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번외-드디어 오키나와로 출발! (설정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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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봐."
"...음..."
"이보쇼. 사크미 아가씨."
"으음..."
"빨리 좀 일어나! 벌써 7시 30분이라고!"
"으..응?"
내 고함에 스쿨드는 놀란 듯 자리에 벌떡 일어서며 깨어났다. 오늘은 바로 수학여행 당일. 학교
까지 9시까지 가면 되지만 이리저리 준비할게 많다고 6시 30분에 깨워달라고 나한테 부탁한 사
람이 어디사는 누군지 원.
"뭐...뭐라고?"
"지금 7시 30분이라고. 뭐 준비해야 한다며? 어떻게 된 애가 6시부터 깨웠는데 당최 일어날 생각
을 안하냐?"
"...꺄악!"
그제서야 상황정리가 다 끝난 듯 비명을 지르는 스쿨드. 그리고는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며 무엇
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쯧쯧쯧. 요래서야 스쿨드에게 시집 갈 남자 고생길이 훤하다.
"이거 찾아?"
옆에 들고 있던 가방을 스쿨드에게 보여주었다. 스쿨드는 그 가방을 보자마자 기쁜 표정 한가득
지으며 가방을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다행이다! 이제 얼른 싸야지."
"언제 쌀라고 그래?"
"다행히 어제 대충 쌌거든."
그래서 그렇게 마음을 놓고 잤던 거구만.
"그럼 난 가방 좀 싸게 밖으로 나가줘."
"네이~ 어이 공주마마의 명을 거역하겠습니까요~"
"빨리 안나가?!"
스쿨드에 배개세례를 피하면서 나는 도망치듯 스쿨드에 방을 벗어났다. 어휴. 전부터 생각한 거
지만 여자가 저리도 억청스러워서야 시집은 어떻게 가누? 심히 걱정이다. 혹시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거 아니야?
[너무나 억청스러워서 나이 30이 먹도록 결혼을 못한 스쿨드. 결국 자신의 억청스러움을 한탄하
다 후지산에 가서 다이빙을 해 자살을 하지만 그것마저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 결국 살아나고 만
다. 결국 할머니가 되도록 결혼을 못한 스쿨드. 양로원에서 노인들을 불러다 놓고 이런 말을 남
긴다.나의 억청스러움을 세상 여자들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결국 스쿨드 결혼도 못한 채 사
망.]
"....."
이건 기정사실일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스쿨드가 늙을수 있겠는가? 잠시 이 소설을 보고 있던
독자 잊고 있었나 본데 스쿨드는 여신이다. 결국 늙을려면 우리보다 몇배를 살아야 될것이다. 하
지만 스쿨드가 보통 인간이었으며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암 있고 말
고.
"히로. 뭐해?"
"...응?"
히메의 질문에 현실세계로 돌아온 나. 히메는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그래?"
"아니 갑자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갑자기 고민을 하는 자세를 취하고 말도 안된다는 고개
짓을 하더니 갑자기 머리를 번쩍 들며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어."
"...."
요즘 들어 내 망상이 몸짓으로 나타나나 보다. 이러다가 언덕 위에 하얀집에 가는거 아니야? 심
히 두렵다.
"그건 그렇고 히로는 준비 다했어?"
"별로 챙길 것도 없었는데 뭘...옷 몇벌 넣으니까 끝이더라."
"그래? 후훗."
갑자기 왜 웃어?
"그건 그렇고 갑자기 여긴 왜 왔어?"
"한가지 말할게 있어서 말이야."
"뭔데."
"어제 일 말이야. 정말 고마웠어."
"뭘..."
이거 쑥스럽구만.
"어제 너가 말리지 않았다면 난 분명히 오늘 학교에는 가지도 못했을거야. 정말 고마워."
"자꾸 그러지마. 괜시리 쑥스러워 지잖아."
"아니야. 안 그래도 배다른 남매이다 보니 나를 보는 눈빛이 이상했어. 만약 그대로 집에 갔다면
난 무사하지 못했을거야."
"응...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말해. 내가 힘 닿는대까지 도와줄께. 우린 친구잖아."
"그래...친구야."
"헤헤."
"후훗."
