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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FAMILY* 17화 [백발 사내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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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언제쯤..?"

베르단디가 케이시로와 페이오스를 보며 궁금한듯이 물었다.

"다음달 말에 하는게 좋을것 같아 내 일도 있고 하니까 말야"

"형.. 일이라는게 설마 조직..?"

"뭐 나도 이짓 그만두고 평화롭게 살고 싶지만 동생들이니
어쩔수 없잔아.."

이때 울드와 스쿨드가 끼여들며 입을 맞추어 말한다.

"그럼 결혼식 준비는 우리한테 맞겨두셔~!"

케이이치가 의심스러운듯이 베르단디에게 바라보며

"맞겨도 괜찮은 걸까 저둘..?"

"괜찮을 꺼예요 즐거워 보이잖아요~"

케이이치가 약간 안심을 했는지 얼굴이 밝아지고 옆에있던 스쿨드가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스쿨드! 어디가려는 거야?"

"응~ 나 전파사에 부품좀 사려고하는데 금방 다녀올께~"

이렇게 말하며 스쿨드는 밖으로 나갔다.

"그럼 우리들도 아침먹으러 들어가죠"

베르단디의 말에 식구들 모두 집으로 들어갔다.



-만남-

케이이치 식구들이 지내는 절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백발의 사내가 서있다.

"후우..이쯤인가 그녀석의 집이..?"

한편 스쿨드는 쾌재를 부르며 전파사로 향한다.

"핸드드릴 하고~ 안테나 하고~ 후훗~!"

이렇게 몇발자국 가더니 스쿨드가 갑자기 멈춰선다.

"이..기운은..?"

"설마..설마..마족?"

스쿨드는 앞에 서있는 사내를 바라보며 혼자말을 했다.

"어이 꼬맹이 너 이리좀 와봐"

백발의 사내가 스쿨드를 부른다 하지만 꼬맹이라는 말에 열받은 스쿨드는
못들은척 한다.

"오호~ 안오시겠다.. 그럼 내가 가지"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케이시로와 비슷한 속력으로 돌진해서 스쿨드 앞에 바짝 다가선다.

"난 꼬마가 아니라구요!!"

"음.. 꼬맹이라고 해서 화가난거군.. 사과하지 그보다 뭔가를 물어보고 싶은데...?"

"나 바빠요! 빨리 말해요"

갑자기 사내의 눈빛이 달라지면서 천천히 입을 연다.

"너..인간 아니지..?"

이 말에 스쿨드는 바짝 긴장을 한다 사내는 계속해서 말을한다.

"내가 물어보는 말에 대답을 해주길바래.. 케이가 사는집.. 어딘지 알지..?"

"케..케이?"

"어떻게 그걸.."

스쿨드는 정곡을 찔린듯 덜덜 떨다가 입을 연다.

"당신도 사람 아니지?"

"뭐.. 그렇다면 그럴지도.. 허튼소리 그만하고 내 물음이나 답해!"

사내가 겁을 주자 스쿨드 울기 직전의 얼굴로 울먹이며 말한다.

"따..따라와..훌쩍.."

이렇게 말하며 스쿨드는 앞장서서 집으로 향하고 사내 또한 뒤따라 온다.

그순간 집에서는.....

.
.
.
.
.
"아가씨가 왜이렇게 늦지..?"

"뭐 때되면 들어오겠지~!"

"저도 걱정이 되요.."

"아침식사는 옛날에 끝났는데 안들어 오는걸 보면 무슨 문제가 생긴것
같군.."

"잠깐 나갈께"

"어디에 가시려고?"

페이오스가 걱정되는듯 물었다.

"걱정하지마 아가씨를 찾으로 가는 거니까"

"몸조심 하세요.."

"걱정하지마 페이오스"

식구들 모두 밖으로 나가려는 케이시로를 보며 다녀오라고 인사라도 하려고
일어나서 케이시로를 바라본다.

"그럼 오는길에 술이라도 사서.."


드르르륵

"!?"

그순간 스쿨드가 울면서 집으로 들어오고 케이시로를 제외한 식구들은
스쿨드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는데..

"왜 우는거야 스쿨드?"

"왜그래 누가 때렸어?"

"뭐야~ 내엄마라도 만났나?"

울드가 농담으로 힐드를 만났냐고 물어보자 스쿨드는 사색이 되면서.

"힐드보다 더 무서운 마족이 지금 밖에있어....훌쩍"

"설마!"

페이오스 또한 스쿨드의 말에 놀랐다.

"설마 그녀석인가.."

케이시로는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문으로 나가가더니

"차아아압!!!"

다짜고짜 문밖에다 주먹을 날리는 케이시로

터어업!!

그러나 기다렸다는 듯이 케이시로의 주먹은 누군가에게 잡힌다.

"역시 너였군.."

"후훗.. 오랜만이군 케이.."

"이런이런..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 네녀석..."

식구들이 어느새 모두 나와서 두남자의 대화를 지켜본다.

"케이.. 7년사이 많이 늙었군.."

"피차 마찬가지야 너도"

"그런가..후후.."

이때 울드가 끼여들며

"잠깐 케이라면 케이이치의 애칭이잖아?"

식구들 모두 그렇다는 듯이 케이시로를 쳐다본다.

"그게 좀 사정이 있어요 울드씨.."

"케이 이여자들은 다 뭐야?"

케이시로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사실대로 말한다.

"나랑 같이 지내는 식구들이야"

"뭐? 같이...산다고?"

"그래"

이때 베르단디가 화가 난듯이 말을 한다.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오고 어린아이를
울린것! 확실이 잘못하셨습니다."

"이런이런.. 미안하게 되었군요.."

"잘못을 인정하셨다니 더이상 아무말도 않겠습니다
자기소개 정도는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자 케이시로가 사내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이봐 지금 정체를 드러내면 어쩌겠다는 거야 내 식구들은
여신이라고!"

"그거 재미있겠군.."

"그럼 들어가서 천천히 이야기 하죠 제가 누군지를.."








스쿨드를 울리고 케이시로를 케이라 부르는 이 백발의 사내는 누구인 것인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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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넨님의 댓글

노르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혼 한달전에 일이터지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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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우...이 소설...아무래도 비극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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