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마라 편] oh! diary of mara 1 (오! 마라의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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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1. 사정상 여기서 활동 못했던 2개월 동안의 시기에 쓴 글입니다. 처음 쓰는 글 이므로, 깊숙한
빽태클은 참아 주세요. (언어적 능력이 딸리는지라....)
2. 일단은 원작을 뼈대로, 저가 살을 붙여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100% 창작이 아니라는거죠.
한 30% 정도 지었나?)
3. 마라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이름이 없는 말과 생각은 마라입니다. 그리고 마라의 말과 생각
중에서 그냥 글은 님들께 마라가 얘기하는 것이고 작은 따옴표는 지 혼자 생각하는 것입니다.
4. 재미가 없을수도 있으나 끝까지 봐주시는 그런 매너 !!! 보여주세요.
난 마라. 1급마다. 난 1급마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지만 악마사무소에서는 급 내리기에 열
을 올리고 있다. 가만 있다가는 나보다 더 악마 같은 울드와 꼬맹이 스쿨드와 같은 급이 될 판이
다.
'급이 떨어지기 전에 공로를 세워야 하는데..... 좋아!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지금 당~장 가야겠
다.'............라고 말한지 10초후...
'앗! 갑자기 배가 고프다. 매점에서 뭘 먹어야 겠군.'
매점이다.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곳이다.
'음~ 그리운 매점. 술이 땡기는 걸.'
"여기 주문!"
곧 3급마가 나오더니 주문을 받으려고 한다.
3급마: 뭘로 하시겠습니까?
"술과 안주를 갖고와"
3급마: 네.
그러더니 몇 분후, 3급마가 술과 안주를 가지고 나오더니 상에 툭 던지고 간다.
'이..이놈이 1급마를 뭘로 보고'
정말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딱 한 대만 치려고 하는데...
내 눈에는 의기양양하게 서 있는 3급마와 그 뒤에서 술을 홀짝이시며 나를 보고 계신 힐드님이
보이고야 말았다.
'된..된장! 이럴 때 히..힐드님이..'
"하하하하!!"
'무... 무안하다.'
"하하하하!! 오늘 하늘은 특히 맑구나!!!"
'뷁! 여..여기에는 하늘이 없지!'
난 더 무안해져서 힐드님의 시선의 반대쪽인 매점 진열대 쪽을 보면서 웃었다. 그 때 우연히....
'앗! 저..저건은 신마 분리기?'
갑자기 내 머리 속에서 수많은 생각과 계획이 떠오른다.
'좋았어! 드디어 여신들을 완벽히 방해할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먼저 저걸 사야겠군.'
"이봐 3급마. 이거 계산해줘."
'뷁! 돈이 없다. 어쩌지?'
"이...이봐. 혹시 이거 외상은 안되는감?"
3급마: 물론 안되죠! 보통때라면요. 하지만 오늘은 힐드님도 오셨고 하니, 저가 특별히 봐드릴께
요.
'특별은 개뿔이 특별... 어찌됬든 이제 가야지....... 맞다! 힐드님께 인사드려......'
3급마: 맞다! 마라님 외상은 원금에 두배라는 거 아시죠?
'이..이런. 이번 일만 잘 풀리면 두고보자!'
이렇게 다짐을 하며 또 참는다. 이제는 지상계로 가야한다.
이튿날.
'아~ 드디어 지상계로 올라왔구나. 이대로 케이이치네 집으로 가야겠군.'
케이이치집으로 날아간다. 그런데 케이이치집에 10M 정도를 앞둔 무렵,
'응? 저게 뭐지?'
노...놀라 뒤로 자빠질뻔 했다. 꼬맹이 스쿨드 녀석이 밤페이를 이용해서 집안 구석구석 부적을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윽! 얄미운 스쿨드. 꼭 사람이, 아니지 꼭 악마가 뭘 하려고하면 일을 망쳐놔요.'
하는 수 없이 셈베를 불려낸다.
셈버: "오~우! 왜 미를 왜 불러내요? 미는 지금 선텐중이란 말이예요!'
'참자. 내가 안 참으면 누가 참으리요.'
셈버: "미를 와이 불렀냐고요?"
전에 우연히 한 경품행사에서 운 좋게 받은 아까운 온천 티켓을 쥐어주면서,
"이 것을 나 대신 니가 좀 케이이치네 집에 갖다 놓고 와라"
셈버: "오~ 노우! 케이이치네 하우스에 가면 미의 스타일이 구겨진단 말이예요"
"제발 부탁이다."
