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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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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기 그지 없는 하늘..

 

왜군의 왜구들이 큰북을 때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춰 심장이 두근 했다.

호흡도 거칠어진다..

 

둥둥둥둥...

 

지금.. 당장 놈들의 피를 보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었다..

 

 "........"

 

개나리는 가만히 날 바라보았다..

평소의 얼빵한 그런 모습이아니라..

조금은 진진하게..

 

 

둥둥둥둥...

 

북소리는 점점 빨라져 갔다.

수많은 왜군의 군대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그래.. 한 수 부탁한다..

 "전군! 공격준비!!"

호랭 장군은 외쳤다.

우리의 군대들도 활시위를 더욱 늘리고

칼을 되집었다.

 

둥둥둥둥.....!!

 

북소리는 더욱 크고

빠르게 다가왔다.

 

왜군이 달리기 시작한다.

땅울림도 들리는 듯 했다.

호랭은 외쳤다.

 "전군!! 공격!!"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우리군대도 쏟아져 나갔다.

숫자로는 우리도 전혀 밀리지 않을 만큼 많아 졌기 때문이었다.

 

난 자모극을 챙겨 들고 말을 타고 내려가

왜군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내 목적은 다크뿐이니까..

어디 있는것이냐!

 

휙..!

 

날아드는 총알 중 하나가 귓가에 바람소릴 남기고 지나갔다.

정신 들며 조금씩 주변을 경계했다.

 

 "저리 비켜! 다크는 어디 있는것이냐!!"

 

갑자기 왜구 한명이 뛰어나와 칼을 휘둘렀다.

가볍게 피해주자.

그러고선 난 왜구의 얼굴에 자모극의

칼날로 얼굴을 후벼버렸다.

실이 풀려버린 인형인양

힘없이 창끝에 매었다.

창과 갑옷이 피로 물들었다..

왠지.. 내가 피에 취하는것 같아..

 "........."

개나리는 그런 나의 전투를 틈틈히 지켜보았다.

자신도 1.5m는 족히 되는 큰 칼을 휘두르며

왜구들을 허리를 막아내는 방패와 함께 동강 내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아군이 유리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왜군들은 부상자도 사상자도 많이 나왔다.

아,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결정적으로 그들은 지금 이끄는 장수가 없었다.

다크.. 이 많은 수의 병사들은 왜 부른 것이냐..!

 

그때! 무언가가 머리위의 태양을 가리며 뛰어내리는 자가 있었다.

강하게 땅에다 내려 앉았다..

왔구나..

 

다크 엔젤..!!

 

그래.. 옛 기억이 난다..!

 

4년 전의 그날이!!

 

엄마의 머릴 인정사정 없이 잡아 끌고가던!

그 중압감을 주는 눈빛!!

그래!! 다크..!!

 

더욱 호흡이 거칠어진다..

가슴이 빵 하고 터져버릴것만 같았다.

 

 "왔구나..!"

 

난 창을 더욱 세게 잡았다.

다크는 몸을 일으켰다.

 

큰 키의 뚱뚱한 몸..

그래.. 확실하다..!

 

 "큭큭.. 꼬마.. 죽지 않았군.."

그는 양허리의 칼을 쑥 뽑아내며 말했다.

 "네놈에게 베인 얼굴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큭큭.. 그래.. 이번엔 확실히 죽어줘야 겠구나.."

가토는 검을 우직하게 잡고 공격 자세를 잡았다.

그때 갑자기 개나리가 끼어들었다.

 "개장군님!"

 "뭐라하기 없는 것이여..!

 나도 이 다크 녀석한테 용건이 있단 말이지.."

개나리는 허리춤에 횃불에 불을 밝혔다.

 "모두 물러나!!"

개나리는 큰 소리로 외쳤다.

 "........!!"

 

다크가 낌새를 눈치 챈 듯 했다.

갑자기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

대낮 보다 밝은 빛의 중심속에 개나리가 있었다..

 "개나리 아저씨! 폭렬을 터뜨려요!!"

나도 모르게 외쳤다.

 

푹!!

 

갑자기 뜨거웠던 열기가 사악 가라 앉았다.

 "크악!.."

