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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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예쁘게 산과 산의 골짝에서
떠올랐다..
새벽이 밝아 오던 때에..
옷은 땀에 푹 젖고
호흡을 거칠게 몰아쉬는..
두 명의 꼬마가 있었다.
두 아이의 이름은...
정진과 하늘이 었다.
둘은 고아였다.
그것을 사명대사(뺑길)가 데려와
절에서 보살펴 주었다.
당시의 사명대사는 조선 팔도의
초인으로 불릴 정도로 강하였다.
사명대사는 자신의 장기인
기후를 조절하는 기술로
벼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사명대사는 자신의 이름의 절을 세울 정도로
부와 명예를 누렸다.
그는 도전해오는 모든 이들을 물리쳤고
자신의 절에는 자신의 무공을 배우려는 많은 문하생들이 있었다.
정진과 하늘은 그 무리 속에 하나 였다.
사명대사는 그 둘을 특히나 아껴
따로 특훈을 시킬 때가 많았다.
정진은 모든것에 열심이라 사명대사가 재목으로 눈여겨 보았다.
마찬가지로 카스의 아버지인 하늘에게는 재능을 보았으나
그의 불성실함에 그를 차갑게 대하였다.
정진과 하늘..
사명대사의 특훈에 따라
그들은 5일간 산 속에서 살다
2일을 창술의 연습할 하였다.
둘은 나무막대를 가지고 있었다.
낮게 박혀있는 굵은 말뚝의 허리를 계속 해서 쳐냈었다.
"헥헥...~! 정진아!! 이제 그만 쉬자...~"
"하악 하악... 안돼!! 스승님이 오늘까지 10만번 때리라고 했어.."
하늘은 말뚝을 두번 정도 때리더니 바닥에 막대를 내팽게쳤다.
정진은 그걸 보고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말뚝을 쳐냈었다.
"에이.. 난 못하겠어! 정진아.. 너도 이리 앉아서 쉬자.. 응?"
팍!!
정진의 말뚝에서 먼지가 계속해서 피어올랐다
"난.. 이거 다하고.... 쉴꺼야..!"
"치잇.. 잠깐만 쉬어봐~!"
하늘은 정진의 막대를 잡아 버렸다.
"너..! 에이.. 잠깐이면 되지?"
정진은 막대를 빼았으며 말했다.
"히히.. 그래그래.."
하늘은 풀밭언덕에서 누웠다.
정진도 따라 누웠다..
막 아침이 되었던 가을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정진아.."
"응?"
"넌.. 보면 참 열심히 연습하더라?
완전 노력가야.."
정진은 살짝 미소를 띄었다.
"치.. 기본에만 충실한 거야.."
"난 그렇게 못하겠던데.."
하늘은 한참 말이 없었다.
둘은 잠시 말을 안하고 바람의 소릴 느꼈다.
겨울이 찾아오는 걸 알리듯이
낙엽이 부르럭 거리며 소릴 냈다.
"정진아.."
"왜 또..?"
"난 말야.. 노력이란거...
별로야.."
"치... 노력이나 해보고 그런 말 하시지?"
남정진은 비웃었다.
"난 말이지.. 이렇게 기본을 백날 연습하는것 보다
나만의 필살기를 만들꺼야.."
"필살기?"
"응! 필살기..! 만들어 낼거야.. 반드시.....!"
그 날이후..
하늘은 절의 숙소로 돌아오질 않았다.
아무 말 없이..
그렇게 하늘은 떠나 버렸다.
단짝이었던 남정진은 그가 걱정 되었다..
이제 곧 겨울인데..
행여 호랑이 에게 잡혀 먹히지 않았을까..?
행여 벼랑 끝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진 않았을까...?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자신과 하늘이 매일 연습하던 말뚝도 혼자 치게 됬다..
어딜 간거니..?
어디 있는거야...
세월은 흘러 12월의 한 겨울이 되었다.
하늘은 그 날 이후..
말없이 숙소를 바쪄나와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연이은 실패가 계속 되었다...
12월.. 한 겨울이다..
쏟아지는 눈은 산악에선 강하게 몰아쳤다.
하늘은 퍼붓는 눈속에 파묻혀 죽을것 같았다..
정진이의 얼굴이 스쳐갔다..
사명대사 주지스님의 얼굴도 생각났다.
하늘의 손에 힘이 서서히 풀려갔다..
창을 도르르 놓치고 말았다..
힘이 빠지면서
의식이 흐려지며..
기분 마저 좋았다..
잘있어..
정진아..
친구들아..
..
..
아냐!!
포기하면 안돼!!
난 나와 약속했다!
이런 생활을 피할 거라고!!
하늘은 필사적이게 움직였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이미 동상에 걸려
움직여지지도 않았다.
하늘은 겨우겨우 창을 찾아내 일어났다.
".........!!"
하늘은 그때 보았다..
