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 여신님(ああっ女神さまっ)외전-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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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외전-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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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곳.. 모든 대지의 생물들이 동경하고 떠받드는 곳, 호화로운 궁전들이 가득한 그 곳...
땅은 구름이고 하늘은 아름다운 오로라로 이루어진 그곳...
지금 그곳에는 한 인간이 머물러 있었다.
"이제 못 버틸 것 같아..."
그 남자는 숨을 헐떡거리며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고 얼굴은 창백했으며 눈아래에는 검은빛이 역력했다.
그의 곁에는 한 여신이 있었는데 옷이 온통 황금색이여서 눈부셨다.
"케이씨.. 안되겠어요 당신을 이렇게 둘수는 없어요."
"안되 베르단디.. 그것은 신에 거역하는 짓이야.. 컥!!"
케이라 불린 남자는 검은 피를 한움큼 토해내었다. 그의 옆에 있는 여신은 보기 안쓰러운듯 고개를 돌린다. 눈물 한방울이 여신의
볼에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제가 할수 있는건 기도력을 넣어주는것뿐이에요.. 더이상 더이상은.."
"아냐 베르단디... 난 그저 남들보다 먼저 가는 것뿐이야 누구나 가야되잖아.."
케이의 옆에 있던 여신, 베르단디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 마음을 굳게 먹은듯 날개를 활짝 폈다.
"미안해요. 저는 견딜수 없어요"
"베르단디!! 안되!!!"
그러나 이미 여신은 곁에 없었다. 케이는 처절하게 목놓아 불렀지만 허공을 맴돌뿐이었다.
여신은 커다란 나무 앞에 멈췄다. 크기도 크기였지만 그 나무에는 먹음직스러운 사과들이 달려 있었다. 베르단디는 손을 뻗어 빨간색의 사과에
손을 뻗었다.
신은 모든걸 지켜보고 있었다.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베르단디가 불사의 열매를 따는 것을 보고 가만히 놔둘수 없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겼지만 그들때문에 우주의 섭리가 깨어질수는 없었다.
신은 마침내 결정한듯 그들의 마음속으로 말을 전달하였다.
"나약한 여신, 그리고 인간. 규율을 어긴 너희들은 인간세상에서 환생할 것이다. 이승에서 너희가 평생
옳은 일을 하고자 할때 후에 다시 돌아올수 있나니.. 여신이여, 너는 생명이 유한한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하지만
너에게는 특별한 능력들이 있을 것이다. 인간이여, 너에게는 네가 정녕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을때 어떤 분야든지 최고가 될 것이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케이와 베르단디앞에는 눈부신 빛이 내리쬐었다.
그로부터 20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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