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사역마XHALO] -제1화 : 마스터 치프. 소환되다./ 2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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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구의 역사에선 더 이상 복고풍 유행도 불러오지 못할 것 같은
검은색의 망토와 치렁치렁한 레이스 달린 옷을 입은 소녀는
단추를 여미며 결의를 다졌다. 전 우주를 파멸시킬 기세로 주먹을 꽉 쥐어보이며
오늘은 반드시 해내리라. 오늘은 반드시! 이렇게 되뇌었다.
"오늘은 반드시..."
그 이름도 굉장히 긴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브랑 드 라 바리엘'
현재의 지구의 역사에선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긴 이름은 그녀가 이 세계에서
보통 지위가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 이름 그대로 그녀는 높은 직위나, 관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공작가의 영양이라는 혈연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공작이 얼마나 높은 귀족인지는 따지지 않고 넘어가기로 하자.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 하나 있다.
이 소녀가 있는 땅 위는 지구가 절대 아니었고, 지구의 귀족들과는 달리
이 세계의 귀족들은 거의 대부분 갖추고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마법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겠어!"
소녀가 언급한대로 '마법'이라는 특별한 무언가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소녀와 같은 귀족들, 마법사들에게는 오늘이 매우 중요한 날이었다.
바로 '봄의 사역마 소환식'
마법사에게 있어 사역마는 반드시 중요한 마법사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귀족이면서, 마법도 제대로 못 써 '제로'라는 이명을 지닌 그녀에게 있어
이번 소환 의식은 목숨만큼 중요하다 할 수 있었다.
이 소환 의식만 잘 해낸다면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을 '제로'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 때문에 소녀는 더욱 더 각오를 담으며 중얼거렸다.
"반드시 그 어느 누가 소환해낸 사역마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답고, 강한 사역마를
소환시켜 보이겠어!"
그렇게 하여 제로라는 오명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분명 이 날을 시작으로, 그녀의 사역마를 시작으로 그녀가 싫어하는 제로라는
오명은 이 날 전까지 불리던 의미와는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
*
*
[2553년 1월 13일로부터 약 12년이 지난 후.]
-고농도의 자기장 발생. 워프게이트의 흔적으로 보임.
헤일로의 폭발 여파로 인해 코타나와 치프를 실은 채
우주의 미아가 된 UNSC 소속 프리킷함 '여명'호의 본체 일부분 중
치프의 동면과, 코타나의 긴 작동 일시 정지를 위해 모든 것을
관리하던 선내 컴퓨터가 갑작스런 고 에너지를 읽어 내고 작동을
개시하였다.
코타나란 AI 프로그램이 지시한대로 컴퓨터는 우선 외부와의 접촉이 있을
경우 자신을 깨우라는 제1명령에 따라 코타나의 기능을 깨웠다.
[작동 중지로부터 약 3744시간 26분 후. 코타나 기능 강제 접속]
[뭐지 이건? 혹시 코버넌트의 함선이 공간이동을 하는 것인가?]
코타나는 그녀가 기억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대조하며 지금
여명호의 선체를 둘러싼 강력한 자기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버넌트가 사용하는 에너지 파장과 비슷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
혹시 UNSC가 아닐까 하는 희망도 가져보았지만 어림 없는 소리였다.
그들의 워프기술은 이렇게 깔끔하고 잘 제련된 강철과 같은 느낌의
워프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럼..제 3자일까?]
[여명호의 선체 일부분. 알수 없는 자기장에 전면적 약 97%가 휩싸임.
UNSC, 코버넌트, 선조를 포함한 그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은 은하계로
공간 워프중. 약 13분 뒤 도착 예정!]
[이런 정말인가 보군! 서둘러야 돼. 시간이 없어...]
코타나는 우선 컴퓨터를 통해 현재 자신들을 워프시키려는
'누군가'가 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은하계의 데이터를 백업하기 시작했다.
2553년에도 최첨단에 속하는 AI '코타나'에게도 이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워프 되기 직전 은하계의 지도 데이터와 자신들이
워프되고 있다는 구조 신호를 UNSC를 향해 보내는데 성공했다.
몇년이 걸릴지, 또 몇천년이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저런 일을 처리 하는 사이 어느새 커다란 입을 내밀은
강력한 자기장 원이 여명호를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워프가 시작된 것이다.
코타나는 자신의 본체가 푸르스름한 에너지 막에 휩싸이는 것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했다.
