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모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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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뛰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혜린이하고 나오니
1시정도...혜린이는 공책과 펜을들고나왔다.
자기딴에는 열심히 작전을 지시해주겠다고 말하지만....
니가 뭘할겠니.... 그냥 오빠들 하는거나 지켜보렴
용문고 앞에가자 유료로 스카웃을한 우진이놈이 와있었고
옆에는 무료로 도와주겠다는 정말 친한 친구분들께서
도착해서 나를 기다려주고 계셨다.
"어라? 혜진이다?"
"안녕하세요."
"어? 현묵아 애 누구야?"
"동생.... 이름은..."
혜린이녀석이 내가 소개하기전에 벌써 말을 가로채서
자기소개를 내 친구녀석들에게 했다.
그런데... 요놈들 눈빛이 왜이래? 설마... 저 악마에게
혼을 뺏겼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니들
그랬다가는 평생 후회하게될걸?
"현묵아. 접수같은거 다 끝내놨지?"
"응. 내가 가서 접수 확인하고 올테니까
여기서 그냥 몸이나 풀고 있어라."
헥헥헥...일단 말은 접수확인하고 온다고 했지만...
무슨 남자고등학교가 이렇게 넓어!!
우리학교하고 홍익고하고 합친것보다도 훨씬 크네..
[띠리리리~]
응? 웬 전화?
"여보세요?"
"너 어디냐?"
"엉? 우진이? 나 지금 접수확인하러..."
"빙.."
"왜 욕이야 이 바보녀석아."
"혜린이가 접수확인 했으니까 빨리 오기나 해라."
"네에~"
우씨... 나는 여기서 헤메고 다녔는데 대체 혜린이는
어디서 찾은거지?? 어쨌거나 왔던길을 되돌아가
친구들이있는곳으로갔더니... 녀석들이 죄다 나를
바보취급하듯이 쳐다봤다
"어이~ 빙~"
"놀리지마! 그리고 여기가 우리학교처럼 작은곳도아니고
내가 못찾을수도있는걸 가지고 그렇게 놀리는게 어디있어?"
"오빠.... 바보지?"
"너까지 또 왜?"
"오빠 서있는데에서 오른쪽 한번 쳐다봐줄래?"
"헉!"
오른쪽으로 시선을 약간만돌리자 창문에 써있던
종이... 그종이에는 이렇게 쓰여져있었다.
'성북 올림피아드 접수확인처"
"........"
"빙~"
"시꺼!"
"맞다맞다. 근데 상금이 40만원이었지? 우리가.. 6명이니까
우승하면 10만원은 끝나고나서 축하빵으로 쓰고..
30만원은 각자 5만원씩 배분하자구."
"우진아 잠깐만 근데 왜 6명이냐? 혜린이는 빼놓고 세야지."
"내가 뭐!!"
"니가 하는일이 뭐있다고 5만원을 그냥 가져려고 하느냐?"
"쿠쿡..."
어라? 이놈들이 왜 비웃어? 서..설마...
"짐꾼주제에 말이많어."
"짐꾼이라니!! 그건 작년이고 지금은 지금이야! 그리고 나도
실력 늘었다구."
"떨거지 주제에...."
"예일이 너도 닥쳐!"
"니가 지금 다른사람을 탓할만큼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쇼?"
"해영이도 입 다물어!"
"킬킬킬킬...."
니들은....니들을 믿은게 애초부터 내 잘못이었어!!
니들은 결국 근본이 사악인... 우진이하고 똑같은 족속들이야! 이 짐승들아!
"어? 2시 아냐? 팀 몇팀이냐?"
"16팀 정도 되거든? 2팀씩 경기해서 8강진출 그리고 4강 그리고 결승.
빨리 가자 우리도 1차예선해야지."
"응. 근데 혜린이는 뭐할거니?"
"저요? 저는...그냥...."
봐봐봐. 넌 그냥 아무것도 할수없다니깐? 그러니까 너는 그냥 벤치에
앉아서 우리들 뛰는거나 구경하란말이야.
"음... 혜린이는 벤치에서 경기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뛰는지
책에다가 적으면서 어떻게 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있는지
작전같은거를 세워줬으면 좋겠어. 우리들은 경기에서 뛰어다니기
바쁘니까 그런거를 생각할 여유가 없거든. 그러니까 이런건
매니저이자 감독인 혜린이가 해주는게 좋겠지?"
어라? 예일이 저녀석 왜저렇게 혜린이한테 잘해주는거야?
후훗.. 벌써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거냐?
"네~ 저도 포지션이나 농구용어는 대충아니까... 잘할게요."
"묵아."
"왜?"
"팀 이름은 정했냐?"
"아직... 그냥 명환이 니가 정해라."
"음.... 음...."
음... 나도 모르겠다. 누구 말해줄사람 없나?