셈버가 스쿨드의 눈을 피해 집 안으로 들어간다.
'휴~~ 저 놈이 내 부한지, 내가 저 놈 부한지..... 여하튼 멍청한 여신들과 케이이치는 이 함정
에 빠져 들겠지? 이걸로 1차 계획은 성공이군. 슬슬 2차 계획으로 넘어가야겠군.'
2차계획은 온천에 가는 것이다. 피로도 풀 겸. 셈버한테는 내 2차 게획을 말해두었다. 그 놈만
잘 하면 만사 형통이다.
"1차 계획을 성공한 기념으로 악마의 웃음소리.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켁켁!!"
괘...괜히 한 느낌이 든다.
온천이다. 온천은 지친 내 몸을 풀어주기에 아주 마땅한 장소이다.
온천에서의 하루. 끝내준다. 피곤하던 삭신이 깨끗하게 풀린다.
하루가 가고, 이틑날. 오늘은 탁구를 칠 것이다. 요즘 온천을 자주 들락날락 거렸더니 탁구 실력
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이제는 인간들은 밥이다.
여하튼 탁구로 또 하루가 지나간다. 그런데 내가 잊은게 있는 것 같다.
'뭐였더라? 중요한 일이였던 것 같던데.......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
또 이렇게 해서 하루가 가고.....
.
.
.
'마...맞다! 지금 여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지. 이런 바보!'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서 불쌍할 정도다. 그런데 이 때 여신들과 케이이치가 온다.
'온다! 여신들도 양반은 안되는 모양이군. 2차 계획의 하이라이트인 '남탕 들어가기'를 실행하야
지'
태연하게 남탕으로 들어왔다. 케이이치가 들어온다. 아직 날 못 본 모양이다. 그런데 케이이치
의 표정이 똥 씹은 표정이다. 어느 정도 짐작은 간다. 너희들은 가느냐??
'음~ 내가 누구한테 말한거지? 여하튼 케이이치 녀석, 불쌍하군.'
앗! 드이어 케이이치가 날 보고 말았다.
케이이치: 앗!
케이이치가 비명을 지른 후, 베르단디와 울드 녀석이 온다.
베르단디: 케이이치씨. 괜찮아요? 어디 좀 봐요.
케이이치: 아냐 아냐. 괜찮아. 으악! 괜찮다니까!
케이이치가 손으로 적극적으로 가르는 곳을 베르단디가 기어코 보려고 한다.
'헉! 심하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울드: 이봐 마라. 니가 여긴 왠일이지?
'좋아! 작전 계시다!'
"음~~ 그게 여기는 좀 말 할 분위기가 아니잖아? 가서 말하자."
울드가 케이이치와 베르단디의 실갱이를 보더니,
울드: 니 말에 적극 동의 한다.
"그.. 그렇지? 휴계실에서 말해줄께."
작전 성공으로 인해 베르단디 일행을 휴계실까지 유인해 왔다. 그런 다음 술과 음식을 주문한다.
그리고 스쿨드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역시 이상한 놈일세...'
울드: 마라, 이제 니가 여기 온 이유를 말해봐.
"어 그건, 단지 몸을 회복시키러 온거야. 너희들을 방해할 생각은 없어"
울드: 그래? 하긴, 우리도 온천에 까지 와서 너와 싸울 마음은 없어.
베르단디: 그럼, 이러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 여신인 걸, 악마인 걸 잊고서 지내기로 해요.
스쿨드: 좋아요. 언니!!
베르단디: 만약 어겼을땐.........
울드 & 나: 어겼을 땐???
베르단디: 어겼을 땐 제가 벌을 주도록 하겠어요!
꿀꺽!
'베르단디, 역시 무시 못할 여신이군. 왠지 불길한 예감이...'
울드: 알아들었지? 내 동생이지만 무섭다. 말 잘 들어. 그리고 술도 받고.
"어? 어. 고마워"
울드: 엥? 벌써 술이.... 아줌마, 여기 술 추가!
'음. 이런 생활도 꽤 나쁘지만은 않겠군.'
"이봐, 울드. 만약 내가 악마가 아니였고 니가 여신이 아니였으면 자주 만날 수 있었겠지?"
울드: 바보! 내가 여신이고 니가 악마였기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거라고.
"그도 그렇군. 그런데 이렇게 너와 술을 먹으니까 아름다웠던 옛 추억이 떠오른다."
울드: 응? 뭔데?
