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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소설] 새로운 시작 File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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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에 도착한 이즈엘과 나... 천계라도 보통 지상계와 별로 다를바가 없는 복잡한 거리다.

"아아...이즈엘 아직 멀었어요...으아...도데체 몇시간을 걸은거야...ㅜ_ㅜ"

"거의 다왔어요...이렇게 투정 잘부리는거 베르단디 아가씨도 알고 있어요?"

"알 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신족들 틈을 열심히 해치고 한 거리에 들어섰다.

"다왔군요...여깁니다."

"여긴가요?"

가계 이름은 레이피어 라는 대장간이다. 많은 칼들이 전시되어 있는 복도를 지나쳐 대장간의 작업실인 듯 한 곳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어서 번잡스러웠고, 펄펄 끓는 쇳물 때문에 사우나를 방불케하는 더운곳이었다.

쇳물이 길을 따라 칼의 거푸집 인듯한 곳으로 흘러들어가는 모습도 보였고, 벌겋게 달아오른 칼을 망치로 열심히 두드리는 인부들의 모습도 보인다.

"프롬베르크! 잘 지내셨지요!"

"아! 이즈엘!! 오랜만에 보는군...백년 만인가? 자네가 그 오커쉬 소드 찿아가고 나서 딱 백년만에 다시보는군."

산타할아버지 같은 약간 뚱뚱하고 수염이 많고, 대머리에 인정이 넘치게 생긴 이 사람이 프롬베르크 라고 이즈엘이 소개시켜줬다.

"으음...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자네 혹시 나에 대헤서 뭐 기억나는거 없나?"

나를 향해 이렇게 물어보는 프롬베르크가 물었다.

처음만나는 사람에게 이런 난처한질문을 하다니...

"하하..^^:;전 잘 모르겟는데요..."

"아...그런가? 그분 하고 너무 똑같이 생겨서 말이야... 자자 그건 그렇고 자네 검좀 보여주겠나?"

"예 여기..."
검을 받아본 프롬베르크는 약간 놀라는 눈치였다... 그것도 그럴것이 검이 완전히 전소되기 일보직전 상태까지 진행된 것이다.

"도데체 뭐랑 한판 한거야? 이정도 까지 진행 됐으면....이즈엘...자네가 물어뜯기라도 한거란 말인가?"

"예??!! 제가? 에이...제가 그럴이유가 없잖습니까!"

"흐음...그런가? 검이 이정도로 전소될정도면 소유자가 인간 이라면 멀쩡할리 없는데...자네 정체가 뭔가?"

"정체라뇨? 평범한 인간인데..ㅡ0ㅡ/"

프롬베르크가 어벤져를 한번 휘둘르더니,

"이런이런...이래가지고는 못쓰겠는데..."

그러더니 검을 잡은 손에 힘을 준다.

검이 빛을 내면서 모습이 변했다. 1.5배 정도 커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몇초 버티지 못하고 칼날 주면에 스파크가 흐르면서 지직 거리더니 이내 본래 모습대로 돌아왔다.

"봐봐... 이래가지고 어디 무라도 썰겠어?"

그러더니 용광로 속으로 던져버린다.

"아니 검을..."

"놀랐는가? 난 말이지 불량품이나 제품하자가 있거나, 망가진 칼은 미련없이 버리지. 저런걸 수리하는것보다 새로 만드는게 더 빠르단 말이야. 저런 변형이 되는 칼들은 수리비용보다 새로 만드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고는 우리를 가계 지하실로 안내했다.

-레이피어의 지하 창고-

"자...그럼 여기 있는 검들 중에 하나 골라보게."

그리고는 지하실의 스위치를 올렸다.

불이 들어오면서 벽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칼들이 눈에 들어왔다.

"에...이건 다크엘프의 뼈를 넣은 검이고, 저건 블랙팽의 이빨을 넣은거고...에...이거 설명할려면 하루종일 해도 못하겠는데..."

유독 내 시선에 들어온 것은 맨 끝자락에 정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장검 이었다.

길이는 대략 1M30Cm 로 검치고는 꽤 길어 보였고, 투박하게 생긴 검이었다. 칼 자루 끝에는 새의 발이 푸른색 커다란 진주를 잡고 있는 장식을 하고 있다. 이것 외에는 별로 특출날게 없는 칼이었고 칼집은 상아처럼 보였다.

검 주위에는 유리로 보이는 무언가로 둘러쌓여 있었다.

"그 검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꺼야."

"아니...왜요?"

"리미티드...맞죠? 저 검을 어째서 대장장이 님께서 보관중이신 겁니까?"

"그럼 자네는 저 검의 주인이 누구 였는지 알고 있겠지?"

"전 대천사장을 지내신 케리아스 님."

"알고 있군...그 분 젊은나이에 죽어벼렸지...2천년밖에 안됬는데...마족과의 전투에서 가깝게 죽고 말았지...올해가 그분 돌아가신지 29년 째 되는 날일세 그분이 옛부터 가지고 있던 검이라네. 유래는 모르겠지만 마검 이라지?...잡아보고 싶다면 잡아보게...하지만 난 뒷일은 책임 못지네."

"뒷일이라니...어떻게 되는데요?"

