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FAMILY* 22화 [찬상계 신족들의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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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보내주마 케이시로..."
뚜벅..뚜벅..뚜벅..뚜벅..
케이시로는 오른팔을 움켜쥐고 무릎을 꿇고는 다가오는 린드를
바라보기만 했다.
"이거..2차시험도 못보고 탈락이군요.."
케이시로의 한숨섞인 말에 린드는 무표정하게 대꾸한다.
"지옥에 떨어져도 네 자리는 있을거니 걱정은 말아라.."
.
.
.
.
.
.
스르릉!
번쩍~!
린드가 배틀엑스를 수직으로 들어올렸다 참수를 할 생각이다.
"훗....역시 당신은 신족이야!!!"
"!?"
"앗차!!"
린드가 뭔가 잊어버린것이 있었다 케이시로는 한쪽팔만 부러졌지
왼쪽팔은 무사하다는 점이다.. 거기다 린드는 배틀엑스를 90도 높이로
들고 있었으니 케이시로가 반격을 한다면 대응을 못하게 되는것이다.
처억!!
"훗..이런..이런..이래서 신족은 안된다니까..."
케이시로가 무릎을 꿇은상태로 린드의 머리를 겨눴다.
"속임수..인가..?"
"역시..신족인 당신한테는 통할줄 알았습니다."
케이시로가 피식 웃으면서 말하자 린드는 식은땀을 흘리며
외쳤다.
"뭐..뭐가말이냐!!"
"신족은....명령을 너무나도 잘 따르기에 의외성 이란것이
전혀 없습니다..그러니 당신은 절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그것만을 이행하려
하는 점에서 헛점이 생긴것입니다 일부러 무릎을 꿇은것도 당신을 이쪽으로
오게 만들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칫...이런...이 내가 속다니.."
철컹..
케이시로가 린드의 머리를 조준하다가 복부로 조준점을 변경했다.
"뭐..뭐하는 짓이냐!!"
케이시로는 슬쩍 미소를 짓더니 푸른눈으로 날카롭게 노려보며 답했다.
"이대로..머리를 날려버리면 보기가 흉해지니 배를 뚫어버리려 합니다."
"칫....어서죽여라.."
린드도 모든걸 포기한듯이 대답하더니 이내 눈을 감는다.
"말하지 않아도..."
식구들은 진짜 케이시로가 린드를 쏠것인지 초긴장 모드에 돌입하고
둘을 지켜봤다.
.
.
.
.
파아아앙!!!
한발의 총성이 모든이의 귀를 울리고 린드는 생각을 한다.
("내가..죽은건가...왜 고통이 느껴지지않는거지.. 이것도 신족으로써의
혜택인가.. 이제 난 영원히 지옥에서 지내는건가..")
스으윽...
"!?"
"!!!"
"!!!!!"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케이시로가 린드를 쏘지않고 총을 버리더니 린드를
다정하게 포옹해줬다.
"!?"
"이게 무슨짓..!!"
린드는 벗어나려고 애를썻지만 케이시로가 놓아주지 않았다.
"이거 놓으라고!!"
평생 남자를 처음 느껴본 린드는 얼굴이 붉어짐과 동시에
알수없는 두근거림에 몸이 달아오른다.
"이 시험...제가 이긴거지요..?"
케이시로가 린드를 놓아주고 조용히 입을열었다.
"어째서..어째서 날 죽이지 않는것이지?"
"당신을...당신을 죽이고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당신을 속인것입니다."
"그리고 아까..배를 때린것.. 정말 죄송했습니다.."
린드는 케이시로의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을 했는지
살짝 미소를띄며 말했다.
"훗..그렇다면 할수없지..."
"1차 시험은 합격이다!
이 말에 식구들은 모두 케이시로에게 달려왔다.
"축하해!!!"
"다행이야 오빠~~!!"
"형....걱정되서 죽는줄 알았잖아!!"
다들 한마디씩 격려해 주는데 페이오스만은 아무말도 없었다.
"이봐..뭔가 잘못알고 있는모양인데..?"
린드가 축제분위기에 초를치며 말했다.
"엄밀히 따져서 우리 천계측에서의 시험은 끝났지만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다."
식구들 표정이 갑자기 돌처럼 굳어졌다.
"힐드..."
"대마계장..힐드.."
"우리..어머니.."
털컹~ 척착!
케이시로가 자신의 쟈칼을 왼손에 들고 모두를 보며 말했다.
"아직..마지막..시험이 남았어.. 모두들..조금만 기다려줘.."
"페이오스도...조금만 기다려줘...부탁이야.."
"알았어요...몸 조심하세요.."
.
.
.
.
.
피유우우우우우웅!!!!!
"으와앗!!"
케이이치가 놀라며 뒤쪽을 바라봤다.
"음? 신에게서의 전언인가?"
울드가 땅에 쓰여진 전언을 큰 소리로 읽기시작했다.
"케이시로의 자유탈환 시험 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걸
축하한다.. 이제 곧 제 2차 시험관인 힐드가 그곳으로 도착할것이다..
