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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번외-스쿨드와 빙의! 그리고 가르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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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여전히 할일없이 집안에서 빈둥빈둥 날고있는 나. 아....이러고 있으니 진짜 심심하다. 어
떻게하면 이 지루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 잠깐! 방금 작가눈에서 '기회다!'라는 눈빛이 나왔는
데...혹시 이쯤에서 이 소설을 끝낼 생각은 아니겠지?

"....."

대답이 없는걸 보니 진짜로 그럴 생각이었군! 이 무책임해도 단단히 무책임한 작가! 정말인지 너
의 그 무책임에 질렸어! 끈기 좀 있어라! 그래 가지고 독자들에게 인기나 얻을수 있겠어?

"....."

알...알았으니 제발 그 세균병기만은 치우라고! 이제 불평 안 뱉을께.

"....."

속고만 살았어?! 이제 이야기로 넘어갈테니 제발 치워줘!

"....."

간신히 치우는군. 그럼 약속대로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여전히 내 영접사진을 놓고 우는 베르단
디와 메구미. 아~ 이럴줄 알았으면 눈 딱 감고 그 꼬마를 무시하는 거였어. 그러면 베르단디와
함께 해피엔드! 아...그러면 베르단디가 화를 내겠군. 그럼 난 훌륭한 일을 한거였어!

"....."

이제 집을 한바퀴 둘러보아야겠다. 아...할일이 없나? 아! 마침 앞에서 스쿨드가 오고 있네. 그
럼 스쿨드에게 방가방가(정신연령 낮아지고 있는 불쌍한 케이...기도해 줘야지...) 해야지. 그럼
땅에 착지(?)한 다음 손을 위로 뻗고 손을 흔드면...

쓰윽~

"...어?"

스쿨드가 내 몸을 통과하는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좀 그렇고 그렇다는 느
낌? 어이! 거기 독자! 불평하지 마라. 나도 이런 느낌은 처음이니...그건 그렇고 이상하다.  스쿨
드가 나를 통과했으면 당연히 내 뒤로 스쿨드가 지나가야 옳을텐데...그러고 보니 내 눈높이가
낮아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당연하지 않냐? 넌 지금 그 꼬마에게 빙의가 되있으니."

순간 들려온 낮익은 목소리. 불길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아니나 다를까...자토키가 서있는게
아닌가...

"여긴 어떻게 알고..."
"작가의 농간이라 생각해둬."
"...."

결국 작가 진짜로 막 가자는 얘긴가?

"그건 그렇고 빙의가 됐다니 무슨 소리야?"
"....목소리부터 틀리다는 느낌이 안드냐?"

확실히 목소리가 굉장히 낯익은 느낌인데...그러고 보니 자꾸만 눈앞에 무언가가 날 가리는데?
귀찮네 그려. 얼른 치워야지...하나...둘...셋! 잡아당기자!

"아야!"
"....바보."

아야 아퍼라...

"너 그애에게 빙의가 됐다니까?"

자토키에 말에 정신을 차린 나는 서둘러 내방에 갔다. 아직 물건을 안 치웠는지 물건은 아직 원
래 자리에 놓여 있었다. 자토키에 말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거울을 보는데...

"...꺄악!"

아니! 잘생긴(잘생기긴...봐줄만한 얼굴이다.)내 얼굴은 어디 가고 왜 스쿨드에 얼굴이!

"이제 알았냐?"
"이게...어떻게..."
"그 애하고 너의 영파장이 맞아 떨어졌나봐. 그런 도중에 네 영 정면으로 그 애가 지나갔으니..."
"...."

그럼 스쿨드가 나를 뚫고 지나갈때 빙의가 됐단 말인가? 잠깐! 그럼 그 말은!

"스쿨드 거기서 뭐해? 빨리 나와."

울드가 나를 보며 말했다. 그럼 그 말은 내가 사람들에게 보인다는 뜻?! 앗싸! 신난다!

"아! 말하지 않은게 있는데."

자토키가 기억이 났다는 듯 손바닥을 치며 말했다. 또 무슨말이...