마지막 친구라는 말에 괜시리 쑥스러워진 나는 볼를 긇적이며 먹쩍게 웃었다. 히메는 친구라는
말에 기분이 좋은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러고 보니 연인 사이 같네.
"분위기 좋은데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이제 가야할 시간이야."
스쿨드가 우리 사이로 끼어들며 심술이 난 듯 말했다. 그 말에 정신을 차린 나와 히메는 기침을
하며 준비물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빨리와. 안그러면 지각이야."
스쿨드가 대문 앞에 기댄채 말했다. 그러고 보니 스쿨드...
"사크미. 너 왠지 심술이 단단히 난 듯 하다."
"부러워서 그런거야."
"흠...그래?"
"그래. 그러니까 빨리 가자고."
스쿨드는 어느새 대문을 지나 학교로 가기 시작했다. 그런 스쿨드의 모습에 나와 히메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어느새 멀리 떨어져서 가는 스쿨드를 부르며 뛰어갔다.
오늘부터 수학여행이다.
+++++++++++++++++++++++++++++++++++++++++++++++++++++++++++++++++++++++++++++++++++++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만 우리들은 그러저럭 학교에 도착할수 있었다. 학교 운동장에는 벌써 아
이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서로 짝을 이루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다른 말로 하자면 수다
떠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무렵이었다.
"자! 여러분! 이제 반끼리 모여주세요! 명단을 확인한 다음 출발하겠어요!"
선생님의 외침에 아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고 그 덕분에 명단 확인은 수월하게 끝날수 있
었다. 명단 확인이 끝나자 우리 3학년 학년부장 선생님이신 체육과 다아노 가사타 선생님이 확
성기를 들고 소리를 쳤다.
"이 새끼들아!!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우리들은 오키나와에서 지겹디 지겨운 수학여행을 시작한
다! 다른건 몰라도 단체행동중에 이탈하는 새끼가 있다면 나의 사랑의 매를 듬뿍 맞게 될것이
다! 알았나!!"
가사타 선생은 우리 학교에서 사신이라 불리고 있다. 금속 야구방망이를 들고 복도를 걸어다니
는 모습은 가히 사신을 능가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런 가사타 선생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두려
움 절반 흥분 절반인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네!!!"
"좋다! 그럼 빨리 버스에 올라타도록!! 만약 조금이라도 제한시간안에 버스를 타지 못한 새끼들
은 가는 첫날부터 엉덩이에 홍조를 피우도록 해주겠다! 제한시간 5분!"
가사타 선생에 말에 아이들은 전쟁에서 피할려는 피난민과 같이 서로 버스에 먼저 탈려고 난리
를 쳤다. 이미 담임에 말은 소용이 없었다. 5분안에 타지 않으면 지옥을 맛보게 되니 질서가 무
슨 소용일까? 왠지 가사타 선생.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게 틀림없다.
"우린 어떻게 할까?"
히메가 난감하다는 듯 말했다. 스쿨드도 동감이라는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계속 내 주위
를 맴돌았다. 진짜 정신없네. 그만 좀 맴돌아라.
"걱정마. 어차피 이렇게 늦게 타도 충분히 타니까."
"무슨 근거로?"
"사크미. 머리 좀 써봐라. 애들은 한 반당 전원이 35명이야. 저렇게 타도 최대한 3분밖에 시간이
안 걸린다고. 가사타 선생님이 저렇게 말해도 어차피 이런 것을 다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이니
까 신경꺼."
"그치만..."
"걱정마. 봐. 저기 애들이 거의 다 탔지? 이제 우리도 서서히 타기 시작하자고."