1차 시험관인 린드는 돌와도 좋다 라는데...?"
식구들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케이시로를 바라봤다.
확실히 이해가 된다..케이시로는 체력을 거의 다 써버렸고
팔 하나가 부러진 상황에서 대마계장 힐드와 싸우는 것은
확인사살과 다를것이 없었다.
"이런건 있을수 없어!!"
스쿨드가 큰소리로 외치자 베르단디가 대꾸했다.
"아무리 그래도..신께서 내리신 결정은 되돌릴 수가 없어.."
이때 단테가 나서며
"확실히 무리인건 확실하지만 지금은 케이를 믿어보는 수밖에..."
"!?"
휘이이이잉~~~~휘이이이잉~~~ 쿠쾅쾅쾅쾅!!!! 번쩍~!!!
그순간 집앞에 광풍이 몰아치며 번개가 떨어졌다.
갑자기 몰아닥친 폭풍이 만들어낸 안개가 걷히고는 힐드가 나타났다.
"벌써 온건가...오랜만이군 힐드.."
케이시로가 기다렸다는 듯이 물었다.
"이야아~~♥ 이게 누구야 내사랑 케이잖아~!!"
이 말에 식구들은 큰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다.
"저..아줌마가!!"
페이오스가 질투의 눈으로 힐드를 바라봤다.
어느새 힐드는 진지한 눈빛으로 케이시로를 보며 말했다.
"케이...이런시험 그만두고 마족이 되는게 어때?"
"웃기는소리...하지말아줘 난 인간이야!!"
"아이잉~♥ 너무 무섭잖아~♥"
케이시로가 푸른눈으로 날카롭게 힐드를 바라보며 말했다.
"시간없으니... 얼른 끝내자.."
"오호~ 팔...부러졌어?"
힐드는 애교만 떠는줄 알았는데 케이시로의 몸상태를
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이크...들켰군.."
"당연하지~ 평소에는 쌍권총을 쓰는데 갑자기 하나만 쓰면
한쪽팔에 이상있는지 의심 안해볼 바보가 어디있나~♥"
"케이시로씨!! 그딴여자 한방에 이겨버려요!!"
페이오스가 질투의 불을태우며 케이시로에게 외쳤다.
"그래 노력해볼께!"
린드가 어느새 전투의상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을 연다.
"케이...정히 마족이 싫다면 지금부터 사정없이 시험을 시작한다..."
힐드의 위압감 때문에 케이시로와 단테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오금이 저려오는걸 느꼈다.
케이시로는 과연 대마계장 힐드를 부상당한 몸으로 이길수 있을지...
뚜벅..뚜벅..뚜벅..뚜벅..
케이시로는 오른팔을 움켜쥐고 무릎을 꿇고는 다가오는 린드를
바라보기만 했다.
"이거..2차시험도 못보고 탈락이군요.."
케이시로의 한숨섞인 말에 린드는 무표정하게 대꾸한다.
"지옥에 떨어져도 네 자리는 있을거니 걱정은 말아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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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르릉!
번쩍~!
린드가 배틀엑스를 수직으로 들어올렸다 참수를 할 생각이다.
"훗....역시 당신은 신족이야!!!"
"!?"
"앗차!!"
린드가 뭔가 잊어버린것이 있었다 케이시로는 한쪽팔만 부러졌지
왼쪽팔은 무사하다는 점이다.. 거기다 린드는 배틀엑스를 90도 높이로
들고 있었으니 케이시로가 반격을 한다면 대응을 못하게 되는것이다.
처억!!
"훗..이런..이런..이래서 신족은 안된다니까..."
케이시로가 무릎을 꿇은상태로 린드의 머리를 겨눴다.
"속임수..인가..?"
"역시..신족인 당신한테는 통할줄 알았습니다."
케이시로가 피식 웃으면서 말하자 린드는 식은땀을 흘리며
외쳤다.
"뭐..뭐가말이냐!!"
"신족은....명령을 너무나도 잘 따르기에 의외성 이란것이
전혀 없습니다..그러니 당신은 절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그것만을 이행하려
하는 점에서 헛점이 생긴것입니다 일부러 무릎을 꿇은것도 당신을 이쪽으로
오게 만들려는 계략이었습니다."
"칫...이런...이 내가 속다니.."
철컹..
케이시로가 린드의 머리를 조준하다가 복부로 조준점을 변경했다.
"뭐..뭐하는 짓이냐!!"
케이시로는 슬쩍 미소를 짓더니 푸른눈으로 날카롭게 노려보며 답했다.
"이대로..머리를 날려버리면 보기가 흉해지니 배를 뚫어버리려 합니다."
"칫....어서죽여라.."
린드도 모든걸 포기한듯이 대답하더니 이내 눈을 감는다.
"말하지 않아도..."
식구들은 진짜 케이시로가 린드를 쏠것인지 초긴장 모드에 돌입하고
둘을 지켜봤다.
.
.
.
.
파아아앙!!!
한발의 총성이 모든이의 귀를 울리고 린드는 생각을 한다.
