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Z™의 멜로소설 - 향수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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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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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1편에 이어서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 소설에서 다소 -_-닭살스런 얘기가
나올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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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좋다! 눈이다 눈!!"
나는 잠을 자다 아이들의 탄성소리에 잠이 깼다. 무슨 일인가 하며 밖을 내다 보았다. 눈이 소복
히 쌓인 모습들이 비췄다. 아마도 다희에게 보여주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내 방에서 나와서
다희방으로 갔다. 고이자고있는 다희를 보았다. 이불은 반쯤 덮은듯만듯 있고 옆으로 누워있었
다. 엉덩이에 닿을정도로 긴 머리카락은 아름답게 흩어져 있었다. 나는 그런 다희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옆에서 앉아서 머리칼을 쓸어내리며 다희의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다희야~ 다희야~ 밖에 눈이오네??"
잠이덜깬듯 어린아이처럼 응얼응얼 거리며 말했다.
"아.. 조금만 더 잘게.."
다시한번 다희의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다희야~ 일어나봐 밖에 눈와~"
그제서야 들은듯 어린아이처럼 부시시한 얼굴로 눈을 비비며 말했다
"응?? 정말?? 그럼 우리도 나가자 오빠 응??응??"
"그래 우리도 나가보자."
그러자 다희도 신이나서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이를닦고 머리를 감고 나왔다.
수건으로 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닦으며 방으로 들어가면서 말했다.
"오빠 나 옷갈아입을거니깐 문좀 닫을게 오빠도 빨리 씻고 옷갈아입어"
"응 그래"
어지간히 신이난게 아닌거같다. 마치 큰선물을 받은 아이인양 웃으며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
다. 나도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는 옷을 갈아입고 다희를 기다렸다. 이윽고 방문이 열리며 다희
가 나왔다.
아까완 다르게 캐주얼티한 복장에 화장을 해서 어른스러워 보이는 다희였다.
그런 다희를 보며 놀리듯 말을 했다.
"오호?? 다희 너 이제 어른이 된듯하네??"
약간의 애교섞인 투정을 했다.
"뭐라구?! 동갑이면서 어른노릇하기야!?"
"알았어 하하. 니가 예뻐서 그런거야"
장난끼가 발동한듯 웃으며 말했다.
"정말??"
"정말!"
"아하하하하! 그럼 나도 말해줘야지. 우리 경윤오빠 어른스러워졌네?!?"
"오호?? 그랬단 말이지??"
나는 다희를 잡고 간질러주었다. 이내 못참겠다는듯이 말했다.
"아!오빠 그만해!그만그만!! 간지러워!"
하더니 작고 하얀손으로 나를 때린며 도망친다. 그러더니 이내 신발장으로 가더니 말했다.
"오빠 빨리나와~!"
그렇게 말하며 미소 하더니. 쏜살같이 계단을 내려간다.
하..다희 겨울에 저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좋아하곤했지...하하..그런 천진난만한 마치 어린아
이 같이..지금의 다희나 그때의 다희나 변함이 없어. 변함이 없는 여자..나만 바라볼 수 있는 여
자..
그렇게 내 목숨 한평생 바칠 수 있는 여자. 밤길 도중에 다희가 위험해 처해있을때 도와줬던적
이..그땐 정말 긴장했지만 정말 기분좋았던 머..폼안나게 다희 손을 잡고 도망쳤긴 했지만 한참
뛰고 간신히 도망쳐서 다희가 울때 첫키스를 받았던...
"오빠! 빨리 안나와?"
"아하하..미안미안.."
다희와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가던중.. 아이들이 계단에 장난을 처놔서 상당히 미끄러
웠다 조심조심 내려오던 도중에 다희가 비명을 지르며 넘어질려했다.
"아앗!"
"쿵!!!"
좀 아프긴 했으나. 내가 밑쪽으로 누워서 다희를 받쳤다. 그런데.. 뭔가 좀..이상했다..장난 쳐놓
은 녀석들이었는지 그 광경을 지켜보며 키득키득 거리며 벽뒤에 숨어서 빼꼼 내밀며 쳐다보았
다.
그쪽을 보다가 정면을 보니 바로 다희의 입술이. 볼이 발그래한 다희의 눈이 커지다가..점점 스
르르 눈을 감았다. 그러다..조금 지나 눈을 뜨며 입술을 떼며 다희를 일으켜 주었다..자기가 하고
도 부끄러웠던지 팔을 꼬옥껴안으며 소극적인(?)모습을 보였다.
"다희야 괜찮니..?"
