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사신 Chapter#3-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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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신과 미나키는 한시간이 지났을 무렵에야 간신히 몸을 추스릴수 있었다. 그동안 트렌디는 마
법사에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그들의 옆에서 바신과 미나키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릴수밖
에 없었다.
"여....여기는? 그리고 팬텀 오우거는...."
깨어나자마자 내뱉은 미나키의 말이었다. 마법사는 미나키에 어꺠를 두들기며 다른 한손으로 트
렌디를 가르키며 말했다.
"걱정마. 저 사람이 해치웠어."
"팬텀....오우거를요?"
마법사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미나키는 마법사가 고개를 끄덕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도 안돼요. 팬텀 오우거를 저런 칼로 죽일수 없다구요. 성수를 묻힌 무기나 아니면 신성 마법
만으로만 팬텀 오우거를 죽일수 있다고 책에서 봤는데..."
"못믿겠지만 저 사람은 그냥 칼을 한번 내려쳤을 뿐이야. 그대로 팬텀 오우거는 죽었고."
"그런 말도 안되는...."
"미안하지만 팬텀 오우거는 유일하게 물리공격이 통하는데가 있지요. 저는 거기를 내려쳤을 뿐
입니다."
트렌디가 가만히 대도를 살피던 도중에 한마디를 하였다. 거기에 마법사는 의아스러운 듯이 트
렌디에게 질문했다.
"유일하게 물리공격이 통하는데가 있다구요?"
"네."
"그 말은 믿지를 못하겠는데요?"
"눈으로 보고서 믿지를 못하시다니....아무튼 팬텀 오우거가 또 오면 가르켜 드릴테니 나중에 그
곳을 확실히 아시길 바랍니다. 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트렌디가 대도를 어꺠에 들쳐메고 자리에 일어섰다. 그리고는 미나키와 바신. 그리고 마법사에
게 정중히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였다.
"이만 가봐야겠군요. 갈길이 바빠서 말입니다."
"이산...노파로 말인가요?"
"네. 그리고 가는 길에 클라우드엔드로 갈까 생각 중이죠."
"실례인것은 알지만 함께 동행해도 될까요?"
마법사가 정중히 트렌디에게 부탁을 하였다. 마법사에 말에 트렌디는 궁금증을 안은 채 마법사
에게 질문했다.
"당신들은 리사이시로 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을 따라가고 싶을 뿐입니다. 허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마법사에 말에 트렌디는 볼을 긇적이며 이들을 데려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였다. 확실
히 중간에 들리려 했던 클라우드엔드도 가는데만 약 2달이 소요된다. 참을성이 없는 그로서는
아마도 가는 중간에 심심해서 미칠게 뻔한 일이니.....이들을 데려간다고 해서 나쁜 일은 없을거
라 생각한 그는 결국 고개를 끄덕여 흔쾌히 허락을 하였다.
"좋습니다. 그럼 제 여행이 끝날떄까지 동행해도 별다른 지장은 없으십니까?"
"여기에 미나키가 2년에 한번 있는 자격시험만 뺀다면 없습니다."
"그렇군요....어디 고고학자인지 알아도 될까요?"
"그러니까.....어디였더라?"
"제국 가르시온스에 고고학자입니다."
마법사가 말을 버벅대자 미나키가 대신 대답을 해주었다. 미나키에 말에 트렌디는 놀랐다는 듯
휘파람을 불며 말했다.
"제국에 고고학자는 그 시험이 엄격하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인데....실력이 좋으신가 보네요."
"이래봬도 정식 제국 고고학자예요. 뭐 그건 그렇고 동행을 한다니. 저로서는 다행인 일이군요.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제국 고고학자 미나키 니리어시스. 그리고 옆에 계신 남자분은
당신도 보다시피 디펜스 소드파이터인 바신 키테이니입니다."
"미나키가 말했듯이 바신 키테이니라네. 아까는 무시해서 미안하네."
"트렌디 버팔로스. 당신과는 반대로 어택스 소드파이터(공격위주에 검사)입니다."
바신에 악수에 트렌디는 흔쾌히 청하고 손을 맞잡았다. 그틈에 마법사가 끼어들어 자신의 소개
를 하였다.
"자네이티 사이즈니이고요. 견습신관이지요. 편하게 자이티라고 불러주세요."
"견습신관이라....잘됐군요. 이산노파에서는 신관이 필수인데."
"견습일뿐입니다."
"그래도 저주치료마법은 사용하실수는 있죠? 그것만 있으면 이산노파에서는 충분히 살아남죠."
"물론입니다."
모두에 소개가 끝난후 트렌디는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 땅에다가 무언가를 그리며 설명을
하였다. 모두들 그의 말에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아시다시피 저의 목적지는 이산노파입니다. 그 전에 클라우드엔드를 지날겁니다. 거기에는 제
개인적인 용무로 가는 것일 뿐이지요. 우리는 최소한 5개월안에 이산노파로 가야됩니다."
