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사신[血死神]-우리는 그것을 초능력이라 부른다-1 > 소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설

혈사신[血死神]-우리는 그것을 초능력이라 부른다-1

페이지 정보

본문

혈천사:혈사신과 함께 퇴마사를 대표하는 인물. 주술사라는 것만 빼면 그의 대한 정보는 혈사신
보다 더욱 미약하다. 언제나 혈사신에 뒤에서 조용히 활동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퇴마사들에 말
을 들어보면 그가 혈사신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다. 혈사신과 마찬가지로 4년전 홀연히 사라진
인물.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주장으로 보건대 아직도 간간히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

"예~ 만나서 반갑습니다!"

케이모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 근처 가게에서 이현이 앞치마를 두른 채 국자를 높이 들며 소리
를 치며 하교하고 있는 학생들을 모으고 있었다. 그가 있는 곳은 떡볶이 가게. 원래는 식당이었
지만 그의 초인적인 능력으로 4일만에 분식집으로 바뀌었다. 원래는 일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
는 그였지만 어느 누구에 말로 인해 열을 받아 시작한 분식집이다.

"주머니가 넉넉치 않은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하나에 30엔(약 300원)만 받겠습니다! 오늘은 개
점 오픈이니 값도 깎을수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렇게 더운날 땀을 흘려서 열을 식히는게 좋
답니다!"

이현에 말에 흥미가 생긴 듯 학생들이 하나 둘 몰려오기 시작했다. 30엔이라니 망설일 것도 없
이 학생들이 너나 할 것도 없이 그의 떡볶이를 사기 시작했다. 맛도 있지만 그의 푸짐한 인심으
로 커다란 그릇에 만두도 들어있으니 떡볶이는 곧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따
라 덩달아 신이 난 이현은 더욱더 열심히 떡볶이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팔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
가 음식을 팔기 시작한지 3시간이 지나자 그가 준비해온 재료는 다 떨어지고 말았고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현이 기지개를 피며 말했다.

"아~ 힘들었다."
"음식 잘하시던데요? 어디서 배웠어요?"

봉황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그러나 이현은 가르쳐줄 생각이 없는 듯 그저 웃음만 지을 뿐이었
다.

"여~ 지금 끝났나 보지?"

케이모시가 학교에서 나오면서 말했다. 이현은 대답대신 몰래 숨겨뒀던 떡볶이 한 그릇을 케이
모시에게 내밀며 말했다.

"먹을래?"
"나야 고맙지."

이쑤시개로 떡볶이를 먹으면서 케이모시는 잠깐에 휴식을 취했다. 그런 케이모시를 보면서 이현
은 힘들다는 듯 의자에 앉고 말았다. 그러던 도중이었다.

"저기...선생님."
"응?"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케이모시는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거기에 수줍다는 듯이 서있는 여학
생을 발견하자 안심이라는 어조로 말했다.

"차즈라 무슨일이야?"
"아는 애?"
"내 담당 과목 듣고 있는 학생중에 한명."
"헤~인기 좋은가 보네~"

이현이 부럽다는 듯 말했다. 하지만 봉황에 얼굴과 차즈라에 얼굴을 비교하더니 고개를 절래 흔
들기 시작했다. 아마도 비교가 안된다는 뜻인거 같았다. 하지만 케이모시는 그런 이현에 모습을
무시하며 말했다.

"무슨 일이야?"
"그게..."

차즈라가 부끄럽다는 듯 말했다.

"그게...상담을 받을까 해서..."
"누구? 너?"
"아니...동생에 대해서..."
"흠...동생이라..."

케이모시는 턱을 괸채 생각에 빠졌다. 차즈라는 그런 케이모시에 모습에 걱정스런 어조로 말했
다.

"곤란...한가요?"
"아니...가능하다면 내일 네 집에서 하면 안될까?"
"왜요?"
"아니 오늘 동생하고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그건 안돼요! 자칫 잘못하면 오늘 동생이 죽을지도 몰라요!"
"...뭐?"

갑작스런 말에 케이모시와 이현 그리고 봉황은 놀란 얼굴로 차즈라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차즈
라는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말을 이었다.

"오늘 꼭 가주세요! 제발! 동생에 목숨이 달린 문제예요!"
"....이현 준비해."

케이모시에 말에 이현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서둘러 가게문을 닫은 그는 봉황에게 집으
로 돌아가서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봉황은 빨리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케이집으로 발걸
음을 향했다. 그런 모습을 다 보고나서 케이모시는 차즈라를 보며 말했다.

"오늘 상담 받아들일테니 자세한 설명은 네집에서 듣기로 하자."
"따라오세요."

차즈라에 안내를 받으며 이현과 케이모시는 발을 옮겼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철없는 말을 믿어주시다니."
"사람 생명이 달렸다는 건데 어떻게 외면하겠습니까? 사정을 설명해주세요."

