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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소설]새로운 시작 File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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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드디어 19화를 썼군요... 연제꺼리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



사흘뒤 프롬베르크 에게서 칼이 만들어 졌다는 연락이 왔다.

칼을 찾으러 갔을 때 프롬베르크는 마지막 담금질을 거의 끝마치고 있었다.

"검명은 무엇으로 할텐가?"

"쪽팔리게...칼에 문자 장식이 뭐가 필요해요. 칼날에 들어가있는 깃털 문양만으로도 충분히 멋진데요."

"자네 말이야...뭐 평소에 바램이나 그런것 없나?"

"에..."

잠시 머뭇거리던 나는 종이에 끄쩍였다.

' impossibility, That Is Nothing '


프롬베르크는 잠시 글을 보더니.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군. 다른 검에는 적지 않을 텐가?"

"글쌔요..."


잠시후 환도 두자루가 나왔다.

두 자루 환도의 칼집에 자개를 박아넣었고 한자루는 박달나무, 다른 한자루는 오동나무의 칼집이었다. 두자루 모두 박달나무 손잡이에 삼끈을 감았다.
[그냥 쉽게 일본도 를 생각하시면 쉬울듯 합니다.]

칼을 뽑아보았다.

아직 쇠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칼날에서는 칼의 날이 구름처럼 넘실러기는 모양에, 칼에 새겨져 있는 천사의 깃털 문양은 마음 한가득 포근함을 전해주는듯 햇다.

무개도 두 환도 가 전에 쓰다가 패기처분된 어벤져의 무개보다 가벼웠다.

검명을 보자 나도 모르게 쑥스러움이 묻어 나왔다.

"자...두 검의 매뉴얼이야"

프롬베르크가 두꺼운 사전 같은 책 두권을 내놓았다.

맨 앞장을 펴봤다.

아포칼리스 매뉴얼 제 1장.

도면과 검의 기능, 변형 형태 등의 그림들이 들어 있었다.

"음...아까 검명을 새겼던 칼이군요."

"변형시에는 이녀석이 2배 커진다...라..."

칼집에서 아포칼리스를 뽑았다.

칼날 주변에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모습이 변했다.

조금 켜진...아니... 크다...도데체 이녀석을 어떻게 쓰라는 건지...

다른 환도의 매뉴얼을 봤다.

린던 허스트 매뉴얼 제 1장

변형 모습도 찾아 볼수 없고... 그냥 지극히 평범한...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알고 있네... 이녀석에게는 무슨 옵션 이라도 없나 생각하고 있겠지?"

프롬베르크가 껄걸 웃으며 린던 허스트를 집었다.

"잘 봐두게나.... 이즈엘 잠깐만 이쪽에 서 보겠나?"

싱긋 웃으며...도데체 뭔 옵션(?)이 달려 있길레...

의야해 하며 이즈엘이 프롬베르크 앞에 섰다.

"아예...뭐..."
 
프롬베르크가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뭘까... 칼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 고동소리는...

곧이어 이즈엘을 배었다.

서컼!

"으엌!"

"이보세요!! 사람을 죽이면 어떻게해요!"

"잘 보라구..."

"아...어라...저...안죽은 건가요?"

"린던 허스트... 이 검은 죽일수 없는 검이야. 고로 베어도 죽일수 없는 치유의 검 이지. 훌리 어벤져 기억 나나? 그 검을 약간 개조 시킨게 이 검이지... 죽은 사람을 살릴수 있지만 1시간 이내로 사용을 해야 효과가 있지."

곧이어 리미티드, 아포칼리스, 린턴허스트 이렇게 세 자루를 탁상 위에 펼쳐놓고 프롬베르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음...이 세 검의 관계를 설명해 주지."

"흠..."

우리 둘은 탁상위의 주스를 빨때로 마시면서 생각했다...

'언제끝나지...'

열변을 토해내는 프롬베르크...정말 눈물겹다.

"자네도 리미티드의 힘을 알고 있겠지? 지금 자네는 그 힘을 제어 할수 있겠지만 언젠가 힘이 약해졌을 때 검의 노예가 될 수도 있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저 두검에 힘을 배분하는 능력을 하고 있지. 거리가 10M 이상 떨어지게 된다면..."