("내가..죽은건가...왜 고통이 느껴지지않는거지.. 이것도 신족으로써의
혜택인가.. 이제 난 영원히 지옥에서 지내는건가..")
스으윽...
"!?"
"!!!"
"!!!!!"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케이시로가 린드를 쏘지않고 총을 버리더니 린드를
다정하게 포옹해줬다.
"!?"
"이게 무슨짓..!!"
린드는 벗어나려고 애를썻지만 케이시로가 놓아주지 않았다.
"이거 놓으라고!!"
평생 남자를 처음 느껴본 린드는 얼굴이 붉어짐과 동시에
알수없는 두근거림에 몸이 달아오른다.
"이 시험...제가 이긴거지요..?"
케이시로가 린드를 놓아주고 조용히 입을열었다.
"어째서..어째서 날 죽이지 않는것이지?"
"당신을...당신을 죽이고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당신을 속인것입니다."
"그리고 아까..배를 때린것.. 정말 죄송했습니다.."
린드는 케이시로의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을 했는지
살짝 미소를띄며 말했다.
"훗..그렇다면 할수없지..."
"1차 시험은 합격이다!
이 말에 식구들은 모두 케이시로에게 달려왔다.
"축하해!!!"
"다행이야 오빠~~!!"
"형....걱정되서 죽는줄 알았잖아!!"
다들 한마디씩 격려해 주는데 페이오스만은 아무말도 없었다.
"이봐..뭔가 잘못알고 있는모양인데..?"
린드가 축제분위기에 초를치며 말했다.
"엄밀히 따져서 우리 천계측에서의 시험은 끝났지만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다."
식구들 표정이 갑자기 돌처럼 굳어졌다.
"힐드..."
"대마계장..힐드.."
"우리..어머니.."
털컹~ 척착!
케이시로가 자신의 쟈칼을 왼손에 들고 모두를 보며 말했다.
"아직..마지막..시험이 남았어.. 모두들..조금만 기다려줘.."
"페이오스도...조금만 기다려줘...부탁이야.."
"알았어요...몸 조심하세요.."
.
.
.
.
.
피유우우우우우웅!!!!!
"으와앗!!"
케이이치가 놀라며 뒤쪽을 바라봤다.
"음? 신에게서의 전언인가?"
울드가 땅에 쓰여진 전언을 큰 소리로 읽기시작했다.
"케이시로의 자유탈환 시험 제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걸
축하한다.. 이제 곧 제 2차 시험관인 힐드가 그곳으로 도착할것이다..
1차 시험관인 린드는 돌와도 좋다 라는데...?"
식구들은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케이시로를 바라봤다.
확실히 이해가 된다..케이시로는 체력을 거의 다 써버렸고
팔 하나가 부러진 상황에서 대마계장 힐드와 싸우는 것은
확인사살과 다를것이 없었다.
"이런건 있을수 없어!!"
스쿨드가 큰소리로 외치자 베르단디가 대꾸했다.
"아무리 그래도..신께서 내리신 결정은 되돌릴 수가 없어.."
이때 단테가 나서며
"확실히 무리인건 확실하지만 지금은 케이를 믿어보는 수밖에..."
"!?"
휘이이이잉~~~~휘이이이잉~~~ 쿠쾅쾅쾅쾅!!!! 번쩍~!!!
그순간 집앞에 광풍이 몰아치며 번개가 떨어졌다.
갑자기 몰아닥친 폭풍이 만들어낸 안개가 걷히고는 힐드가 나타났다.
"벌써 온건가...오랜만이군 힐드.."
케이시로가 기다렸다는 듯이 물었다.
"이야아~~♥ 이게 누구야 내사랑 케이잖아~!!"
이 말에 식구들은 큰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다.
"저..아줌마가!!"
페이오스가 질투의 눈으로 힐드를 바라봤다.
어느새 힐드는 진지한 눈빛으로 케이시로를 보며 말했다.
"케이...이런시험 그만두고 마족이 되는게 어때?"
"웃기는소리...하지말아줘 난 인간이야!!"
"아이잉~♥ 너무 무섭잖아~♥"
케이시로가 푸른눈으로 날카롭게 힐드를 바라보며 말했다.
"시간없으니... 얼른 끝내자.."
"오호~ 팔...부러졌어?"
힐드는 애교만 떠는줄 알았는데 케이시로의 몸상태를
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이크...들켰군.."
"당연하지~ 평소에는 쌍권총을 쓰는데 갑자기 하나만 쓰면
한쪽팔에 이상있는지 의심 안해볼 바보가 어디있나~♥"
"케이시로씨!! 그딴여자 한방에 이겨버려요!!"
페이오스가 질투의 불을태우며 케이시로에게 외쳤다.
"그래 노력해볼께!"
린드가 어느새 전투의상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을 연다.
"케이...정히 마족이 싫다면 지금부터 사정없이 시험을 시작한다..."
힐드의 위압감 때문에 케이시로와 단테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오금이 저려오는걸 느꼈다.
케이시로는 과연 대마계장 힐드를 부상당한 몸으로 이길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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