차즈라 엄마는 케이모시가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듯 연신 고개를 숙였다. 결국 보다못한
이현이 차즈라를 바라보며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차즈라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시
작했다.

"일이 시작된 건 1주일 전이예요. 갑자기 제 동생이 잠을 자던 도중에 경련을 일으키는 거예요.
깜짝 놀라 병원에 데려가 봤는데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정상이라는 거예요. 이상한 마음이 들었지
만 의사 선생님 말을 의심할 수 없어서 결국 집으로 데려왔지요. 근데 경련이 시간이 지나면 지
날수록 심해지는 거예요. 나중에 가서는 결국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경련을 일으켰지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정상이래요. 정말인지 왜 제 동생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어찌나 경련
을 일으키는지 옆에 물건까지 흔들릴정도예요."

차즈라에 말이 끝나자 이현은 갑자기 일어나 집을 한바퀴 들러보았다. 정원까지 꼼꼼히 둘러본
다음에야 그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말했다.

"솔직히 제가 땅을 좀 볼 줄 압니다. 근데 이상하군요. 땅에 지형을 보나 정원을 보나 이 집에는
음기대신 양기가 충만한 곳입니다. 거기다가 복숭아 나무를 심었으니 귀신이 접근할 염려는 없
습니다."
"아니 그럼 왜..."

차즈라 엄마가 걱정스런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이현은 걱정말라는 듯 말했다.

"그렇다고 아직 몇가지 예상은 있으니 걱정하시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가볼까요?"
"어...어딜?"
"차즈라 학생에 방으로 간다는 말이니 너무 그렇게 걱정하지 마세요."

케이모시가 이현대신 대답을 해주었다. 차즈라 엄마는 안심이라는 듯 한숨을 쉬며 말했다.

"따라오시죠.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들이 일어나기 직전 차즈라가 케이모시를 옷깃을 잡고 케이모시를 바라보았다. 케이모시는 걱
정말라는 듯 차즈라에 머리를 쓰담으며 차즈라 엄마를 따라갔다. 이현은 그런 케이모시에 모습
이 부럽다는 듯 새침한 얼굴로 차즈라 엄마를 뒤따라가고 있었다.

+++++++++++++++++++++++++++++++++++++++++++++++++++++++++++++++++++++++++++++++++++++

"여기가 차즈라 동생인 치즈루에 방입니다."

어느 한 방에서 차즈라 엄마는 멈춰섰다. 이현은 차즈라 엄마를 보며 말했다.

"지금 자고 있습니까?"
"네 지금쯤 곤히..."

드드드득!

갑자기 지진소리가 방안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차즈라 엄마는 놀라서 쓰러졌고 차
즈라는 놀라서 위로 올라왔다. 이현과 케이모시는 서로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인 뒤 동시에 문을
발로 걷어찼다.

"...이런!"
"젠장!"

이현과 케이모시는 각각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들이 본 것은 흔들리는 침대와 그 주위를 돌고
있는 각가지 물건들이었다.

"우선은 애부터 꺠워야겠는데!"

이현은 말이 끝나는 동시에 앞으로 튀어나가 치즈루에게 다가갔다. 케이모시처럼 무술을 배운것
도 아니어서 이현은 간간히 물건에 맞으면서 치즈루한테 다가갔다. 이윽고 치즈루에게 다가가
자 이현은 치즈루에 어깨를 붙잡고 흔들어서 치즈루를 꺠우기 시작했다.

"이봐! 정신차려! 정신차리란 말이야!"
"으...음..."

이현에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지 치즈루는 신음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주위
를 맴돌던 물건도 하나 둘씩 떨어졌다. 치즈루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
다. 그런 치즈루를 보지 않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이현은 나지막이 말했다.

"알았다...얘가 뭐 떄문에 이렇게까지 경련을 일으키는지..."

+++++++++++++++++++++++++++++++++++++++++++++++++++++++++++++++++++++++++++++++++++++

허접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고요.
코멘트 좀 남겨주세요...(반 포기 상태...)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작가생각

댓글목록

profile_image

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엑소시스트의 등장...나라면 성수를 마셔서 몸에 흡수한다음 성령의 힘이 깃든

주먹으로 퍽퍽

Total 2,713건 89 페이지
소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93 시르베이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8-10
1392 디엔엔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8-10
1391 시르베이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8-09
1390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8-09
1389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8-08
1388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07
1387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8-06
1386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6
1385 페이오스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8-06
열람중 시르베이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8-05
1383 신의보디가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5
1382 English 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51 08-05
1381 시르베이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8-04
1380 남자신루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4
1379 사도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8-04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 집계

오늘
832
어제
932
최대 (2005-03-19)
1,548
전체
782,351
네오의 오! 나의 여신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