"빙의가 됐다 하더라도 그 육체로는 15분이 한계야. 그러니 괜한 짓 하지 말라고."
"...뭐시라?!"
"니가 아무리 내가 케이라고 외쳐도 15분동안 사람들을 이해시키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그
러니 괜히 힘빼지 말고 그 애 역활이나 잘 수행하라고."

자토키에 말에 나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15분이라고? 이제 2분 지났으니 13분 남았군. 그럼...
할수 없지...빙의 될때까지만 오토바이나 타야겠다.

"...."

다소 실망하였기에 터덜거리며 마당으로 간 나는 내가 생전에 쓰던 오토바이를 쓰담으며 감회
에 잠겼다. 흠...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오일을 줬었지? 그럼...

"야! 스쿨드! 너 케이 오토바이갖고 뭐해?!"
"스쿨드!"

울드와 베르단디에 말을 무시한 채 나는 능숙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시동을 건 다음 오토바이를
출발시켰다. 헬멧을 안 쓰고간게 좀 후회되지만 12분만 있으면 다시 영혼상태로 돌아가니 별 문
제될게 없었다.

부아앙~

"스쿨드!"

베르단디가 메구미에 도움을 받아 2인용 오토바이를 타고 쫒아오고 있었다. 죄 지은 것도 없으
니 서서히 오토바이에 속도를 줄인 나. 베르단디가 외쳤다.

"스쿨드! 위험해! 빨리 멈춰!"

왜 멈춰?

"야! 넌 오토바이에 대해서 모르잖아! 빨리 안내려?!"

오토바이라면 너보다 잘 알아. 메구미.

"...."

둘의 이야기를 들어봤자 별 문제될게 없는 이야기였기에 나는 다시 속도를 높였다. 시원한 바람.
정말인지 오랜만에 맞아보는 바람이었다. 그렇게 계속 있고 싶었지만 계속 들려오는 목소리와
별로 안 남은 시간으로 인해 나는 오토바이를 멈춰 세웠다. 덩달아 세우는 메구미.

"스쿨드! 너 케이씨에 오토바이를 갖고 뭐하는거야!"

베르단디가 정말로 화났는지 짐짓 무서운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나는 그저 웃음만 지
은 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

베르단디를 계속 웃음만 지은 채 쳐다보자 베르단디가 이상하게 여겼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리고 뭔가 깨달았는지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말하는 베르단디.

"호...혹시 케이...씨?"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울면서 서서히 다가오는 베르단디.

"케...케이씨..."

베르단디에 우는 모습이 싫었기에 나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어...어째서...어쨰서..."
"오...오빠..."

메구미도 알아차렸는지 서서히 다가왔다. 난 그녀들에게 웃음만 보내주었다.

"시간됐어. 이제 나올 시간이야."

자토키에 목소리가 들렸다. 어쩔수가 없었기에 나는 베르단디와 메구미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스
쿨드에 몸을 빠져나왔다.

+++++++++++++++++++++++++++++++++++++++++++++++++++++++++++++++++++++++++++++++++++++

"...자토키."
"응?"
"가르침은 언제부터 시작하지?"
"니가 원하는 때."
"그럼 한가지만 물어볼께..."
"뭘?"
"그 가르침을 받으면 다시 살아날수 있어?"
"니가 하는걸 봐서."
"좋아. 그럼 받겠어."

다시 살아날수 있으면 가르침을 받겠어.

"내 수련은 엄격해."

상관없어.

"...원래 잘난 놈의 수련은 힘든 법이야."
"그럼 가자."

자토키에 안내를 받아 난 하늘로 올라갔다. 언뜻 밑을 내려다보니 베르단디와 메구미와 땅에 주
저앉은채 울고 있었고 스쿨드는 그런 그녀들을 위로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난 맹세한다.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해낼거라고.

+++++++++++++++++++++++++++++++++++++++++++++++++++++++++++++++++++++++++++++++++++++

대충대충 넘어가는 나.
이번에도 대충 넘어갔습니다~
냐하하~ 이제는 마음에 가책도 안받는군요.
허접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작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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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쿨드가 깨어나서 어리벙벙하겠군...감히~!! 케이가!! 쩝...나라면...

1. 빨리 여탕에~!! GoGo!! (탕!!!)
2. 옷 갈아입기!!(나중에 뒷감당을...)
3. 울드 골탕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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