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comes of the wind [3]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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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 : 폐하 어찌하시려고..그런...

세르 : 어명이니 받들라! 어서! 시간이 없다!

신하 : 하지만...그들은

세르 갑자기 칼을 뽑아들어 신하를 향해 겨눈다.

세르 : 여기서 목이 날아가기 싫거든 어서 시행하라!

신하 : 예...폐하...

그때 예언자(???)가 나타난다.

예언자 : 훗 결정하셨나보지?

세르 : 그댄 누군데 감히 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는가!

예언자 : 미안하네... 세르왕...

세르 : 이목소린?

예언자 : 날 알아보겠나?

갑자기 세르는 그를 보더니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다가갔다.

세르 : 아니 이게 누군가!! 키리안 아닌가!

키리안 : 반갑네 세르...

세르 : 그런데 키리안...넌...4년전에 죽었어...

키리안 : 죽었지...하지만 누군가가 날 살려주었어...

세르 : 정말인가?

키리안 : 지금은 그와 함께 나그네 행세를 하며 여기저기를 다니고 있지

세르 : 그게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고맙군 이럴때가 아닐세 어서 앉게..

그들은 커다란 상에 마주보고 앉았다. 잠시후 와인과함께 푸짐한 과일과 고기들이 나왔다.

세르 : 사양말고 먹게..

키라안 : 고맙네.. 그것보다.. 당신도 알고있을걸세.. 보이지 않는적에 대해...

세르왕은 키리안을 한번 응시한다. 그리고 말한다.

세르 : 알고 있지... 얼마전 한 마법사가 나에게 보이지 않는적에 대해서 말하고 가더군... 무리한 요구까지 건네고..

키리안 : 달라란 섭외겠지?

세르 : 어떻게 알았나?

키리안 : 그가 내 생명의 은인이거든...

세르 : 정말인가?

키리안 : 후훗... 그것보다 달라란 섭외를 결정했나보지?

세르 : 어쩔수 없었네...

키리안 : 하지만 만약 달라란 섭외를 실패할경우 이 로스론은 파멸될걸세... 그걸 감수 하고도 그런 결정을 내렸나?

세르 :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방법은 한가지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희망이 보이니 그 결정을 내린걸세..

키리안 닭고기를 한번 뜯고 와인을 한번 음미한다. 그리고 다시 세르에게 말한다.

키리안 : 달라란은 섭외를 할걸세...

세르 : 후훗... 자네 예언은 늘 맞진 않았네... 그걸 어떻게 믿나...

그때였다. 키리안이 세르를 응시하며 말했다.

키리안 : 다리가 간지러워도 움직이지 말게, 상이 엎어질수도 있으니?

그때였다. 갑자기 세르가 몸을 뒤로 젖히면서 상을 엎어버렸다.

키리안 : 거봐... 내가 움직이지 말라고 했지?

세르를 그렇게 만든건 세르의 명견이었다.

세르 : 자네 대단하군... 이런이런... 이걸어쩌지

키리안 : 괜찮네 친구... 이미 난 식사를 했으니...

세르 : 그렇다면 달라란 섭외는 사실인가?

키리안 : 후후... 그건 운명일세... 난 예언밖에 할수 없지 운명까지 바꿀순 없네...

세르 : 만약 여기서 내가 사자들을 다시 부른다면?

키리안 : 절대 못부를것일세...

세르 : 그게 무슨말인가..

키리안 창가로 가서 밖을 보면서 얘기한다.

키리안 : 지금까지 내가 했던말을 깊이 새겨듣게...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하는 말도 잘듣게..

세르 : 뭔가?

키리안 : 지금으로부터 1달까지 당신나라의 병사들을 모조리 모으게! 그리고 오크를 꼭 섭외하게... 쉽진 않을걸세
하지만 내가 도와줄테니 노력은 해보게! 그리고 그다음 하이엘프와 블러드엘프를 동맹으로 만들고 드워프의 힘을 빌리게
무엇보다 중요한건 달라란이야! 달라란을 섭외하느냐 섭외 못하느냐에 따라 당신들과 이 세계의 운며이 달려있으니...
지금 달라란의 병력만 해도 보이지 않는적에게 저항할수 있네... 달라란의 기병들과 드래곤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네..

세르 : 기병들이라면 우리에게도 있네..그 누구보다 훈련이 되어있어..

키리안 : 달라란의 기병들은 다르네.. 그들은 돌격속도와 방어력 공격력부터 로스론과 달라.. 그리고 그들의 위력중하나가 마법의 방패야!
보이지 않는적들에겐 데쓰 나이트라는 기병들이 있어.. 그들의 검을 막아낼수 있는 방패는 그방패밖에 없어!

세르 : 달라란도 인간이네. 우리와 다를게 뭐가 잇는가.

키리안 : 그렇다면 어디 로스론 최고의 기병과 달라란 방어기병과 한번 맡붙어보게나... 누가 이기는진 뻔한 사실이지만..

세르 : 흠.. 알겠네.. 당신만 믿겠네..

키리안 : 명심하게! 1달이야!!!

세르 : 알겠네...

키리안 : 그럼 이만 난 가보겠네..

세르 : 알겠네 말을 한마리 줄테니 타고 가게..

키리안 : 이왕이면 2마리..

세르 : 아... 친구.. 훗 알겠네..

키리안은 세르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갔다.

세르 : 지금부터 내말을 잘들어라! 오크섭외를 실시한다. 그리고 하이엘프와 블러드엘프를 당장 동맹으로 만든다! 드워프에게 힘을 빌리기 위해선 금이 필요하다!
금을 가지고 드워프에게 가서 힘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나라의 병사들을 모조리 모아라! 그리고 마지막! 달라란 섭외에 나선 사자들을 뒤따라 갈 기병들 100명을 모아서 달라란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