그리곤 다급하게 외쳤다.
[치프 일어나요! 치이프!!]
*
*
*
"....이건 뭐야?"
"....운석? 아니 유성인가?"
루이즈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무엇인지 알수 없는 거대한 금속 덩어리.
그리고 그것에는 무언가 처음 보는 알 수 없는 언어들이 써져 있었다.
근처에 모여 있던 교수들은 혹시 고대의 언어가 아닐까 하고 해석을
해보려 했지만 머릿속엔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생전 처음 보는 언어였다.
"이건...뭐야?"
한 학생의 질문에 다른 학생들도 동감한다는 표정으로 루이즈를 바라보았다.
잠시 주위에 침묵이 돌았다...
루이즈의 변명 아닌 변명이 튀어나왔다.
"조, 조금 실패...한 것 뿐이야(?)"
"뭔가 대단한 걸 소환한다고 하지 않았어? 루이즈??"
한 학생의 야유 섞인 외침에 학생들 사이에서 일제히 군중심리가 작동하였다.
"역시! 제로의 루이즈는 뭘 해도 달라!"
"혹시 유성을 소환해서 우리 모두 죽이려 한 거여?"
"그치만 굉장하다 이렇게 거대한 것을 소환...어!"
그 때 한 소년이 이런 어처구니 없이 거대한 인공물을 소환해낸 루이즈의
마력에 대해 나름 전문가적인 견해를 내던 찰나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그것에는...청동색의 인간형의 무언가가 들어 있었다!!
그 인형 동상은 초록색 액체 속에 들어 있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그 청동색 갑옷 인형을 감싼 액체는 UNSC의
충격방어용으로 개발된 젤라틴 물질이었다.라는 사실은 넘어가도록 하자.
치잌-털썩.
소년이 가리킴과 동시에 유리창이 바람 빠지는 풍선과 같은 소리를 내며
서서히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청동 갑옷을 주위를 둘러싼 걸쭉한 액체들이
흘러 내렸다. 젤라틴 덕택에 그 갑옷은 지상에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흠집도 나지 않았다.
"뭐야...저건."
"푸웃! 이제 보니 평민 아냐? 혹시 갑옷을 보니 어딘가의 용병이라도
되는걸까?"
"골렘인가? 그것도 청동골렘??"
"루이즈가 소환한 저런 이상한(?)골렘과 나의 발키리를 비교하지 말라구!"
한 소년의 중얼거림에 금발머리를 한 미남형의 소년이 호들갑을 떨었다.
교사들과 루이즈는 주위의 학생들이 떠들던, 말던, 골렘은 이렇네, 어쩌네를
가지고 입씨름을 하던 무시하고 청동색의 갑옷에게 다가갔다.
그 갑옷이 쓴 투구를 벗고 응급처치를 하려 했으나 갑옷은 무슨 무게+마법이
걸린 것 마냥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청동 갑옷의 무게는 지구의 단위로 환산하면 500kg이란
사람이 착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무계와는 동떨어진 무계였다.
이런 갑옷은 굉장히 특별한 사람들만이 입을 수 있는 것인데. 바로 '스파르탄'
프로젝트에 참여(라고 읽고 납치라 쓰는)한 자들만의 특권이었다.
물론 이 사실 또한 훗날 알게된 사실로 여기서 굳이 중요한 사실은 아니니
넘어가자.
어쨌든 Mr. 콜베르의 도움으로 겨우 헬멧을 벗겨낸 루이즈와 교수들은
이 청동갑옷을 입은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갈색머리와 하얀 피부,
그리고 음울한 얼굴, 무언가를 찾는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슬픈 눈빛.
그의 낯선 생김새와 특이한 모양새를 보고 신기로워 했다.
"#@%&%@^%&% #$"
마치 여긴 어디죠라고 묻는 듯한 남자의 중얼거림에 교수들은
번역 마법을 걸려고 했다. 그러자 루이즈가 다급하게 외치며 교수들을 저지했다.
"교수님들! 설마 이런 이상한....괴악한 갑옷을 입은 평민(?)과 계약을 하라는
겁니까? 그것도 저런 이상한 커다란 쇳덩이를 타고 온?"
루이즈가 후일 '여명호'라고 불리게 될 커다란 유성을 가리키며 묻자.
교수들과 콜베르는 루이즈와 루이즈의 소환에 응해 도착한
갑주를 걸친 남자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답했다. 그들은 이건 정해진
운명이라고 본인보다 먼저 받아들이는 듯 했다.
