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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움직이는 남자* 제14화 [부친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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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왜그래!"

케이시로.. 계속 주저앉아 있는다 이제는 아주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인다.

"왜그래 오빠!"

"케이이치 오빠 왜저러는 거야!?"

"모르겠어.. 아버지가 온다는걸 듣고부터 저러는데.. 설마!?"

"설마라니! 왜그런 건지 얘기해봐!"

페이오스도 걱정되는지 재촉했다.

"설마 아직도 형이.."

케이시로가 멍한 상태로 1시간을 보내며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 한다.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뭐가 무섭다는 거지 케이시로?"

식구들이 케이시로에게 정신팔린 사이 아버지 케이시로와
어머니 타카노 씨가 들어왔던 것이다.

"...!!"

케이시로 갑자기 일어서며 광속에 가까운 속력으로 밖으로 도망친다.

"오랜만이군"

"오랜만이야~ 아들"

"오셨어요.."

"오랜만이네요 두분다."

베르단디가 인사를 하자 다른 여신들도 고개숙여 인사한다.

"저기 케이마씨 왜 케이시로가 도망친 거죠?"

타카노가 케이마를 보며 물었다.

"그건...아마도..예전의 일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나보군 그녀석.."

"아직도.."

"도대체 왜그런지 알고싶어요 말씀해 주세요!"

페이오스가 끼여들며 재촉하자 갑자기 케이시로가 나타나며

"알고 싶다면 말해줄께"

"아버지 죄송하지만 제가 말할수 있게 잠시 나가주세요"

"그래..맘대로 해라."

이렇게 말하고는 케이마 부부는 밖으로 나가고 케이시로는 입을열기
시작했다 케이마씨는 방 밖에서 케이시로의 말을 엿듣고 있는다.

-유년시절 이야기-

"어렸을적에는 아버지가 정말 그 누구보다 무서웠어..
내가 15살 케이이치가 10살때였지.. 축구를 하고 있는데
옆마을 친구들이 케이이치를 괴롭히고 있었지..

나는 얼른 친구들을 막아서고 케이이치를 구해냈지..

집에 돌아와서 나는 아버님께 뺨을 맞았지.. 이유를 물어보니
동생 하나 지키지 못하는게 무슨 남자냐면서 죽도록 맞았지.

그리고는 아버지께서 케이이치 에게는 자전거를사주고 나한테 돌아온건
심한 매질 뿐이었지..

그때 상황은 이랬지..

도망갈수도 없는 어두운 독방에 아버지와 둘만 있으면서 어린 나는 죽도록 맞았지..
매라고 정해놓은건 없어.. 손에 잡히는게 그날의 매였으니..
맞고..맞고..또맞고..맞고.. 결국엔 다리가 부러졌지..

병원은 커녕 그냥 날 내버려 두셨지.. 어머니께서 묶어주신 붕대가 유일한 치료수단 이었으니..

또 한가지는.. 옆집에서 손님이 오셨다 가시려고 하는데 난 그때 하필이면 화장실에
있었지.. 케이이치는 손님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화장실에 늦게나마 볼일을 보고
나갈려고 했는데 아버님이 문을 잠그고는 날 또 때렸지.. 난 억울하다 말을 했지만
시끄럽다 하시면서 계속 때리셨지.. 죽을것같이 고통이 찾아왔지만 말해도 소용이 없었지..

이런식으로 고등학교 때까지 지옥같은 나날들이 계속된거야.. 그래서 아버님을 두려워하는거야.."

"얘기는 다 끝났냐 케이시로.."

케이마씨와 타카노씨가 이렇게 말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젠장...다 엿듣고 있었군..."





과연 케이시로의 운명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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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마씨가 그렇게 호랑이처럼 보이지는 않는데...흐음...여자기피증이 있는 케이마...누명썼군...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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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심하게 맞았는데요? 다리가 부러져도 가만히 놔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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