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엘프(제1부 4장)-우리들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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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04장 우리들의 첫만남
비가 그쳤다. 빗방울만이 지붕을 타고 떨어질 뿐 맑개 개인 하늘에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흐릿하게 보였다. 도심속에서만 살아서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북극의 오로라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흠흠.."
깜짝이야.. 내가 질문하고 대강 들으니까 그런가 보다. 이 여자애 은근히 무섭구만....
겉으로는 상냥해보이면서 속으로는... 역시 사람 아니 엘프도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구나.
사과향이 나냐는 질문을 얼머부리기 위해 일부러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다. 아니 사과
향이 나는 것에는 이미 호기심이 없어진지 오래다
"향기가 나게 하는 물질같은 것이 있나요?.."
"아시다시피 저는 엘프예요. 그중에서도 빛의 신 모리안님의 사도이지요.."
지금 누구나 이 상황이라면 아직까지 저 미소녀가 엘프라는 것을 눈치채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숲속에 이런 집이 있다는 것도 의문스럽고 무엇보다 엘프들은 숲에서
생활하니까 말이다. 빛의 신의 사도라.. 이건 처음 듣는걸? 판타지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내용인데?...
"저는 엘프중에서도 하이엘프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이엘프들에게는 엘프들과는 달리
몸에서 향기가 난답니다. 일종의 증표이지요."
몸에서 향기가 난다라.. 좋겠구만. 비싼 돈 들여서 향수뿌리지 않아도 되니 말이야
여자들은 온몸에 향수 뿌리는라 돈을 뿌리는데 이걸보면 부럽겠군 쩝..
"저는 현재 엘프의 지도자이며 저의 아버지신 이슈라엘님의 첫재딸이에요. 엘프의 관
습에 따르면 지도자에게서 딸이 있을경우 첫째는 영원히 신의 사도가 되어야 하고.."
영원히라? 신을 모시는 존재이니 순수해야 되겠네.. 그럼 결혼도 못한다는 거잖아.
도대체 그런 관습은 누가 만든거지? 참 나쁜 관습이잖아. 그럼 둘째는?
꽝꽝!!!
깜짝이야!! 헉!! 나말고 또 누가 여기에 있었나? 큰일이다. 숨어야 하나.. 어떡하나?
"잠시만요."
소음임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미소녀. 대단하다.. 어떻게
지금까지 미소를 지을수 있지? 미소라... 그게 저 여자애의 매력인거 같다. 분명 남자
엘프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을거 같다.
"언니!!!!!!"
동생인가보다. 문을 열자마자 와락 껴안는다. 동생까지 있었다니.. 언니처럼 상냥한
엘프일까? 참 보기 좋구만 남북 이산가족들의 재회보다도 더 반가운 재회이다.
"어?"
내가 있다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포옹하다 말고 나를 빼꼼히 쳐다본다. 이윽고 포옹이
끝나자 동생을 더욱 잘 볼수 있었다. 포도보다도 더욱 진한 보라색 머리카락, 긴 생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언니와 빼닮았다. 아니 언니보다 더욱
아름다웠다. 백옥보다도 고운 살결에 흰 피부, 초롱초롱한 파랑색 눈과 입술.. 한마디
로 완벽 그 자체였다. 동생또한 멍하니 나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정적이 10초 경과했
을까..
"이..이... 인간이잖아!!!!!!!!!!!!!!!"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등에 매고 있던 화살을 꺼내들었다. 몇초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도망치는 것밖에 없었다.
"그만해 시아!!!!"
언니가 말린다. 하지만 이미 화살은 쏘아졌다. 미처 피할 틈이 없을때 어디선가 따스한 바
람이 느껴졌다. 뒤에서 픽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휴~ 정말 구사일생이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동생이 언니에게 뭐라고 따지는것 같
다. 참 너무하잖아. 처음보는데 화살을 쏘지 않나 신경질을 내질 않나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나? 이정도 외모이면 오히려 상냥하게 대할텐데 말이다. 참 내가 말해놓고도 구역질이
난다.
"언니!! 내가 인간을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럴수 있어?"
"시아 그렇다고 화살을 쏘다니 제정신이니?"
동생이 울먹인다. 제길 나 때문에 서로 싸우는거군 기분 참 더럽다..