"으..으응..오빠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려고 웃으며 말했다.
"자아 이제 다희가 좋아하는 눈을 보러 가야지?"
"응..."
아직도 좀 어색했던지..말괄량이 같던 그녀가 수줍게 웃으며 답했다. 예전처럼 나도 그녀의 빨
간 볼살을 살며시 슬어내리며 미소했다. 할건 다해놓고 무안하기 그지없었다. 다희여서 분위기
전환이 쉬웠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금방이라도 얼어버렸을것 같다. 그 꼬마 녀석들 때문에 생
각지도 않았던 품지도 않았던 로맨틱(?)키스까지 하고 여행이라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걸지도..
생각하는 도중 다희의 기쁨반 놀라움 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아..? 눈사람이다 정말 크네..?"
"응 정말 크네 누가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잘 만들었네..?"
"응 정말루 정말루 멋져"
"하하..그렇게 좋아?"
"응 정말루"
세상이 하얗게 물들고 다희는 어린애가 된듯하다. 그녀의 밝은 얼굴을 보니 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듯 하다. 장갑으로 새하얀 눈을 집어 꼭꼭 다지더니 나에게로 던지며 웃음짓는다.
"오빠 우리 눈싸움 할래?"
"그래! 좋아 안봐준다."
"하하하 나야말로!"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눈을 집어 서로에게 날리기 시작했다. 내가 많이 집어 던지자 안되겠는듯
가까이 붙어서 눈을 다듬지않고 손으로 퍼서 나에게로 뿌린다. 눈이 얼굴에 떨어질때마다 기분
을 시원하게 하는듯한 차가움을 느낀다..
눈이 많이 쌓인곳을 찾아 이동하면서 외진곳으로 와버렸다. 아직 사람의 발자국이 없는걸 보니
사람의 접근이 많이 없는 곳인가 보다. 다희는 연신 눈을 흩뿌리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눈이 옷
속으로 들어가 차가웠다. 장난도 칠겸 다희에게 달려가 껴안고 누웠다. 그리고 곧바로 일어나서
다희에게 눈을 흩뿌리며 다른곳으로 훌쩍 뛰며 다희를 놀렸다.
넘어질때 놀랬던지 놀란 표정을 짓다가 화난 표정을 지으며 달려왔다.
"오빠! 잡히면 가만 안둘꺼야!!"
"하하하하"
그렇게 화내며 쫓아오다가 눈길에 미끌어졌다. 세게 미끌어진거 같았다. 다희는 발목을 잡고는
울먹울먹했다. 나는 얼른뛰어가서 다희의 발목을 보았다. 걷기어려울 정도로 삔거같았다.
"아프지? 이런.. 안되겠네. 다희야 업혀."
"아프단 말이야 훌쩍..훌쩍.."
그런 힘들어 하는 다희를 업어서 옛날일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너..2학년때[고2] 나랑 처음만난 날에 어땠어?"
"... ... 그냥 좋았어..오빠가 참 맘에 들었어..한편으로는 '선배였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봤
지만. 왠지..같은 나이라도 오빠같아서 좋았었어.."
"그래..그 때의 너는 지금과 같이 나를 오빠라고 불렀지. 처음엔 좀 어색했어.. 주위의 눈길도 있
고 해서 많이 당황했었어.."
다희가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다 아주 신중한 모습으로 곰곰히 생각하는데.. 깊이 생각하면 생
각 할 수록 표정이 남자가 끌리도록 하는 표정이다 무슨 생각을 저렇게 곰곰히 하는걸까..?
다희가 고민하던중 숙소로 왔다. 다희가 옷을 갈아입는동안 나는 화장실에서 따뜻한물과 수건
을 준비하였다. 옷을 갈아입은 다희가 문을 열었다.
"다희야 찜질하자."
"응.."
다희를 엎드리게하고 바지를 걷어올렸다. 그리곤 발목부위를 뜨거운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주
었다좀 통증이 있나본지 얼굴에 고통담긴 표정을 하였다. 그래도 참는듯 했다. 조금 지나자 다희
가 색색 잠을 청했다. 나도 옆에서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자는듯 싶었는데 갑자기 내
목위로 먼가가 감쌌다. 눈을 떠보니 다희가 잠을 자면서 나를 안고있었다. 바로 눕혀주고. 이불
을 덮히고 방문을 나서려는데. 조그만 말소리가 들렸다.
"오빠...나..혼자있기 싫어..같이..Zzz..."
"그래..같이 있어줄게..안심해.."
