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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っ!女神さまっ 2화 음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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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열심히 달린 베르스퍼. 그런 그(그녀?)의 눈에 들어온것은 한명의

마족이였다.


"다,당신은!!"

"후훗..챔프로 파장을 숨겨놨는데 어떻게 알고온거지? 역시 전직마족이라 미약하나마
같은 마족의 기운은 느낄수있는건가?"

"어째서 세르핀 당신이 여기있는거지?!"


베르스퍼의 앞에있는 세르핀. 그녀의 이마에는 선명한 일급마의 표식과 함께 겉은 맑아보

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깊은 어둠이 도사리는 눈..거기다 힐드와 비슷한 차림새, 선분홍색

에 허리까지오는 머리칼... 게다가 어딜가나 빠지지않을 미인!! 이였다.!!
 

"왜? 나라고 항상 마계에만 있으란 법있어?"

"그런건 아니지만 이미 이 세계에는 힐드님의 분신과 마라가..."

"훗...힐드는 우리가 하는일에 전혀 도움이안돼..차라리 적이라고 하는게 맞지.. 그래서...후훗.."

"무슨..? 우리?!일?! 힐드님을 어떻게 한거지?!"

"이 이상은 곤란하지...만약, 네가 우리의 일에 협력을 해준다면 가르켜 줄 수 도있어."


베르스퍼는 팔짱을낀체 잠시 고민했다. 협력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세르핀은 그런 베르스퍼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여는 베르스

퍼...


"...그래...내가 협력한다면 내가 할일은 뭐지?"

"훗.. 넌 그저 내가 하는일을 방해만 안하면돼..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그저 보고만 있으라....누가 할성 싶냐?!! 어서 이사실을 베르단디에게 알려야겠어! 고양이 레이져!"


베르스퍼는 세르핀의 얼굴을 향해 고양이 레이져를 날린뒤 뒤도 안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어서 이 사실을...으헉?!"


슈화아악!  베르스퍼의 눈앞에 솟아오르는 새빨간 불기둥. 그 속에서 음흉한 미소의 세르핀이

나왔다.


"그,그렇다면!!!"


슈와악!! 베르스퍼는 시종마를 소환해 세르핀과 맞서기 시작했다.


"오호? 시종마를 거느리고있었나? 그래봤자 고양이의 몸으로 얼마나 힘을 쓰겠어..?"

"일단 해봐야 아는거지!"


퍼퍼퍼벙! 시종마의 양 손에서 날아간 마력이 세르핀에게 날아가 폭발하자 많은 먼지가 일어나

베르스퍼의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그는 자욱한 먼지속에서 주위를 세심히 살피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먼지가 걷혀갈때쯤 앞을 봤지만 세르핀은 보이지 않았다.


"!!!어,어디간거야?!"

"여기야~"


세르핀은 앞도,뒤도,옆도 아닌 위에서 베르스퍼를 향해 손을 뻗으며 빠르게 내려오고있었다.


"흐,흐갸갸갸갹-!"

"로켓 펀치-!"


퍼버벙! 덥썩! 시글의 손이 세르핀에게 날아갔지만 그녀는 시글의 손을 가볍게 잡아버렸다.

그리고 세르핀은 차가운 미소를 띄어보냈다.


"이,이런 내손을 놔 이 아줌마야-!"

"뭐,뭐하고 있는거야 이 로봇아!! 어서 달아나!"

"널 구해줄려다 이렇게 됀거잖아 멍청한 고양아!"

"훗..너희는 이미 늦었어... 그리고 처녀에게 아줌마라니...일단 이곳에 봉인돼 줘야겠어 너희
둘다..."

"!!!"


드아앙!! 땅에는 순식간에 검은 빛을 발하는 봉인진이 그려지더니 그 위에있던 베르스퍼와 시글

은 차가운 바위덩어리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한편 집에서는 베르단디와 울드, 스쿨드, 페이오스 이렇게 넷이서 식사를 하고있다.

모두 겨울연가 재방송을 열나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뉴스속보가 나온다.


[하와이 군도의 화산인 마우나케아 산이 갑자기 대 폭발을 일으키며 엄청난 화산재와
용암을 쏟아내고있습니다.. 그 피해는....]


갑작스러운 뉴스속보, 울드는 소리치며 입을 열었다.


"이,이런!!! 욘사마가 나오려고 했단말이야!!!"


그녀가 TV를 잡고 흔들어 봤지만 소용없는 짓이였다. 그러자 베르단디가 조용한 어투로 입을 열

었다.


"언니! 조금있으면 다시 시작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음!!.."


그녀의 한마디에 성난 소갔던 울드가 금새 잠잠해졌다.

그리고 모두들 속보에 나오는 새빨간 용암과 짙은회색의 화산재들을 말없이 보고 있었다.

그러다 침묵을 지키고있던 스쿨드와 페이오스가 말을꺼냈다.