"꾀 복잡하군요. 대장장이님 너무 심각하신거 아니에요?"

내가 미소를 지었다.
 
프롬베르크는 흡족했는지 나와 이즈엘을 대리고 거리의 선술집으로 대리고 갔다.

우리 셋이서 술을 진탕 마시고 있을 때 프롬베르크가 이런 질문을 했다.

"자네 다시 대천사장 자리를 맏을수 있겠는가? 어제 내쪽에 전보가 왔더군...다시 자네가 그 자리를 맏아주었으면 한다고."

"... 저한테 필요한 자리 일까요... 제가 전생에 뭐였던 간에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현제 지금 이자리에 서 있는 저 자신일 뿐이니까요."

내가 항상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다.

"그런가..."

프롬베르크가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아쉬운듯 말했다.

"적임자가 없어서 그래... 임시로 일루스 가 맞고 있지만 역시 적임자는 아니더군..."

마시던 술잔을 입에서 때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고...나도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그냥 잠시 생각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좋습니다. 제가 다시 맏기로 하죠."

"잘됬군..."

프롬베르크가 웃었다.

술집을 나와서 우리 셋은 비틀거리면서 프롬베르크의 가계로 갔고 거기서 프롬베르크는 이그드라실에 전화를 했다.

"아...페이오스 자넨가? 크헤...오랜만이야~"

"오랜만이네요... 퇴임하시고 요새는 뭐하세요?"

"나? 그냥 작은 대장간이나 하고 있지..."

"무슨일로 전화주신 겁니까?"

"아...  일루스 말이지... 임시직 빨리 자리 내놓으라고 해."

"내놓으라고 해도 그렇게 쉽게 물러난 사람이 아닌데요... 이쪽에서도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시간은 흘러흘러~ 구연동화 해주는것 같은 느낌이...]

이그드라실 회의장 앞 복도... 나는 다시 환생전의 직위를 되찾았다. 지금으로써는 별로 위협이 되는 일들은 없다. 다른 신족들도 많이 탐내는 자리라도한다. 탐욕스러운 자들에게는 그런자일일수도 있지...

반대쪽 복도에서 이쪽으로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일루스 사무엘...내 임시직 자리를 맏고 있던 인물이다...내가 다시 대 천사장 자리를 되찾은대에 관해서 엄청 못마땅 해 하는 인물중 하나이다.

"오랜만이군...케이아스... 그동안 잘 지냈겟지?"

흠칫한 미소를 머금고 일루스가 나에게이런 질문을 넌저시 던진다.

"아직도 그 자리에 미련이 남으신 겁니까? 인수 인계 문제는 깨끗이 정리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군...자네만 아니었다면 아직도 그 자리는 내가 맏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렇군...이 작자는 아직도 그 대천사장 이라는 자리에 미련을 두고 있다...

"한가지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아? 뭔가?'

"이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싸움에 제 측근들은 개입시켜 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제 가족들에게는 말이죠."

"음...권력 싸움을 확산 시키지 말자...이건가?"

"싸움이라고 할것 까지 있겠습니까...그쪽에서 일방적으로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것에 대한 방어책일 뿐입니다."

순간 일루스의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는 듯 싶더니 이내 태연한 척을 하며 몹시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가던길을 가기시작했다.

"참 알수 없는 인물이에요..."

옆에 있던 이즈엘이 넌저시 한마디 건냈다.

"당연한거 아닐까?. 군사 행동권, 명령권 등 군사적 행동을 총 지휘하는 자리인데 아직도 아까운 거겠지..."

일루스의 사무실.

"아무래도...케이아스 녀석의 발을 묶어놀 무언가가 필요해..."

이내 전령을 부른다.

"마족 중 발 빠른 놈들중 일을 확실히 할수 있는 놈들을 모색해봐."

"예"

사내는 이내 문 을 빠져나갔다.

-사흘뒤-

케이이치의 집 (천계)

빈정거리는 울드의 목소리가 저택 안에 울려퍼진다.