"잠깐. 차라리 클라우드엔드를 지나쳐야 된다면 그 후에 클라우드엔드 옆에 있는 지나티로 가는
게 어떻겠는가? 그쪽이라면 이산노파와 가장 가까운 도시 티시그라이로 텔레포트를 할수 있다
네."
바신의 제안에 트렌디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그럴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럼 이산노파에 일이 끝나면 다음 목적지는 그때 정하도
록 하지요. 정 목적지가 없다면 제국으로 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미나키양에 자격시험도 제가
알기로는 8개월 뒤에 치뤄지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정확하군요."
"그럼 이산노파로 출발을 해볼까요?"
트렌디가 자리에서 일어나 힘차게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들 어쩔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자
리에서 일어났다.
"내 생전에 이산노파로 가게 되다니....이거 불행인지 행운인지..."
바신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이산노파는 한때 군사강대국이었잖아요. 혹시 몰라요? 좋은 방패나 검을 얻게 될지."
자이티가 활발하게 말했다.
"유적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미나키가 은근히 눈을 빛내며 말했다.
"그럼 가볼까요? 최종 목적지는 이산노파! 물론 그전에 거대한 숲 클라우드엔드으로 말입니다!"
트렌디가 한쪽 손을 높이 들며 외쳤다. 바신과 미나키 그리고 자이티는 그의 말에 동의를 하며
힘차게 소리를 쳤다.
"좋았어!"
목적지는 이산노파였지만 그들의 눈에서는 아까와 같은 두려움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흥분
과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건 아마도 트렌디 떄문일 것이다. 트렌디에 뒤를 쫒아가며 자이
티는 미나키에 말에 속삭였다.
"있잖아. 왠지 우리 여행이 즐거워질것 같지 않니?"
"동감이야."
미나키가 소리없이 작게 웃으며 대답했다. 거기에 바신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난 즐겁기보다는 아주 흥미진진하고도 기상천외한 여행이 될것 같은데!"
"그건 당신들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트렌디가 미소를 지은채 바신에 말에 대답해주었다. 바신은 그의 말에 더욱더 호탕하게 웃으며
큰소리로 외쳤다.
"내가 믿는 빛의 신 가네이티님에게 영광이 있기를!"
햇빛은 그들의 여행길을 더욱더 빛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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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맨트 달아주세요.
법사에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그들의 옆에서 바신과 미나키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릴수밖
에 없었다.
"여....여기는? 그리고 팬텀 오우거는...."
깨어나자마자 내뱉은 미나키의 말이었다. 마법사는 미나키에 어꺠를 두들기며 다른 한손으로 트
렌디를 가르키며 말했다.
"걱정마. 저 사람이 해치웠어."
"팬텀....오우거를요?"
마법사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미나키는 마법사가 고개를 끄덕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도 안돼요. 팬텀 오우거를 저런 칼로 죽일수 없다구요. 성수를 묻힌 무기나 아니면 신성 마법
만으로만 팬텀 오우거를 죽일수 있다고 책에서 봤는데..."
"못믿겠지만 저 사람은 그냥 칼을 한번 내려쳤을 뿐이야. 그대로 팬텀 오우거는 죽었고."
"그런 말도 안되는...."
"미안하지만 팬텀 오우거는 유일하게 물리공격이 통하는데가 있지요. 저는 거기를 내려쳤을 뿐
입니다."
트렌디가 가만히 대도를 살피던 도중에 한마디를 하였다. 거기에 마법사는 의아스러운 듯이 트
렌디에게 질문했다.
"유일하게 물리공격이 통하는데가 있다구요?"
"네."
"그 말은 믿지를 못하겠는데요?"
"눈으로 보고서 믿지를 못하시다니....아무튼 팬텀 오우거가 또 오면 가르켜 드릴테니 나중에 그
곳을 확실히 아시길 바랍니다. 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트렌디가 대도를 어꺠에 들쳐메고 자리에 일어섰다. 그리고는 미나키와 바신. 그리고 마법사에
게 정중히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였다.
"이만 가봐야겠군요. 갈길이 바빠서 말입니다."
"이산...노파로 말인가요?"
"네. 그리고 가는 길에 클라우드엔드로 갈까 생각 중이죠."
"실례인것은 알지만 함께 동행해도 될까요?"
마법사가 정중히 트렌디에게 부탁을 하였다. 마법사에 말에 트렌디는 궁금증을 안은 채 마법사
에게 질문했다.