"몸이 검의 힘을 못이기게 된다면 검의 노예가 되어버리거나, 혹은 몸이 산산조각 나버리는 수도 있지... 이래도 해보겠는가?"

"예 좋습니다 한번 해보죠."

"인간이란 참으로 알수 없는 존제야... 이즈엘 그쪽에 맨 아래 스위치좀 올려주겠나?"

"예 이것 말입니까?"

탁.

이즈엘이 스위치를 올리자 그 유리같은 것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검의 힘을 억누르기 위한 결계일세...방탄 기능에 리미티드의 힘을 억누르기 위한 술법까지 걸려있지...칼집이 언제 관리소흘로 저검이 깨어날지 모르니까 말이야."

프롬베르크가 리미티드에게 다가거서 소리를 질렀다.

"어이!! 칼집!! 일어나 보게!! 봉인좀 풀어줘야 겠어!"

칼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흐아암...누구야?"

그러더니 상아 칼집 속에서 늙은 난쟁이 엘프 비스무리 하게 생긴 영혼 같은게 나왔다.

크기는 10Cm 미만정도?

"뭐야...프롬베르크 아닌가?"

그러더니 내쪽을 쳐다보더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듯 했다...

"케리아스 님!! 돌아가신줄 알았잖아요! 역시 돌아가셨다는게 뻥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에...아니...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요...전 케리아스 라는 사람이 아닌데요."

"에? 그럴 리가!! 약이라도 잘목 드신거 아니에요? 아니면 기억상실증? 교통사고?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아서? 신족 문양 은 언제 지웠어요!"

이 칼집 무지 흥분한 모양이다... 그런 칼집을 프롬베르크가 말리면서,

"그 예기는 나중에 하고 우선 칼집...봉인좀 풀어줘."

"으음...잠깐만...됐어 봉인 헤제 완료."

"이제 잡아보도록 하게."

척...스릉

칼은 한손으로 휘두르기는 약간 버거운 느낌이 들정도였다.

"끙...이거 상당히 무겁군요. 두손으로 들어야지 휘두를수 있겠어요."

대부분의 칼들은 칼날 부분이 푸른색이지만 이 칼은 푸른색에 검붉은 색이 감도는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드는 칼이었다.
그때 칼의 진주 장식이 푸른 빛을 내면서,

"후후후...인간 주제에 날 다룰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칼이 말도 할줄 알잖아...?"

"내 힘을 따르라 그러면 너를 최고로 만들어 주마."

칼 날에서 촉수 같은 것들이 나오더니 내팔에 밖혔다.

"으읔...크아아앜"

프롬베르크가 당황하면서,

"이봐 괜찮은건가? 그러길레 내가 잡지 말라고 했잖아."

"다가오지 마세요!"

"이녀석 날 억누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구나...하지만 넌 나약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흣...최고라고? 웃기는 소리 하지마...난 지금 사는것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난...칼의 노예가 될만큼 만만한 녀석이 아니라서..."

"네놈...혹시 그녀석의 환생인가?"

"환생? 그딴거 알게 뭐야...내 전생이 뭐였든지, 미래에 죽어서 무엇으로 다시 태어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 가장 중요한건 현제...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나 모리사토 케이이치란 말이다!!"

칼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으랴아!!!"

"이럴순 없어 그녀석에게도 모잘라 환생에게 까지 힘이 눌리다니! 네녀석의 힘이 약해졌을 때, 그때 두고보자!"

촉수 같은 것들이 빠지더니 칼날 안으로 사라졌다. 칼도 원래대로의 모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이즈엘에게 들은 예기지만 이때 내 이마와 광대뼈에 신족 문양 비슷한 것이 보였다가 사려졌다고 한다.

"후...죽을뻔 했네..."

"그검...가지고 가도록 하게...자네가 힘을 눌러 놨으니 칼 주인이 자네가 되야지... 그리고 내가 선물로 칼 두자루 만들어 줄테니까 따라 올라오게."

-프롬베르크의 사무실-

프롬베르크가 여러 도면이 있는 책을 주면서,

"자...그럼 여기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보라고."

내가 두권을 집어들고 열심히 골랐다.

"변형이 되는 칼이라...어벤져가 꽤나 맘에 들었던 모양이군...그래 재료는 뭘로 넣을 생각인가?"

"제 천사의 깃털을 넣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흐음...깃털이라... 그리 자주 씌이는 재료는 아니지만... 자기 검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인 이라면 그럴법도 하지... 디자인은 골랐는가?"

프롬베르크에게 책을 들이밀면서,

"예 이모델이 좋겠는데요. 그리고 한자루는 그냥 변형기능 없는 걸로 해주세요."

"호...일본도 디자인을 골랐구만...좋아! 깃털 두 개를 주고 가게 내가 사흘내로 완성해 놓겠네."

P.S

칼을 새로 맞추는 이야기로 엄청 오래 끌었군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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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리아스...케이이치...이름이 비슷한 것을 보니 환생이 맞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군...

그런데 마검이라...내가 스는 검도 비슷한 종류지만...뭐 위험하진 않겠지...다크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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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지기†님의 댓글

†여신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에..ㅡ_ㅡ:; 내가 자꾸 형 작품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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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보디가드님의 댓글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이 말도 하네여. 얼마나 굉장한 검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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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신루피님의 댓글

해적신루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네요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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