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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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집중해라..
집중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거야.."
난 창끝에 온 기를 쏟아부었다.
창은 점점 푸르게 변해갔다.
"집중해..! 몸으로 기를 받아..!!"
스르륵...
"........!!"
움찔했다..
아프고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했던 기는..
너무나도 차가웠다..
온몸이 얼어버릴듯 차가워 졌다..
"그 기를 받아! 적응해야되..!! 집중해! 놓쳐선 안돼!!"
남정진은 계속 해서 외쳤다..
남정진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다..
왠지 불안했다..
카스의 창끝은 심하게 흔들렸다.
정신이 몇번씩 아득해졌었다.
큭..
너무 차갑다..
심장이 그대로 굳을것 같아..
손 팔의 느낌이 없어..
뭐야 이건..?!
나.. 나 혹시..
실패하는거 아닌가..?
"카스야! 천천히하렴..! 너 지금 너무 급해......!!"
"이야!!!"
그대로 굳을 것 같은 한기에
그냥 창을 질러 버렸다.
다시 몸은 풀려지고
따뜻하게 돌아왔다..
"이런, 바보같은!!"
후두둑..!!
".......! 크.. 크악!!!!!"
난 창을 놓쳐버렸다.
점점 팔이 부르르 떨려왔다..
팔뚝의 핏대들이 부풀어 오른다.
팔에 피가 뭉쳐 시뻘겋게 변해갔다..
팔이 저리다..
너무 아파...
남정진은 뛰어와 팔을 보았다.
"카스야..! 괜찮니? 너 그러게.....!!"
두둑!!
남정진 장군은 카스의 팔에서
뭔가가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심상치 않았다..
팔은 평소보다 퉁퉁 부어올랐다.
손등의 녹색 빗줄들이 굵어졌다..
머리까지 아파올 지경이었다..
팔의 감각이 점점 없어져갔다..
"아,아저씨!! 살려줘요..!! 아, 아파...."
난 울부짖었다..
남정진 아저씨는 할 수 없다는 듯..
내 팔에 단검을 가져다 대고
쓱 그었다..
푸슉..!!!
검은 피가 분수처럼 쏟아졌다.
계속 솟구치는 피는
멈출 줄 모르며 흘렀다..
어지러워..
..
.
"정신이 드니..?"
남정진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다.
팔의 감각은 아직 돌아질 않은듯..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 아저씨.."
"그래.. 내가 괜한 걸 보여줬구나..
정말 미안하다.."
남정진 아저씨의 눈을 보았다..
흔들렸다..
난 내 팔을 보았다..
"........!!"
팔은.. 아니.. 그 고깃덩이는 내 팔이 아니었다.
보라빛으로 변해서 군데군데 검게 물들어있었다.
다른쪽 팔로 내 팔을 만져보았다.
그저 느낌만 차가울뿐..
다친 팔의 느낌이 전혀 나질않았다.
"이, 이게 뭐...뭐죠...?"
팔은 흉찍하게 오그라들어 있었다.
"....... 미.. 미안하다.."
남정진 아저씨의 표정은 매우 심각했다..
난..
난 다신 창을 집을 수 없는 걸까.....?
-평양성의 일본군..-
"장군님!!"
한 왜구가 숨가쁘게 뛰어왔다.
유랑이 자신의 막사로 돌아가려다 멈추었다.
"뭐냐?"
"킨..킨진 장군님이 없어지셨습니다..! 이런 편지를 두고.."
킨진의 편지를 펼져 보았다.
'금방 오겠수다.'
편지는 단 한줄, 그말이 적혀있었다.
유랑은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성화를 내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있나!!"
유랑은 편지를 들고 다크엔젤을 찾았다.
다크엔젤은 조심스레 자신의 무기인 폴암을 닦고 있었다.
다크엔젤은 조용히 말했다.
"무슨 일이냐..?"
"다크엔젤 천왕이시여.. 이런 편지를 두고 킨진 장군이 사라졌습니다.
어찌 이런자가 선봉장이고 장군입니까?!"
닦던 손을 멈추었다.
유랑은 다크엔젤이 킨진을 해고하길 바랬다.
폴암을 살짝 세워두고 편지를 펴보았다.
다크엔젤은 알 수 없는 미소를 띄었다.
"그렇군.. 유랑!"
"예?"
"자넬 지금부터 왜군의 선봉장의 직분을 맡기겠다."
"........!!"
유랑은 감격하며 무릎을 꿇었다.
"감사합니다!!"
유랑은 기쁘게 다크엔젤의 방에서 나왔다.
마모루가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가는 유랑을 보았다.
"......?"
마모루가 다크엔젤의 방에 들어가
이유를 물었다.
"유랑을 선봉장에 임명했다."
"아.. 그랬군요... 킨진은 어딜 갔을까요..?"
"아마.. 지금쯤 돌아갔겠지? 후후.."
"........?"