"어째서 갑자기 화산이 폭발했을까? 예전에 지상계에 이런일이 있었나?"

"몇번 있었어... 휴식중이던 화산이 갑자기 폭발한 경우가.."


하지만 네 여신모두 유난히 붉고 뜨거워보이는 용암과 보통 화산재보다 짙은회색의 화산재에

왠지모를 불길함을 느꼇다.

잠시 후 식사를 끝마치고 베르단디는 혼자서 지로의 가게에 갈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다녀올께요."

"잘갔다와 베르단디. 케이는 걱정하지말고."

"언니 잘갔다와."

"케이씨는 나에게 맡겨둬!"


베르단디는 모두에게 손을흔들어 보이고 거울을 통해 휠 윈드의 화장실 거울로 온 뒤 빠르게

화장실에서 빠져나와 가게의 문을열었다.

그녀가 들어오자 반갑게 그녀를 맞이하는 지로...


"여어- 안녕!베르단디! 케이는 괜찮아?"

"네 괜찮아요, 그런데 아직 의식이 없어서..."

"그래 어쨋든 다행이네 이제 의식만 돌아오면 돼는거지?"

"네... 죄송해요 갑자기 이렇게돼서..."

"괜찮아! 괜찮아 살다보면 별일이 다있는걸 뭐."


끼이익- 때마침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고 베르단디와 지로는 웃으며 손님을 맞기 시작했다.

.

.

바쁜 하루일과가 끝나갈 저녁 무렵 케이의 집에서는 페이오스가 장미한송이를 손에 들고선 곰곰

히 뭔가 생각하고있다.


"베르단디가 졸았다고는 하지만 케이 씨 정도의 실력자가 사고를 내다니... 뭔가 이상해..."


따르릉- 그녀의 생각에 답이라도 하려는 듯 전화벨이 울렸다.

울드와 스쿨드는 뭔가를 계속 만들고 있었기에 하는 수 없이 페이오스가 수화기를 들어올렸다.


"네, 모리사토 씨 댁입니다."

"나다."

"..아 신님!"


놀라는 페이오스. 케이의 집에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아닌 천신이였다.


"그래. 페이오스 그동안 잘지냈나?"

"예, 몸도 예전처럼 돌아왔습니다."

"그래, 그럼 잠시 천상계로 돌아와줘야겠다."

"어째서? 천상계에 무슨일이 생겼나요?"

"시스템의 바이러스 때문에 공간이 뒤틀리고있다."

"!!...저 혼자 돌아가면 됍니까?"

"아니 이번에는 너희 네명의 여신이 전부 와줘야할것 같다."

"!!!!"

"심각한 사태이다..네명의 여신이 힘을 합쳐야 할것같아..소환 게이트는 내일 저녁 6시에 열겠다. 그럼."

"!!하,하지만-"


뚝- 페이오스가 뭐라 할새도 없이 전화는 끊어지고, 때 마침 울드의 방문이 열리며 퀘퀘한 연기

와 이리 저리 머리가 삐쳐있는 울드도 같이 나왔다.


"이런 실패야! 초강력 회복제를 만들 생각이 였는데 실수로 폭발성액체를..."

"...울드.. 소환 명령이 떨어졌어."

"!!가,갑자기 왜?! 우리 전부다?"

"그래...시스템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공간이 뒤틀려가고있데 얼마 안있으면 지상계에도 피해가 올지도 몰라."

"그래.. 하지만 케이는 누가 돌보지? 누군가 케이를 돌봐야 돼는데."

"그건 조금있다 베르단디가 오면 상의를 해봐야겠지."


9시가 약간 넘은시각 화장실의 거울이 환하게 빛나더니 그 속에서 베르단디가 나왔다.

페이오스와 울드는 스쿨드와 베르단디를 불러 소환 명령에대해 말해줬다.


"!!하지만..케이씨는 어떻게하죠?"

"그러게...음...타미야나 오딘은 안되겠고...음.."

"음...언니! 메구미 씨는 어떨까?"

"!!확실히 좋군!!"


모두들 고민하고 있을때 스쿨드가 오랜만에 쓸모있는 한 마디를 했다.

그리고 여신들 모두 메구미가 오는것을 찬성했다.

베르단디는 곧바로 메구미한테 전화를해 양해를 구했고 메구미도 승락을했다.

그리고 그녀가 오기전에 스쿨드는 밤페이의 전원을 꺼놓은뒤 자신의 방에 갖다놓았다.

시글의 전원도 끄기위해 그녀를 찾아봤지만 그녀는 보이지않았다.


"아이참 시글은 또 어디로 숨어버린거야.. 밤페이가 필요하다고 할땐 언제고... 설마
전원이 꺼졌나? 큰일인데... 시간도없고..나중에 밤페이보고 찾아보라고 해야겠네.." 