아! 생각났다.
"여기서 WWE레슬매니아 보는사람?"
역시나 웬간해서는 다 아는것같구만
"트리플H 알지? HHH 말이야."
"근데 뭐 그게 우리하고 뭔상관인데?"
"우진님? 그리고 여러 친구분들께서는 잘 생각해봐. HHH를 다시
늘리자면 홍익중학교,홍익고등학교,홍익대학교 가 된단말이야
결국 학교 이름앞에는 이니셜로 H가 들어가니까 모두 합해서 HHH.
즉 트리플H 로 가잔말이지."
"꼬지다."
"예일이... 니가 감히 태클을거냐? 그럼 니가 말해봐라."
"없는데?"
"그럼 이걸루 그냥 하자 어차피 할것도 없잖아?"
음..팀이름을 대충 HHH로 정해놓고나서 시계를보니 정각 2시...
으앗... 참가팀 호명할때다! 다행히도 참가팀 호명할때에는
약간 지각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 팀이 명단에 있다는것을 확인하고서는
벤치에 앉자 진행하자 말했다.
"성북 올림피아드 5:5농구대회에 중학생분들이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5:5 농구대회를 시작하게 될텐데요.
팀끼리 경기를 치루는것은 제비뽑기로 결정이됩니다. 경기시간은
전반10분 쉬는시간5분 후반10분으로 총 25분동안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제비를뽑을 선수들은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해영아 니가 나가라."
"응."
해영이가 나가서 제비를 뽑자 제비에 적힌 팀의 이름은
A.I라는 3학년 팀이었다. 하긴... 다시보니 1,2학년들
팀은 하나도 없다. 작년에는 우리만 2학년팀이었는데...
물론 결과는 1차예선전 패배.
"해영아 우리가 몇번째 경기하는거냐?"
"우리가 맨처음인데?"
"그러냐?"
"응. 어차피 잘된거지뭐. 우리하고 시합할팀한테 우리실력이
어느정도되는지 잘 가르쳐줘야 바짝 긴장할거아냐."
"그런데 왜 저쪽 팀에는 키가 다 크네?"
"응. 그러니까 우진이를 제외하고서는 위로 패스하지말자구."
앞으로의 경기에대해 차근차근 애기하던 도중 예일이가 불쑥
끼어들었다. 덩치도크고..키도커서 갑자기 끼어들면
웬 고릴라가 갑자기 덮치는 기분이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처음엔 우진이 중심으로 밀어붙여보자고
저쪽에는 우진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우진이를 중심으로'고공농구'
를 한번 해보자고. 우진이 OK?"
"OK!"
"그럼 간다 준비다됐지? 하나,둘,셋 홍익 파이팅!"
"홍익 파이팅!"
"홍익 파이팅!"
코트에서 상대팀과의 인사가 끝나자 대형을 갖추고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함께 공이 가운데로 떠오르는공을
우진이가 가볍게 명환이쪽으로 쳐주었다.
명환이가 공을잡자 우진이가 재빨리 골밑으로 달려가자
우진이가 공을 받아서 가볍게 골밑슛으로 선제골을 먼저 따낼수있었다.
이게 188cm의 우진이를 앞세워 플레이를하는 고공농구다.
그 이후의 시합은 우진이를 중심으로 차근차근히 점수를
쌓아갔고 중간에 해영이가 3점포로 쫓아오는 추격의끈을
끊어내는 충실한 역할을 해냈다.
첫번째 예선전은 30:15 로 더블스코어로 승리.
"와아... 우진이 오빠 잘한다!"
"그냥 뭐 그저 그런편이지. 어때? 이정도면 우리들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알겠지?"
"응. 그런데 우리 오빠 실력은 아직 잘모르겠어 공을 거의 못잡아봤잖아."
넌 왜 정곡을 찌르고 그러냐....
"솔직히 이번게임에서는 현묵이가 그렇게 활용될 일이없었어.
그냥 스크린을 걸어주거나 수비훼이크로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주는것 이외에는 별로..."
고맙다. 예일아 내가 너때문에산다...
"어쨌거나 다음 상대팀은 어느학교야?"
"삼선중이라는데요?"
"삼선중? 개네들 우리학교에서 꽤 가까운거리에 있는데잖어.
그런데 여기를 다나왔네? 내생각에는 아마 이번에 '그녀석'나왔을걸."
"누구. 아아... 누군지알겠다. 실력이나 늘었을라나?
작년까지만해도 우리팀의 '공기'이신 현묵이하고 실력이 비스무리했잖어."
"죽을랴?"
"흐음...우리는 상금40만원을 타야하니까.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일단 이기고 보자고."
"그거야 당연한거지. 다음 경기까지는 15분정도 남아있으니까
그때까지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경기하자구 체력을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아직 치룰경기가 남아있으니까."