얼음 처럼 차가운
창의 빛깔을..
그것은....
봄이 되었다..
겨울 추위는 거짓말 처럼 사라졌고
사명대사의 절의 문하생들은
더욱 열심히 무공을 익혔다.
"크윽... 역시 소문대로 사명대사 자네는 강했구만.."
"........."
한 남자가 사명대사에게 도전 하였다가
허무하게 패배했다.
"후훗.. 멋진 결투였어.. 졌지만..
평생 기억하겠어.."
그 남자는 돌아서서 비틀대며 걸어갔다.
사명대사는 이미 조선의 최고의 자리를 앉았다..
빠직..!!
"힘이 없는 자는 죽어...!!"
사명대사는 돌아선 남자의 뒤통수에 대고
번개술을 떨어뜨렸다.
그렇다.. 사명대사는 점점 악마가 되어갔다..
더욱 힘을 원하고 원했다.
최고가 될 것이다..
그저 그는 그 이유 하나로
일반인을 죽이는 것도 하찮게 여겼다.
..
..
정진은 점점 잊을 것이라 생각했던
하늘의 그리움을 막을 수 없었다.
죽지 않았지...?
하늘아.. 보고 싶어..
절 내의 문하생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그래..
오늘은 입춘 맞이하며 절 내의 문하생들 끼리의
무투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이때.. 늘이도 있었다면 좋았을껄..
"정진아!!"
"...........!!"
하늘인가..!!!
아..
아니었다..
문하생 친구 중 한명이 불럿던 것이었다..
정말.. 정말 죽은 걸까...?
하늘아..
하늘아...
...
..
.
사명대사는 문하생들 앞에선 환한 웃음으로 대했다..
그의 내면은 분명한 악마였지만..
두 얼굴을 가진 것이었다.
사명대사는 넑은 지역으로 문하생들을 불러 모았다.
쪼르르 따라들어오는 문하생들의 수는 꽤 많았다.
1:1 형식으로 무기도 허용하며
살생은 금지가 되었다.
"자, 어서 시작하지.. 우선.. 정진이와... 호정이..!"
사명대사의 호명 받은 사람들은 나와서
싸우는 것이었다..
우선..
우선 하늘이는 잊어 버리고
싸움에 열중하자..
정진은 창을 굳게 잡았다..
"잠깐만요....!!"
낯이 익는 목소리...!!
그래.. 왔구나..!!
"하악하악... 정진아~ 잘 있었냐~?ㅋ"
"하늘아...!!!"
떠올랐다..
새벽이 밝아 오던 때에..
옷은 땀에 푹 젖고
호흡을 거칠게 몰아쉬는..
두 명의 꼬마가 있었다.
두 아이의 이름은...
정진과 하늘이 었다.
둘은 고아였다.
그것을 사명대사(뺑길)가 데려와
절에서 보살펴 주었다.
당시의 사명대사는 조선 팔도의
초인으로 불릴 정도로 강하였다.
사명대사는 자신의 장기인
기후를 조절하는 기술로
벼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사명대사는 자신의 이름의 절을 세울 정도로
부와 명예를 누렸다.
그는 도전해오는 모든 이들을 물리쳤고
자신의 절에는 자신의 무공을 배우려는 많은 문하생들이 있었다.
정진과 하늘은 그 무리 속에 하나 였다.
사명대사는 그 둘을 특히나 아껴
따로 특훈을 시킬 때가 많았다.
정진은 모든것에 열심이라 사명대사가 재목으로 눈여겨 보았다.
마찬가지로 카스의 아버지인 하늘에게는 재능을 보았으나
그의 불성실함에 그를 차갑게 대하였다.
정진과 하늘..
사명대사의 특훈에 따라
그들은 5일간 산 속에서 살다
2일을 창술의 연습할 하였다.
둘은 나무막대를 가지고 있었다.
낮게 박혀있는 굵은 말뚝의 허리를 계속 해서 쳐냈었다.
"헥헥...~! 정진아!! 이제 그만 쉬자...~"
"하악 하악... 안돼!! 스승님이 오늘까지 10만번 때리라고 했어.."
하늘은 말뚝을 두번 정도 때리더니 바닥에 막대를 내팽게쳤다.
정진은 그걸 보고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말뚝을 쳐냈었다.
"에이.. 난 못하겠어! 정진아.. 너도 이리 앉아서 쉬자.. 응?"
팍!!
정진의 말뚝에서 먼지가 계속해서 피어올랐다
"난.. 이거 다하고.... 쉴꺼야..!"
"치잇.. 잠깐만 쉬어봐~!"
하늘은 정진의 막대를 잡아 버렸다.
"너..! 에이.. 잠깐이면 되지?"
정진은 막대를 빼았으며 말했다.
"히히.. 그래그래.."
하늘은 풀밭언덕에서 누웠다.
정진도 따라 누웠다..
막 아침이 되었던 가을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정진아.."