"그건 안된다네 미스 바리엘 양."
"어쨰서입니까!"
제발. 생판 처음보는 무겁고 괴이한 청동갑옷(?)을 입은 이런
평민보단 차라리 하급 소환수가 더 낫다고 생각한 루이즈.
물론 이런 루이즈의 생각은 콜베르의 덤덤한 설명에 묻히고 말았다.
"사역마 소환은 신성한 의식이다. 좋다고, 그렇다고 싫다고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평민을 사역마로 한다는 소리는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계속 반박하는 루이즈에게 콜베르는 뭐라 한마디를 덧붙였다.
"이것은 전통이다. 싫다면..퇴학 뿐이다."
"..........."
"사람이 사람을 사역마로 쓴다는 이야기는 나도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미 소환의식은 끝이 났고, 저 자가 소환되었다. 넌 저 자를 네 사역마로
하여 사역마 소환의식의 룰을 지켜야 한다."
"......"
"자자~그럼 계속 의식을 진행하십시오. 미스 바리엘 양."
콜베르의 옆에 붙어 있던 여자 마법사가 의식을 속행하게 하자 루이즈는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며 뜸을 들였다. 그리고 그 행동은
학생들의 군중심리(?)를 더욱 자극하였다.
교수들이 그만 두라고 말렸지만. 원래 사람들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다.
"우우~빨리 해라!"
"와아아아아! 평민과 계약하는 사역마라니!"
"다음 번에는 귀족도 소환 해봐!! 까르르르."
"......."
루이즈는 시무룩한 얼굴로 자기 앞에 누워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제법 미남형의 갈색 머리 남자는 하얀 얼굴을 이리저리 돌리며
어리둥절한 얼굴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 거린다.
루이즈는 이런 남자의 조용한 눈빛을 바라보고 한숨을 내쉬며
그에게 다가갔다.
"당신! 나한테 고맙게 여기도록 해요!! 평민이 이런 것을 받는(?)
것은 평생 찾아봐도 없을테니까!"
"#$%#@&@%&???"
소녀의 의미를 알 수 없는 설명에 남자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루이즈를 바라보며 모르겠다는 눈빛을 보냈고. 루이즈는
한숨을 내쉬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눈을 감았다.
그러더니 그 입을 그대로 남자의 촉촉한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
남자의 눈이 개구리 왕눈이 마냥 커다랗게 변하였다.
생전 이런 것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눈빛이었다.
그렇게 의식이 끝나자 남자는 당혹스런 눈을 하고
루이즈는 또 다시 한숨을 내쉬며 뭐라 중얼거렸다.
마법의 주문의 일종이었고, 그 주문이 끝나가
남자가 갑옷과 세트로 낀 오른손의 장갑 부분에 푸른색
빛이 나더니 무언가 문신처럼 새겨지기 시작했다.
남자는 인상을 찌푸리며 뭐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사역마의 룬이 새겨지는 것 뿐이니까 조금만 참아."
잠시 후 모든 것이 끝나고 학생들과
교수들은 각자 자신의 숙소로 소환된 사역마를 데리고 돌아가버렸다.
루이즈는 거동이 불편한 청동갑옷의 주인을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마법을 이용해 데리고 숙소로 돌아가버렸다.
제로의 루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불행히도 그녀는
마법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그래서 제로(0)의 루이즈였던 것이다.
'.....어쨰서 이런 것 따위를....'
루이즈는 속으로 울분을 씹으며 그레비테이션 마법에 걸린채 허공에
둥둥 떠 움직이는 2m의 커다란 장신의 남자를 노려보았다.
남자는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
*
[여긴 대체...]
어두운 저녁. 가까스로 여명호 선체와 자신의 데이터를 복구 시킨
코타나는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아바타를 내민채 한숨을 내쉬었다.
푸른색 빛에 둘러 쌓여 요정과도 느껴지는 코타나 AI의 눈은
어두워진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늘에는 '여긴 너희들의 지구도, 코버넌트의 성스로운 도시
하이체리티(코버넌트의 수도도시행성)도 아니다'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2개의 달이 수 놓인 듯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1편 끝.-
댓글목록

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애하는 류애씨를 위해 제로의 사역마X헤일로가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짬뽕되었는지 알려드리죠...
제로의 사역마는 모 동명판타지 소설을 애니화한 작품입니다. 실제로도 소설이 진도가 더 나가있죠.