나의 말대로 애들은 거의 다 버스에 올라탔다. 나와 스쿨드 그리고 히메는 선생님께 명단 확인
을 받은 다음 앞자리에 앉아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가사타 선생은 애들이 버스에 다 타
자 자기도 지정받은 버스에 올라타 출발 신호를 보냈고 버스는 차례대로 서서히 출발하였다. 버
스 밖에서는 선생들이 손을 흔드며 배웅을 하였고 하늘도 노을로 인해 빨갛게 물들인 채로 우리
에게 배웅을 하였다. 그렇게 버스는 도쿄공항을 향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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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토 케이이치 설정집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영능력적 직업은 주술과 무술을 합쳐놓은 전혀 새로운 타입이다. 영어로
말하자면 매직 파이터(Magic Faiter)이다. 좀더 쉽게 서술하자면 드래곤볼에 손오공이나 베지터
들이 싸우는 방식하고 같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엄연히 영능력자를 모티브로 만든 직업이기에
주술을 바탕으로 싸우고 있다. 물리적 공격력은 영능력자 중에서 최강. 하지만 주술은 다른 영능
력자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기껏해야 쓸수 있는 주술이 정령술과 몇가지 보조주술.
하지만 언령주술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주술를 구사할수 있다.
전투방식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전투 방식은 주먹이나 발에 기를 응축시켜 적을 때리는 보편적인 공격방법
이다. 하지만 보통은 자신 몸안에 있는 기를 응축시키는 방면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자연 속에 있
는 기를 끌어모아서 응축시키기 떄문에 체력적으로 지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드래곤볼에 초사이어인처럼 그도 전투력을 단번에 높일수 있는데 보통때는 봉인을 해두는 편이
다. 만약 그 봉인을 푼다 하더라도 몸에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껏해야 싸울수 있는 시간이 1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언령주술이란?
말 그대로 말로써 이루어지는 주술이다.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에 그 외에 단 2명만이 언
령주술을 구사할 수 있다. 상당한 힘을 자랑하지만 워낙 어려운 주술이기에 다른 영능력자가 멋
모르고 썼다가는 그대로 정신이 파열. 다시는 영능력자로써 활동을 못한다. 하지만 언령주술도
그 제한이 있는데 하루에 단 6번 밖에 쓰지를 못한다, 그 이상 썼다가는 다시는 그 주술을 쓰지
못하기에 언령주술을 쓸때에는 상당히 신중을 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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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충입니다.
그러고 보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고요.
허접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요.
코맨트 남겨주세요.
그리고 위에 설정집은 앞으로 일어날 전투에 대해 미리 적어두는 것입니다.
스토리 중심으로 나갈 생각이기에 꼭 보아두시길 바랍니다.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작가생각
"...음..."
"이보쇼. 사크미 아가씨."
"으음..."
"빨리 좀 일어나! 벌써 7시 30분이라고!"
"으..응?"
내 고함에 스쿨드는 놀란 듯 자리에 벌떡 일어서며 깨어났다. 오늘은 바로 수학여행 당일. 학교
까지 9시까지 가면 되지만 이리저리 준비할게 많다고 6시 30분에 깨워달라고 나한테 부탁한 사
람이 어디사는 누군지 원.
"뭐...뭐라고?"
"지금 7시 30분이라고. 뭐 준비해야 한다며? 어떻게 된 애가 6시부터 깨웠는데 당최 일어날 생각
을 안하냐?"
"...꺄악!"
그제서야 상황정리가 다 끝난 듯 비명을 지르는 스쿨드. 그리고는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며 무엇
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쯧쯧쯧. 요래서야 스쿨드에게 시집 갈 남자 고생길이 훤하다.
"이거 찾아?"
옆에 들고 있던 가방을 스쿨드에게 보여주었다. 스쿨드는 그 가방을 보자마자 기쁜 표정 한가득
지으며 가방을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다행이다! 이제 얼른 싸야지."
"언제 쌀라고 그래?"
"다행히 어제 대충 쌌거든."
그래서 그렇게 마음을 놓고 잤던 거구만.
"그럼 난 가방 좀 싸게 밖으로 나가줘."
"네이~ 어이 공주마마의 명을 거역하겠습니까요~"
"빨리 안나가?!"
스쿨드에 배개세례를 피하면서 나는 도망치듯 스쿨드에 방을 벗어났다. 어휴. 전부터 생각한 거
지만 여자가 저리도 억청스러워서야 시집은 어떻게 가누? 심히 걱정이다. 혹시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거 아니야?