"응?"
"넌.. 보면 참 열심히 연습하더라?
완전 노력가야.."
정진은 살짝 미소를 띄었다.
"치.. 기본에만 충실한 거야.."
"난 그렇게 못하겠던데.."
하늘은 한참 말이 없었다.
둘은 잠시 말을 안하고 바람의 소릴 느꼈다.
겨울이 찾아오는 걸 알리듯이
낙엽이 부르럭 거리며 소릴 냈다.
"정진아.."
"왜 또..?"
"난 말야.. 노력이란거...
별로야.."
"치... 노력이나 해보고 그런 말 하시지?"
남정진은 비웃었다.
"난 말이지.. 이렇게 기본을 백날 연습하는것 보다
나만의 필살기를 만들꺼야.."
"필살기?"
"응! 필살기..! 만들어 낼거야.. 반드시.....!"
그 날이후..
하늘은 절의 숙소로 돌아오질 않았다.
아무 말 없이..
그렇게 하늘은 떠나 버렸다.
단짝이었던 남정진은 그가 걱정 되었다..
이제 곧 겨울인데..
행여 호랑이 에게 잡혀 먹히지 않았을까..?
행여 벼랑 끝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진 않았을까...?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자신과 하늘이 매일 연습하던 말뚝도 혼자 치게 됬다..
어딜 간거니..?
어디 있는거야...
세월은 흘러 12월의 한 겨울이 되었다.
하늘은 그 날 이후..
말없이 숙소를 바쪄나와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연이은 실패가 계속 되었다...
12월.. 한 겨울이다..
쏟아지는 눈은 산악에선 강하게 몰아쳤다.
하늘은 퍼붓는 눈속에 파묻혀 죽을것 같았다..
정진이의 얼굴이 스쳐갔다..
사명대사 주지스님의 얼굴도 생각났다.
하늘의 손에 힘이 서서히 풀려갔다..
창을 도르르 놓치고 말았다..
힘이 빠지면서
의식이 흐려지며..
기분 마저 좋았다..
잘있어..
정진아..
친구들아..
..
..
아냐!!
포기하면 안돼!!
난 나와 약속했다!
이런 생활을 피할 거라고!!
하늘은 필사적이게 움직였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이미 동상에 걸려
움직여지지도 않았다.
하늘은 겨우겨우 창을 찾아내 일어났다.
".........!!"
하늘은 그때 보았다..
얼음 처럼 차가운
창의 빛깔을..
그것은....
봄이 되었다..
겨울 추위는 거짓말 처럼 사라졌고
사명대사의 절의 문하생들은
더욱 열심히 무공을 익혔다.
"크윽... 역시 소문대로 사명대사 자네는 강했구만.."
"........."
한 남자가 사명대사에게 도전 하였다가
허무하게 패배했다.
"후훗.. 멋진 결투였어.. 졌지만..
평생 기억하겠어.."
그 남자는 돌아서서 비틀대며 걸어갔다.
사명대사는 이미 조선의 최고의 자리를 앉았다..
빠직..!!
"힘이 없는 자는 죽어...!!"
사명대사는 돌아선 남자의 뒤통수에 대고
번개술을 떨어뜨렸다.
그렇다.. 사명대사는 점점 악마가 되어갔다..
더욱 힘을 원하고 원했다.
최고가 될 것이다..
그저 그는 그 이유 하나로
일반인을 죽이는 것도 하찮게 여겼다.
..
..
정진은 점점 잊을 것이라 생각했던
하늘의 그리움을 막을 수 없었다.
죽지 않았지...?
하늘아.. 보고 싶어..
절 내의 문하생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그래..
오늘은 입춘 맞이하며 절 내의 문하생들 끼리의
무투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이때.. 늘이도 있었다면 좋았을껄..
"정진아!!"
"...........!!"
하늘인가..!!!
아..
아니었다..
문하생 친구 중 한명이 불럿던 것이었다..
정말.. 정말 죽은 걸까...?
하늘아..
하늘아...
...
..
.
사명대사는 문하생들 앞에선 환한 웃음으로 대했다..
그의 내면은 분명한 악마였지만..
두 얼굴을 가진 것이었다.
사명대사는 넑은 지역으로 문하생들을 불러 모았다.
쪼르르 따라들어오는 문하생들의 수는 꽤 많았다.
1:1 형식으로 무기도 허용하며
살생은 금지가 되었다.
"자, 어서 시작하지.. 우선.. 정진이와... 호정이..!"
사명대사의 호명 받은 사람들은 나와서
싸우는 것이었다..
우선..
우선 하늘이는 잊어 버리고
싸움에 열중하자..
정진은 창을 굳게 잡았다..
"잠깐만요....!!"
낯이 익는 목소리...!!
그래.. 왔구나..!!
"하악하악... 정진아~ 잘 있었냐~?ㅋ"
"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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