대충 내용은 제로라는 이명을 가진[이름 그대로 마법실력 꽝.] 루이즈란 마법사가 우리 세계의 '히라가 사이토'라는 일본인 소년을 소환하면서 생기는 판타지 액션 + 모에 + 하렘 애니메이션입니다.
걘적으로 전 판타지 액션과 약간의 미스터리(?)라는 점 때문에 애니 1기는 재밌게 봤지만.
2기는 별로였다는...
여하튼 현재 2기 쌍월의 기사라는 작품까지 나왔고 곧 3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반면 저의 소설의 경우 크로스 오버 팬픽으로 말그대로 헤일로의 쥔공인 마스터치프군꼐서 소환되신 작품입니다. -이상의 베이더경의 동생 이별살이군이었습니다.-

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여기에 제가 슈퍼파워급으로 좋아하는 게임 '헤일로'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다크엔젤형이 잘 모르신다는 군요. ^^]
인류가 26세기에 우주로 진출하여 여러 식민지를 세웁니다. 그런데 거기에 난데없이 인류의 존재는 신앙심에
어긋난다며 외계인 종교연합이 쳐들어 오는데 이들이 바로 '코버넌트'라고 합니다.
이들은 '헤일로'라는 커다란 달무리 생김새의 거대한 인공외계행성을 신성시 여기고 이것을 작동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헤일로의 정체를 알게된 인류는 강력한 전사를 만들기 위해 생체조작, 괴물급 훈련, 그 후 신체개조를
통해 단신으로 35km를 달리고 60톤이 넘는 중전차도 뒤엎을 수 있고, 맘만 먹으면 파괴할 수도 있는 사이보그
전사를 만들어 냅니다. 그들이 바로 스파르탄이라는 존재들인데. 불행히도 코버넌트 연합도 너무 개사기적 존재들인지라...이들에게 다죽고 스파르탄들은 8명도 채 남지 않습니다.
이들중 '마스터 치프'라는 자가 겪는 전쟁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FPS겜이 바로 '헤일로'입니다.
네타성이 있지만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1편에선 헤일로의 정체가 밝혀 지는데. 그 헤일로란 다름 아닌 전 우주를 파괴하는 괴물급 폭탄이었습니다.
이 폭탄은 선조들[적들이 숭배하는 고등외계생명체 한 손에 달린손가락이 6개였고,
알고보니 인류의 조상이었더라~]이 1조 2천억번 모의 실험을 하고 실제로 1번 작동되었는데 재수없게도
자신들까지 멸망해버렸습니다 -_-
그리고 헤일로 안 에는 코버넌트나 인류보다 더 막강한 개사기적 외계생명체들이 숨어 있었는데.
바로 플러드란 종족입니다. 영화 에일리언처럼 적들에게 기생하여 그 적들의 무기를 다루고, 나아가서는
전 우주를 파멸하는 무시무시한 놈들...선조들도 이놈들때문에 된통 당했고, 그래서 헤일로에 가둬두엇는데..
이노무 코버넌트는 헤일로가 성스러운 신이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작동시키려 합니다...
결국 전 우주 멸망(?)이라는 엔딩을 막기 위해 우리 치프횽아가 열심히 적들을 때려부수고,
헤일로까지 부숩니다. [이게 1편 내용.]
근대 문제는....이놈의 헤일로는 1개가 아니라는 것..[총 합쳐서 8개....-_-]
게다가 헤일로의 원격 콘트럴러 장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아크입니다.
그 아크는 지구에 숨겨져 있었고..결국 코버넌트는 지구까지 쳐들어와서
100억이 넘던 인류의 숫자가 몇번 전쟁을 통해 2억으로 감소합니다...[쿨럭. 코버넌트의 물량+기술력 개사기]
다행히 코버넌트 쪽에서도 양심있고, 자각 있는 자들이 헤일로의 정체를 뒤늦게 깨닫고
인류 편에 참가하고, 결국 헤일로 전부 다 파괴했는데...재섭게도 치프가 죽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고 실제로 비공식 엔딩 보면 살아사 동면 듭니다. 이 내용이 제 소설 프롤로그입니다.]
결국 죽은 줄 알았던 치프가 트리스테인에서 히라가 사이토 대신 소환되어 벌이시는 이야기가 이번 제 소설의
내용이랍니다.
애니나, 소설과는 약간 다른 내용으로 전개가 될 것이니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로 맛 보세요.
이상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