시아라.. 어느 판타지에 나왔더라 이름이 낯설지가 않는데? 그건 그렇고 자매지간에 극과 극
이구만 저렇게 다를수가.. 나같은 남매지간도 서로 성격이 드러운데 말야.
"흥!!"
보라색 머리의 여자애는 뾰루통한 표정을 지은다.
"이애는 제 동생 시아 미스란딜이라고 해요. 겨우 1살 차이인데도 이렇게 말썽이니 참 언제
정신을 차리는지.."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죄송하다며 인사를 한다. 나참 이렇게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제가 불쑥 찾아와서 그렇죠 뭘.. 신경쓰지 마세요."
역시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착해진다. 화를 낼려도 낼수가 없다. 바람둥이 기질을 타고났는지
원..
"뭐? 모험가?"
시아라는 애가 내 모습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도저히 못 믿겠다는 표정이다.
그렇게 뚫어지게 보지 말라고!!! 그렇잖아도 근육없이 빼빼 말라있는게 콤플렉스인데 교복을 입었
으니 더 말라 보인다.
"직업이 뭔대?"
이게 정말.. 처음보는데 반말을 찍찍 까네. 그럼 나도 반말을 써줄 수밖에
"알아서 뭐할려고?"
"공주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공주님? 내참 웃겨서리 그럼 레인양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냐? 그러고보니 무슨 지도자의 딸이
라 하던데 그럼 신분이 공주?
"하여튼 난 맘에 안들어. 잠이나 잘래. 너 언니한테 대쉬하러 온건 아니겠지?"
시아는 화살통을 아무데나 던져놓고 2층으로 올라간다.
"정말 죄송해요 애가 정말 버릇이 없어서."
'괜찮아요."
벌써 하루가 저물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통나무집에서 두명의 엘프와의 만남이라.. 흠 이것이 운
명이라는 건가......
비가 그쳤다. 빗방울만이 지붕을 타고 떨어질 뿐 맑개 개인 하늘에는 아름다운 무지개가
흐릿하게 보였다. 도심속에서만 살아서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북극의 오로라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흠흠.."
깜짝이야.. 내가 질문하고 대강 들으니까 그런가 보다. 이 여자애 은근히 무섭구만....
겉으로는 상냥해보이면서 속으로는... 역시 사람 아니 엘프도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구나.
사과향이 나냐는 질문을 얼머부리기 위해 일부러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다. 아니 사과
향이 나는 것에는 이미 호기심이 없어진지 오래다
"향기가 나게 하는 물질같은 것이 있나요?.."
"아시다시피 저는 엘프예요. 그중에서도 빛의 신 모리안님의 사도이지요.."
지금 누구나 이 상황이라면 아직까지 저 미소녀가 엘프라는 것을 눈치채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숲속에 이런 집이 있다는 것도 의문스럽고 무엇보다 엘프들은 숲에서
생활하니까 말이다. 빛의 신의 사도라.. 이건 처음 듣는걸? 판타지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내용인데?...
"저는 엘프중에서도 하이엘프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이엘프들에게는 엘프들과는 달리
몸에서 향기가 난답니다. 일종의 증표이지요."
몸에서 향기가 난다라.. 좋겠구만. 비싼 돈 들여서 향수뿌리지 않아도 되니 말이야
여자들은 온몸에 향수 뿌리는라 돈을 뿌리는데 이걸보면 부럽겠군 쩝..
"저는 현재 엘프의 지도자이며 저의 아버지신 이슈라엘님의 첫재딸이에요. 엘프의 관
습에 따르면 지도자에게서 딸이 있을경우 첫째는 영원히 신의 사도가 되어야 하고.."
영원히라? 신을 모시는 존재이니 순수해야 되겠네.. 그럼 결혼도 못한다는 거잖아.
도대체 그런 관습은 누가 만든거지? 참 나쁜 관습이잖아. 그럼 둘째는?
꽝꽝!!!
깜짝이야!! 헉!! 나말고 또 누가 여기에 있었나? 큰일이다. 숨어야 하나.. 어떡하나?
"잠시만요."
소음임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미소녀. 대단하다.. 어떻게
지금까지 미소를 지을수 있지? 미소라... 그게 저 여자애의 매력인거 같다. 분명 남자
엘프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을거 같다.
"언니!!!!!!"
동생인가보다. 문을 열자마자 와락 껴안는다. 동생까지 있었다니.. 언니처럼 상냥한
엘프일까? 참 보기 좋구만 남북 이산가족들의 재회보다도 더 반가운 재회이다.