"그 때 니가 이별주로 내 술에 버그를 넣었잖아"
울드: 아~그거? 맞다 맞다. 니가 내 이별주에 독약을 듬뿍 넣은 보답으로 말이야
울드 & 나: 아마 우리 둘다 사과의 의미로 폭렬초 꽃다발을 선물했었지?
울드가 공격 준비를 한다.
'질 순 없지!'
그런데 이 때! 베르단디가 우릴 보며 인상을 약간 찡그린다. 울드가 갑자기 경직되더니 날 붙잡고 웃는다. 나도 상황 파악했다. 따라 웃는다.
울드 & 나: 하하하하하하하
'무...무섭다.'
드디어 음식과 술 모두 떨어졌다.
'식 후 운동이나 해볼까? 울드 녀석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나의 실력을 보여줘야지.'
"울드, 나랑 탁구 치러 가지 않을래?"
울드: 좋지~!
탁구장이다. 내 앞에는 탁구채를 들며 자만심이 넘치는 표정을 하는 울드가 서 있다.
"받아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악마 블레이드 샷!"
1 : 0 이다.
"또 받아라. 이번엔 슈퍼 롤링 샷이다!"
2 : 0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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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다. 필살기, 악마 슈퍼 메가톤 울트라 하이퍼 무적 블레이드 헉헉... 슈퍼 롤링 마라샷!"
20 : 0 게임 오버다. 나의 퍼팩트한 승리다.
"아싸! 이겼다. 울드 봤지? 내 실력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켁켁"
울드: 윽! 분하다. 좋다. 다음에는 이 것으로 승부를 내자!
나쁜 울드 녀석. 오락실용 게임을 하자고 한다.
'치사한 놈! 이런 비겁한 시합을..... 하지만 질 순 없지.;
.
.
.
.
.
.
'윽 역시 난 안돼!'
울드의 퍼팩트한 승리. 한번도 못 이겼다.
울드: 훗! 분명 1 : 1 이지? 다음 승부로 마무리 지는게 어때?
"좋다. 이번엔 내가 정한다. ............. 좋다! 노래 승부 어때?
울드: 그래, 좋다. 가자!
치사한 울드 녀석. 먼저 뛰어가 버린다.
"같이가!!!!"
꼬리말: 저의 미숙한 소설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원래 더 써야하는데 시간상................
다음 편에서 다시 이야기를...............
1. 사정상 여기서 활동 못했던 2개월 동안의 시기에 쓴 글입니다. 처음 쓰는 글 이므로, 깊숙한
빽태클은 참아 주세요. (언어적 능력이 딸리는지라....)
2. 일단은 원작을 뼈대로, 저가 살을 붙여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100% 창작이 아니라는거죠.
한 30% 정도 지었나?)
3. 마라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이름이 없는 말과 생각은 마라입니다. 그리고 마라의 말과 생각
중에서 그냥 글은 님들께 마라가 얘기하는 것이고 작은 따옴표는 지 혼자 생각하는 것입니다.
4. 재미가 없을수도 있으나 끝까지 봐주시는 그런 매너 !!! 보여주세요.
난 마라. 1급마다. 난 1급마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지만 악마사무소에서는 급 내리기에 열
을 올리고 있다. 가만 있다가는 나보다 더 악마 같은 울드와 꼬맹이 스쿨드와 같은 급이 될 판이
다.
'급이 떨어지기 전에 공로를 세워야 하는데..... 좋아!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지금 당~장 가야겠
다.'............라고 말한지 10초후...
'앗! 갑자기 배가 고프다. 매점에서 뭘 먹어야 겠군.'
매점이다.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곳이다.
'음~ 그리운 매점. 술이 땡기는 걸.'
"여기 주문!"
곧 3급마가 나오더니 주문을 받으려고 한다.
3급마: 뭘로 하시겠습니까?
"술과 안주를 갖고와"
3급마: 네.
그러더니 몇 분후, 3급마가 술과 안주를 가지고 나오더니 상에 툭 던지고 간다.
'이..이놈이 1급마를 뭘로 보고'
정말 화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딱 한 대만 치려고 하는데...
내 눈에는 의기양양하게 서 있는 3급마와 그 뒤에서 술을 홀짝이시며 나를 보고 계신 힐드님이
보이고야 말았다.
'된..된장! 이럴 때 히..힐드님이..'
"하하하하!!"
'무... 무안하다.'
"하하하하!! 오늘 하늘은 특히 맑구나!!!"
'뷁! 여..여기에는 하늘이 없지!'
