했다!!"
하지만 이미 여신님들의 주위에 펼쳐진 결계... 그리고 세르핀은 빠르게 스쿨드와 케이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자 결계 속에서 울드가 큰 소리로 입을 열었다.
"스쿨드, 케이! 어서 피해!!"
그리고 베르단디는 그들을 향해 날아가는 세르핀을 보더니 빠르게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대기의 정령, 기의 정령이여!! 지금 그대들의 힘으로 나의 길을막는 악의 기운을 부숴
다오!!!"
그러자 쿠오오오!!! 콰아앙!!! 엄청난 회호리가 생성돼며 세르핀이친 결계와 부딪혔다.
그리고, 빠직!빠직!! 회호리의 영향으로 조금씩 흔들리던 결계에 자그마한 금이 가기 시작했다.
결계에 금이가자 세르핀은 놀란듯 뒤를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어머나 결계에 금이갔네..빨리 케이를 데려가야지! (결계에 금이가다니..베르단디의힘.. 정말 만만치 않은걸?)"
"케이 씨를..케이 씨를 빼앗길 순 없어요!! 홀리벨!!!"
베르단디는 홀리벨을 소환해 힘을 더욱 더 올렸고 울드와 페이오스도 옆에서 그녀를 도와 번개
와 회호리 공격을 퍼부어 봤지만 결계엔 금만 늘어갈뿐 깨질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세르핀은 케이와 스쿨드의 앞에...
"그 결계는 쉽게 깨지지 않을꺼야...후훗... 그리고 꼬마야! 케이를 이리 내놓으렴."
"바보-!나를 어린애 취급하지마! 네오 스쿨드 폭탄-!"
콰과과과쾅!!!!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피어오르는 퀘퀘한 먼지... 하지만 세르핀은 어떤 충격도
받지 않은체 차가운 미소를 짓고 먼지속에 서있었다.
한편, 스쿨드와 케이는 숲 안쪽으로 열심히 뛰기시작했다.
"케이 얼른 도망치자!"
"으응!.. 그런데, 다들 괜찮을까?!"
"지금은 우리 걱정이나 하자고!!!"
그렇게 둘은 뒤도 안돌아 보고 계속 뛰어갔다. 그러나 숲 중간쪽에 도달했을 쯤..그들은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세르핀은 이미 그들의 앞에 와 있었기 때문에.....
"안녕? 너희둘 너무 느린거 아니야? 후훗...."
"어느새..."
"네오 스쿨드 폭탄!!!"
그러나 세르핀은 날아오는 스쿨드의 폭탄주위에 결계를 쳤다. 콰아앙!! 결계속에서 스쿨드의
폭탄은 폭발했지만 결계 바깥쪽으로는 폭음조차 들리지 않았다.
"으윽..."
"똑같은거에 두번 당할줄 알았나? 파이어 볼!"
세르핀의 손에서 나온 농구공 크기의 불덩이가 스쿨드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스쿨드는 너무
갑작스러운 나머지 피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 서있었다. 이대로 가면 스쿨드는 통구이가~!! 그런
데 그때!! 케이가 스쿨드에게 몸을 날려 대신 불덩이에 맞았다. 퍼버벙!!! 털썩!! 그대로 쓰러지
는 케이...
"크으으... 스,스쿨드 어서 도망쳐..."
"아앗!!! 케이!! 미안해.. 나 때문에..."
"나,난 괜찮으니까...어서 도망쳐.."
"훗.... 케이의 말대로 달아나는게 좋을꺼야 난 어린애라고 봐주진 않거든."
"메롱!! 난 어린애가 아니야! 그리고 케이는 내가 지키겠어!"
"오호.....그래?"
"스쿨드 어서 도망쳐!!"
그러나 스쿨드는 쓰러진 케이의 앞에섯다. 그러자 세르핀은 두손에 검은 마기를 불태우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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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직!!! 챙그랑!!!! 마침내 베르단디 일행은 결계에 마지막 일격을 가해 그것을 부쉈다.
동시에 베르단디는 케이와 스쿨드가 사라져간 숲쪽으로 날아가며 입을 열었다.
"언니! 페이오스!! 어서 숲쪽으로!"
"그래! 빨리 안가면 케이와 스쿨드가 위험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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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이제 끝이야.. 지금이라도 도망가는게 어때?"
"날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난 도망가지 않을꺼야!"
"그럼 별수 없지.....아!! 생각해보니까 미래를 관장하는 여신을 없애면 이 세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디 한번 실험해 볼까?"
"스,스쿨드 어서 달아나!!"
"후훗...이미 늦었어요! 헬 파-"
그러자 스쿨드는 두 눈을 꽉 감았다. 그런데! 쿠구쾅!!!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세르핀이
몸을 옆으로 피했다. 그리곤 하늘에서 푸른 빛과 함께 한 여신이 내려오고 있었다.
"아앗! 누구야? 남의 사업을 방해하는게?"
"무방비 상태의 어린애를 상대로 그런 고등 술법을 쓰는게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나?"
"에엥? 넌 뭐야 난데없이 나타나 남의 일이나 방해하고"
"일급신 특수 무한정 린드, 이번 임무를 해결하기위해 내려왔다."
