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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사신-프롤로그(그냥 아무 이유없이 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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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끝난건가.....

"역.....시....너는.....대단한 놈이군...."
"나도 이런 내가 놀라울 따름이지."
"후후후...."

뭐가 웃기는 거지? 드디어 죽을수 있어서? 아니면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싸운게 즐거워서?

"대충 맞다고 해주지....."

또 생각을 읽었군.....

"이제....뭐할 생각이지? 응?"

녀석이 물어본다....글쎄....뭐할거냐고? 그거야 당연히....

"이 세계에 곳곳히 숨어있는 요리나 맛볼 생각이다...."
"그런가...."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으며 녀석이 웃음을 짓는다. 난 그 웃음에 피가 역류하는 느낌을 받아야
만 했다. 안 어울리는 짓을 하고 있으니 열이 빡치네.

"이제....죽여라...."
"소원대로...."

녀석의 말에 주저없이 나는 녀석의 심장에 꽃혀있던 칼을 뽑았다. 칼이 뽑은 자리에서는 검붉
은 피만이 나오고 있을 뿐이었다.

"언젠가....다시 결판을 내도록 하지....혈사신(血死神)...."

한줌의 모래로 변하며 녀석은 사라졌다. 제법 폼을 잡았다만 난 녀석의 마지막 말에 응해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내가 미쳤다고 너하고 싸우냐? 너하고 싸우느니 차라리 신하고 싸우고 말겠다."

칼을 어깨에 들쳐매고 나는 저 멀리서 지고 있는 석양을 보며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겼다. 석
양은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하듯이 다른 날보다 더욱더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분위기 한번 기가 막히게 나오는군....."

그렇게 나는 석양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고 있었다.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도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싸움 네이커티드 전쟁. 인간과 마족과의 싸움에

서 결국 인간이 그 승리를 쟁취했지만 정작 누가 그 승리를 이끌어 냈는지는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 단지 자신의 키만큼 큰 대도를 들고다니는 젊은 청년이 대마왕 키비노티드에 성에서 나

와 유유히 사라지는 걸 본 사람은 몇몇 있다고 한다. 그후 네이커티드 싸움은 역사의 한페이지

로 남겨지게 되었고 승리를 누가 이끌어 냈는지는 아직도 미궁속에 빠지게 되었다.그렇게 300년

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이야기는 자신의 키만큼 큰 대도를 들고다니는 청년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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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넷 소설카페에서 올리는 소설을 여기에 올립니다아~

그렇다고 여신님 번외가 중단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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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엔젤™☆님의 댓글

블랙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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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한번에 2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둘다 놓치면 곤란할텐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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