스쿨드는 메구미가 와서 괜찮겠지 생각하고 시글을 찾는것을 관둬버렸다.
.

.

다음날 오후 메구미가 찾아왔다.


"메구미씨 죄송해요..제가 케이씨를 돌봐야하는건데..."

"괜찮아요 언니! 그보다 집안일에나 신경쓰세요 케이 오빠는 제가 확실히 책임질테니까!"

"네, 고마워요."


그렇게 메구미와 작별 인사를 하고... 메구미가 집안으로 들어가자 네 여신은 그녀몰래 집 뒤 숲

속 곳으로 들어갔다.

게이트가 열리는 곳으로 가던도중 숲군데군데가 불타있는것을 발견 했지만 지금은 신경쓸 겨를

이없어 그냥 지나쳐갔다.

슈이이이잉- 시간이 돼자 숲 안쪽에 게이트가 열리고 네명의 여신은 천상계로 향했다.

그렇게 여신들이 천상계로 올라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숲에서 불기둥이 분수처럼 솟구쳐 올라왔

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세르핀이 빠져나왔다.


"훗... 드디어 여신들이 올라 간건가?"


같은시각 집에서는 메구미가 케이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고 얼마 안돼 해가지고 사방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때마침 메구미는 케이의 이마에 덮을 수건을 찾기위해 주방으로 나갔다.


"흠.. 어쩌다 오빠가 사고를..."


드르륵- 그때 갑자기 집안의 고요한 정적을 깨는 문소리. 그리고 마치 자신의 집인듯 서슴없이

들어오는 세르핀, 갑작스런 여자의 등장에 메구미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누,누구세요?(어,어째서 오빠집에는 여자가 이렇게 많이 오는거야?!)"

"훗...너는 잠시 잠들어 줘야겠어."

"무,무슨?"


터억. 세르핀은 어느새 메구미의 등 뒤로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아...."

"한숨 자고 일어나는게 좋을꺼야"


털썩! 잠이든 메구미를 뒤로한체 세르핀은 케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곤히 잠든 케이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이 녀석이 케이라는 인간인가? 정말 보통 인간과는 다르군..."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품속에서 이상한 알과 정체 불명의 약병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약병의 뚜껑을 열고 그 속에 있던 액체를 자신의 입에 담더니 다시 케이의 입으로 넘겨주

었다. 꼴깍, 약을 삼킨 케이는 잠시후 괴로운듯 머리를 쥐어잡기 시작했다.


"으..으윽..."


베르단디와 같이 해변가를 거닐고있는 케이, 그런데 갑자기 옆에있던 베르단디가 사라져 버렸

다.

그는 당황하며 주위를 둘러보지만 어느새 찾아온 고요한 어둠만이 자신을 감싸고 있을뿐 이였

다.

그가 당황해 하는사이 다시 그의 앞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 베르단디가 나타났다.

자신에게 미소를 보이는 베르단디를 향해 케이는 손을 뻗어보지만 검붉은 불기둥이 올라오며

그녀를 삼켜버렸다. 동시에 그의 앞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가는 베르단디와의 추억,

불기둥은 그와 그녀의 추억들을 하나씩 삼켜가기 시작했다.


"크,크아아아악-!!!"


케이는 고통스러운듯 계속 머리를 잡고 뒹굴기 시작했다.

구오오오오- 쨍그랑- 펑! 펑! 케이에게서 검은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면서 주위의 물건들을

부숴버리자 세르핀은 차가운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후훗...성공인가?"


시간이 지나 케이의 몸부림이 어느정도 줄어들자 이번에 세르핀은 그의 등에 자신이 갖고 있던

이상한 알을 심기 시작했다.


"크악! 으어어.."

"이런- 아파도 조금만 참아"


알이 완전히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자 세르핀은 자신의 손가락에 껴있던 반지하나를 빼서

케이의 손가락에 끼어넣었다.

그러자 그의 몸에서 나오던 검은 오오라는 작은 불씨처럼 서서히 사그라들더니 이내 완전히 사

라져 버렸다.


"지금은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니까 필요하겠지?.."


그러면서 세르핀은 케이의 곁에 잠든 메구미를 두고서는 천천히 집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어둠이 깔린 하늘로 유유히 사라져갔다.


"후훗...계획대로 되가고 있는걸?"


이윽고 그녀가 사라진 어두운 하늘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고라도 하듯 세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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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마치 극장판 같은 일이 발생했군...이번 타겟은 케이라...세르핀....세레스틴?!!

흐음....케이 베르단디에 관한 기억이 전부 지워지게 생겼군...그리고 시종마에게 구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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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_-......
오랜만에 보는 괭이 레이져~(-_-..)
그 위력적인 레이져가 도피용 이라니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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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후 세르핀과 세레스틴은 관련없는인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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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님의 댓글

o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보고 갑니다 ~(중독성이강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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