1시정도...혜린이는 공책과 펜을들고나왔다.
자기딴에는 열심히 작전을 지시해주겠다고 말하지만....
니가 뭘할겠니.... 그냥 오빠들 하는거나 지켜보렴
용문고 앞에가자 유료로 스카웃을한 우진이놈이 와있었고
옆에는 무료로 도와주겠다는 정말 친한 친구분들께서
도착해서 나를 기다려주고 계셨다.
"어라? 혜진이다?"
"안녕하세요."
"어? 현묵아 애 누구야?"
"동생.... 이름은..."
혜린이녀석이 내가 소개하기전에 벌써 말을 가로채서
자기소개를 내 친구녀석들에게 했다.
그런데... 요놈들 눈빛이 왜이래? 설마... 저 악마에게
혼을 뺏겼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니들
그랬다가는 평생 후회하게될걸?
"현묵아. 접수같은거 다 끝내놨지?"
"응. 내가 가서 접수 확인하고 올테니까
여기서 그냥 몸이나 풀고 있어라."
헥헥헥...일단 말은 접수확인하고 온다고 했지만...
무슨 남자고등학교가 이렇게 넓어!!
우리학교하고 홍익고하고 합친것보다도 훨씬 크네..
[띠리리리~]
응? 웬 전화?
"여보세요?"
"너 어디냐?"
"엉? 우진이? 나 지금 접수확인하러..."
"빙.."
"왜 욕이야 이 바보녀석아."
"혜린이가 접수확인 했으니까 빨리 오기나 해라."
"네에~"
우씨... 나는 여기서 헤메고 다녔는데 대체 혜린이는
어디서 찾은거지?? 어쨌거나 왔던길을 되돌아가
친구들이있는곳으로갔더니... 녀석들이 죄다 나를
바보취급하듯이 쳐다봤다
"어이~ 빙~"
"놀리지마! 그리고 여기가 우리학교처럼 작은곳도아니고
내가 못찾을수도있는걸 가지고 그렇게 놀리는게 어디있어?"
"오빠.... 바보지?"
"너까지 또 왜?"
"오빠 서있는데에서 오른쪽 한번 쳐다봐줄래?"
"헉!"
오른쪽으로 시선을 약간만돌리자 창문에 써있던
종이... 그종이에는 이렇게 쓰여져있었다.
'성북 올림피아드 접수확인처"
"........"
"빙~"
"시꺼!"
"맞다맞다. 근데 상금이 40만원이었지? 우리가.. 6명이니까
우승하면 10만원은 끝나고나서 축하빵으로 쓰고..
30만원은 각자 5만원씩 배분하자구."
"우진아 잠깐만 근데 왜 6명이냐? 혜린이는 빼놓고 세야지."
"내가 뭐!!"
"니가 하는일이 뭐있다고 5만원을 그냥 가져려고 하느냐?"
"쿠쿡..."
어라? 이놈들이 왜 비웃어? 서..설마...
"짐꾼주제에 말이많어."
"짐꾼이라니!! 그건 작년이고 지금은 지금이야! 그리고 나도
실력 늘었다구."
"떨거지 주제에...."
"예일이 너도 닥쳐!"
"니가 지금 다른사람을 탓할만큼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쇼?"
"해영이도 입 다물어!"
"킬킬킬킬...."
니들은....니들을 믿은게 애초부터 내 잘못이었어!!
니들은 결국 근본이 사악인... 우진이하고 똑같은 족속들이야! 이 짐승들아!
"어? 2시 아냐? 팀 몇팀이냐?"
"16팀 정도 되거든? 2팀씩 경기해서 8강진출 그리고 4강 그리고 결승.
빨리 가자 우리도 1차예선해야지."
"응. 근데 혜린이는 뭐할거니?"
"저요? 저는...그냥...."
봐봐봐. 넌 그냥 아무것도 할수없다니깐? 그러니까 너는 그냥 벤치에
앉아서 우리들 뛰는거나 구경하란말이야.
"음... 혜린이는 벤치에서 경기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뛰는지
책에다가 적으면서 어떻게 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있는지
작전같은거를 세워줬으면 좋겠어. 우리들은 경기에서 뛰어다니기
바쁘니까 그런거를 생각할 여유가 없거든. 그러니까 이런건
매니저이자 감독인 혜린이가 해주는게 좋겠지?"
어라? 예일이 저녀석 왜저렇게 혜린이한테 잘해주는거야?
후훗.. 벌써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거냐?
"네~ 저도 포지션이나 농구용어는 대충아니까... 잘할게요."
"묵아."
"왜?"
"팀 이름은 정했냐?"
"아직... 그냥 명환이 니가 정해라."
"음.... 음...."
음... 나도 모르겠다. 누구 말해줄사람 없나?
아! 생각났다.