[너무나 억청스러워서 나이 30이 먹도록 결혼을 못한 스쿨드. 결국 자신의 억청스러움을 한탄하
다 후지산에 가서 다이빙을 해 자살을 하지만 그것마저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 결국 살아나고 만
다. 결국 할머니가 되도록 결혼을 못한 스쿨드. 양로원에서 노인들을 불러다 놓고 이런 말을 남
긴다.나의 억청스러움을 세상 여자들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결국 스쿨드 결혼도 못한 채 사
망.]
"....."
이건 기정사실일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스쿨드가 늙을수 있겠는가? 잠시 이 소설을 보고 있던
독자 잊고 있었나 본데 스쿨드는 여신이다. 결국 늙을려면 우리보다 몇배를 살아야 될것이다. 하
지만 스쿨드가 보통 인간이었으며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암 있고 말
고.
"히로. 뭐해?"
"...응?"
히메의 질문에 현실세계로 돌아온 나. 히메는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그래?"
"아니 갑자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갑자기 고민을 하는 자세를 취하고 말도 안된다는 고개
짓을 하더니 갑자기 머리를 번쩍 들며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어."
"...."
요즘 들어 내 망상이 몸짓으로 나타나나 보다. 이러다가 언덕 위에 하얀집에 가는거 아니야? 심
히 두렵다.
"그건 그렇고 히로는 준비 다했어?"
"별로 챙길 것도 없었는데 뭘...옷 몇벌 넣으니까 끝이더라."
"그래? 후훗."
갑자기 왜 웃어?
"그건 그렇고 갑자기 여긴 왜 왔어?"
"한가지 말할게 있어서 말이야."
"뭔데."
"어제 일 말이야. 정말 고마웠어."
"뭘..."
이거 쑥스럽구만.
"어제 너가 말리지 않았다면 난 분명히 오늘 학교에는 가지도 못했을거야. 정말 고마워."
"자꾸 그러지마. 괜시리 쑥스러워 지잖아."
"아니야. 안 그래도 배다른 남매이다 보니 나를 보는 눈빛이 이상했어. 만약 그대로 집에 갔다면
난 무사하지 못했을거야."
"응...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말해. 내가 힘 닿는대까지 도와줄께. 우린 친구잖아."
"그래...친구야."
"헤헤."
"후훗."
마지막 친구라는 말에 괜시리 쑥스러워진 나는 볼를 긇적이며 먹쩍게 웃었다. 히메는 친구라는
말에 기분이 좋은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러고 보니 연인 사이 같네.
"분위기 좋은데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이제 가야할 시간이야."
스쿨드가 우리 사이로 끼어들며 심술이 난 듯 말했다. 그 말에 정신을 차린 나와 히메는 기침을
하며 준비물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빨리와. 안그러면 지각이야."
스쿨드가 대문 앞에 기댄채 말했다. 그러고 보니 스쿨드...
"사크미. 너 왠지 심술이 단단히 난 듯 하다."
"부러워서 그런거야."
"흠...그래?"
"그래. 그러니까 빨리 가자고."
스쿨드는 어느새 대문을 지나 학교로 가기 시작했다. 그런 스쿨드의 모습에 나와 히메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어느새 멀리 떨어져서 가는 스쿨드를 부르며 뛰어갔다.
오늘부터 수학여행이다.
+++++++++++++++++++++++++++++++++++++++++++++++++++++++++++++++++++++++++++++++++++++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만 우리들은 그러저럭 학교에 도착할수 있었다. 학교 운동장에는 벌써 아
이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서로 짝을 이루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다른 말로 하자면 수다
떠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무렵이었다.
"자! 여러분! 이제 반끼리 모여주세요! 명단을 확인한 다음 출발하겠어요!"
선생님의 외침에 아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고 그 덕분에 명단 확인은 수월하게 끝날수 있
었다. 명단 확인이 끝나자 우리 3학년 학년부장 선생님이신 체육과 다아노 가사타 선생님이 확
성기를 들고 소리를 쳤다.
"이 새끼들아!!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우리들은 오키나와에서 지겹디 지겨운 수학여행을 시작한
다! 다른건 몰라도 단체행동중에 이탈하는 새끼가 있다면 나의 사랑의 매를 듬뿍 맞게 될것이
다! 알았나!!"
가사타 선생은 우리 학교에서 사신이라 불리고 있다. 금속 야구방망이를 들고 복도를 걸어다니
는 모습은 가히 사신을 능가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런 가사타 선생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두려
움 절반 흥분 절반인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네!!!"
