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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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서야 잠에서 깰 수 있었다.
"....?"
지끈지끈 거리는 두통이 왔다.
복부 부분은 짜릿함이 스며 들었다.
칼을 맞은 부분.. 제길..
"으윽.. 여긴 어디지?"
황색의 낡은 천의 막사 같은 곳이었다.
내가 누워 있던곳은
그저 볏집으로 짜낸 이불이었다.
그래.. 전쟁이 일어났지..
어제의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기억나는건 혼절 직전에 보았던
푸른 색의 청룡의한기의 모습..
참 아름다웠어..
또 생각 나는게 있다.
그 검정 갑옷의 장수..
얼굴이...
얼굴이 생각 나질 않는다.
엄마!
엄마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어디 계신거지...?
엄마..
..
.
아버진 어디 있는것 일까..?
자신은 무적이라며..
으스대면서 왜 정작 그땐 없는것일까?
..
무서웠을꺼야..
그저 허풍에 불과했던 거야..
어딘가 웅크리고 숨어 있었겠지..
쓰레기..
그런 작자는 쓰레기야..
심장의 박동이 점점 심해졌다..
복부의 상처에선 피가 새어나오는데..
난 느끼지도 못했다..
엄마는 어딜 간 것인가?
나의 나약함에 분노가 인다..
..
진정하자..
침착하자..
나에게는 다크엔젤에게도 인정 받은
무공이 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클것이다.
쓰레기의 선물이라 생각하자.
겨우 맘이 가라 앉았다.
"어이?"
"....?"
막사 밖에서 누군가가 불렀다.
은색의 갑옷을 입은 장수..
왼쪽 허리춤에 두터운 검을 차고
얼굴엔 깍지 못한 턱수염이 거칠게 있었다.
그는 그릇을 들고 밥을 먹고 있었다.
볼에 한 가득 밥을 씹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웠다.
"일어 난겨?"
"아... 저기 누구...?"
그는 씹던 밥을 삼키며 말했다.
"내? 내는 개나리 라고 혀."
"개나리..?"
"그랴~, 이름이 뭐꼬?"
"저는.. 저는 카스라고 하는데요.."
그는 먹던 밥 수저를 잠시 멈추며 말했다.
"카스?? 우메.. 참말이여??"
"네... ? 저기.. 여긴 어딘가요?"
"여기? 여기 대구여 대구.."
내 이름 듣고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무엇 보다 엄마의 얘길 알고 싶었다.
"저기.. 혹시 제 옆에 저희 엄마 못 보셨나요?"
개나리는 다시 밥을 먹으며 말했다.
"죽었어."
"...........!!"
무슨 소리야..
분명.. 분명 검은갑옷의...
남정진 아저씨가 구해주셨을 텐데..
엄마가 죽다니...
엄마가..
".....? 어이? 꼬맹아? 우냐?
어허~ 사내 자식 울면 우짜냐~
거참 곤난한 놈이네.."
퍽!!
개나리의 밥 그릇이 땅에 툭 떨어졌다.
".........!"
난 주변의 창을 하나 잡고
막사를 박 차고 나가
공격 자세를 잡았다.
부대 안의 모든 병사가 나와 개나리를 주시 했다.
병사들은 웅성 대며 둘을 지켜 봤다.
눈물은 주륵주륵 흘러 시야가 너무 흐렸다..
그치만.. 어떻게 라도 이 슬픔을 참아 내고 싶었다..
개나리에게 적의는 없었다.
그저.. 화가 났을 뿐이다..
모든 것에..
"이것아.. 그건 어쩔 수 없는거였어.
널 구해준 우리 성님도 도착했을땐 이미 늦어 부린 상황인디.. 우짤껴?"
"시끄러!!"
난 개나리를 향해 창을 사정없이 찔렀다.
팡!
개나리는 허리춤의 큰 칼을 한 손으로 빼 들어
창을 너무 쉽게 튕겨 냈다.
"평정심을 찾고 상대의 눈을 보라.."
"..........!!!"
낯익은 목소리..
아버지가..
아버지가 매일 나에게 하던 말..
난 울어버린 탓에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소리의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검정 갑옷의 장수..
남정진 장군님 이라 생각 했는던 장수..
그는...
"일어났군.."
"아... 아버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복부의 상처를 싸 맨 붕대가 피로 푹 젖어 든지 오래다..