"아! 심심해! 쳇...옛 집에 오니까 좋기는한데...어찌 여기가 더 심심하냐...에궁..."

울드가 서재 쪽으로 걸어왔다. 베이지 색의 커텐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 낫잠 자기 참 좋은 때일수도 있다.

'헤...쟤들은 아직도 신혼이군...풋...도데체 10년 넘은 애들끼리 픗...좋을 때군.'

뭐가 그리 웃긴지 울드는 혼자 킼킼 거리면서 재미있다는 듯 자기 방으로 사라졌다.

"흠..."

뺄려던 나무 토막에서 손을 땟다.

'역시 잘 안빠지는군...'

한가로운 오후에 서제에서 아내와 젠가 쌓기(엉?)를 하고 있는중...

쏘옥~

'빠.졌.다.'

덜그덕! 젠가가 쓰러질려고 한다...

'우엌!'

휴...겨우 진정되었는지 다행히 무너지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자 베르단디 차례야."

"에?...제 차롄가요?"

쏘옥... 너무 쉽게 뺀다...

이윽고... 윗 젠가의 모서리에 살짝 걸어 놓는 테크닉(으음...)을 발휘한다.

"자 케이씨~"

10분뒤...

20분뒤...

"음... 졌.다."

그때 이즈엘이 보낸 전서가 도착했다.

'일루스 사무엘이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 듯 합니다. 별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경고 차원에서 한번더 주의를 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후... 참으로 답답한 사람이군..."

-몇일뒤-

사격장에 총소리가 울린다.

총부리는 날라가는 원판을 따라가다 이내 하얀 연기와 매케한 화약 냄시를 풍긴다.

내가 엽총의 총열을 꺾으면서 예기를 했다.


"요즘 재미있는 일에 손을 대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들어보니 제약회사에 까지 손을 대셨다더군요. 무슨 실험을 하시는 건지 참 궁금하시군요."

"무슨 소린가?"

꺾인 총의 약살에서 탄피를 빼내면서 말했다.

"지금 제겐 두가지의 탄환이 있습니다. 한발은 공포탄, 한발은 실탄입니다. 방금 공포탄을 쐈으니 이제는 실탄 밖에 없군요."

엽총을 케리어에 넣어서 어께에 걸쳤다.

"잘 생각해보십쇼.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당한지 말입니다. 전 분명히 경고 드렸습니다."

나는 자리를 떠났고 일루스 는 중얼거렸다.

"건방진놈..."

옆에 있던 전령에게

"그때 그일 아직도 처리가 않되었나!"

"아...예.... 하명하신대로 일처라기 확실한 마족들 몇 명을 매수 해놨습니다."

"뭐하고 있나! 준비가 됬으면 실행하지 않고! 바이러스 실험은 다 끝났겠지?"

"예. 실험은 모두 끝마쳤습니다."

말을 마치고 일루스는 날아가는 원판에 총을 쏘아댔다.

탕!

흥분 했는지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이읔고 그는 총을 내던지고 이를 씩씩 거리면서 분노를 삮히지 못했다.

"건방진놈...네놈이 감히 내 직위를 가로채? 환생한 녀석 주제에!!"

-20화 예고-

베르단디를 따라오는 어두운 그림자들...

"베르단디씨이십니까? 얌전히 따라와 주신다면 상처 생기는 일은 없을 껍니다."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말았다!

"뭐! 베르단디가?!"

점점 지쳐가는 케이이치.

"헉헉...숫자로 상대가... 너무 많아..."

지쳐가는 케이이치앞에 나타는 낮익은 신족과 이즈엘.

"이야~ 이런 시체들을 상대로 너무 고전하시는데요? 케이아스 님 답지 않습니다."

"신을 적으로 삼더라도 그녀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 그 약속 꼭 지키길 바라네."

 그들은 성공 할수 있을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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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쇄아랑 셋쇼마루가 가지고있는칼이랑 천하패도의검에나오는3번째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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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지기†님의 댓글

†여신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 아시는군요...관계가 비이스으읏~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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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엔젤™☆님의 댓글

블랙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술생각 나는 이유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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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셋쇼마루가 가지고 있는 천생아와 비슷한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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