"당신들은 리사이시로 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을 따라가고 싶을 뿐입니다. 허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마법사에 말에 트렌디는 볼을 긇적이며 이들을 데려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였다. 확실
히 중간에 들리려 했던 클라우드엔드도 가는데만 약 2달이 소요된다. 참을성이 없는 그로서는
아마도 가는 중간에 심심해서 미칠게 뻔한 일이니.....이들을 데려간다고 해서 나쁜 일은 없을거
라 생각한 그는 결국 고개를 끄덕여 흔쾌히 허락을 하였다.
"좋습니다. 그럼 제 여행이 끝날떄까지 동행해도 별다른 지장은 없으십니까?"
"여기에 미나키가 2년에 한번 있는 자격시험만 뺀다면 없습니다."
"그렇군요....어디 고고학자인지 알아도 될까요?"
"그러니까.....어디였더라?"
"제국 가르시온스에 고고학자입니다."
마법사가 말을 버벅대자 미나키가 대신 대답을 해주었다. 미나키에 말에 트렌디는 놀랐다는 듯
휘파람을 불며 말했다.
"제국에 고고학자는 그 시험이 엄격하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인데....실력이 좋으신가 보네요."
"이래봬도 정식 제국 고고학자예요. 뭐 그건 그렇고 동행을 한다니. 저로서는 다행인 일이군요.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제국 고고학자 미나키 니리어시스. 그리고 옆에 계신 남자분은
당신도 보다시피 디펜스 소드파이터인 바신 키테이니입니다."
"미나키가 말했듯이 바신 키테이니라네. 아까는 무시해서 미안하네."
"트렌디 버팔로스. 당신과는 반대로 어택스 소드파이터(공격위주에 검사)입니다."
바신에 악수에 트렌디는 흔쾌히 청하고 손을 맞잡았다. 그틈에 마법사가 끼어들어 자신의 소개
를 하였다.
"자네이티 사이즈니이고요. 견습신관이지요. 편하게 자이티라고 불러주세요."
"견습신관이라....잘됐군요. 이산노파에서는 신관이 필수인데."
"견습일뿐입니다."
"그래도 저주치료마법은 사용하실수는 있죠? 그것만 있으면 이산노파에서는 충분히 살아남죠."
"물론입니다."
모두에 소개가 끝난후 트렌디는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 땅에다가 무언가를 그리며 설명을
하였다. 모두들 그의 말에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아시다시피 저의 목적지는 이산노파입니다. 그 전에 클라우드엔드를 지날겁니다. 거기에는 제
개인적인 용무로 가는 것일 뿐이지요. 우리는 최소한 5개월안에 이산노파로 가야됩니다."
"잠깐. 차라리 클라우드엔드를 지나쳐야 된다면 그 후에 클라우드엔드 옆에 있는 지나티로 가는
게 어떻겠는가? 그쪽이라면 이산노파와 가장 가까운 도시 티시그라이로 텔레포트를 할수 있다
네."
바신의 제안에 트렌디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그럴까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럼 이산노파에 일이 끝나면 다음 목적지는 그때 정하도
록 하지요. 정 목적지가 없다면 제국으로 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미나키양에 자격시험도 제가
알기로는 8개월 뒤에 치뤄지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정확하군요."
"그럼 이산노파로 출발을 해볼까요?"
트렌디가 자리에서 일어나 힘차게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들 어쩔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자
리에서 일어났다.
"내 생전에 이산노파로 가게 되다니....이거 불행인지 행운인지..."
바신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이산노파는 한때 군사강대국이었잖아요. 혹시 몰라요? 좋은 방패나 검을 얻게 될지."
자이티가 활발하게 말했다.
"유적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미나키가 은근히 눈을 빛내며 말했다.
"그럼 가볼까요? 최종 목적지는 이산노파! 물론 그전에 거대한 숲 클라우드엔드으로 말입니다!"
트렌디가 한쪽 손을 높이 들며 외쳤다. 바신과 미나키 그리고 자이티는 그의 말에 동의를 하며
힘차게 소리를 쳤다.
"좋았어!"
목적지는 이산노파였지만 그들의 눈에서는 아까와 같은 두려움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흥분
과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건 아마도 트렌디 떄문일 것이다. 트렌디에 뒤를 쫒아가며 자이
티는 미나키에 말에 속삭였다.
"있잖아. 왠지 우리 여행이 즐거워질것 같지 않니?"
"동감이야."
미나키가 소리없이 작게 웃으며 대답했다. 거기에 바신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난 즐겁기보다는 아주 흥미진진하고도 기상천외한 여행이 될것 같은데!"
"그건 당신들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트렌디가 미소를 지은채 바신에 말에 대답해주었다. 바신은 그의 말에 더욱더 호탕하게 웃으며
큰소리로 외쳤다.
"내가 믿는 빛의 신 가네이티님에게 영광이 있기를!"
햇빛은 그들의 여행길을 더욱더 빛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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