킨진은 자신의 나룻배를 타고 저먼 대만의 땅을 밟았다.
해변가를 돌아보았다.
모래가 부드럽게 밟혔고
앞쪽으론 어두운 숲이 있었다.
인적은 없었다.
파도가 철썩거리는 소리만이 들렸었다.
슥..
".......?"
숲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킨진은 도끼를 어깨에서 내렸다.
사삭..!
숲에서 뭔가 톡 튀어나왔다.
꽤 빠르게 움직여 뭔지 보이질 않았다.
킨진 에게 한 원숭이 같은 물체가 달려들었다.
"캬아아악!!!"
"시끄러운 놈이군.."
퍽!!!
킨진의 도끼가 이상한 물체의 허리를 동강냈다.
얼굴에 피가 튀었다.
킨진은 그 물체를 보았다.
사람이었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못하고
꼭 원숭이 처럼 이상한 소릴 내었다.
그 사람의 상체와 하체가 따로 나뒹굴었다.
모래알들이 피로 푹 젖었다.
그는 아파하면서 죽으려했다.
"이봐, 바쁘니까 빨리하자."
킨진의 큰 도끼 그의 오른팔을
싹뚝 썰어버렸다.
그는 미칠듯이 괴로워했다.
킨진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대장이 누구냐?"
그는 말을 모르는듯..
계속 해서 이상한 소릴 내었다.
"대장이 누구녜두??"
킨진은 그의 왼쪽팔 까지 날려버렸다.
그는 팔도 없이 버둥거렸다.
계속 해서 끽끽거리는 소릴 냈다
"야, 말을해 말을.......!!"
솩!!!
손도끼가 강하게
우기다는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그... 그는... 말을... 모.. 모.. 모른다......"
말을 계속해서 더듬는 자가 나타났다.
그는 곰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양 손엔 큰 도끼를 가지고 있었다.
"오호.. 니가 대장이냐??"
"그...그렇... 그렇다... 너는... 누..... 누구냐......?"
킨진은 원숭이 같은 사람을 발로 차버리며 말했다.
"난 킨진이다. 넌 이름이 뭐냐?"
"나... 나는... 이름 같은건........ 없다..
이곳에선..... 내가 왕.....
그래서..... 내 이름은..... 왕이다........"
킨진은 어렵게 그의 말을 알아들었다.
"좋아좋아.. 이봐."
".......?"
킨진이 도끼를 치켜들며 말했다.
"나한테 도끼를 가르쳐줘."
집중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거야.."
난 창끝에 온 기를 쏟아부었다.
창은 점점 푸르게 변해갔다.
"집중해..! 몸으로 기를 받아..!!"
스르륵...
"........!!"
움찔했다..
아프고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했던 기는..
너무나도 차가웠다..
온몸이 얼어버릴듯 차가워 졌다..
"그 기를 받아! 적응해야되..!! 집중해! 놓쳐선 안돼!!"
남정진은 계속 해서 외쳤다..
남정진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꼈다..
왠지 불안했다..
카스의 창끝은 심하게 흔들렸다.
정신이 몇번씩 아득해졌었다.
큭..
너무 차갑다..
심장이 그대로 굳을것 같아..
손 팔의 느낌이 없어..
뭐야 이건..?!
나.. 나 혹시..
실패하는거 아닌가..?
"카스야! 천천히하렴..! 너 지금 너무 급해......!!"
"이야!!!"
그대로 굳을 것 같은 한기에
그냥 창을 질러 버렸다.
다시 몸은 풀려지고
따뜻하게 돌아왔다..
"이런, 바보같은!!"
후두둑..!!
".......! 크.. 크악!!!!!"
난 창을 놓쳐버렸다.
점점 팔이 부르르 떨려왔다..
팔뚝의 핏대들이 부풀어 오른다.
팔에 피가 뭉쳐 시뻘겋게 변해갔다..
팔이 저리다..
너무 아파...
남정진은 뛰어와 팔을 보았다.
"카스야..! 괜찮니? 너 그러게.....!!"
두둑!!
남정진 장군은 카스의 팔에서
뭔가가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심상치 않았다..
팔은 평소보다 퉁퉁 부어올랐다.
손등의 녹색 빗줄들이 굵어졌다..
머리까지 아파올 지경이었다..
팔의 감각이 점점 없어져갔다..
"아,아저씨!! 살려줘요..!! 아, 아파...."
난 울부짖었다..
남정진 아저씨는 할 수 없다는 듯..
내 팔에 단검을 가져다 대고
쓱 그었다..
푸슉..!!!
검은 피가 분수처럼 쏟아졌다.
계속 솟구치는 피는
멈출 줄 모르며 흘렀다..
어지러워..
..
.
"정신이 드니..?"
남정진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다.
팔의 감각은 아직 돌아질 않은듯..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 아저씨.."
"그래.. 내가 괜한 걸 보여줬구나..
정말 미안하다.."