두둥!!! 스쿨드를 구한것은 다름아닌 전투신족 발키리 린드였다. 그리고 세르핀은 그녀를 보자
뭔가 아는듯 말을꺼냈다.
"아하!! 니가 그 천계 발키리들의 린드야? 그래..소문이 자자 하더군..후훗...재미있겠어."
"린드!!!"
스쿨드와 케이가 린드를 보자 반가운듯 그녀의 이름을 동시에 불렀다. 린드도 그들을 보며 입을
열었다.
"그래, 오랜만이군 케이, 스쿨드. 어디 다친데는 없나?"
"으,응 괜찮아....그런데 케이가 많이 다쳤어."
"아, 나도 괜찮아 이정도는..."
케이가 괜찮은듯이 말했지만 린드는 그가 고통을 억지로 참고있다는 걸 눈치챘다. 그리고 들려
오는 세르핀의 목소리...
"오랜만에 재회를 초쳐서 미안하지만 셋다 여기서 잠들어줘야겠어! 헬 파이어!!!"
그러자 그녀의 손 안에서 불타오르던 검붉은 불덩이가 그들을 향해 빠른 속력으로 날아왔다.
동시에 린드는 두 사람을 안고 부스터를 쓰며 입을 열었다.
"꽉 잡아라."
콰과과과광!!! 푸슈우우욱!!! 린드가 사라진 자리에 떨어지는 불덩이!!!
린드의 품에 안겨 날아가던 스쿨드가 뒤를 돌아봤을때 그들이 서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반경
10m정도는 곤죽이 돼어 연기와 함께 계속 녹아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린드는 그들을 안전한
장소에 내려놓고 케이를 치료해줬다. 그리고 다시 세르핀쪽으로 향하며 입을 열었다.
"너흰 일단 집에 있어라 저 녀석은 내가 상대하겠다."
그러면서 린드는 빠르게 세르핀의 앞으로 날아가 그녀와 마주보고 멈춰섯다. 그리고 그녀를 지
켜본 세르핀은 놀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정말 엄청난 빠르기야...과연 발키리중 최고라 칭할만해..."
이렇게 세르핀이 진지하게 말을 꺼내자 린드는 아무말 없이 배틀엑스를 소환했다.
"후훗... 그래 나도 본격적으로 힘을 써볼까나."
그러자 세르핀의 눈이 다시한번 붉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린드또한 황금의 눈동자를 드러냈
다. 둘은 한동안 아무말없이 눈빛을 교차하며 상대방의 헛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둘 사이
의 정적을 깨려는듯 세르핀이 먼저 입을 열었다.
"훗...내 힘은말이야...너희들 즉, 황금의눈동자에게서 태어난 일종의 변종이라고 보면돼..그래서 내눈은 붉은색이잖아...뭐 힘은 너희와 필적하지만 말이야.."
그러나 린드는 아무말없이 배틀액스를 꽉쥐었다. 그러자 세르핀도 공격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멀리 그들을 향해 베르단디와 울드,페이오스가 날아오고 있었다.
울드는 세르핀과 맞서고있는 린드를 발견하자 놀란듯 말을꺼낸다.
"앗!!! 저건 린드잖아?!"
그리고 세르핀은 쓴 웃음을 지으며 한번 작은 한숨을 내쉬더니 입을 열었다.
"후...이거 귀찮게 됐군...본격적으로 해볼려니 방해꾼들이 오네....아쉽지만 다음에 보자고 최강의 발키리"
그러자 슈화와악!! 세르핀은 한길 불꽃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묵묵부답으로 있
던 린드는 배틀엑스를 집어넣은 뒤 세명의 여신앞으로 날아갔다.
"모두들 오랜만이군."
"아!...린드 오랜만이에요."
"그래 오랜만이야 린드"
"잘지냈나요?"
린드가 먼저 인사를 하자 모두들 반가운듯 그녀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다시 린드가 입을 열
었다.
"그래 난 잘지냈다... 하지만 이쪽은 문제가 심각해진 것 같더군."
"그래서 린드가 내려온거군요!! 그럼 이제 천상계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한건가요?"
이렇게 베르단디가 린드에게 질문을 하자 울드와 페이오스가 동시에 린드를 쳐다봤다. 그리고
린드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이제 천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임무는.."
그런데 린드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리고 잠깐 생각을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은 케이와 스쿨드에게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다시 마족이 쳐들어 올 수도 있으니까."
"그래요...린드 어서 가죠."
그렇게 그녀의 의견대로 집으로 향하는 여신님들... 집에 도착해보니 케이와 스쿨드,베르스퍼가
주방에 모여 앉아있었고, 베르스퍼는 갑작스런 린드의 등장에 힐드라도 본듯 기겁을했다.
"흐,흐갸갹!! 너,너는 저번에 나를 냉동시켰던 그-!!"
"오호 해동이 돼었군... 차라리 안돼는게 좋았을텐데."
"무슨소리! 내가 얼어있는 상태로 얼마나 힘들었는데!!"
"어쨋든, 그 얘기는 그만하지. 그리고 이번사건의 진상을 말해주겠다."
그러자 모두의 시선이 린드에게 집중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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