들은듯 다희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어느 미소보다도 편한미소 아주 행복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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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1편에 이어서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 소설에서 다소 -_-닭살스런 얘기가
나올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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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좋다! 눈이다 눈!!"
나는 잠을 자다 아이들의 탄성소리에 잠이 깼다. 무슨 일인가 하며 밖을 내다 보았다. 눈이 소복
히 쌓인 모습들이 비췄다. 아마도 다희에게 보여주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내 방에서 나와서
다희방으로 갔다. 고이자고있는 다희를 보았다. 이불은 반쯤 덮은듯만듯 있고 옆으로 누워있었
다. 엉덩이에 닿을정도로 긴 머리카락은 아름답게 흩어져 있었다. 나는 그런 다희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옆에서 앉아서 머리칼을 쓸어내리며 다희의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다희야~ 다희야~ 밖에 눈이오네??"
잠이덜깬듯 어린아이처럼 응얼응얼 거리며 말했다.
"아.. 조금만 더 잘게.."
다시한번 다희의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다희야~ 일어나봐 밖에 눈와~"
그제서야 들은듯 어린아이처럼 부시시한 얼굴로 눈을 비비며 말했다
"응?? 정말?? 그럼 우리도 나가자 오빠 응??응??"
"그래 우리도 나가보자."
그러자 다희도 신이나서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이를닦고 머리를 감고 나왔다.
수건으로 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닦으며 방으로 들어가면서 말했다.
"오빠 나 옷갈아입을거니깐 문좀 닫을게 오빠도 빨리 씻고 옷갈아입어"
"응 그래"
어지간히 신이난게 아닌거같다. 마치 큰선물을 받은 아이인양 웃으며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
다. 나도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는 옷을 갈아입고 다희를 기다렸다. 이윽고 방문이 열리며 다희
가 나왔다.
아까완 다르게 캐주얼티한 복장에 화장을 해서 어른스러워 보이는 다희였다.
그런 다희를 보며 놀리듯 말을 했다.
"오호?? 다희 너 이제 어른이 된듯하네??"
약간의 애교섞인 투정을 했다.
"뭐라구?! 동갑이면서 어른노릇하기야!?"
"알았어 하하. 니가 예뻐서 그런거야"
장난끼가 발동한듯 웃으며 말했다.
"정말??"
"정말!"
"아하하하하! 그럼 나도 말해줘야지. 우리 경윤오빠 어른스러워졌네?!?"
"오호?? 그랬단 말이지??"
나는 다희를 잡고 간질러주었다. 이내 못참겠다는듯이 말했다.
"아!오빠 그만해!그만그만!! 간지러워!"
하더니 작고 하얀손으로 나를 때린며 도망친다. 그러더니 이내 신발장으로 가더니 말했다.
"오빠 빨리나와~!"
그렇게 말하며 미소 하더니. 쏜살같이 계단을 내려간다.
하..다희 겨울에 저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좋아하곤했지...하하..그런 천진난만한 마치 어린아
이 같이..지금의 다희나 그때의 다희나 변함이 없어. 변함이 없는 여자..나만 바라볼 수 있는 여
자..
그렇게 내 목숨 한평생 바칠 수 있는 여자. 밤길 도중에 다희가 위험해 처해있을때 도와줬던적
이..그땐 정말 긴장했지만 정말 기분좋았던 머..폼안나게 다희 손을 잡고 도망쳤긴 했지만 한참
뛰고 간신히 도망쳐서 다희가 울때 첫키스를 받았던...
"오빠! 빨리 안나와?"
"아하하..미안미안.."
다희와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가던중.. 아이들이 계단에 장난을 처놔서 상당히 미끄러
웠다 조심조심 내려오던 도중에 다희가 비명을 지르며 넘어질려했다.
"아앗!"
"쿵!!!"
좀 아프긴 했으나. 내가 밑쪽으로 누워서 다희를 받쳤다. 그런데.. 뭔가 좀..이상했다..장난 쳐놓
은 녀석들이었는지 그 광경을 지켜보며 키득키득 거리며 벽뒤에 숨어서 빼꼼 내밀며 쳐다보았
다.
그쪽을 보다가 정면을 보니 바로 다희의 입술이. 볼이 발그래한 다희의 눈이 커지다가..점점 스
르르 눈을 감았다. 그러다..조금 지나 눈을 뜨며 입술을 떼며 다희를 일으켜 주었다..자기가 하고
도 부끄러웠던지 팔을 꼬옥껴안으며 소극적인(?)모습을 보였다.
"다희야 괜찮니..?"
"으..으응..오빠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려고 웃으며 말했다.