남정진 아저씨의 눈을 보았다..
흔들렸다..
난 내 팔을 보았다..
"........!!"
팔은.. 아니.. 그 고깃덩이는 내 팔이 아니었다.
보라빛으로 변해서 군데군데 검게 물들어있었다.
다른쪽 팔로 내 팔을 만져보았다.
그저 느낌만 차가울뿐..
다친 팔의 느낌이 전혀 나질않았다.
"이, 이게 뭐...뭐죠...?"
팔은 흉찍하게 오그라들어 있었다.
"....... 미.. 미안하다.."
남정진 아저씨의 표정은 매우 심각했다..
난..
난 다신 창을 집을 수 없는 걸까.....?
-평양성의 일본군..-
"장군님!!"
한 왜구가 숨가쁘게 뛰어왔다.
유랑이 자신의 막사로 돌아가려다 멈추었다.
"뭐냐?"
"킨..킨진 장군님이 없어지셨습니다..! 이런 편지를 두고.."
킨진의 편지를 펼져 보았다.
'금방 오겠수다.'
편지는 단 한줄, 그말이 적혀있었다.
유랑은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성화를 내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 있나!!"
유랑은 편지를 들고 다크엔젤을 찾았다.
다크엔젤은 조심스레 자신의 무기인 폴암을 닦고 있었다.
다크엔젤은 조용히 말했다.
"무슨 일이냐..?"
"다크엔젤 천왕이시여.. 이런 편지를 두고 킨진 장군이 사라졌습니다.
어찌 이런자가 선봉장이고 장군입니까?!"
닦던 손을 멈추었다.
유랑은 다크엔젤이 킨진을 해고하길 바랬다.
폴암을 살짝 세워두고 편지를 펴보았다.
다크엔젤은 알 수 없는 미소를 띄었다.
"그렇군.. 유랑!"
"예?"
"자넬 지금부터 왜군의 선봉장의 직분을 맡기겠다."
"........!!"
유랑은 감격하며 무릎을 꿇었다.
"감사합니다!!"
유랑은 기쁘게 다크엔젤의 방에서 나왔다.
마모루가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가는 유랑을 보았다.
"......?"
마모루가 다크엔젤의 방에 들어가
이유를 물었다.
"유랑을 선봉장에 임명했다."
"아.. 그랬군요... 킨진은 어딜 갔을까요..?"
"아마.. 지금쯤 돌아갔겠지? 후후.."
"........?"
킨진은 자신의 나룻배를 타고 저먼 대만의 땅을 밟았다.
해변가를 돌아보았다.
모래가 부드럽게 밟혔고
앞쪽으론 어두운 숲이 있었다.
인적은 없었다.
파도가 철썩거리는 소리만이 들렸었다.
슥..
".......?"
숲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킨진은 도끼를 어깨에서 내렸다.
사삭..!
숲에서 뭔가 톡 튀어나왔다.
꽤 빠르게 움직여 뭔지 보이질 않았다.
킨진 에게 한 원숭이 같은 물체가 달려들었다.
"캬아아악!!!"
"시끄러운 놈이군.."
퍽!!!
킨진의 도끼가 이상한 물체의 허리를 동강냈다.
얼굴에 피가 튀었다.
킨진은 그 물체를 보았다.
사람이었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못하고
꼭 원숭이 처럼 이상한 소릴 내었다.
그 사람의 상체와 하체가 따로 나뒹굴었다.
모래알들이 피로 푹 젖었다.
그는 아파하면서 죽으려했다.
"이봐, 바쁘니까 빨리하자."
킨진의 큰 도끼 그의 오른팔을
싹뚝 썰어버렸다.
그는 미칠듯이 괴로워했다.
킨진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대장이 누구냐?"
그는 말을 모르는듯..
계속 해서 이상한 소릴 내었다.
"대장이 누구녜두??"
킨진은 그의 왼쪽팔 까지 날려버렸다.
그는 팔도 없이 버둥거렸다.
계속 해서 끽끽거리는 소릴 냈다
"야, 말을해 말을.......!!"
솩!!!
손도끼가 강하게
우기다는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그... 그는... 말을... 모.. 모.. 모른다......"
말을 계속해서 더듬는 자가 나타났다.
그는 곰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양 손엔 큰 도끼를 가지고 있었다.
"오호.. 니가 대장이냐??"
"그...그렇... 그렇다... 너는... 누..... 누구냐......?"
킨진은 원숭이 같은 사람을 발로 차버리며 말했다.
"난 킨진이다. 넌 이름이 뭐냐?"
"나... 나는... 이름 같은건........ 없다..
이곳에선..... 내가 왕.....
그래서..... 내 이름은..... 왕이다........"
킨진은 어렵게 그의 말을 알아들었다.
"좋아좋아.. 이봐."
".......?"
킨진이 도끼를 치켜들며 말했다.
"나한테 도끼를 가르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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