"여기서 WWE레슬매니아 보는사람?"
역시나 웬간해서는 다 아는것같구만
"트리플H 알지? HHH 말이야."
"근데 뭐 그게 우리하고 뭔상관인데?"
"우진님? 그리고 여러 친구분들께서는 잘 생각해봐. HHH를 다시
늘리자면 홍익중학교,홍익고등학교,홍익대학교 가 된단말이야
결국 학교 이름앞에는 이니셜로 H가 들어가니까 모두 합해서 HHH.
즉 트리플H 로 가잔말이지."
"꼬지다."
"예일이... 니가 감히 태클을거냐? 그럼 니가 말해봐라."
"없는데?"
"그럼 이걸루 그냥 하자 어차피 할것도 없잖아?"
음..팀이름을 대충 HHH로 정해놓고나서 시계를보니 정각 2시...
으앗... 참가팀 호명할때다! 다행히도 참가팀 호명할때에는
약간 지각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 팀이 명단에 있다는것을 확인하고서는
벤치에 앉자 진행하자 말했다.
"성북 올림피아드 5:5농구대회에 중학생분들이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5:5 농구대회를 시작하게 될텐데요.
팀끼리 경기를 치루는것은 제비뽑기로 결정이됩니다. 경기시간은
전반10분 쉬는시간5분 후반10분으로 총 25분동안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제비를뽑을 선수들은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해영아 니가 나가라."
"응."
해영이가 나가서 제비를 뽑자 제비에 적힌 팀의 이름은
A.I라는 3학년 팀이었다. 하긴... 다시보니 1,2학년들
팀은 하나도 없다. 작년에는 우리만 2학년팀이었는데...
물론 결과는 1차예선전 패배.
"해영아 우리가 몇번째 경기하는거냐?"
"우리가 맨처음인데?"
"그러냐?"
"응. 어차피 잘된거지뭐. 우리하고 시합할팀한테 우리실력이
어느정도되는지 잘 가르쳐줘야 바짝 긴장할거아냐."
"그런데 왜 저쪽 팀에는 키가 다 크네?"
"응. 그러니까 우진이를 제외하고서는 위로 패스하지말자구."
앞으로의 경기에대해 차근차근 애기하던 도중 예일이가 불쑥
끼어들었다. 덩치도크고..키도커서 갑자기 끼어들면
웬 고릴라가 갑자기 덮치는 기분이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처음엔 우진이 중심으로 밀어붙여보자고
저쪽에는 우진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우진이를 중심으로'고공농구'
를 한번 해보자고. 우진이 OK?"
"OK!"
"그럼 간다 준비다됐지? 하나,둘,셋 홍익 파이팅!"
"홍익 파이팅!"
"홍익 파이팅!"
코트에서 상대팀과의 인사가 끝나자 대형을 갖추고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와함께 공이 가운데로 떠오르는공을
우진이가 가볍게 명환이쪽으로 쳐주었다.
명환이가 공을잡자 우진이가 재빨리 골밑으로 달려가자
우진이가 공을 받아서 가볍게 골밑슛으로 선제골을 먼저 따낼수있었다.
이게 188cm의 우진이를 앞세워 플레이를하는 고공농구다.
그 이후의 시합은 우진이를 중심으로 차근차근히 점수를
쌓아갔고 중간에 해영이가 3점포로 쫓아오는 추격의끈을
끊어내는 충실한 역할을 해냈다.
첫번째 예선전은 30:15 로 더블스코어로 승리.
"와아... 우진이 오빠 잘한다!"
"그냥 뭐 그저 그런편이지. 어때? 이정도면 우리들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알겠지?"
"응. 그런데 우리 오빠 실력은 아직 잘모르겠어 공을 거의 못잡아봤잖아."
넌 왜 정곡을 찌르고 그러냐....
"솔직히 이번게임에서는 현묵이가 그렇게 활용될 일이없었어.
그냥 스크린을 걸어주거나 수비훼이크로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주는것 이외에는 별로..."
고맙다. 예일아 내가 너때문에산다...
"어쨌거나 다음 상대팀은 어느학교야?"
"삼선중이라는데요?"
"삼선중? 개네들 우리학교에서 꽤 가까운거리에 있는데잖어.
그런데 여기를 다나왔네? 내생각에는 아마 이번에 '그녀석'나왔을걸."
"누구. 아아... 누군지알겠다. 실력이나 늘었을라나?
작년까지만해도 우리팀의 '공기'이신 현묵이하고 실력이 비스무리했잖어."
"죽을랴?"
"흐음...우리는 상금40만원을 타야하니까.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일단 이기고 보자고."
"그거야 당연한거지. 다음 경기까지는 15분정도 남아있으니까
그때까지 조금 쉬었다가 다시 경기하자구 체력을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아직 치룰경기가 남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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