개나리의 목소리였다.

모래연기가 하도 일어나는 바람에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다크의 칼이 개나리의 어깨를 깊게 찌른게 보였다.

 

 "큭큭.. 놀라게 하는군.. 너 같은 애송이가 감히 내 기술을 따라 하려하다니...!"

 

주작의폭렬이 시전되기 바로 직전..

다크는 빛의 중심으로 뛰어 들어

개나리를 공격 한것이다..

다크는 개나리를 발로 뻥 차버렸다.

개나리는 힘없이 날아가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다크는 빠르기도 개나리 보다 빠른 것인가..?

다크는 자신의 칼에 묻은 혀로 살짝 핣아 내고

소름 끼칠 정도의 미소를 띄었다.

 "하던걸 계속 해야겠지?"

 

저 눈!!

 

그래.. 그땐 저눈에 눌려서

얼어 버렸다.

지금! 이상태로 녀석에게 눌려버린다면..!!

 

또다시 소중한 이들을 잃게 된다..

두번다시 그런 꼴을 보고 싶지 않아...!

 

양군의 병사들은 싸움도 잠시 잊고 둘의 싸움에 집중하게 됬다.

 

 "오너라.."

 

난 창을 고쳐 잡았다.

한기도 아직은 미완이고

4년전보다 나아 진거라곤

창술의 초식이 좀더 견고해진 것뿐..

질게 뻔하지만... 그치만..!!

 

물러나면 안되!!

 

난 말을 빠르게 몰아 다크를 향해 창으로 목을 따려했다.

다가가면서 봤던 그의 얼굴은 인간의 형상이 아니었다.

 

샥!

 

다크는 손쉽게 내 창을 피했고

어느새 말을 탄 나의 머릴 팔꿈치로 강하게 쳐 내렸다.

난 머리가 웅웅 울림에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큭큭!! 재능이 아깝구나!! 꼬마!"

 

옆구리가 살짝 따가웠다.

언젠지 모르지만.. 살짝 베였나 보다..

 "꼬마.. 이제 부턴 안봐준다..큭큭.."

확실히 봐준거겠지..

방금 뒤통수를 공격할때..

팔꿈치가 아닌 칼날이 었다면..

칫..

 "꼬마.. 덤비지 않는 다면.. 내가...."

 

샤샥!

 

 ".......!!"

 "간다구..큭큭.."

다크는 순식간에 내 눈앞에 다가와

칼로 내 목을 후렸다.

아슬아슬하게 날을 피했다.

난 조금 벅찬 느낌이 들었다.

난 뒤로 물러나 거리를 조금 두었다.

 

이런 녀석을 어떻게 이겨야 하는거야..

너무.. 차이가 심하잖아..!

 

 "꼬마.. 이것 밖에 안되냐?"

 

다크는 슬슬 걸어오며 말했다.

 "쳇.. 이런 녀석을 천왕께서 눈여겨 보시는게 어이 없군.."

다크는 더이상의 전투는 무의하다고 느꼈는지..

번쩍 뛰어올라 아군의 진형 한가운데서

그 분노를.. 그 폭렬을 터뜨렸다.

 "끄악!!"

순식간이 병사들은 잿더미가 되고 어떤 병사들은

몸에 붙은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다.

왜군들은 다크의 활약으로 사기를 충전하고

다시금 아군은 공격했다.

아군은 개나리장군이 쓰러지고

나도 고전하는걸 보고는..

 

병사들이 동요 한다..

 

이대로 있다간..

지고 말아...!

 

화염속에서.. 초원을 태워 불바다를 만들어

그걸 배경으로 검은 그림자로써

다크는 다가왔다.

 

그때랑.. 똑같아..

엄마가 죽게된 날..

그때랑 똑같아!!!

 

난 또 다시 창을 집어 들고 가토에게 달려 들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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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浪님의 댓글

流浪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없다!! 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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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왜 에나멜 가토냐아~!! 건담 시작2호기~!! 천상군을 향해 핵바주카를 날리마~!!가라!! 아토믹 바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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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회피
p.s 유랑 님 나올려면 꽤 남았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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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왕따™∂님의 댓글

§AMG왕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략 설정집은 없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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