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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그래..

우리걱정만 말거라.. 어서 황정관으로가,.. 네가 하고 싶은일을하거라!!..

우리가 고통을 덜받게해달란말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황정관의 노장은.. 네 아버지와 친한관계이다..

아마.. 널 올바른곳으로 인도해줄것이다..


네..

으음.....

여기가 황정관인가?......

어?..

무..무슨도자기들이 이렇게많아..

사내녀석이 왠일인고?.,..


아!..

소생은 페를 끼치로 온게아닙니다..

그저.. 여기 에서 '무,를 닦아.. 세상을 올바르게 인도할려고합니다...

'무,라고?..


하하하하하하..


웃긴 놈일세..

그래좋다.. 진정 여기서 '무,를 배우고싶으냐?..


그럼.. 네놈은 내가 시키는대로하겠느냐?,....


물론입니다..소생.. 뼈가으스러지도록 따를것입니다..


그래..좋다..

첫번째 할일을 말해주겠다..

도자기에 구을... 흙을.. 찾아오너라..

도..도자기에 구을 흙이라면..

소생은.. 그런것을 구별할줄모르옵니다..

어허~,.. 사내녀석이 잔말이 왜이렇게 많어?.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하지않았느냐?..


하..하지만

시끄럽다..

포기할거면 여기서포기하고.. 할거면 어서하거라..

...

하겠습니다!..

좋다..

도데체.. 도자기 에 구을 흙은 뭐란말인가..


아!..


저. 사람들에게 물어봐야겟군...

저..?

예. 말씀하십시요..

저 ... 황정관이라는데에서 도자기에 구을흙을 찾아오라는데..

대충 흙이 어떤건지 가르쳐주십시요..

따라오슈..

우리도 지금 도자기에 구을 흙을 찾고있으니..

아!..

감사합니다..




어허~참..

왜이렇게 안와..


도자기에 구을흙 을 가져왓습니다!..


어디보자..


으음..

내다 버리거라!!..


예..예?...

분명 마을사람이.. 도자기 에 구을흙이라고하였는데..

이것은 태토야!.. 갑옷..의 표면에..바르는 흙이지.. 도자기에 구을흙이아니란말이다!..

아..알겠습니다..


휴우..


그로부터 2일후.


아니다!..

넌 도데체 주어진 일을 제데로 할생각은안하고..

왜그리 잔머리를 굴릴려고하느냐!..

다시구해오너라!..



저사람예..

몇일저 저런다 아닙니꺼...

글세말입니다..

쯧쯧..

도자기에 구을흙을 구한다는데..



아..

어디서 도자기에 구을흙을 찾는단말인가!..


저기예..

도자기에 구을흙을 찾고잇습니꺼?..

그렇다네..

몇일재 못찾고 잇더먼..

그래 국밥을먹을려면 일을해야 지..


지금은 국밥도 못먹는신세이니..

따라오이소..

네?..

뭘배울려면.. 흙을 찾아야 한다아닙니꺼..




그로부터3시간후..


그래,.,..


이흙이야!..

드디어 찾앗구먼..


자.. 스승님.. 할말이있습니다..

뭔가?..

저..

사실 그흙은 저혼자의 힘으로찾은것이 아니옵니다..

알고있네..

난 흙을 찾으라했지.. 누구의도움을 받지않아도 된다는 소리는 않했네.


그렇다면....

올바른일을하는데.. 찬밥 식은밥 가릴게어디있겠나..

자..

내일은.. 저기보이는

흙들을 쐐기[망치]로 찍어..잘.. 그을려놓게나..

잘 구어저야하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