난 더 무안해져서 힐드님의 시선의 반대쪽인 매점 진열대 쪽을 보면서 웃었다. 그 때 우연히....
'앗! 저..저건은 신마 분리기?'
갑자기 내 머리 속에서 수많은 생각과 계획이 떠오른다.
'좋았어! 드디어 여신들을 완벽히 방해할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먼저 저걸 사야겠군.'
"이봐 3급마. 이거 계산해줘."
'뷁! 돈이 없다. 어쩌지?'
"이...이봐. 혹시 이거 외상은 안되는감?"
3급마: 물론 안되죠! 보통때라면요. 하지만 오늘은 힐드님도 오셨고 하니, 저가 특별히 봐드릴께
요.
'특별은 개뿔이 특별... 어찌됬든 이제 가야지....... 맞다! 힐드님께 인사드려......'
3급마: 맞다! 마라님 외상은 원금에 두배라는 거 아시죠?
'이..이런. 이번 일만 잘 풀리면 두고보자!'
이렇게 다짐을 하며 또 참는다. 이제는 지상계로 가야한다.
이튿날.
'아~ 드디어 지상계로 올라왔구나. 이대로 케이이치네 집으로 가야겠군.'
케이이치집으로 날아간다. 그런데 케이이치집에 10M 정도를 앞둔 무렵,
'응? 저게 뭐지?'
노...놀라 뒤로 자빠질뻔 했다. 꼬맹이 스쿨드 녀석이 밤페이를 이용해서 집안 구석구석 부적을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윽! 얄미운 스쿨드. 꼭 사람이, 아니지 꼭 악마가 뭘 하려고하면 일을 망쳐놔요.'
하는 수 없이 셈베를 불려낸다.
셈버: "오~우! 왜 미를 왜 불러내요? 미는 지금 선텐중이란 말이예요!'
'참자. 내가 안 참으면 누가 참으리요.'
셈버: "미를 와이 불렀냐고요?"
전에 우연히 한 경품행사에서 운 좋게 받은 아까운 온천 티켓을 쥐어주면서,
"이 것을 나 대신 니가 좀 케이이치네 집에 갖다 놓고 와라"
셈버: "오~ 노우! 케이이치네 하우스에 가면 미의 스타일이 구겨진단 말이예요"
"제발 부탁이다."
셈버가 스쿨드의 눈을 피해 집 안으로 들어간다.
'휴~~ 저 놈이 내 부한지, 내가 저 놈 부한지..... 여하튼 멍청한 여신들과 케이이치는 이 함정
에 빠져 들겠지? 이걸로 1차 계획은 성공이군. 슬슬 2차 계획으로 넘어가야겠군.'
2차계획은 온천에 가는 것이다. 피로도 풀 겸. 셈버한테는 내 2차 게획을 말해두었다. 그 놈만
잘 하면 만사 형통이다.
"1차 계획을 성공한 기념으로 악마의 웃음소리.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켁켁!!"
괘...괜히 한 느낌이 든다.
온천이다. 온천은 지친 내 몸을 풀어주기에 아주 마땅한 장소이다.
온천에서의 하루. 끝내준다. 피곤하던 삭신이 깨끗하게 풀린다.
하루가 가고, 이틑날. 오늘은 탁구를 칠 것이다. 요즘 온천을 자주 들락날락 거렸더니 탁구 실력
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이제는 인간들은 밥이다.
여하튼 탁구로 또 하루가 지나간다. 그런데 내가 잊은게 있는 것 같다.
'뭐였더라? 중요한 일이였던 것 같던데.......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
또 이렇게 해서 하루가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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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맞다! 지금 여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지. 이런 바보!'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서 불쌍할 정도다. 그런데 이 때 여신들과 케이이치가 온다.
'온다! 여신들도 양반은 안되는 모양이군. 2차 계획의 하이라이트인 '남탕 들어가기'를 실행하야
지'
태연하게 남탕으로 들어왔다. 케이이치가 들어온다. 아직 날 못 본 모양이다. 그런데 케이이치
의 표정이 똥 씹은 표정이다. 어느 정도 짐작은 간다. 너희들은 가느냐??
'음~ 내가 누구한테 말한거지? 여하튼 케이이치 녀석, 불쌍하군.'
앗! 드이어 케이이치가 날 보고 말았다.
케이이치: 앗!
케이이치가 비명을 지른 후, 베르단디와 울드 녀석이 온다.
베르단디: 케이이치씨. 괜찮아요? 어디 좀 봐요.