"좋다! 그럼 빨리 버스에 올라타도록!! 만약 조금이라도 제한시간안에 버스를 타지 못한 새끼들
은 가는 첫날부터 엉덩이에 홍조를 피우도록 해주겠다! 제한시간 5분!"
가사타 선생에 말에 아이들은 전쟁에서 피할려는 피난민과 같이 서로 버스에 먼저 탈려고 난리
를 쳤다. 이미 담임에 말은 소용이 없었다. 5분안에 타지 않으면 지옥을 맛보게 되니 질서가 무
슨 소용일까? 왠지 가사타 선생.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게 틀림없다.
"우린 어떻게 할까?"
히메가 난감하다는 듯 말했다. 스쿨드도 동감이라는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계속 내 주위
를 맴돌았다. 진짜 정신없네. 그만 좀 맴돌아라.
"걱정마. 어차피 이렇게 늦게 타도 충분히 타니까."
"무슨 근거로?"
"사크미. 머리 좀 써봐라. 애들은 한 반당 전원이 35명이야. 저렇게 타도 최대한 3분밖에 시간이
안 걸린다고. 가사타 선생님이 저렇게 말해도 어차피 이런 것을 다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이니
까 신경꺼."
"그치만..."
"걱정마. 봐. 저기 애들이 거의 다 탔지? 이제 우리도 서서히 타기 시작하자고."
나의 말대로 애들은 거의 다 버스에 올라탔다. 나와 스쿨드 그리고 히메는 선생님께 명단 확인
을 받은 다음 앞자리에 앉아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가사타 선생은 애들이 버스에 다 타
자 자기도 지정받은 버스에 올라타 출발 신호를 보냈고 버스는 차례대로 서서히 출발하였다. 버
스 밖에서는 선생들이 손을 흔드며 배웅을 하였고 하늘도 노을로 인해 빨갛게 물들인 채로 우리
에게 배웅을 하였다. 그렇게 버스는 도쿄공항을 향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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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토 케이이치 설정집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영능력적 직업은 주술과 무술을 합쳐놓은 전혀 새로운 타입이다. 영어로
말하자면 매직 파이터(Magic Faiter)이다. 좀더 쉽게 서술하자면 드래곤볼에 손오공이나 베지터
들이 싸우는 방식하고 같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엄연히 영능력자를 모티브로 만든 직업이기에
주술을 바탕으로 싸우고 있다. 물리적 공격력은 영능력자 중에서 최강. 하지만 주술은 다른 영능
력자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기껏해야 쓸수 있는 주술이 정령술과 몇가지 보조주술.
하지만 언령주술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주술를 구사할수 있다.
전투방식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전투 방식은 주먹이나 발에 기를 응축시켜 적을 때리는 보편적인 공격방법
이다. 하지만 보통은 자신 몸안에 있는 기를 응축시키는 방면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자연 속에 있
는 기를 끌어모아서 응축시키기 떄문에 체력적으로 지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드래곤볼에 초사이어인처럼 그도 전투력을 단번에 높일수 있는데 보통때는 봉인을 해두는 편이
다. 만약 그 봉인을 푼다 하더라도 몸에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껏해야 싸울수 있는 시간이 1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언령주술이란?
말 그대로 말로써 이루어지는 주술이다.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에 그 외에 단 2명만이 언
령주술을 구사할 수 있다. 상당한 힘을 자랑하지만 워낙 어려운 주술이기에 다른 영능력자가 멋
모르고 썼다가는 그대로 정신이 파열. 다시는 영능력자로써 활동을 못한다. 하지만 언령주술도
그 제한이 있는데 하루에 단 6번 밖에 쓰지를 못한다, 그 이상 썼다가는 다시는 그 주술을 쓰지
못하기에 언령주술을 쓸때에는 상당히 신중을 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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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충입니다.
그러고 보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고요.
허접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요.
코맨트 남겨주세요.
그리고 위에 설정집은 앞으로 일어날 전투에 대해 미리 적어두는 것입니다.
스토리 중심으로 나갈 생각이기에 꼭 보아두시길 바랍니다.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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