"자아 이제 다희가 좋아하는 눈을 보러 가야지?"
"응..."
아직도 좀 어색했던지..말괄량이 같던 그녀가 수줍게 웃으며 답했다. 예전처럼 나도 그녀의 빨
간 볼살을 살며시 슬어내리며 미소했다. 할건 다해놓고 무안하기 그지없었다. 다희여서 분위기
전환이 쉬웠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금방이라도 얼어버렸을것 같다. 그 꼬마 녀석들 때문에 생
각지도 않았던 품지도 않았던 로맨틱(?)키스까지 하고 여행이라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걸지도..
생각하는 도중 다희의 기쁨반 놀라움 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아..? 눈사람이다 정말 크네..?"
"응 정말 크네 누가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잘 만들었네..?"
"응 정말루 정말루 멋져"
"하하..그렇게 좋아?"
"응 정말루"
세상이 하얗게 물들고 다희는 어린애가 된듯하다. 그녀의 밝은 얼굴을 보니 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듯 하다. 장갑으로 새하얀 눈을 집어 꼭꼭 다지더니 나에게로 던지며 웃음짓는다.
"오빠 우리 눈싸움 할래?"
"그래! 좋아 안봐준다."
"하하하 나야말로!"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눈을 집어 서로에게 날리기 시작했다. 내가 많이 집어 던지자 안되겠는듯
가까이 붙어서 눈을 다듬지않고 손으로 퍼서 나에게로 뿌린다. 눈이 얼굴에 떨어질때마다 기분
을 시원하게 하는듯한 차가움을 느낀다..
눈이 많이 쌓인곳을 찾아 이동하면서 외진곳으로 와버렸다. 아직 사람의 발자국이 없는걸 보니
사람의 접근이 많이 없는 곳인가 보다. 다희는 연신 눈을 흩뿌리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눈이 옷
속으로 들어가 차가웠다. 장난도 칠겸 다희에게 달려가 껴안고 누웠다. 그리고 곧바로 일어나서
다희에게 눈을 흩뿌리며 다른곳으로 훌쩍 뛰며 다희를 놀렸다.
넘어질때 놀랬던지 놀란 표정을 짓다가 화난 표정을 지으며 달려왔다.
"오빠! 잡히면 가만 안둘꺼야!!"
"하하하하"
그렇게 화내며 쫓아오다가 눈길에 미끌어졌다. 세게 미끌어진거 같았다. 다희는 발목을 잡고는
울먹울먹했다. 나는 얼른뛰어가서 다희의 발목을 보았다. 걷기어려울 정도로 삔거같았다.
"아프지? 이런.. 안되겠네. 다희야 업혀."
"아프단 말이야 훌쩍..훌쩍.."
그런 힘들어 하는 다희를 업어서 옛날일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너..2학년때[고2] 나랑 처음만난 날에 어땠어?"
"... ... 그냥 좋았어..오빠가 참 맘에 들었어..한편으로는 '선배였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봤
지만. 왠지..같은 나이라도 오빠같아서 좋았었어.."
"그래..그 때의 너는 지금과 같이 나를 오빠라고 불렀지. 처음엔 좀 어색했어.. 주위의 눈길도 있
고 해서 많이 당황했었어.."
다희가 뭔가를 생각하는듯 하다 아주 신중한 모습으로 곰곰히 생각하는데.. 깊이 생각하면 생
각 할 수록 표정이 남자가 끌리도록 하는 표정이다 무슨 생각을 저렇게 곰곰히 하는걸까..?
다희가 고민하던중 숙소로 왔다. 다희가 옷을 갈아입는동안 나는 화장실에서 따뜻한물과 수건
을 준비하였다. 옷을 갈아입은 다희가 문을 열었다.
"다희야 찜질하자."
"응.."
다희를 엎드리게하고 바지를 걷어올렸다. 그리곤 발목부위를 뜨거운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주
었다좀 통증이 있나본지 얼굴에 고통담긴 표정을 하였다. 그래도 참는듯 했다. 조금 지나자 다희
가 색색 잠을 청했다. 나도 옆에서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자는듯 싶었는데 갑자기 내
목위로 먼가가 감쌌다. 눈을 떠보니 다희가 잠을 자면서 나를 안고있었다. 바로 눕혀주고. 이불
을 덮히고 방문을 나서려는데. 조그만 말소리가 들렸다.
"오빠...나..혼자있기 싫어..같이..Zzz..."
"그래..같이 있어줄게..안심해.."
들은듯 다희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어느 미소보다도 편한미소 아주 행복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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