"....?"
지끈지끈 거리는 두통이 왔다.
복부 부분은 짜릿함이 스며 들었다.
칼을 맞은 부분.. 제길..
"으윽.. 여긴 어디지?"
황색의 낡은 천의 막사 같은 곳이었다.
내가 누워 있던곳은
그저 볏집으로 짜낸 이불이었다.
그래.. 전쟁이 일어났지..
어제의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기억나는건 혼절 직전에 보았던
푸른 색의 청룡의한기의 모습..
참 아름다웠어..
또 생각 나는게 있다.
그 검정 갑옷의 장수..
얼굴이...
얼굴이 생각 나질 않는다.
엄마!
엄마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어디 계신거지...?
엄마..
..
.
아버진 어디 있는것 일까..?
자신은 무적이라며..
으스대면서 왜 정작 그땐 없는것일까?
..
무서웠을꺼야..
그저 허풍에 불과했던 거야..
어딘가 웅크리고 숨어 있었겠지..
쓰레기..
그런 작자는 쓰레기야..
심장의 박동이 점점 심해졌다..
복부의 상처에선 피가 새어나오는데..
난 느끼지도 못했다..
엄마는 어딜 간 것인가?
나의 나약함에 분노가 인다..
..
진정하자..
침착하자..
나에게는 다크엔젤에게도 인정 받은
무공이 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클것이다.
쓰레기의 선물이라 생각하자.
겨우 맘이 가라 앉았다.
"어이?"
"....?"
막사 밖에서 누군가가 불렀다.
은색의 갑옷을 입은 장수..
왼쪽 허리춤에 두터운 검을 차고
얼굴엔 깍지 못한 턱수염이 거칠게 있었다.
그는 그릇을 들고 밥을 먹고 있었다.
볼에 한 가득 밥을 씹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웠다.
"일어 난겨?"
"아... 저기 누구...?"
그는 씹던 밥을 삼키며 말했다.
"내? 내는 개나리 라고 혀."
"개나리..?"
"그랴~, 이름이 뭐꼬?"
"저는.. 저는 카스라고 하는데요.."
그는 먹던 밥 수저를 잠시 멈추며 말했다.
"카스?? 우메.. 참말이여??"
"네... ? 저기.. 여긴 어딘가요?"
"여기? 여기 대구여 대구.."
내 이름 듣고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무엇 보다 엄마의 얘길 알고 싶었다.
"저기.. 혹시 제 옆에 저희 엄마 못 보셨나요?"
개나리는 다시 밥을 먹으며 말했다.
"죽었어."
"...........!!"
무슨 소리야..
분명.. 분명 검은갑옷의...
남정진 아저씨가 구해주셨을 텐데..
엄마가 죽다니...
엄마가..
".....? 어이? 꼬맹아? 우냐?
어허~ 사내 자식 울면 우짜냐~
거참 곤난한 놈이네.."
퍽!!
개나리의 밥 그릇이 땅에 툭 떨어졌다.
".........!"
난 주변의 창을 하나 잡고
막사를 박 차고 나가
공격 자세를 잡았다.
부대 안의 모든 병사가 나와 개나리를 주시 했다.
병사들은 웅성 대며 둘을 지켜 봤다.
눈물은 주륵주륵 흘러 시야가 너무 흐렸다..
그치만.. 어떻게 라도 이 슬픔을 참아 내고 싶었다..
개나리에게 적의는 없었다.
그저.. 화가 났을 뿐이다..
모든 것에..
"이것아.. 그건 어쩔 수 없는거였어.
널 구해준 우리 성님도 도착했을땐 이미 늦어 부린 상황인디.. 우짤껴?"
"시끄러!!"
난 개나리를 향해 창을 사정없이 찔렀다.
팡!
개나리는 허리춤의 큰 칼을 한 손으로 빼 들어
창을 너무 쉽게 튕겨 냈다.
"평정심을 찾고 상대의 눈을 보라.."
"..........!!!"
낯익은 목소리..
아버지가..
아버지가 매일 나에게 하던 말..
난 울어버린 탓에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소리의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검정 갑옷의 장수..
남정진 장군님 이라 생각 했는던 장수..
그는...
"일어났군.."
"아... 아버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복부의 상처를 싸 맨 붕대가 피로 푹 젖어 든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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