케이이치: 아냐 아냐. 괜찮아. 으악! 괜찮다니까!
케이이치가 손으로 적극적으로 가르는 곳을 베르단디가 기어코 보려고 한다.
'헉! 심하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울드: 이봐 마라. 니가 여긴 왠일이지?
'좋아! 작전 계시다!'
"음~~ 그게 여기는 좀 말 할 분위기가 아니잖아? 가서 말하자."
울드가 케이이치와 베르단디의 실갱이를 보더니,
울드: 니 말에 적극 동의 한다.
"그.. 그렇지? 휴계실에서 말해줄께."
작전 성공으로 인해 베르단디 일행을 휴계실까지 유인해 왔다. 그런 다음 술과 음식을 주문한다.
그리고 스쿨드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역시 이상한 놈일세...'
울드: 마라, 이제 니가 여기 온 이유를 말해봐.
"어 그건, 단지 몸을 회복시키러 온거야. 너희들을 방해할 생각은 없어"
울드: 그래? 하긴, 우리도 온천에 까지 와서 너와 싸울 마음은 없어.
베르단디: 그럼, 이러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 여신인 걸, 악마인 걸 잊고서 지내기로 해요.
스쿨드: 좋아요. 언니!!
베르단디: 만약 어겼을땐.........
울드 & 나: 어겼을 땐???
베르단디: 어겼을 땐 제가 벌을 주도록 하겠어요!
꿀꺽!
'베르단디, 역시 무시 못할 여신이군. 왠지 불길한 예감이...'
울드: 알아들었지? 내 동생이지만 무섭다. 말 잘 들어. 그리고 술도 받고.
"어? 어. 고마워"
울드: 엥? 벌써 술이.... 아줌마, 여기 술 추가!
'음. 이런 생활도 꽤 나쁘지만은 않겠군.'
"이봐, 울드. 만약 내가 악마가 아니였고 니가 여신이 아니였으면 자주 만날 수 있었겠지?"
울드: 바보! 내가 여신이고 니가 악마였기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거라고.
"그도 그렇군. 그런데 이렇게 너와 술을 먹으니까 아름다웠던 옛 추억이 떠오른다."
울드: 응? 뭔데?
"그 때 니가 이별주로 내 술에 버그를 넣었잖아"
울드: 아~그거? 맞다 맞다. 니가 내 이별주에 독약을 듬뿍 넣은 보답으로 말이야
울드 & 나: 아마 우리 둘다 사과의 의미로 폭렬초 꽃다발을 선물했었지?
울드가 공격 준비를 한다.
'질 순 없지!'
그런데 이 때! 베르단디가 우릴 보며 인상을 약간 찡그린다. 울드가 갑자기 경직되더니 날 붙잡고 웃는다. 나도 상황 파악했다. 따라 웃는다.
울드 & 나: 하하하하하하하
'무...무섭다.'
드디어 음식과 술 모두 떨어졌다.
'식 후 운동이나 해볼까? 울드 녀석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나의 실력을 보여줘야지.'
"울드, 나랑 탁구 치러 가지 않을래?"
울드: 좋지~!
탁구장이다. 내 앞에는 탁구채를 들며 자만심이 넘치는 표정을 하는 울드가 서 있다.
"받아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악마 블레이드 샷!"
1 : 0 이다.
"또 받아라. 이번엔 슈퍼 롤링 샷이다!"
2 : 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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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다. 필살기, 악마 슈퍼 메가톤 울트라 하이퍼 무적 블레이드 헉헉... 슈퍼 롤링 마라샷!"
20 : 0 게임 오버다. 나의 퍼팩트한 승리다.
"아싸! 이겼다. 울드 봤지? 내 실력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켁켁"
울드: 윽! 분하다. 좋다. 다음에는 이 것으로 승부를 내자!
나쁜 울드 녀석. 오락실용 게임을 하자고 한다.
'치사한 놈! 이런 비겁한 시합을..... 하지만 질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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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역시 난 안돼!'
울드의 퍼팩트한 승리. 한번도 못 이겼다.
울드: 훗! 분명 1 : 1 이지? 다음 승부로 마무리 지는게 어때?
"좋다. 이번엔 내가 정한다. ............. 좋다! 노래 승부 어때?
울드: 그래, 좋다. 가자!
치사한 울드 녀석. 먼저 뛰어가 버린다.
"같이가!!!!"
꼬리말: 저의 미숙한 소설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원래 더 써야하는데 시간상................
다음 편에서 다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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