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조선-이여송의 과거(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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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난 곽후에게서 많은 창술을 배웠다.
점차 강해졌고..
전장에서의 난 빛을 발했다..
몇년이나 지났을까..?
난 어느새 장군의 자리에까지 올라와 있었다..
100여기의 병사들이 내 수하였다..
그 시간까지.. 난 잊지 못하고 있었다..
내 맘은.. 아직..
미련하게도 아직도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그들의 잔인함 마저도..
난 사랑하려 들었다..
이 얼마나 한심한가..? 하지만 난 그것 하나로 살아왔을 뿐인데..
난 군대와 함께 고향을 가보았다..
잘못된 행군이지만.. 꼭 부모님을 보고 싶었다..
..
마을 입구.. 모든게 그대로 였다..
물을 길러 오던 그 길도 그대로 있었다..
절로 웃음이 입에 서리는건 무엇일가..?
그때 였다..
저 먼 발치에서 달려오는 두 사람..
많이 늙으셨지만 난 단번에 알아보았다.
어머니와 아버지였다..
날.. 날.. 기억해주셧어..
날 반기러 와주고 계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난 말에서 내렸다.
어머니와 아버진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부모님이.. 내 앞에 오고 있음을 생각하니..
기쁨에 춤을 추며 뛰고 싶었다..
난 두 팔을 벌리고 안아드릴 자세를 취했다..
잊지 않으셨군요.. 절 사랑하셨군요..
순간적으로 그동안 쌓인 많은 얘기를 준비했다.
그런데...
"아이고, 장군님..!! 제발 저희들 살려주십쇼..!!!"
".........!!!"
날..
잊었는가...?
지금 내 발을 붙잡고 사정하는 이는..
누구인가..?
아버지와.. 어머니..?
난 다시한번 얼굴을 내비쳤다..
어이없음에.. 입꼬리 마저 올라갔다..
눈을 마주 쳤다..
"살려주십쇼..!! 저흰 이제 드릴께 없습니다..!!!
살려주십쇼, 살려주세요 장군님..!!"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이어서 울음 섞인.. 절규와 비슷한 말을 내뱉었다.
"모두 칼을 뽑는다!!!"
..
주변은 피바다.. 불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했다..
목에 까지 뭔가가 매어있었다..
이토록 답답한게..
"으아아아아아아!!!!!!"
난 괴성같은 절규를 내뱉었다..
그 후..
황제는 일찍 임종을 했고 현제의 황제 이연이 즉위를 했다.
황제는 그동안의 이여송의 얘기에 입을 가리고 말앗다..
어쩜이리도 가련할 수가..
이여송은 말을 이었다.
"그때 불과 7살의 황제 폐하께선 특이한 명령을 주시더군요..
한 종교를 말살시키라는.. 터무니 없는 것이였지만..
가게되어 그 광경을 봤을땐 입이 얼어붙었죠..
시체가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고.. 정신따윈 없어진지 오래된 듯한 그들..
실로 놀라웠죠.. 모두 죽였습니다.. 그런데..."
난 은으로 만들어진 창을 휘둘러대며 적을 분쇄했다.
"한 놈도 도망치지 않게 해!!! 다 죽여라!!
이들은 사람이 아니다!! 다 죽여!!"
난 병사들에게 있는 힘껏 외치었다.
그때 였다..
내 눈에 들어온것은.. 무슨 의식같을 걸 행하는 듯한 곳에..
두려운듯.. 귀를 막고 웅크리고 있는 한 아이..
여자 아이였다.
어쩜 이리도 이쁜지.. 이는 사람이었다..
분명 체온이 있는 사람이었다.
보태기 안에 쌓여있는 천사같은 아이..
난 그 아이를 끌어 안았다..
"같다.."
아이는 울음과 함께 내 목을 꽉 쥐며 울어댔다..
"넌 나와 같아..."
그때 난 결심 했다..
이 아이는 내가 책임을 지고 키워주겠다고..
전투가 모두 끝났고..
생존자는 남김없이 처리한듯 했다..
그게 아니었다.
둘이 도망을 쳤다고 했다. 그들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 만행을 저지른 주범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저 뒷편에 몰래 숨어 있는 여자 아이까지..
생존자는 모두 셋이었다.
난 그 아이를 집에 데려왔다.
아이는 말도 안될 만큼 총명했다.
그뿐 아니라 외모 또한 아름다웠다.
아이의 이름은 환유희..
황제 마저 유희에겐 첫눈에 반했던 것이었다.
난 그 애만은.. 지키겠다 다짐했다..
나와 같은 삶이 아닌.. 행복이 있는 삶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
유, 유희야.. 뭐라구..?"
난 당황하여 말마저 더듬었다.
"절.. 조선으로 보내주십시요.."
아이 답지 않은 어른스런 말투..
겨우 9살 박이의 이 아이는 너무나도 모든게 완벽했다..
"호..혼자 간다는 것야?.."
"네.."
난 아무 말도.. 못했다.
대꾸를 하기엔 그녀의 태도는 너무나도 당당했다..
그리고.. 정말로 9살의 아이는 홀로 배를 타고 조선으로 떠나 버렸다..
그 후로 연락이 끊기고 난 후, 1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단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중간에 호련도 만났고..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생략한다..
그리고 13년 후.. 난 유희를 만났다.
협이란 배우자와 함께..
"........"
"폐하는 그런 제 동생의 행복을 지켜드렸습니다.."
황제는 아무 말없이 이야기를 들었다.
이여송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꾸벅 하였다.
웃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제서야..
황제는 웃음을 보였다.
"장군.."
".....?"