"어?"
내가 있다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포옹하다 말고 나를 빼꼼히 쳐다본다. 이윽고 포옹이
끝나자 동생을 더욱 잘 볼수 있었다. 포도보다도 더욱 진한 보라색 머리카락, 긴 생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언니와 빼닮았다. 아니 언니보다 더욱
아름다웠다. 백옥보다도 고운 살결에 흰 피부, 초롱초롱한 파랑색 눈과 입술.. 한마디
로 완벽 그 자체였다. 동생또한 멍하니 나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정적이 10초 경과했
을까..
"이..이... 인간이잖아!!!!!!!!!!!!!!!"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등에 매고 있던 화살을 꺼내들었다. 몇초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도망치는 것밖에 없었다.
"그만해 시아!!!!"
언니가 말린다. 하지만 이미 화살은 쏘아졌다. 미처 피할 틈이 없을때 어디선가 따스한 바
람이 느껴졌다. 뒤에서 픽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휴~ 정말 구사일생이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동생이 언니에게 뭐라고 따지는것 같
다. 참 너무하잖아. 처음보는데 화살을 쏘지 않나 신경질을 내질 않나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나? 이정도 외모이면 오히려 상냥하게 대할텐데 말이다. 참 내가 말해놓고도 구역질이
난다.
"언니!! 내가 인간을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럴수 있어?"
"시아 그렇다고 화살을 쏘다니 제정신이니?"
동생이 울먹인다. 제길 나 때문에 서로 싸우는거군 기분 참 더럽다..
시아라.. 어느 판타지에 나왔더라 이름이 낯설지가 않는데? 그건 그렇고 자매지간에 극과 극
이구만 저렇게 다를수가.. 나같은 남매지간도 서로 성격이 드러운데 말야.
"흥!!"
보라색 머리의 여자애는 뾰루통한 표정을 지은다.
"이애는 제 동생 시아 미스란딜이라고 해요. 겨우 1살 차이인데도 이렇게 말썽이니 참 언제
정신을 차리는지.."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죄송하다며 인사를 한다. 나참 이렇게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제가 불쑥 찾아와서 그렇죠 뭘.. 신경쓰지 마세요."
역시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착해진다. 화를 낼려도 낼수가 없다. 바람둥이 기질을 타고났는지
원..
"뭐? 모험가?"
시아라는 애가 내 모습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도저히 못 믿겠다는 표정이다.
그렇게 뚫어지게 보지 말라고!!! 그렇잖아도 근육없이 빼빼 말라있는게 콤플렉스인데 교복을 입었
으니 더 말라 보인다.
"직업이 뭔대?"
이게 정말.. 처음보는데 반말을 찍찍 까네. 그럼 나도 반말을 써줄 수밖에
"알아서 뭐할려고?"
"공주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공주님? 내참 웃겨서리 그럼 레인양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냐? 그러고보니 무슨 지도자의 딸이
라 하던데 그럼 신분이 공주?
"하여튼 난 맘에 안들어. 잠이나 잘래. 너 언니한테 대쉬하러 온건 아니겠지?"
시아는 화살통을 아무데나 던져놓고 2층으로 올라간다.
"정말 죄송해요 애가 정말 버릇이 없어서."
'괜찮아요."
벌써 하루가 저물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통나무집에서 두명의 엘프와의 만남이라.. 흠 이것이 운
명이라는 건가......
댓글목록











개나리。님의 댓글
개나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전을하기전에--; (대략 전장에서 사과향이야기를 다 끝마치고 4장에 도입하셧으면 좋겠습니다. 다른쪽으로는 다좋은대 하나에 이야기중에 다끝나고 이야기를 전환--; (그냥 간단하게)
"당신에게서는 왜 사과향이 나죠?"
(설명 주우욱..~)or(그때 내가 그녀에게 물은 사이에 비가 그쳤다.. 나는 답을 안하려는 그녀를보고 방금한 질문을 얼머부리기위해 (얼머부리기가 맞나--;[순간 들통나는 국어실력--;) 이야기에 주제를 돌렸다. "어! 무지개가 아주 아름다워!" (이런식--;[대략 그렇다고 저는 잘쓰는것도 아닙니다--[나중에 팬픽올리면 '발로썻냐 도배로 난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