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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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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깼을땐..

또 모르는 곳..

 

한 산속의 절에서

누워있었다.

 

뺑길이라는 스님 할아버지께서

다친 곳을 신기하리 만큼

치료해주셨다..

 

완치되려면 더 걸리겠지만..

 

 

 

 

힘이 필요해..

강하고.. 절대 적인 힘..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그런 말을 반복하는 나..

 

순간 누군가의 칼에 의해

머리가 날아간다..

 

 "헉헉...!!"

 

잠에서 깨어났다..

이곳에서 와서 매일 같은 꿈을 꾼다..

힘.. 힘이 필요하다는...

그리고 나서 언제나 처럼

머리가 날아가버리는..

식은 땀이 흘렀다..

 

 

 

 

맞는 말이다..

난 힘이 필요해..

 

온몸에 붕대에 감겨 있었다.

그만큼.. 내가 약하다는 것이지..

 

난 왜 싸우는 것일까..?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나라를.. 조국 위해..?

 

그러기 위해선.. 힘이 필요해..

절대적인.. 아주 강한..

 

그치만 난 그런 힘이 없다..

 

도대체 왜.. 힘도 없으면서..

 

 "자신을 너무 욕하지 말게나..

 일어났는가?"

 

응규 스님이 말했다.

그는 주름이 많고

흰수염을 길게 늘어뜨렸다.

넉살좋은 웃음이 아주 맘에드는 분이셨다.

 

 "아.. 스님.."

 "너무 맘 고생을 하는 듯하구만..

 음... 젊은이.. 이젠 말해주었으면 하네..

 자넨 누구인가..?"

스님은 조심스럽게 방안에 들어와 앉았다.

나도 이불 속에서 나와 무릎을 꿇고 앉았다.

 

 ".. 저는.. 조선 군의 장수, 카스라고 합니다.."

 

 "카스..... 허허허.."
             
 

그는 다시 넉살좋은 웃음을 지었다.

 

 "그래.. 그런데 어쩌다 몸이 그 지경이되었나?

 상처들이 아주 위험했다네."

 

 "깊은 배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뺑길 스님은 날 말없이 지켜보았다.

난 약간은 무안하여 어색함을 느꼈다.

 

 "허허.. 자네 맘 속엔.. 그래..

 깊숙하군.."

 

 "......?"

말의 의미는 모르겠다..

 

스님은 자리를 툭툭 털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스님은 고개를 들었다.

 

 ".....!"

 

중압감..

다크 이후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스님의 눈엔 굉장한 압박감을 주었다.

역시.. 보통 분은 아니시구나..

 

 "힘을.. 가지고 싶은겐가..?"

 

 "아... 어떻게..?"

 

그는 압박감을 지우고

다시 웃음을 지었다.

 

 "노인이 되니 남에 맘을 보는것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더군...허허~"

 

 "....."

 

스님은 밖으로 지팡이를 짚으며 나갔다.

힘... 힘이라..

 

 "안나보고 뭐하나? 어서 나오게"

 "네?"

 

스님은 내 자모극을 던졌다.

 " 있는 힘껏 덤비지 않으면 어렬울걸세.. "

 "덤비라뇨... ......!!"

 

퍼퍽!!

 

아주 빠른 움직임으로 스님은

명치에 깊게 지팡이를 갖다 대었다.

 

 "늙고 보니 남의 틈을 노리는 것 밖엔 할 줄 아는게 없더군"

 "....."

 

스님은 지팡이를 물렀다.

 "자, 어서 오게나 젊은이.."

 

꾹..

 

난 창을 강하게 잡았다.

 

탁!

 

빠르게 움직여 스님의 허리를 공격했다.

순간.. 이미 스님은 내 가슴팍으로 들어와

어깨에 손은 얹었다.

 "흠.. 깨끗한 자세였네.."

 

파팍!!

 

 "컥...!!"

 

말도 안되게 날아갔다.

스님은 그저 손으로 어깨를 밀었던것 뿐이었는데..!

이럴수가..!

어깨부분은 찌릿함이 느껴졌고

잠시나마 감각이 돌아오질 못했다.

스님은 어느 새 다시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구만.."

 "스, 스님은....?"

 "그저 늙어가면서 여러가지 배워 놓은거라네.."

 

큭.. 이게 노인의 힘인가..?

이 완력은 어마어마 했다..

이해가 되질 않았다.

어떻게 저런 작은 체구에서..

스님은 날 일으켜 세워주며 말했다.

 

 "젊은이.. 더욱 힘껏 덤비게나.."

 "알겟습니다.."

 

내게 있어서 가장 강력했던 무기..

 

청룡의한기..!

 

하지만 그게 지금 나가 줄지..

뭐.. 안되도 본전이니

해보도록 해보자..

 

 "......!"

 

뺑길님은 카스 주변의

스산한 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이번건.. 조금 벅차겠군..'

 

젊은이는 말했다.

 

 "갑니다.."

 

솩!!

 

협의 창은 푸른 빛깔을 띄고

먼거리를 단숨에 날아가는

한기를 내보냈다.

 

 ".....!"

 

아깝게 스님의 어깨를 스치며

빗나가 버렸다.

빗나간 한기는 먼 발치에 날아가

화약이 터지듯 강하게 폭발했다.

 

스님은 약간은 놀란 듯..

솔직히.. 나도 놀랐다.

 

 "허허~ 젊은이~ 늙은 사람한테 너무 하는군..~

 그래.. 그건 '청룡의한기' 인가?"

 "한기를.. 아십니까?"

스님은 또 다시 웃었다.

 "그렇다네.. 뭐.. 아직 '미완'의 한기로구만.."

미안성의 한기..

맞는 말이다..

자유롭게 다룰 수도 없었으니..

 

난 입을 열었다.

 

 "스님."

 ".....?"

 

 "제 청룡의한기를 완성 시켜 주시겠습니까..?"

 

겨울을 맞이 하는 가을은 낙엽을 흩날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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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훗...청룡의 한기...주작폭렬...그리고...백호와 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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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백호와 현무는 등장 할 생각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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