"돌아가면 대련한번 어떠세요?..^^"
점차 강해졌고..
전장에서의 난 빛을 발했다..
몇년이나 지났을까..?
난 어느새 장군의 자리에까지 올라와 있었다..
100여기의 병사들이 내 수하였다..
그 시간까지.. 난 잊지 못하고 있었다..
내 맘은.. 아직..
미련하게도 아직도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그들의 잔인함 마저도..
난 사랑하려 들었다..
이 얼마나 한심한가..? 하지만 난 그것 하나로 살아왔을 뿐인데..
난 군대와 함께 고향을 가보았다..
잘못된 행군이지만.. 꼭 부모님을 보고 싶었다..
..
마을 입구.. 모든게 그대로 였다..
물을 길러 오던 그 길도 그대로 있었다..
절로 웃음이 입에 서리는건 무엇일가..?
그때 였다..
저 먼 발치에서 달려오는 두 사람..
많이 늙으셨지만 난 단번에 알아보았다.
어머니와 아버지였다..
날.. 날.. 기억해주셧어..
날 반기러 와주고 계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난 말에서 내렸다.
어머니와 아버진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부모님이.. 내 앞에 오고 있음을 생각하니..
기쁨에 춤을 추며 뛰고 싶었다..
난 두 팔을 벌리고 안아드릴 자세를 취했다..
잊지 않으셨군요.. 절 사랑하셨군요..
순간적으로 그동안 쌓인 많은 얘기를 준비했다.
그런데...
"아이고, 장군님..!! 제발 저희들 살려주십쇼..!!!"
".........!!!"
날..
잊었는가...?
지금 내 발을 붙잡고 사정하는 이는..
누구인가..?
아버지와.. 어머니..?
난 다시한번 얼굴을 내비쳤다..
어이없음에.. 입꼬리 마저 올라갔다..
눈을 마주 쳤다..
"살려주십쇼..!! 저흰 이제 드릴께 없습니다..!!!
살려주십쇼, 살려주세요 장군님..!!"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이어서 울음 섞인.. 절규와 비슷한 말을 내뱉었다.
"모두 칼을 뽑는다!!!"
..
주변은 피바다.. 불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했다..
목에 까지 뭔가가 매어있었다..
이토록 답답한게..
"으아아아아아아!!!!!!"
난 괴성같은 절규를 내뱉었다..
그 후..
황제는 일찍 임종을 했고 현제의 황제 이연이 즉위를 했다.
황제는 그동안의 이여송의 얘기에 입을 가리고 말앗다..
어쩜이리도 가련할 수가..
이여송은 말을 이었다.
"그때 불과 7살의 황제 폐하께선 특이한 명령을 주시더군요..
한 종교를 말살시키라는.. 터무니 없는 것이였지만..
가게되어 그 광경을 봤을땐 입이 얼어붙었죠..
시체가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고.. 정신따윈 없어진지 오래된 듯한 그들..
실로 놀라웠죠.. 모두 죽였습니다.. 그런데..."
난 은으로 만들어진 창을 휘둘러대며 적을 분쇄했다.
"한 놈도 도망치지 않게 해!!! 다 죽여라!!
이들은 사람이 아니다!! 다 죽여!!"
난 병사들에게 있는 힘껏 외치었다.
그때 였다..
내 눈에 들어온것은.. 무슨 의식같을 걸 행하는 듯한 곳에..
두려운듯.. 귀를 막고 웅크리고 있는 한 아이..
여자 아이였다.
어쩜 이리도 이쁜지.. 이는 사람이었다..
분명 체온이 있는 사람이었다.
보태기 안에 쌓여있는 천사같은 아이..
난 그 아이를 끌어 안았다..
"같다.."
아이는 울음과 함께 내 목을 꽉 쥐며 울어댔다..
"넌 나와 같아..."
그때 난 결심 했다..
이 아이는 내가 책임을 지고 키워주겠다고..
전투가 모두 끝났고..
생존자는 남김없이 처리한듯 했다..
그게 아니었다.
둘이 도망을 쳤다고 했다. 그들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 만행을 저지른 주범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저 뒷편에 몰래 숨어 있는 여자 아이까지..
생존자는 모두 셋이었다.
난 그 아이를 집에 데려왔다.
아이는 말도 안될 만큼 총명했다.
그뿐 아니라 외모 또한 아름다웠다.
아이의 이름은 환유희..
황제 마저 유희에겐 첫눈에 반했던 것이었다.
난 그 애만은.. 지키겠다 다짐했다..
나와 같은 삶이 아닌.. 행복이 있는 삶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
유, 유희야.. 뭐라구..?"
난 당황하여 말마저 더듬었다.
"절.. 조선으로 보내주십시요.."
아이 답지 않은 어른스런 말투..
겨우 9살 박이의 이 아이는 너무나도 모든게 완벽했다..
"호..혼자 간다는 것야?.."
"네.."
난 아무 말도.. 못했다.
대꾸를 하기엔 그녀의 태도는 너무나도 당당했다..
그리고.. 정말로 9살의 아이는 홀로 배를 타고 조선으로 떠나 버렸다..
그 후로 연락이 끊기고 난 후, 1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단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중간에 호련도 만났고..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생략한다..
그리고 13년 후.. 난 유희를 만났다.
협이란 배우자와 함께..
"........"
"폐하는 그런 제 동생의 행복을 지켜드렸습니다.."
황제는 아무 말없이 이야기를 들었다.
이여송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꾸벅 하였다.
웃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제서야..
황제는 웃음을 보였다.
"장군.."
".....?"
"돌아가면 대련한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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